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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윤진영 “父, 뇌출혈로 5일째 의식불명”

배우 윤진영이 부친의 뇌출혈 투병 소식을 전했다.지난 9일 윤진영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5일째 깨어나지를 못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친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윤진영은 “소식 듣고 촬영 끝나자마자 고향으로 뛰어 내려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정말 강한 분이신데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누워계시는 아버지 보며 '아들 왔다'고, '아버지 힘내라'고 ,'이겨내고 계시는 거 알고 있다'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니 의식은 없지만 뭔가 신호를 주신다. 듣고 계신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진영은 “아버지가 짧은 5일 안에 수술을 두 번이나 버텨내시고 있다”며 “아버지를 두고 스케줄을 소화하러 올라가는 나 자신이 너무 싫지만, 이런 글을 쓰는 것조차도 너무 싫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적는다. 제발 빨리 의식이라도 돌아올 수 있게 모든 분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도합니다”, “꼭 일어나실 거다”, “긍정의 힘을 믿어요”라며 윤진영을 응원했다.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코미디언 출신인 윤진영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블랙머니’,’ 경관의 피’, ‘한산: 용의 출현’, ‘소년들’ 등에 출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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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사투"…'지푸라기' 호평·5일째 1위 불구 첫주 35만[공식]

진정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됐다. 코로나19 여파에 극장을 찾는 관객수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은 지난 19일 개봉 후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관객수는 순위가 무색할 정도로 씁쓸한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코로나19를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해 개봉을 한 주 미뤘지만 오히려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가 돼 더욱 씁쓸함을 안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 첫 주말 21만17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5만6645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현 극장가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성적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예측 불가 전개와 신선한 구조, 배우들의 호연이 연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 수준으로 격상됐고, 국가적으로 밀집 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한 만큼 극장에 발걸음하는 관객들의 숫자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힘 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재난의 후폭풍이다. 다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실관람객들의 극찬 속 영화의 가치는 지켰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하나의 돈 가방에 얽히게 되는 사건을 시간의 변주를 통해 치밀하고 신선하게 풀어낸다. 시간 순서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아닌, 돈 가방의 흐름에 따라 인물들을 쫓을 수 있도록 구성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영화 속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들은 인물이 한 명 한 명 등장할 때마다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관객들은 영화 속에 담긴 각종 뉴스 프로그램, 중만이 찾아낸 락커키 넘버의 비밀, 연희가 전한 샌드타이거에 대한 의미 등 각자가 생각하는 해석을 통해 장외에서도 영화를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 영화 중반부부터 베일을 벗는 전도연의 등장은 모든 사건과 등장인물들의 연결고리로서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승-전도연’이라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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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코로나19 확산에 발길 끊긴 극장가..'지푸라기' 5일째 1위

코로나19 확산에 극장가로 향하는 발길이 뚝 끊겼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극장가 관객이 대폭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1위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5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하루동안 5만 5937명의 관객을 동원해 35만 664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2위 '1917'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날 4만 5695명의 일일관객수, 27만 4631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3위 '정직한 후보' 또한 3만 5790명의 일일관객수, 134만 80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를 예매하는 관객수도 현저하게 줄었다. 24일 오전 7시 기준 신작 예매율은 매우 낮은 수준. 재 개봉하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만이 2만 8408명의 예매관객수, 29.1%의 예매율로 1위에 올라있다. 정부가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극장가를 향하는 관객의 발걸음도 한동안 뜸해질 전망. 이 가운데 개봉 예정작 또한 일정을 변경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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