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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하책으로 가득 찬 소셜 미디어? 스윙을 할 때는 공이 날아가는 것만 상상하라!

뱁새 김용준 프로는 한동안 베트남 호치민에 살았다. 그 때는 프로 골퍼가 아니었다. 뱁새 김씨였다. 그 때도 아마추어 골퍼치고는 골프를 제법 잘 쳤다. 그래서 자주 불려 나갔다. 베트남 친구와도 라운드를 많이 했다. 베트남 골퍼 가운데는 세 사람과 아주 가까이 지냈다. 셋 다 뱁새 보다 나이가 어렸다. 뱁새를 ‘형’이라고 불렀다. 셋 중 나이가 제일 많은 알렉스는 베트남 변호사였다. 팔자 좋은 친구였다. 그의 부인 규도 변호사였다. 규는 몸이 부서지도록 일했다. 그 덕이었을까? 뱁새는 알렉스가 일 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알렉스 어깨는 스폰지처럼 부드러웠다. 느긋함 그 자체였다. 그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찌는 중국계 베트남인이었다. 옷 만드는 공장을 했다. 진중한 사람이었다. 제일 젊은 헨리는 호주에서 공부하고 온 똑똑하고 수완이 좋은 상인이었다. 헨리는 유명 브랜드 시계 따위를 수입해서 팔았다. 셋 다 골프에는 진심이었다. 셋 가운데 골프는 찌가 가장 잘 쳤다. 그 다음은 알렉스였다. 가장 총명해 보이는 헨리가 실력이 제일 달렸다. 베트남 골퍼는 내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뱁새가 보기에도 결코 싱겁지 않은 제법 큰 내기를 했다. 어느 정도였냐고? 뱁새가 독한 마음을 먹고 밀어붙이면 한 동안 용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이나 내기가 컸다. 베트남 골퍼는 남성이라면 보통 블루티에서 플레이를 한다. 화이트 티가 있지만 거기서 치는 남성은 거의 없다. ‘백돌이’라도 블루티에서 치는 것이 이른바 ‘국룰’이다. 그런 그들과 내기를 하는 것은 어린 아이 손목 비틀기나 마찬가지였다. 덤을 넉넉하게 준다고 해도 마찬가지였다. 뱁새는 내기에서 이겨도 그린피도 내 주고 밥도 사고 캐디 팁도 대신 내 주었다. 설마? 진짜로? 흠흠.셋 중에 호기심은 헨리가 가장 많았다. 제일 못 치는 헨리가 말이다. 뱁새는 주제 넘게 이따금 세 사람에게 골프를 가르쳤다. 그 때 질문을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은 헨리였다. 헨리는 물었다. “이쯤에서 손목을 어떻게 돌려야 하느냐”거나 “이 때 체중은 얼마나 왼발에 실어야 하느냐”는 식이었다. 질문 대부분이 아주 세부적이었다. 뱁새가 몰라서도 답을 할 수 없는 것도 많았다. 헨리는 100타를 깨지 못했다. 물론 블루티에서 친 점수이니 화이트티였다면 조금 나았을 것이다. 반면 찌는 경기 운영 비결 같은 것을 물었다. “파5에서 세컨샷을 무엇으로 쳐야 하느냐”는 따위 말이다. 알렉스는 질문이고 뭐고 없었다. 그냥 심심풀이로 치듯이 플레이하고 져도 싱글벙글했다. 몇 년간 함께 골프를 치면서 누가 가장 많이 늘었을까? 아니, 누가 가장 안 늘었을까? 눈치 빠른 독자라면 답을 알 것이다. 그 똑똑한 헨리였다. 헨리는 늘기는커녕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샷을 망치고 나면 혼잣말을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몇 번이고 연습스윙을 하곤 했다. 그런데 골프는 점점 꼬여갔다. 반면 공이 밀리든지 말든지 휘두르던 알렉스는 점수가 크게 좋아졌다. 여전히 슬라이스가 나기는 했다. 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페어웨이 왼쪽을 보고 쳐서 공을 안전한 곳에 갖다 놓곤 했다. 찌는 뱁새가 베트남을 떠날 때쯤에는 상당히 기량이 올라갔다. 블루티에서 거뜬하게 80대 타수를 쳤다. 뱁새는 궁금했다. 가장 열정이 많은 헨리가 왜 점점 고전하는지 그 이유가. 나중에 운동학습론(Motor Learning)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헨리가 택한 방법이 ‘하책’이었다는 것을. 상책, 중책, 하책 할 때 그 하책 말이다. 운동학습론은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운동 기술을 익힐 수 있는지도 연구한다. 그 중에 골프에 대한 연구가 많다. 그 중 하나는 ‘골프 스윙을 하면서 어디에 신경을 쓸 때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지에 대한 연구’가 있다. ‘내 몸에 신경을 쓸 때’와 ‘클럽의 움직임에 신경을 쓸 때’ 또 ‘공이 날아가는 것에 신경을 쓸 때’ 등 세 경우로 나눠서 한 연구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스윙을 할 때 공이 날아가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성과가 좋았다. 맞다, 이것이 상책이다. 그 다음은 클럽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에 신경을 쓸 때였고. 이것이 중책이고. 스윙할 때 내 몸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성과가 가장 낮았다. 하책인 것이다. 이 분석은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그의 책 ‘마이 웨이(My Way)’에서 ‘샷을 하기 전에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영화처럼 그려본 다음에 샷을 한다’고 한 것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에 비해 소셜 미디어(SNS)에 올라오는 골프 레슨을 보면 하책을 다루는 경우가 정말 많다. 컵핑을 해야 한다거나 보잉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 다음으로 중책을 이야기 하는 것이 많고. 클럽 페이스가 이 대목에서 어디를 보고 있어야 한다는 식이다. 상책을 이야기 하는 인플루언서는 그리 많지 않다. 꽤 오래 전부터 골프 시뮬레이터를 써서 하는 레슨이 늘고 있다. 이것은 차라리 이야기가 된다. 공의 비행을 보고 클럽과 공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따진 다음 플레이어가 공을 제대로 맞힐 때의 느낌을 찾게 하는 레슨 방식 말이다. 그게 그것 아니냐고? 살짝 다르다. 클럽 페이스가 열려서 공이 밀리니 ‘어떻게든’ 클럽 페이스가 반듯하게(스퀘어로) 공을 맞히도록 애를 쓰다 보면 몸이 알아서 그 길을 찾아내는 식이기 때문이다. 혹시 열정을 쏟는데도 도무지 늘지 않거나 오히려 망가지는 독자가 있다면 하책을 쓰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점검해 볼 일이다. 뱁새는 늘 상책을 쓰느냐고? 잘 될 때는 저절로 상책을 쓴다. 그런데 안 될 때는 나도 모르게 하책을 쓰고 있는 뱁새를 발견한다. 남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4.03.27 08:12
뮤직

이민혁, 약 3년 만에 소극장 장기 콘서트 ‘소행성’ 개최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소극장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이민혁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오는 31일부터 3일간 모두 6회에 걸쳐 소극장 장기 콘서트 ‘소행성’을 진행한다.‘소행성’은 지난 2019년 8회로 시작해 2020년 6회 등 2년간 진행한 바 있는 이민혁의 소극장 콘서트 브랜드다.이민혁은 이번 공연에서 미발매 신곡과 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팬들과 공유한다. 여러 데모들 가운데 이민혁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어떤 사랑에 대하여’를 부제로 선정,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이민혁의 음악적 성장과 음악에 대한 진중한 태도를 보여줄 계획이다.이민혁은 “소행성 콘서트를 할 때마다 팬들에게 받았던 가슴 벅차고 고마운 마음은 늘 더 좋은 음악과 사랑으로 돌려주고 싶었다”며 “같은 공간에 함께 머무는 시간만큼은 서로에게 짙은 위로와 평온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소행성’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8 12:31
산업

블랙야크, 아이유와 함께한 아웃도어 화보 공개

고기능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전속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아웃도어 화보를 6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제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꾸밈없는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보 속에서 아이유는 헝클어지고 젖은 머릿결로 비, 바람 등 자연 그대로를 느끼는 진중한 모습이다. 잦은 날씨 변화에도 자연으로 뛰어 들 수 있는 봄 아웃도어룩의 정수를 보여준다.아이유가 착용한 제품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피하지 않고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혁신하는 블랙야크의 기술력 공유 캠페인의 제품인 'AWC 재킷' 시리즈다. 3레이어(겉감·필름·안감) 방수 원단을 비롯해 후드, 어깨 등 비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에 봉제선 전체를 방수 테이프로 접착하는 심실링 공법을 적용했다. 방수, 방풍 기능을 높였다.화보 속에서 아이유는 '비를 맞으세요, 바람을 느끼세요'라는 캠페인 메시지처럼 핑크색의 '선라이트AWC재킷', 긴 기장의 '브리즈AWC재킷', 짧은 기장의 오버핏 제품인 '윈드AWC재킷'을 중심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블랙야크 관계자는 "AWC 재킷은 자연의 변화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비를 더 맞고 바람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력을 적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아이유의 이번 화보를 참고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피하지 않고 자연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을 준비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06 09:01
연예일반

문상민 떴다! 20여개 브랜드 러브콜 광고시장 ‘샛별’

배우 문상민이 광고계 신성으로 떠올랐다. 문상민은 넷플릭스 ‘마이네임’에 이어 ‘슈룹’ 주연을 꿰차며 연예계 루키로 급부상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이고 훤칠한 키와 싱그러운 미소, 자유분방하면서도 정의로운 이미지로 대선배들 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달 ‘슈룹’ 방송 후부터는 매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상위에 오르는 등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문상민을 잡기 위한 광고계의 움직임도 바쁜 모양새다. 문상민을 새 얼굴로 발탁한 뷰티 브랜드 아임프롬은 일찌감치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라이징스타 문상민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증가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선택한 것. 이외에도 20여 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 중으로 온오프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활약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패션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 게임, 제과, 시계, 교육 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작품 속 캐릭터의 진중한 면모뿐 아니라 문상민의 신선한 마스크와 힙한 스타일링까지 다방면으로 주목받으면서 광고, 작품 제안이 줄을 잇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29 09:21
산업

캠브리지 멤버스,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단복 공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단복을 27일 공개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품격 있는 3피스(재킷, 베스트, 팬츠) 수트와 넥타이로 구성했다. 컬러를 통해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위해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선택했으며 태극문양의 레드와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라펠(재킷의 몸판과 깃이 연결되어 젖혀진 부분)에 플라워 홀(아래쪽 라펠에 장식 구멍)을 레드 컬러로, 소맷단 쪽 버튼홀은 블루 컬러를 사용해 작은 디테일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타이는 수트와 동일한 네이비 컬러를 적용했으며 화이트, 레드, 블루를 각각 가느다란 선으로 디자인하여 포인트를 줬다. 이번 축구대표 선수 단복은 개개인의 맞춤으로 제작했다. 캠브리지 멤버스가 40년 동안 쌓아온 주문제작(MTM)의 기술력을 발휘해 모든 선수들의 체형과 사이즈를 측정하고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단복을 제공했다. 캠브리지 멤버스 이상우 브랜드 매니저는 "세계인의 축제 안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드러내는 것은 물론 단정하면서도 기품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더욱 빛내기 위해 테일러링부터 디테일한 디자인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7 17:39
프로축구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단복 공개… “수트·넥타이에 등번호 새겨”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국내 유명 정장 브랜드인 ‘캠브리지 멤버스’와 대표팀 단복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캠브리지 멤버스가 제공하는 단복을 착용하게 된다. 또 2023 AFC 아시안컵과 내년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단도 해당 브랜드의 단복을 입게 될 예정이라고 대한축구협회는 덧붙였다. 이미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친선 A매치를 위해 소집된 대표선수들이 파주NFC에서 단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단복을 기획한 이종원 캠브리지 멤버스 디자인 실장은 “역대 11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선수단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어달라는 뜻으로, 특별 제작한 단복의 이름을 '히어로-K11'로 정했다”면서 “대표팀의 위엄과 진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수트는 짙은 파란색으로, 셔츠와 포켓 스퀘어(양복 윗주머니에 꽂는 천)는 백의민족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트와 같은 색깔의 넥타이에는 축구대표팀의 상징인 빨간색 라인을 통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 선수의 이름 이니셜과 등번호를 수트와 넥타이에 새겨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27 12:48
연예

[화보IS] 위하준, 부드러운 카리스마 '여심저격'

배우 위하준이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분위기로 여심을 저격했다. 한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의 올해 앰버서더로 활약하게 된 위하준은 '잊혀지지 않는 단 하나의 씬 : the Scene'이라는 주제로 캠페인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속 위하준은 강렬한 포트레이트 비주얼을 통해 한층 더 패셔너블하고 신선한 모습을 선사한다. 테이핑 해시태그 맨투맨, 윈드브레이커, 모노그램 로고의 스웨터 등 다양한 룩도 어색함 없이 소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위하준의 크리에이티브한 면모가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캠페인 전개를 통해 진중한 브랜드의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려 한다"고 밝혔다. 위하준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을 통해 주목 받았고, 최근에는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호평 받았다. 한편 위하준은 차기작 tvN '작은 아씨들' 등 쉼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2.22 17:38
연예

모델 아우라…오윤아 세련된 광고 촬영 비하인드

배우 오윤아의 광고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공식 포스트를 통해 최근 가방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오윤아의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오윤아는 차분하고 시크한 가을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주며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청순한 분위기까지 뽐내 다채로운 이미지를 엿보이게 했다. 오윤아는 섬세한 포즈와 진중한 눈빛으로 A컷을 방불케하는 비하인드 컷을 완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가감 없이 뽐냈다. 촬영장에서 도 오윤아는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윤아는 최근 영화 '방법:재차의'에서 변미영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스크린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비롯해 KBS 웹예능 '찐친골프' MC로 활약을 예고, JTBC 골프 예능 '세리머니 클럽'에 출연한다.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로 쉼없는 연기 활동도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2021.09.18 15:21
연예

현빈, 韓 배우 최초 이탈리아 브랜드 로로피아나 앰버서더 선정

이탈리안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국내 최초로 배우 현빈을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빈은 브랜드를 통해 "로로피아나는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대표하여 타임리스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이번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진중한 로로피아나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현빈은 새로운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서 오는 FW21컬렉션을 시작으로 레디투웨어에서부터 슈즈까지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01 16:00
무비위크

화보 촬영장의 정해인, 엉뚱 소년美 가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닥어패럴이 2021 봄 시즌 컨셉 화보 ‘코닥모먼트(A KODAK MOMENT)’의 배우 정해인 비하인드 컷을 11일 공개했다. 포토그래퍼의 카메라가 쉬는 동안 촬영현장에서 찍힌 정해인의 가감 없는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컷은 매거진, TV, 스크린 등에서 보기 힘든 스스럼없는 평상시 표정이 고스란히 잡혔다. 카메라 밖에서 잡힌 정해인의 심각하다가도 엉뚱 소년미 가득한 표정은 공식 화보보다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비하인드 컷에서 정해인은 진중한 눈빛과 사뭇 심각한 표정으로 촬영 결과물을 모니터링 하며 포토그래퍼와 세밀한 부분까지 의논하는 등 한 치의 빈틈없는 화보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이어진 또 다른 컷에서는 슈팅 직전 꾸러기 매력이 넘치는 표정을 일부러 지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현장을 유도하며 분위기 메이커로서 톡톡히 활약했다. 화보를 관통하는 주제 ‘모먼트’와 관련해, 최근 가장 만족스러웠던 지출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정해인은 최근 작업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촬영을 마친 후,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선물을 구매한 순간을 언급했다. 또한 어떤 순간에도 지키고 싶은 ‘이것’을 물었을 때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 싶다"고 답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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