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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김우석 "많은 것 배우고 얻은 작품"

배우 김우석의 노태남은 더할 나위 없었다. 지난 26일 종영된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김우석은 노태남 역을 맡았다. 극 초반 김우석은 온갖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고 위아래를 조절하지 못하는 안하무인 끝판왕 면모로 안방극장의 분노를 샀다. 다른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는 선민의식을 기본 탑재, 사회성마저 결여된 인물로 분한 김우석은 그간 시도해본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섰고, 첫 악역 캐릭터였음에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영 앤 리치' 노태남 그 자체가 되어 매력 포텐을 터뜨렸다. 이후 김우석을 두려움에 떨게 하던 유일한 존재, 어머니 오연수(노화영)가 등장하며 김우석은 또 한 번의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그가 어머니에 의해 빌런으로 자랄 수밖에 없었던 과거, 특히 수류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 배경이 그려졌는데, 이러한 과정에서는 겁에 질려 온몸을 벌벌 떨고, 초점 잃은 눈빛으로 눈물을 쏟아내는 등 인물의 불안정한 심리를 온전히 표현해내 호평을 얻었다. 분노, 공포, 패닉, 슬픔 등 극이 후반부로 갈수록 극심한 감정 변화를 겪게 된 인물의 다양한 면면들을 김우석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군대 내 총기 난사 사건을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다거나, 어머니를 배신하고 진실을 바로 잡는다거나, 모든 걸 끝내고자 안전핀 뺀 수류탄을 손에서 놓는 등의 장면에서 폭발적인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 것. 김우석은 더할 나위 없는 노태남을 탄생시키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폭풍같았던 나날들을 겪은 후 그간의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환골탈태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기까지, 감정이 폭이 큰 인물이었던 만큼 종잡을 수 없이 다이내믹했던 노태남의 서사 속에서 짠내를 유발하기도, 측은함을 자아내기도 하며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에 김우석은 "안녕하세요.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노태남 역을 연기한 김우석입니다. 나쁜 행동을 하는 역할이 처음이라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벌써 종영을 한다고 하니 실감이 나지 않고 괜히 울컥하기도 합니다.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한 작품이기에 오랫동안 생각이 날 거 같습니다. 이런 멋진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이런 기회가 저에게 와줘서 정말 너무 감사했고,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저희 '군검사 도베르만'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작품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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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 종영 아쉽다"

배우 안보현이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데뷔 첫 타이틀롤의 무게를 견뎌냈다.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될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5.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군검사 도베르만'은 이후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10.5%를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안보현은 돈을 위해 군검사의 길을 선택한 도배만 역을 소화했다. 사고로 군인이었던 부모님을 잃은 그는 곧 죽어도 입대가 하기 싫다는 이유로 중졸 학력을 선택했다. 이후 흙수저 탈출을 위해 사법 시험에 도전, 당차게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중졸 학력에 썩은 개천 출신인 도배만을 바라는 로펌은 없었다. 이때 김영민(용문구)이 자신의 밑에서 5년간 군검사로 일해준다면 로앤원 파트너 변호사로 스카우트하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왔고 결국 안보현은 돈을 위해 이를 선택했다. 그렇게 5년간 김영민이 시키는 일이라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해결해온 안보현. 전역을 앞둔 그 앞에 조보아(차우인)가 나타났고 부모님 사고에 얽힌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오연수(노화영)를 포함한 애국회 멤버들을 처단하기 위해 모든 비리를 밝혀내기로 결심하며 매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통쾌한 복수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안보현의 감정을 표현하기 쉽지 않았을 터. 자칫 무거운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로 유쾌하게 풀어냈을 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 시키며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선과 악의 중심에 서서 모든 걸 꿰뚫는 듯한 눈빛과 회차를 거듭할수록 변주하는 도배만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전했다. 종영을 맞은 안보현은 "'군검사 도베르만'은 제가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난 작품이어서 떠나보내는 게 아쉽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부담이 컸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온통 차지했다. 처음 도배만 캐릭터를 접했을 때 선과 악에 모호하게 걸쳐있는 이 인물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잘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작가님, 감독님과 이 고민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대본도 몇 번씩 읽어보면서 캐릭터를 이해하고 디테일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안보현'이라는 사람을 담아내야겠다고 생각했고 점점 도배만 그 자체가 되어가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거 같다"라며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추운 겨울부터 봄까지 으쌰 으쌰하면서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에게 감사하고 '군검사 도베르만'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주의 시작을 우리 드라마와 함께해 주셔서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생애 첫 타이틀롤 도전임에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안보현의 차기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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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이 만들어낸 新군검사 도배만

배우 안보현이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군검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완성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안보현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도배만으로 분해 이전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첫 군검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안보현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쫄깃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가슴에 새겨지는 명대사로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높인 것은 물론, 적을 처단할 때 보여지는 사냥개 면모와 내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댕댕미로 이중 매력을 보여주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녹여냈다. 이어 첫 타이틀롤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도배만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안보현이 전한 명대사가 눈길을 끌었다. 안보현의 첫 대사였던 '누군가 말했어. 세상을 거꾸로 보면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고. 하늘은 호수가 되고, 산은 호수에 비친 그림자가 된다고 했지'라는 대사는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나 마찬가지였다. 오로지 돈을 위해 움직이던 안보현이 조보아(차우인)를 만난 후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됐고, 이로 인해 부모님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되며 정의로운 군검사로 변화하는 계기를 맞았다. 이 대사는 안보현이 180도 달라질 거라고 암시하는 내용이었다. 의료사고 재판의 판세를 바꾼 후 조보아에게 '내 편에 있으면 그게 내 정의야'라며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안보현에게 정의는 옳고 그름이 아닌 나를 빛낼 수 있는 것, 나를 값지게 하는 것임을 엿볼 수 있었던 대사. 하지만 모든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후 '뜨거운 마음으로 하는 복수는 상대를 제대로 못 봐'라며 차가운 머리와 이성적인 판단을 토대로 애국회를 분열시켰다. 중저음 보이스와 의미를 담은 대사들이 더해져 드라마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군검사라는 직업적 단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흐름대로 이어지는 감정선, 대사, 아픔 등 복합적인 심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출구 없는 이중 매력도 압권이었다.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사나운 사냥개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내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애정을 보내는 다정한 면모로 수놓았다. 부모님을 죽인 범인 오연수(노화영)와 온갖 비리로 똘똘 뭉친 애국회 처단을 위해 사냥개다운 이빨을 드러내면서도 함께 공조하고 있는 조보아에게는 자신의 모든 패를 보여줬다. 또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고건한(윤상기), 김한나(안유라)에게 활짝 웃으며 농담을 건네는 모습으로 뜻밖에 다정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보현은 선과 악 사이에서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왔다. 단면적으로 봤을 때는 돈이 목적인 인물 같았지만, 본인만의 방식으로 죄를 감춘 채 입대한 가해자들을 처벌해 나갔다. 초반에는 의문을 갖게 했던 캐릭터이지만 극의 진행에 따라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리와 정의를 모두 챙기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첫 타이틀롤이라는 부담감을 극복하고 유일무이한 군검사 캐릭터를 만들었다. 한국 첫 군법정을 조명하는 작품인 만큼 군검사라는 직업을 그려 내기 쉽지 않았을 터. 안보현은 연기를 향한 집요함과 캐릭터 연구를 통해 도배만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매운맛 액션과 실제 군인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 감정 표현 등 안보현의 열연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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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겉바속촉 매력캐 완성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가 진짜 군검사가 돼가는 차우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 차우인 역의 조보아가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듯한 군검사로 성장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복수만을 생각하고 군검사가 됐지만, 군대내 사건을 접하며 사명감을 느끼고, 아버지의 원수 오연수(노화영)와도 손잡는 배포와 타협으로 재판을 승리로 이끄는 등 서서히 변화하는 차우인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는 것. 지난 19일 방송된 '군검사 도베르만' 14회에는 총기난사 사건의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조보아(차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사건이 발생하기 전 GOP 소대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증언을 받아내 범행동기와 비극의 참상을 법정에서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넘어 깊은 울림까지 선사했다. 이는 조보아가 가해자와 피해자를 모두 포기하지 않고 김요한(편상호 일병)에게 취조를 이끌어내고, 김우석(노태남)의 증언을 받아낸 덕분이었다. 뿐만 아니라 위증을 강요한 오연수(노화영) 기소를 시작으로 거대 게이트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 시작을 알리며 복수에도 한발 더 다가갔다. 이처럼 조보아는 차가운 외면과 강한 자존심 이면에 여린 마음을 지닌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차우인을 유일무이한 매력캐로 만들었다. 특히 13회에는 가장 가까운 조력자였던 강영석(강하준)의 배신을 알고 분노와 슬픔을 담은 눈물 연기를 펼치며 감정의 폭을 증폭시켰다.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난 조보아는 매 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후폭풍이 예견된 남은 이야기에서 조보아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둔 '군검사 도베르만' 15회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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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진짜 군검사로 성장 통쾌한 연기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 역을 맡은 조보아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호소력 짙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가 하면, 반전 전략으로 짜릿함을 선사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11, 12회에는 군단장 갑질 사건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안보현(도배만)을 조련하고, 오연수(노화영)의 제안을 받아들여 증인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군검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 적이었던 오연수의 도움을 받는 복잡한 결정을 내린 것. 조보아는 오연수의 등장과 함께 "이제부터 오늘 공판은 전적으로 저한테 맡기셔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냉정한 눈빛과 함께 빅픽처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법정을 숙연하게 만드는 마무리 발언까지 선보이며 재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는 조보아가 복수를 넘어 진짜 군검사로 한발 성장한 모습이었다. 힘 있는 대사 처리는 물론 또렷한 눈빛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특히 오연수의 제안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치열한 고민, 안보현을 향한 미안함 등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동시에 조보아는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사이다 언행을 선보이는 차우인과 아픈 과거로 상처를 가득 품은 모습, 안보현을 능숙하게 조련하는 모습 등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다. 사건에 있어서는 진지하고, 때로는 능청스러운 면까지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조보아의 활약이 돋보이는 '군검사 도베르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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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첫 타이틀롤 안보현, 시청률·화제성 견인 톡톡

배우 안보현이 군검사 캐릭터로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안보현은 극 중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도배만 역을 맡아 생애 첫 타이틀롤에 도전, 꾸준한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견인 중이다. 선과 악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안보현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등을 통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그가 보여준 캐릭터 싱크로율과 탄탄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정적으로 쌓아올린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한 첫 타이틀롤 도전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안보현은 도배만이 가진 양면적인 모습을 적절한 완급 조절 연기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 처음으로 선보이는 군검사 캐릭터임에도 안보현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재치 있는 대사가 더해져 너무 무겁지 않은 인물을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그 뒤에는 뜨거운 열정이 숨어있다. 현장 관계자는 "안보현은 시청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장면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간다. 도배만이 가진 복합적인 감정과 상황들을 이해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읽고 감독님에게 직접 질문을 건네기도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드라마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중반에 다다른 '군검사 도베르만'은 반환점을 맞는다. DMZ 지뢰 폭발사고가 사실은 총기 오발사고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전면 재조사를 시작한다. 안보현은 오연수(노화영)가 엄청난 괴물이었음을 자각하며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나설 전망이다. 걸림돌에 부딪힌 안보현이 이를 디딤돌로 활용해 계속해서 거침없는 행보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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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하현우, 안보현-조보아 주연 ‘군검사 도베르만’ OST 첫 주자

가수 하현우가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OST의 시작을 알린다. ‘군검사 도베르만’ OST 제작을 맡은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카스텐의 보컬인 하현우가 부른 OST '도베르만'이 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도베르만’은 ‘군검사 도베르만’의 타이틀 장면과 2화 엔딩 장면에 삽입되며 방영 첫 주부터 이목을 끌었다.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비트와 시원하게 내지르는 하현우의 목소리가 잘 조화돼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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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최강 빌런 오연수 등판 임박 사단장 취임식

'군검사 도베르만' 최강 빌런 오연수가 본격 등판한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이 가운데 7일 3회 방송을 앞두고 노화영 역을 맡은 오연수의 등장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노화영은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 자리에 오르는 인물로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로 사람을 단숨에 복종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사단장이라는 최강의 권력과 아들 김우석(노태남)이 회장으로 있는 IM 디펜스의 재력을 무기로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겠다는 거대한 야심을 가진 오연수의 등장은 '군검사 도베르만'의 한층 더 스펙터클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오연수의 사단장 취임식 현장을 담고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취임식 현장 앞에서 수많은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인 오연수의 모습은 그녀가 각종 매스컴의 중심에 있으면서 여군을 넘어 여성들의 워너비로 추앙 받는 화제의 인물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취재진들 사이에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으며 옅은 미소까지 띠고 있는 오연수지만 그 존재감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아우라는 자신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 숨겨둔 발톱을 드러낼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취임식 현장에 참석한 안보현과 조보아, 그리고 오연수의 아들 김우석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다부진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안보현에 이어 차가워진 눈빛으로 오연수를 응시하고 있는 조보아의 표정에서는 결연함마저 느껴지고 있어 이들의 관계 속에 밝혀지지 않은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오연수의 아들 김우석의 표정 또한 심상치 않다. 지난 방송에서 김우석은 오연수의 존재만으로도 두려움을 느꼈고 예사롭지 않은 모자 관계를 암시하기도 했던 바. 때문에 강력한 빌런 오연수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사단장 취임식과 함께 오연수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강 빌런 오연수의 등장으로 사건들 역시 점점 판이 커지고, 그만큼 더 화끈하고 통쾌한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오연수의 카리스마 있는 빌런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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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윤현호 작가 “전형적 군대 드라마 탈피” [일문일답]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28일 첫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는 첫 방송 이후 법정물이 지닌 무게감, 짜릿한 전개와 함께 각각의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껏 다뤄진 적 없었던 군법정과 군검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라는 것만으로 첫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드라마의 대본을 집필하는 윤현호 작가는 영화 ‘변호인’, 드라마 ‘무법변호사’등 법정물의 대가로 유명하다.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라는 새로운 장르 탄생의 초석을 다진 윤현호 작가가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인데. “양적, 질적으로 훌륭한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는 K드라마 시대에 ‘군검사 도베르만’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애쓴 각 분야 전문가 스태프들께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모든 장면을 완벽히 소화한 안보현, 조보아에게도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 -‘군검사 도베르만’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영화 ‘변호인’을 집필할 당시 자료조사를 하면서 군법정에 대해 알게 됐다.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어야 할 곳이 바로 법정이라는 곳인데 법보다 계급이 우선이며 지극히 폐쇄된 공간인 군법정에 대해 궁금했다. 언젠가는 군법정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꼭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군법정 세계를 조명한 작품인데 부담감은 없었는가. “군법정을 처음으로 드라마화한다는 점에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컸다. 장면마다 오류는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고, 전형적인 군대 드라마를 탈피하고자 했다. 시청자의 보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지점에 다다르고자 했던 것 같다.” -배우들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어떻게 평가하나. “글자로만 존재하던 인물이 배우를 만나는 순간이 가장 희열감이 느껴지는 때인 것 같다. 배역은 주인을 찾아간다는 말처럼 한 분도 빠짐없이 싱크로율이 정확했다. 대본보다 훨씬 그 캐릭터에 녹아들고 스며들어 표현해주는 배우들에게 늘 경의와 존경을 보내고 있다. 군부대 장면들을 함께 완성한 병사 출연자들께도 감사드린다.”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는다면. “군대를 다루되, 군대 드라마 같아 보이지 않는 이야기. 법정을 다루되, 법정 밖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그 부분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면 좋을 것 같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3.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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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물과 기름 같은 조보아와의 관계 변화 기대해도 좋아”

‘군검사 도베르만’이 오늘(28일)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각양각색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의 활약과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색다른 장르의 묘미까지 겸비,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독보적 스타일의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 가운데 ‘군검사 도베르만’이 첫 방송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직접 전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극 중 돈에 충성하는 ‘미친 개’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은 안보현은 조보아와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적극 어필했다. 그는 “물과 기름 같은 도배만과 차우인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해 도배만과 차우인의 ‘조련’케미를 예고했다. 더불어 “여태껏 보지 못한 군대 첫 군법정물, 탄산 가득한 통쾌함을 선보일 활극을 기대해달라”며 자신감도 함께 드러냈다. 복수를 위해 군검사의 길을 택한 차우인 역의 조보아 역시 ‘군검사 도베르만’만의 활극 매력을 강조했다. “활극이라는 포인트가 있는 만큼 더 입체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부분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애정 어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최초의 여자 사단장이라는 캐릭터로 약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오연수는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잘 알 수 없는 곳인 군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군검사들의 법정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각양각색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VIP들의 법률 해결사이자 야망을 지닌 변호사 용문구 역의 김영민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용문구는 더 높은 곳을 향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다. 계획적이고, 또 집요하기도 해 상대의 빈틈을 노려 이빨을 드러낸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자본과 권력에 기댄 용문구가 어떻게 야망을 쟁취해 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영 앤 리치’ 기업 회장 노태남을 연기하는 김우석은 “시원하고 통쾌한 사이다로 가득 찬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잇을 것”이라며 고구마 없는 통쾌한 매력을 관전 포인트로 꼽아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수직상승 시켰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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