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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아직 신지애다...여전히 강한 35세 세리 키즈

신지애가 2023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35세 베테랑은 물오른 샷을 선보이며 최고의 자리에서 강자의 모습으로 경쟁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와 5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준우승 자리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지애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자 앨리슨 코푸즈(미국 9언더파 279타)에 3타 뒤진 준우승을 기록했다.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로, 이번 대회에서 상금 96만9231달러(12억6000만원)를 챙겼다. 한국은 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5개 대회째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건 35세 신지애다. 김효주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6위, 유해란이 이븐파 288타로 8위에 올라 톱10을 기록했다. 1988년생 신지애는 박세리의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세리 키즈’다. 투어에서는 노장 취급을 받는다. 최나연, 이보미 등 동년배 스타들은 하나둘씩 은퇴를 선언하고 있다. 신지애는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최고의 자리에 선 후 2009년부터 LPGA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어 미국에 도전했다. LPGA투어 11승을 따냈다. 그는 2014시즌부터 일본으로 주 활동무대를 옮겼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올시즌에만 2승을 거두는 등 총 28승을 기록했다. 각국 프로대회 통산 64승이다. 그동안 신지애는 LPGA투어 대회의 경우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나 호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갔고,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대회는 2019년 US여자오픈(컷 탈락) 이후 4년 만에 나섰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2라운드는 1오버파를 치며 치고 나가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후 LPGA투어와의 공식 인터뷰에 나선 그는 “드디어 내가 꿈의 코스인 페블비치에서 잘 쳤다는 느낌이 든다”며 웃었다. 이어 오랜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묻자 “난 더 이상 스무 살이 아니다. 월요일(현지시간 3일)에 이곳에 왔는데, 어린 선수들의 힘이 느껴지더라. 템포를 잃을 뻔했지만, 그냥 내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PGA투어의 인터뷰 진행자는 신지애의 별명이 ‘파이널 퀸’이라는 걸 다시 강조했다. 20대의 신지애가 파이널 퀸이었다면, 35세의 신지애는 여전히 그 별명의 클라스를 보여줬다.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다. 14번 홀(파5) 버디로 3위권으로 점프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후에는 공동 2위로 뛰어올라 주먹을 쥐며 기뻐했다. 신지애는 6월 말 열린 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했다. 이때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나와 손을 잡아주셨다고 했다. 그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한 그는 이번에 4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 이유도 할머니 때문이라고 했다. 신지애는 “할머니께서 내가 미국 무대에서 뛰는 걸 자랑스러워 하셨다.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지난달 돌아가셨다. 하지만 할머니는 계속 나와 함께 하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LPGA투어를 풀타임으로 뛰던 10년 전을 생각할 때, 오랜만에 미국 대회에 나선 소감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신지애는 이렇게 답했다. “오랜만에 이곳에 오니 많은 것들이 떠올랐다. 그 추억들이 모두 감사하고, 지금의 내 모습에도 감사한다. 지금은 내 세대와 다른 어린 세대들이 뛰고 있다. 후배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고 많이 배우고 있다.”이은경 기자 2023.07.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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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박세리 코로나19 '확진'…김준수·신성록 '자가격리'(종합)

손준호 박세리는 확진, 김준수 신성록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에계가 다시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빨간불이 켜졌다. 손준호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관련인들이 즉시 검사를 받은 가운데, 박세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준수와 신성록은 음성 판정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준비에 한창이었던 손준호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알렸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발적으로 받은 검사에서 확진 결과가 떨어진 것. 손준호는 그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다. 접촉자 검사 결과 뮤지컬 홍보 차 출연했던 네이버 NOW '세리자베스' 진행자 박세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예능계가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박세리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들 역시 즉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회사 매니저와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박세리가 출연 중이었던 E채널 '노는어닌' 측은 녹화 일정을 미루고 재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손준호 아내 김소현과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김준수·신성록 등은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공연 연습 등 모든 스케줄은 일제히 올스톱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향후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소식을 접한 뒤 23일 코로나19 검사 후 24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김준수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배우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5월 5일 정오(낮 12시)까지 일시적으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신성록은 23일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달받고 그 직후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오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신성록은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소속 배우 및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준수하여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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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권혁수·손준호·박세리, 연예계 '매일' 코로나 확진 '초비상'

다시 비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8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심각성을 띄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작 전반에 또 빨간불이 켜졌다. 연예계는 22일 권혁수, 23일 손준호, 24일 박세리까지 최근 3일간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연쇄 전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혁수는 지난 14일 정산 담당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줄 모른 검사를 받기 전 미팅을 진행해 밀접 접촉자가 됐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권혁수는 밀접 접촉 상황 인지 후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아직 권혁수로 파생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전효성은 19일 진행 중인 라디오에서 권혁수와 함께 호흡 맞췄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5월 3일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손준호의 확진은 박세리로 이어져 공연계와 방송계가 동시에 초비상에 걸렸다. 내달 18일 개막하는 '드라큘라' 공연 준비에 한창이었던 손준호는 수 많은 출연진, 스태프들과 접촉한 상황이었다. 특히 손준호는 감염경로를 통해 검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이라 언제 어디에서 확진자와 접촉을 했는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았다. 접촉자 검사 결과 아내 김소현과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김준수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뮤지컬 홍보 차 출연했던 네이버 NOW '세리자베스' 진행자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능계가 긴장 중이다. 뮤지컬 '드라큘라' 팀과 김소현이 출연하는 '팬텀' 팀 역시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출연진 대부분이 자가격리에 돌입해야 해 공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박세리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박세리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들은 즉시 검사에 돌입했다. 일단 회사 매니저와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가 출연 중이었던 E채널 '노는어닌' 측은 녹화 일정을 미루고 재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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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장동민과 썸? 사실 아냐…가만 안 둬”

박세리(43)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이 자신과 개그맨 장동민을 엮어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조준호 전 유도 선수 등을 향해 "가만 안 둔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1일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장동민씨와 썸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진행자 김태균이 “대전에 있는 세리빌리지에 딱 하나 부족한 게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박 감독은 “다 갖췄는데 남편만 없다”며 “아직 반려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이 “그것보다 장동민씨와 썸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런 게 더 문제다”라고 언급하자 박 감독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안 그래도 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수미네 반찬' 촬영 때 김종민씨와 조준호씨가 재밌게 녹화하려고 몰아가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다시 만나면 가만 안 두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 감독은 지난 3월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김종민, 장동민과 무인도에 갇힌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다. 당시 김종민이 "일은 제가 다 할 수 있다"고 했으나 박세리는 "김종민씨는 일을 만드는 스타일 같다. 장동민씨가 더 낫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 오늘부터 1일인가요?" "장동민♥박세리" 등의 자막을 내보냈다. 이후 김종민과 조준호는 최근 진행된 E채널 '찐한친구' 녹화에서 이를 다시 언급하며 두 사람 사이에 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준호는 이날 "썸이 있었다. 목격을 한 번 했다"며 "반찬을 만들면서 묘한 기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때 김수미 선생님이 둘이 잘 해보라고 했는데 세리누나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그런데도 스태프들은 무엇이라도 만들어보려고 애썼고, 그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9.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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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김상중, 식재료 예능 '폼나게 먹자' 출연

이경규·김상중이 한 예능에서 호흡을 맞춘다.두 사람은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이다.'폼나게 먹자'는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제철 희귀 식재료를 찾아가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세리가 출연한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와 이경규가 나온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를 연출한 민선홍 PD가 '폼나게 먹자'를 이끈다.이경규가 고정 출연을 결심했다는 것만으로도 믿고 볼만하다. 이경규는 40년 가까이 현역 예능인으로 활동하며 토크쇼·실내 예능·리얼 버라이어티 등 모든 장르의 예능을 섭렵한 것은 물론 변함없이 트렌디한 예능감을 자랑하며 '갓경규', '킹경규'로 불리고 있을 만큼 대체 불가한 존재다.김상중 역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가진 출연자다. 김상중은 뛰어난 배우로서 굵직한 연기 활동을 이어온 것은 물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로서 "그런데 말입니다"라는 국민 유행어를 탄생시킨 주역. 날카롭고 분석적인 눈빛과 말투로 탐사보도를 전하던 그가 어떤 식재료 탐사 스킬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이경규와 김상중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처음이다. 학교 선후배이자 각자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색깔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기에 그 케미가 어떨지 주목된다.'폼나게 먹자'는 8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6.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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