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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퀸’ 르세라핌, 논란 딛고 더 강렬하게 ‘크레이지’ [종합]

쉽지 않은 도전도 쉬워 보이게 만드는, 명실상부 ‘퍼포먼스 퀸’ 르세라핌이 또 한 번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선다. 이번엔 더욱 강렬한 EDM과 함께다. 2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 미니 4집 ‘크레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르세라핌의 컴백은 미니 3집 ‘이지’ 이후 6개월 만이다. 김채원은 “6개월 만의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쉽지 않지만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겠단 확신이 들었다”고 자신했고, 카즈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멋있어진 르세라핌을 보여주고 싶다. 음악부터 퍼포먼스까지 해본 적 없는 도전을 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앨범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간단 명료하다.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란다. 카즈하는 “이번 앨범을 듣고 나면 가슴뛰는 일에 모든 걸 바치는 열정적인 팀이라는 걸 느낄 것”이라 말했고, 김채원은 “우리는 모두 르세라핌이라는 팀, 그리고 이 일에 미쳐 있다는 게 공통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타이틀곡 ‘크레이지’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 EDM 기반의 하우스 장르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비트와 반복되는 가사가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곡에 대해 김채원은 “음악도 트렌디하고 가사도 독특하고 재미있다. 자꾸 귀에 맴도는 곡이라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백만볼트 전기처럼 짜릿한 곡이다. 듣자마자 신박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곡 안무를 통해 보깅 댄스에 도전한다. 카즈하는 “‘이지’ 때 올드스쿨 힙합도 엄청난 도전이었는데 이번에도 만만치 않았다”면서 “이번 동작에 코어 힘이 엄청 필요해서 이번 챌린지는 진짜 챌린지가 될 것 같다. 한 번에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 귀띔했다. 실제 이들이 선보인 퍼포먼스는 기존 르세라핌이 선보였던 퍼포먼스에 비해 절제된 듯 난이도 높은 강렬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사쿠라 또한 “카즈하 말대로 코어 힘이 엄청 필요했다. 우리가 나름 근세라핌으로 근력이 나름 있는 팀인데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처음에는 중심 잡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지난 4월 출연했던 코첼라 무대에서의 라이브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발전적으로 답했다. 김채원은 “코첼라 무대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팀으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깨달랐던 시간이었다. 데뷔 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무대에 섰는데, 그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우리도 모르게 흥분도 하고 페이스 조절도 못 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고, 앞으로 더 배우고 경험해야 하는 게 많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게 우리의 평생 숙제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허윤진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한 단계씩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컸다. 그런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이번 ‘크레이지’ 앨범이 그 첫 단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테크노 스타일 음악과 감각적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첫 트랙 ‘체이싱 라이트닝’을 비롯해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샘플링한 곡 ‘피에로’, 강렬한 기타 리프에 힙합 사운드를 더한 ‘1-800-hot-n-fun’, 허윤진이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미치지 못하는 이유’까지 총 다섯 곡이 담겼다. 이들은 전작 ‘이지’에 이어 다시 한 번 빌보드 ‘핫 100’을 조준한다. 허윤진은 “우리가 ‘이지’로 영광스럽게도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는데,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노래와 무대 보여드리자는 것이다. 만약 또 진입한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활동 목표도 밝혔다. 홍은채는 “이번 활동을 통해 르세라핌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일을 열심히 즐기면서 한다는, 열심히 한다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카즈하는 “메시지답게 올 여름 다 같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는 30일 오후 1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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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어때 “엄정화는 멋진 어른, 항상 감사해” (댄스가수 유랑단)

댄스팀 어때가 가수 엄정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댄서들이 엄정화, 이효리, 김완선 등 유랑단어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시간이 공개됐다.댄스팀 어때의 콴즈는 엄정화에 대해 “조그마한 마음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다. 진짜 멋진 어른”이라고 이야기했다.이조는 “정화 누나가 가운데 있고 웃으면서 춤을 추는데 우리가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고 무대를 서는 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옛날에 춤이 즐거워서 췄던 그 순간이 떠오르더라. 유랑단 하면서 정화 누나한테 항상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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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엄정화 “바람 핀 남자? 얄짤 없어…마음 같아선 로이킴에게” [IS인터뷰]

“‘닥터 차정숙’으로 너무 큰 사랑을 받아 행복한 나날을 보냈어요. 마침 ‘댄스가수 유랑단’과도 겹쳐 과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던 그 시절과 똑같이 맞아가는 느낌이에요. 저에게는 지금이 가장 새롭고, 재밌는 순간이에요.”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데뷔 31년 차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음악과 연기 중 한 분야도 놓치지 않고 최고의 커리어를 찍은 그는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다시 한 번 날개를 달았다.최근 서울 강남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엄정화는 “이렇게 큰 기쁨을 느껴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며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얼마 전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고대 축제에 갔는데, 학생들이 ‘차정숙!’이라며 함성을 지르더라고요. 그래서 ‘어, 나 차정숙!’이라고 대답했어요. 너무 반갑고 기뻤어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제 연기를 봐주는 느낌이요.” ‘닥터 차정숙’은 4일 최종 16회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첫회 4.9%로 시작해 15회까지 최고 시청률이 20%대에 육박했다. 엄정화는 극중 의대 졸업 후 20년 동안 가정주부로 살다 레지던트에 도전한 중년 여성 ‘차정숙’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의학 드라마로 보이지만 ‘닥터 차정숙’은 차정숙의 새 도전과 꿈을 이루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두고 “막막한 상황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라고 정의했다.“‘닥터 차정숙’은 결국 ‘내가 제일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나 자식같이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온전히 내가 돼서 살아가는 걸 보여준 거죠. 20년 동안 주부로 살았던 정숙이가 다시 자아를 찾아 의사가 되는 것처럼요.”극중 차정숙의 서사는 다소 비극적이다. 남편 서인호(김병철)가 대학 시절 첫사랑 최승희(명세빈)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며 3년간 불륜 관계를 유지했고, 혼외자까지 둔 것. 다만 차정숙에겐 조금이나마 숨을 쉬게 해주는 틈이 있다. 아빠를 나무라고 자신의 편을 드는 자녀들과, 서브남으로 항상 곁을 맴도는 로이킴(민우혁)의 존재다. 엄정화는 실제 차정숙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바람 핀 남자에게는 얄짤없다”며 “제 심정으로는 로이킴한테 가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저는 정숙이가 더 이해가 가요. 첫사랑이었어도 어쨌든 결혼해 아이 낳고 잘 살고 있는데, 외도를 한 인호가 진짜 나쁜 거죠. 인호와 승희,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우리 이러면 안 돼’라고 멈췄어야 해요.” 엄정화는 정숙과 실제 자신이 닮은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과거 갑상선암을 앓았던 그는 정숙이 간 이식을 받이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장면에서 “내가 여기 또 올라왔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정숙이 느꼈을 감정은 무서움과 외로움이었을 거라고 추측한 그는 정숙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정숙이 가진 성격 자체가 참 따뜻해서 좋았어요. 정숙이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나 응원을 대사로 말할 때마다 그 감정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아, 정숙의 이 말이 다 진심이었으면 좋겠다’라면서요.”사전제작으로 지난 1월 촬영이 끝난 ‘닥터 차정숙’은 공교롭게도 5월 말 첫방송된 ‘댄스가수 유랑단’과 방영 시기가 겹쳤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엄정화와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가 함께 전국을 돌며 무대를 펼치는 예능으로, 가수 엄정화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90년대 최고의 여자 댄스가수였던 엄정화는 어느덧 50대에 활동하는 몇 안 되는 여성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50대 가수가 음반을 내는 건 워낙 드문 일이잖아요. 그래서 가끔 후배들한테 ‘언니, 길을 터주세요’라는 얘기를 들어요. 그럴 때 정말 기쁘죠. 후배들이 많이 의지하고 있으니까 더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올해 55살, 아직 미혼인 엄정화는 결혼관도 확고해졌다.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영역이라는 것이다.“결혼은 나이에 조바심 갖지 말고 원할 때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남들이 정한 시기 말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타이밍에 하는 게 올바른 것 같아요.” 30년의 세월 동안 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만 받는 것처럼 보였지만, 엄정화에게도 그늘은 있었다. ‘닥터 차정숙’를 만나기 전에는 줄어드는 작품 수에 배우로서 갈증을 느꼈고, 가수 활동 중 ‘드리머’(2016)와 ‘호피무늬’(2020) 발매 당시에는 마지막 음반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 모든 슬럼프를 이겨내고 엄정화는 다시 최고의 스타로 도약했다. 그는 꾸준히 활동을 해온 원동력에 대해 “이 일을 너무 좋아해서”라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저 때는 30살이 넘어가면 여가수는 발라드를 부르라고 했어요. 그런데 저는 운 좋게도 38살까지 왕성하게 활동했죠. 그래서 길게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일을 너무 사랑하니까, 지치지도 않았던 거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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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효리, 보아 포스터 촬영 중 울컥..“진짜 애기였는데”(댄스가수)

가수 이효리가 포스터 촬영 중인 보아를 보고 옛날생각에 울컥했다. 25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하 댄스가수)에는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포스터 촬영을 하러 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완선 엄정화 화사 이효리 보아 순서로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먼저 김완선은 가요계 대선배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그때 그 시절을 바로 소환했다. 지켜보던 화사는 “선배 진짜 왜 이렇게 멋있는 거예요”라며 감탄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활약하고 있는 엄정화는 ‘디스코(D.I.S.C.O) 무대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던 그는 “옛날 생각 너무 많이 난다”며 웃음을 보였다. 화사와 이효리까지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순서인 보아가 카메라 앞에 섰다. ‘넘버 원’(No.1) 활동 때의 그물망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보아의 모습에 지켜보던 멤버들은 “그때 보다 더 청순해진 거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보아가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멀리서 지켜보던 이효리가 “그때 보아 정말 애기였는데 기분이 이상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지켜보던 엄정화도 “나도 왜 눈물이 나지?”라며 이효리를 안으며 달랬다. 상황을 잘 모르던 김완선은 “왜? 둘 다 추워서 우는 거야?”라며 엉뚱한 질문을 날려 두 사람을 웃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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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이사올 것”..이효리 복귀 의지 불태운 ‘댄스가수 유랑단’ 출격

세대별로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여가수들이 한 데 모였다.23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개그우먼 홍현희가 맡았다.‘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 지난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서울체크인’ 촬영 중 이효리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처음 시작됐다. 5명의 멤버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과거 시상식 무대를 준비하면서 떠올렸던 전국 투어 콘서트 아이디어를 공유한 것. 이날 김태호 PD는 프로그램 제작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른 시대, 다른 세대에서 활동했던 5명의 아티스트들이 전국의 수많은 관객들과 만나면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 생각했다”고 답했다.다만 김태호 PD는 멤버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늦은 리허설과 스케줄 때문에 멤버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잠을 늦게 잘 수밖에 없었다”며 “방송에서는 4분의 무대지만 편곡, 퍼포먼스 등 이 무대에 얼마나 멤버들이 진심이었는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데뷔 기간을 합쳐 총 129년의 경력을 가진 멤버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맏언니 김완선은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뻤다”며 “‘이 무대에 잘 맞을까’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재밌게 잘 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데뷔 20년이 넘은 보아는 언니들과 있을 때 ‘아기야’라고 불린다며 “하루하루 새싹처럼 어려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짜 막내 화사는 “제가 너무 존경하고 영향을 받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함께하는 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제가 막내 역할을 하는 게 맞다. 열심히 선배님들을 보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각 멤버들의 히트곡들로 솔로 무대들을 선보인다.멤버들은 과거의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새로 꾸민다는 부담감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20년 전 노래를 다시 하다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더라.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이다’라는 부담이 있었는데, 옛날 노래라도 좋은 노래는 여전히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무대에 여러 번 설 때마다 걱정을 덜었다고 했다.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사랑받고 있는 엄정화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내가 이걸 언제 불렀지?’라 생각할 만큼 막막했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어제 부른 것처럼 생생하더라. 지금 이 무대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보아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섹시함’을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자랑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언니들이 너무 섹시해지니 저도 힐이 높아지고 경쟁적으로 벗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 PD는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인연이 깊다. 보아와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처음 만났고, 이효리와 엄정화는 ‘서울체크인’에서 여러 번 함께 일했다. 그는 “매주 이들의 공연을 보고 있는 저희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이 매주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직 가수로로 활동하고 있는 보아와 화사 외 ‘언니 라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는 향후 앨범을 발표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전 취미 생활로 10년 전부터 앨범을 내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발매를 할 것 같다”고 했다. 엄정화는 팬사인회에서 만난 오랜 팬들을 떠올리며 “‘누군가는 날 기다리고 있구나’라는 거에 힘을 받았다. 계속 음악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제주댁’ 이효리는 “너무 오래 무대를 안 하다 보니 예전처럼 음악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움츠러들었다. 그런데 자신감도 찾고 팬들도 많이 기다려주시는 걸 보니 좋은 곡을 만난다면 다시 신나게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로 이사 올 생각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멤버들이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모두 함께 무대를 즐기는 것이다. 이효리는 “생각보다 훨씬 감동적이고 멋있을 거라는 걸 약속드린다. 저희가 지치지 않고, 잘 살고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한 줄평을 전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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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화사 “선배들과 함께하는 게 맞을까? 생각…열심히 보필할 것”

가수 화사가 대선배들과 함께 예능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23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개그우먼 홍현희가 맡았다.‘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았다.이날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까지 보아는 멤버들과 있을 때 ‘아기야’라 불린다며 “아주 감사한 방송을 하게 될 줄 몰랐다. 하루하루 새싹처럼 어려지고 있다”고 막내 포지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댄스가수 유랑단’의 진짜 막내 화사는 “제가 너무 존경하고 영향을 받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함께하는 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오히려 심플해졌다. 제가 막내 역할을 하는 게 맞다. 열심히 선배님들을 보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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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헤어지겠죠” 탁재훈 장난에 진땀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명불허전 예능감을 뽐냈다.김준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과 함께 거침없는 매운맛 토크를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패션으로 티격태격하는 형들이 자신의 의상이 일수꾼 같다며 놀리자 이상민에게 “올해면 빚 다 끝나?”라고 재치있는 멘트를 던지며 받아쳤다.김준호는 게스트들의 입담과 기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황석정이 탁재훈의 나이를 궁금해하자 “곧 연금 나이”라며 센스있는 입담을 날리기도 했다.4대 4 미팅 분위기로 접어들어 댄스 신고식이 펼쳐지자 김준호는 형들의 춤에 부끄러워하다가도 무대로 나아가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춤사위를 보여줬다. 이어진 김완선의 댄스 무대에 그는 “저쪽 손님이 보내셨습니다”라며 틈새 상황극을 시도, 개그맨다운 예능감을 선보였다.이어 유일하게 연애 중인 김준호는 소지품 고르기에서 이어지면 진짜로 사귀는 거라는 말에 어이없어했다. 탁재훈이 “헤어지겠죠”라며 장난을 치자 그는 “콩트잖아요!”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리액션 장인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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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서울체크인', 6주 연속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이 6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가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파트1을 마무리한 지금도 명장면들이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UV를 기준으로 티빙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베스트5 장면을 짚어봤다. # 핑클 이효리X젝스키스 은지원, DSP 리더즈의 역사적인 재회 (2회) 핑클 리더와 젝스키스 리더의 만남은 이효리가 친구들과의 스키장 여행을 위해 직접 은지원을 데리러 가면서 성사됐다. 실제로 팬들은 변치 않은 이들의 비주얼과 평범하지만 추억이 묻어있는 진솔한 대화에 열광했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장난을 치다가도 “같은 회사라서 얼마나 심적으로 의지했는데”라며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친남매 케미스트리는 흐뭇함을 자아냈다. # 댄스가수 유랑단, 제주도부터 LA까지 유랑 계획 본격화 (4회) 파일럿 당시 이효리의 깜짝만남 제안에서 출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댄스가수 유랑단의 두 번째 만남에서는 본격적인 유랑단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 한 대로 진짜 록밴드처럼 전단 나눠주면서 홍보도 하고”라는 이효리의 말을 시작으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는 유랑단의 스타일부터 지역까지 이야기해 기대감을 돋웠다. # "쌤은 어떤 생활을 하는지 이해한다 생각해" 이효리-제주 친구들 케미 (5회) 지난 5회에서는 요가 화보 촬영을 위해 제주 친구들과 함께 서울을 찾은 이효리의 서울 여행기가 펼쳐졌다.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절친들의 티키타카는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이효리를 부르는 친구들의 '쌤'이라는 호칭에 이어 “아무도 서로의 말을 안 듣네”라는 말에 “벌써 우리를 파악했어”라며 자연스럽게 순응해 평소 제주도에서의 이들의 깊은 우정을 짐작게 했다. 특히,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제주 친구들에게 “'(효리) 쌤은 이런 생활을 하고 있구나'라는걸 오늘 하루 이해한다 생각해” 라고 무심하게 건넨 이효리의 말은 1박 2일 서울여행을 편안하게 만들어준 마법같은 한 마디로 기억되고 있다. # 딘딘-은지원, 아침 요가에 임하는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의 온도차 (3회)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 젝스키스 은지원, 코요태 김종민, 신지, 그리고 젊은 피 딘딘과 함께 스키장 여행을 떠난 이효리는 굳은 몸을 풀어주는 요가로 아침을 맞았다. 젊은 피 딘딘이 상상을 초월하는 뻣뻣함으로 “너무 수치스러워”라며 굴욕을 맛볼 동안 은지원은 예상 밖의 유연성을 뽐내 이효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침 요가에 임하는 딘딘과 은지원의 극과 극 온도 차는 큰 웃음을 유발했다. # 제주 효리, 서울 효리로 화려하게 변신 (1회) 포스터 촬영을 위해 서울을 찾은 이효리는 제주도에서의 수수함을 벗고 '서울 효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제주도에 있는 동안 급격하게 변한 서울의 풍경을 본 이효리는 “변해버린 세상에 자기 혼자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이라며 진솔한 감정을 드러냈다. 빠르게 바뀌어가는 세상에 대한 이효리의 현실적 고민은 마치 누구나의 고민처럼 느껴져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08:15
연예일반

엄정화, '화사 무시 논란' 발언에 다급한 해명..."말이 잘못 나왔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화사에 대한 발언을 바로잡으면서 급히 해명했다. 엄정화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체크인. 오랜만에 만난 화사가 너무 반갑고 좋아서 늘 바쁜 화사를 말한다는 게 '연락이 안 되고~'라고 했나 보다. 연락하고 싶었단 말이 잘못 나왔다"라며 최근 예능 속 발언을 정정했다. 이어 "화사는 늘 화사하게 '선배니이임'하며 답한다. 화사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한 밤이다"라고 덧붙였다. 엄정화의 해명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티빙 '서울체크인' 4회에서 나온 발언 때문이다. 이 예능에서 엄정화와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 등은 함께 모여 술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효리는 엄정화에게 "언니 이제 일 없냐"고 물었고, 엄정화는 "3월부터 일 없다. 백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러면 아예 슈퍼(반려견) 데리고 제주도로 와라"라고 제안했다. 화사도 "선배님 진짜 제주도 가시면 저도 불러 달라"고 했는데, 엄정화는 "바빠서 연락도 안 받지 않냐. 카톡도 안 하지 않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언니, 화사는 명품 가방 들고 파리에 간다. 글로벌이라고 우리 무시한다. 화사 선배는 우리가 아니라 비욘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화사, 엄정화 무시 발언' 등으로 포털사이트에 기사가 올라오자 엄정화는 다급히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2 08:30
연예

'새가수'3라운드, 박산희 '고양이'로 압도적 1위...2라운드 1위는 김수영

‘새가수’ 박산희가 3라운드 심사위원의 표를 싹쓸이하며 대이변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했다. 21일 방송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6회에서는 준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고지인 3라운드 ‘순위 쟁탈전’이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펼쳐졌다. 특히 대한민국 레전드 연주인 4인방인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이태윤, 피아니스트 최태완, 드러머 신석철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동시에 21팀의 참가자들과 협업 무대를 꾸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가수’만의 특급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정식 3라운드에 앞서, 심사위원들이 뽑은 2라운드 1위가 호명됐다. 1위에게 주어지는 ‘새가수 배지’의 주인공은 편곡 및 프로듀싱 능력으로도 호평받았던 김수영이었다. “제가 이걸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며 쑥스러워 한 김수영은 북유럽 풍의 패션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아 3라운드 무대도 기대케 했다. 뒤이어 3라운드 미션이 공개됐다. 이번 경연은 준결승전에 진출할 12인을 뽑는 ‘순위 쟁탈전’으로 7인의 심사위원이 3표씩, 특별 심사위원 4인이 1표씩 행사해 총 25점 만점으로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특히 11표 이하는 즉시 탈락하며, 최종 투표 결과 톱12인만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컷오프’여서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난무한 가운데, 임도환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해 부드러운 음색으로 불렀다. 하지만 이승철은 “호소력이 부족해서 좀 지루했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고, 그 결과 13표를 획득했다. 다음으로 맑은 음색의 소유자 박현서가 이유진의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를 열창했으나 10표를 받아 즉시 탈락했다. 첫 탈락자 발생에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신지민이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를 선보였다. 그는 주무기인 기타 없이 자유로운 몸짓으로 흥 폭발하는 무대를 꾸몄다. 신지민은 14표를 얻었다.유일한 밴드팀인 3인조 하퍼스는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선곡했다. 이들은 시원한 샤우팅 창법으로 록스피릿 발산하며 무대를 뒤집어놓았으나, 호불호가 갈렸다. 배철수는 “개인적으로 밴드의 공연이 최고라 생각한다. 재밌게 잘 봤다”라고 호평했으나, 이승철은 “라이브에서는 강할지 몰라도 음반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보컬의 역량이 좀 아쉽다”는 평을 내놨다. 하퍼스는 13표를 획득했다. 다음으로 이가은과 추화정의 무대가 펼쳐졌으나 두 사람 모두 12표를 받는 데 그쳤다. ‘하모니 종결자’인 듀엣 최동원과 허은율은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맑고 조화로운 하모니로 실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고 그 결과, 18표를 얻어 단숨에 1위에 등극했다. 뒤이어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인 박산희가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무대에 섰다. 그는 시인과 촌장의 ‘고양이’를 선곡해 원곡자인 함춘호 앞에서 노래를 해야 했다. 그럼에도 박산희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능수능란한 기교로, 모두의 혼을 빼놨다. 고양이의 신비로움을 닮은 듯 ‘밀당’하는 박산희의 창법에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원곡의 뼈대만 남겨두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편곡했는데, (박산희와) 너무 잘 맞았다”고 극찬한 함춘호의 평가대로, 박산희는 무려 만점에 가까운 22표를 얻어 새로운 1위에 올랐다. 뜨거워진 열기 속, 이정욱이 무대에 나섰다. 뼛속까지 R&B인 이정욱은 어머니의 추천곡인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R&B 스타일로 선보였다. 이정욱은 총 15표를 획득했다. 이외에 이동원이 송창식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록 오페라 스타일로 불러 14표를, 27세 젊은 엄마 임연이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재형은 “임연의 ‘우~’ 소리 하나에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면서 임연의 감성을 극찬했으나, 박산희의 벽을 넘지는 못하고 17표로 3위에 안착했다. 마지막에는 다음주 경연에 나설 김수영, 이나영, 이민재, 정인지 등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등장해, 과연 톱12인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무대 씹어먹은 박산희, 진짜 음악 천재네요”, “심사위원들의 촌철살인 심사평, 숨죽이고 들었습니다”, “오늘 경연, 긴장감과 몰입도가 역대급이었습니다”, “아직도 10팀이나 남았던데, 오늘 경연한 11팀 모두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겠네요”, “다음주 방송,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7회는 오는 28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8.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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