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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조작 논란’ 함소원 방송 복귀?... “100% 우연히 출연”

배우 함소원이 복귀설을 일축했다. 앞서 함소원은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인 후 한국 활동을 자제하다가, 최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출연해 복귀설이 일었다. 함소원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은 순전히 딸 혜정이에 의해 진행됐다. 중국 방송 촬영 미팅은 명동에 있었다”며 “한데 촬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카메라가 수십 대가 있는 걸 봤다. 나는 전직 연예인, 지금은 그냥 혜정 엄마로 활동하는 내가 동료 혹은 친구 선배님들이 촬영하겠다는 것을 인지하고 지나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혜정이는 ‘엄마도 연예인이잖아, 나 사진 찍고 싶어. 사진 한 번만’이라고 투정 부리듯 촬영 현장을 맴도는 혜정이, 같이 미팅 가던 진화 씨가 ‘난 편의점에 들어가 기다릴 테니 사진 찍어주고 와’ 하면서 편의점으로 들어가더라”며 “현장에서 다른 분들과 촬영을 구경하는 중 갑자기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복귀냐, 반갑다’ 전화가 왔다. 혜정이 덕분에 잠깐이라도 여러분께 인사드릴 기회가 생겨서 난 그저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0% 리얼 우연한 방송 출연이었다는 걸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강조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이자 중국인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해 큰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지난 2021년 방송 조작 논란이 일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함소원은 지난해 채널S의 ‘진격의 할매’에 게스트로 출연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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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 박미선 장영란 MC 발탁… 사이다 활약 예고

개그우먼 박미선과 방송인 장영란이 ‘진격의 언니들’ MC로 발탁됐다. 채널S 새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은 박미선, 장영란이 ‘진격의 언니들’의 MC로 발탁돼 다양한 고민들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진격의 언니들’은 국민할매 트리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이끌며 사랑받았던 ‘진격의 할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진로,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장르 불문의 고민으로 답답한 사연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민 할매들의 뒤를 이을 주인공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박미선과 장영란이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미선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미선임파서블’ 채널의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매콤살벌한 입담을 자랑했다. ‘진격의 언니들’의 맏언니로서 따끔한 조언을 서슴지 않고 전하며 사이다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반면 리액션 부자로 공감 여왕인 장영란은 사연자들에게 깊이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진격의 언니들’은 오는 11월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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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가고 언니 온다…‘진격의 할매’ 스핀오프 ‘진격의 언니들’ 제작 확정

‘진격의 할매’ 스핀오프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이 제작된다. 채널S는 ‘진격의 할매’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진격의 언니들’이 오는 겨울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진격의 언니들’은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지닌 멘토들이 장르 불문 고민 상담으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진격의 할매’ 스핀오프 시리즈로 이번에는 언니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진격의 할매’는 인생 경험 도합 238년으로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국민 할매 트리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때로는 사이다 조언을, 때로는 지혜로운 인생 꿀팁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어떤 인생 경력을 가진 MC들이 멘토가 돼 사연자들을 만날지 궁금증을 더한다. ‘진격의 언니들’은 다양한 사연을 모집 중이다. 일반인, 연예인 가리지 않고 누구나 고민 상담을 의뢰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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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나문희 “열심히 잘 사는 할머니 되고파”

“열심히 잘 사는 할머니, 반성 잘하고 사는 할머니, 따뜻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 배우 나문희가 소박한 목표를 털어놨다. 나문희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KBS1 '동네 한 바퀴'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나문희는 드라마, 연극 등은 물론 ‘진격의 할매’, ‘뜨거운 씽어즈’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나문희는 “나같이 나이 많은 할머니에게 ‘동네 한 바퀴’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 제목부터가 친근감 있고 어떻게 이런 제목을 지을 수 있을까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냐는 질문에 나문희는 “새롭게 해보고 싶은 건 ‘동네 한 바퀴’의 내레이터다”며 “배우다운 배우가 되는 게 제일 큰 목적이다. 열심히 잘 사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저도 급하면 다 속이 보이지만 반성 잘하고 사는 할머니, 따뜻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동네 한 바퀴’의 애청자라는 나문희는 “여기에 그렇게 해설이 많은 줄 몰랐다. 출연하겠다고 하고 보니까 ‘잘해야 하는데’라고 부담되더라”며 “나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좋아하니까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잘 될지 걱정이다”고 전했다. ‘동네 한 바퀴’는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하듯 동네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다. 이만기, 나문희와 시즌2로 돌아오는 ‘동네 한 바퀴’는 23일 오후 7시 10분 KBS1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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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이혼 소송’ 방송에 미친 파장…‘진격의 할매’ 결방

‘진격의 할매’ 측이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출연 편 방송을 보류했다. 지난 5일 채널S ‘진격의 할매’는 결방했다. 이날 조민아는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놓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혼 소송 중인 조민아 남편 A씨가 ‘진격의 할매’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제작진은 논의 끝에 휴방을 결정했다. 방송금지가처분 심리는 오는 8일 진행된다. 조민아는 지난 2020년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SNS에 가정 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수차례 남기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9일 조민아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로플 박성미 변호사는 로플 공식홈페이지에 “남편과의 이혼을 위한 소송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 측은 일방적 보도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족 엄경천 변호사는 지난 4일 “조민아의 주장을 보도한 일부 언론사 등에 대해 보도를 금지하는 사전 처분 신청을 했다”고 알렸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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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12년 동안 무시당해” 오디션 상처 고백

장문복이 “12년 동안 무시당하고 살아왔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21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16세 나이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뒤,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래퍼로 성장한 장문복이 찾아온다. 국민할매 3MC는 그를 잘 몰랐지만, 스페셜 MC 이지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핫했던 친구”라며 장문복을 소개한다. 장문복은 “힙통령 이미지 때문에 12년 동안 무시당하고 살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무시당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라며 조심스럽게 할매들에게 묻는다. 이에 김영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해. ‘통령’만 붙으면 왜 다 무시를 하려고 그래?”라고 답한다. 이지혜는 “장문복 씨가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선보인 랩을 사람들이 많이 비웃고 조롱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처음 출전한 오디션으로 장문복은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이는 희화화된 이미지로 남아 그를 계속 괴롭혔다고. 장문복은 “그 방송 이후 학교에 갔더니, 제가 나타나자마자 정적이 흐르더라”며 “나를 사람으로도 대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친구들에게 학창 시절 내내 무시당한 것은 물론, 자신뿐 아니라 엄마까지 익명의 욕설 전화에 시달렸다고 말한다. 장문복은 “저는 그때 겨우 16살이었는데, 방송에 비친 제 이미지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던 거다”며 쓸쓸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장문복은 힙통령 시절을 잘 모르는 할매들을 위해 16살 때 출전한 오디션에서의 랩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에 할미넴 김영옥은 “개나리 십장생...”이 포함된 시원한 랩으로 화답했고, 여기에 장문복이 비트박스를 넣으면서 즉석 콜라보를 선보인다. 가수 장문복의 고민에 대한 할매들의 솔루션은 21일 오후 9시 20분에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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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에 뜬 송가인, 콘서트로 변한 녹화장

'진격이 할매' 상담도 잊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할매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찾아왔다. 박정수는 "얼마나 좋은지 몰라"라며 반겼고 나문희는 "전설이잖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트로트로 대한민국을 접수한 국보급 가수 송가인은 "○○가 없어질까 봐…"라며 고민을 전했고 박정수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라며 예상치 못한 송가인의 고민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옥도 "그건 생각할 필요도 없다"며 해답을 내놓았다. 나문희가 노래를 요청하자 송가인은 한 소절을 뽑았다. 상담의 자리는 순식간에 송가인 콘서트장으로 변했고 '국민할매' 트리오는 송가인의 매력에 젖어 들어갔다. 생각지도 못한 송가인의 고민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7일 오후 9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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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 시선 폭력 피해자 선혜연, 빅사이즈 모델이었네! SNS 화제

'시선 폭력'에 시달린다는 사연자의 '빅사이즈 모델' 선혜연씨의 SNS가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서는 모델 선혜연 씨가 고민 상담자로 출연해, "시선 폭력을 당해서 상처 받았다"라고 털어놓아 김영옥, 박정수 등의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이날 그는 "제 가슴이 너무 크다. G컵이다. 어릴 때 별명은 '농구공녀'였다. 사람들이 자꾸 쳐다본다. 스토킹도 당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매일 '시선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내 몸이 이렇다고 '쳐다볼 권리'까지 드린 건 아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방송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선혜연의 SNS도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19만 명이다. 선혜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복, 비키니, 속옷 등 다양한 옷을 입고 몸매를 드러냈다. 특히 SNS에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문구 "STOP ASIAN HATE"를 적어놓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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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 G컵녀, "시선 폭행 당해"...김영옥 극대노

한 여성이 너무 큰 가슴 사이즈 때문에 '시선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가 일부 내용을 최근 선공개했는데 이 영상에 등장한 여성의 사연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것. 이 여성 출연자는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숙을 찾아와 "가슴이 너무 커서 어딜 가도 눈길을 받는다. 시선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여성이 밝힌 가슴 사이즈는 G컵이라고. 김영옥, 나문희, 박정숙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고, 이 여성 출연자는 "사람들이 가슴을 자꾸 쳐다본다. 욕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급기야 김영옥은 "진짜 왜들 그러냐..."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방송 후 네티즌들은 '시선 폭력'이라는 발언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특이한 옷을 입거나 신체적 특성이 너무 눈에 띄면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의 본능 아닌가?", "놀라서 쳐다보는 것을 시선 폭력이라고 하는 건 너무 심한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반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저렇게 쳐다보는 남자들 많다", "아직 방송이 나오지 않았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일 거 같다. 뭔가 사연이 있겠지"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30 07:43
예능

'진격의 할매' 함소원 "둘째 임신했지만 스트레스로 유산"

배우 함소원이 조작 논란 후 첫 복귀에 나서 자연 임신으로 둘째를 얻었지만 유산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S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는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안타깝고 눈물 가득한 사연자들과 만나 마음 한켠이 시큰거리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은 한 청년이 등장했다. 그는 "여자 친구가 집에 놀러 왔을 때 전신 탈의를 하지 않으면 힘들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알고 보니 사연자는 자신의 공간과 자신의 신체에 닿는 물건이 깨끗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나문희는 "조선 시대 영조도 결벽증이 심했다. 불길한 이야기를 들으면 양치질과 귀 청소까지 했다고 한다. 결벽증은 어느 시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성향이다"라고 위로했다. 박정수도 "꼭 고쳐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해라"라며 사연자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어 레이싱 모델 및 남성잡지 모델로 활약하며 업계 톱을 찍고 있는 민한나가 찾아와 "치매 증상 때문에 소중한 기억이 자꾸 삭제된다"라는 뜻밖의 고민을 밝혔다. 민한나는 젊은 나이에도 수면제 부작용에 의해 기억을 잃기 시작했고, 항불안제와 안정제까지 함께 먹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그녀는 반려군 장군이를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트라우마가 생겨 수면제를 먹기 시작했다. 또 강인했던 어머니가 펫로스 증후군으로 무너진 모습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국민할매 트리오는 조용히 민한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했고, 민한나는 "털어놓으니 오히려 후련하다"라며 편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함소원과 시어머니 마마가 함께 등장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함소원은 "아이를 잃고 남편이 임신 이야기도 꺼내지 못하게 한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둘째를 오래 기다렸던 함소원은 자연 임신에 성공했지만, 여러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결국 유산했다. 할매들 앞으로 소환된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유산한 후 아내의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아내를 보호해주고 싶다"라며 임신을 반대하는 속마음을 밝혔다. 설득해도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며 임신을 반대하던 진화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 예민해진다"라는 뜻밖의 고백을 털어놓았다. 함소원이 진화를 타박하며 부부싸움이 발발했다.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었다는 진화의 이야기에 김영옥은 "연상이라고 너무 이래라저래라 하면 안 된다"라며 충고했다. 좋은 한때라며 두 사람을 흡족하게 바라보던 나문희도 "말을 줄이고 남편이 원하는 대로 해"라며 남편 진화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다시금 김영옥은 "남편이 받는 스트레스는 아내에 비하면 사소한 고통일 뿐이다"라며 감수하라고 덧붙였고, 박정수는 "임신을 하면 아내가 너무 행복해하니, 혹시라도 자연 임신에 성공한다면 많이 도와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할매들의 진심어린 조언에 진화도 함소원의 마음을 더 들여다보게 됐고, 함소원과 진화는 국민할매에게 감사하며 고민을 해결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을 약속했던 유명 배우가 알고 보니 '사칭범'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 사연자가 등장했다. 유명 배우의 팬이었던 사연자는 3일간 100통이 넘는 메일을 주고받으며 그 배우의 글과 문체, 습관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칭범을 배우라고 믿게 됐다. 마음을 주고받던 사연자는 사칭범의 말에 넘어가 4700만 원을 그에게 보냈다.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사연자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용기를 냈다. 김영옥은 "사기꾼이 맘먹고 덤비면 재간이 없다"라며 스스로를 그만 자책하라고 위로했다. 박정수는 "마음고생으로 더 큰 병이 생기지 않은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라며 씩씩하게 고난을 이겨내길 응원했다. MZ세대의 취향저격 매운맛 '할매니얼' 토크를 선보이고 있는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 채널S는 SK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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