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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독보적 분위기”…유현우, 태국 최대 주얼리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배우 겸 가수 유현우가 태국을 대표하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얼굴이 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소속사 측은 유현우가 태국 1위 주얼리 제조 및 디자인 브랜드인 ‘뷰티 젬스(Beauty Gems)’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전격 발탁됐다고 밝혔다.‘뷰티 젬스’는 태국 내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로, 이번 앰버서더 발탁은 유현우의 세련된 비주얼과 아티스트로서의 다재다능한 면모가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성사됐다.특히 지난 19일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앰버서더 임명식 및 특별 컬렉션 ‘메종 아베이(Maison Abeille)’ 론칭 행사에는 유현우가 직접 참석해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뷰티 젬스 경영진은 “한국의 유능한 아티스트 유현우를 앰버서더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유현우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태국 장인들의 섬세한 기술로 탄생한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날 유현우가 선보인 ‘메종 아베이’ 컬렉션은 벌집의 완벽한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 세팅 주얼리로, 유현우는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카리스마로 해당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지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최근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현우는 이번 앰버서더 발탁을 시작으로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유현우는 소속사를 통해 “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앰버서더로서 주얼리의 아름다움은 물론, 한국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13:07
스포츠일반

완벽한 경주마가 등장했다…사우디컵 2년 연속 제패한 포에버 영

세계 최고 상금을 놓고 격돌한 2026 사우디컵(G1)에서 일본의 포에버 영(Forever young)이 2년 연속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압둘아지즈 경마장에서 열린 제7회 사우디컵은 총상금 2000만 달러(290억원)를 놓고 전 세계 최고 경주마 13두가 숨 막히는 대결을 펼쳤다.이 경주에서 포에버 영은 강력한 경쟁자였던 미국의 니소스(Nysos)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경마계에 다시 한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 이어 1분51초03의 기록으로 총상금의 절반인 1000만 달러(145억원)를 차지한 것이다.경주는 초반부터 팽팽한 전개가 펼쳐졌다. 니소스가 바깥쪽을 선호하며 고군분투했지, 포에버 영은 경주 중반까지 안쪽 주로에서 4~5위권을 유지하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강력한 스퍼트를 발휘했다.사카이 류세이 기수는 "포에버 영과의 유대감을 믿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주에 임할 수 있었다"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세 번째 사우디컵 우승을 달성한 야하기 요시토 조교사도 "나는 사우디를 사랑하고, 포에버 영은 사우디를 사랑한다"고 전했다.포에버 영의 다음 목표는 오는 3월 28일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 우승하면 100억원의 상금을 추가하게 된다.한편, 같은 기간 진행된 2026 아시아경마회의(ARC)에서는 경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불법 베팅과의 전쟁, 말 복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마의 미래를 논의하고 글로벌 스포츠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ARC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마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서의 인식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하는 물리적 성장 외에도 경마를 통해 자국의 문화와 미래 청사진을 전세계에 발신하는 등 질적 성장도 동시에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김희웅 기자 2026.02.20 05:55
프로야구

MLB 대신 사직구장 선택한 윤성빈, 국제 유망주 43위 랭크...문동주·안우진 이어 국내 투수 3위

지난 일주일 안 좋은 소식만 전한 롯데 자이언츠에 희망이 될 수 있는 랭킹이 나왔다. 필승조 후보 윤성빈(27)이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은 지난주 메이저리그(MLB) 예상 시스템(ZiPS)을 적용해 30개 구단 전체 선수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예측 순위, 유망주 '톱100' 그리고 국제 유망주(International Players) 순위 등 여러 랭킹을 내놨다. 지난 1월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에 이어 최근 3년 연속 MLB 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나온 상황. 다음 계약 대상자를 예측할 수 있는 랭킹이라 더 시선을 모았다. KBO리그 선수 중에는 2024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가장 높은 5위에 올랐다. 그보다 높은 순위(1~4위)는 모두 일본 프로야구 리그(NPB) 소속 선발 투수였다. 김도영의 동기이자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문동주가 KBO리그 선수 중에는 2위이자 전체 순위에서는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백호(한화 이글스) 김주원(NC 다이노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등 빅리그 진출을 노렸거나 여전히 도전 의지를 갖고 있는 KBO리그 소속 한국 국적 선수들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윤성빈이 전체 43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투수 중에서는 문동주·안우진에 이어 세 번째였다. 한화 이글스 2년 차 투수 정우주가 44위,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45위였다. 다른 투수들은 국가대표 이력이 있거나 국가대표급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윤성빈은 지명 순위(2017 1차)로는 특급 기대주였지만 2024년까지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2025시즌 대체 선발로 1군에 등판해 시속 157㎞ 강속구를 뿌려 한층 나아진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위를 보여줬고, 한동안 퓨처스팀 불펜 투수로 교정 기간을 가진 뒤 다시 1군에 콜업돼 경쟁력을 보여줬다. 성적(3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67)은 안 좋았지만, 그의 직구와 포크볼 조합은 향후 더 위력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윤성빈은 19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된 소속팀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좋은 투구 컨디션을 보여줬다.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한 1일, 그는 포수 유강남뿐 아니라 투수 코치들의 격한 반응을 끌어내는 공을 연신 뿌렸다. 윤성빈은 그동안 야구 외적인 요인에 시선을 두고 살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지난 3년 동안은 자신과 팬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운동에 매진했다고 했다. 현재 그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건 사직구장에서 임무를 해낸 뒤 받는 함성뿐이라고. 롯데는 1차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김원중, 셋업맨 최준용이 옆구리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윤성빈을 필승조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롯데는 지난 13일 소속 선수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을 귀국 조치했다. 이들은 휴식일(12일)을 앞두고 대만 타이난 소재 전자게임장에서 새벽까지 도박으로 보이는 게임을 했다. 이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유출되면서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 설 명절 내내 롯데 야구단의 관리 시스템과 네 선수의 일탈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롯데는 19일 미야자키(일본) 2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하고 분위기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성빈이 공신력 있는 통계 사이트 국제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린 건 모처럼 나온 좋은 소식이었다. 윤성빈도 고교 시절 MLB 구단 관심을 받았다. 윤성빈이 올해는 기록으로도 롯데팬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0 00:01
축구일반

'여자축구 대표팀 비즈니스석 요구?' 지소연, "단순 편의 아닌 최소한의 처우 나아지기 바란 것"

여자축구 대표팀 지소연(수원FC 위민)이 여자 선수들의 처우 개선 요구 논란과 관련해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처우가 나아지길 바란것'이라고 밝혔다.여자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호주로 출국했다. 한국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출국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저희는 단순히 편의를 위해 목소리를 낸 게 아니라, 선수단에 대한 최소한의 처우가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얘기했던 것"이라고 했다.최근 축구팬 사이에서는 여자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남자 대표팀과 동등한 처우를 요청한 목소리에 대해 갑론을박 논란이 일었다. 지소연이 여자 선수 중 가장 목소리를 높여 처우 개선을 요구했는데, 그 내용 중에는 남자 대표선수들과 똑같이 해외 원정시 항공 비즈니스석을 제공해 달라는 것 등이 포함됐다. 일부 여자 선수들은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최근에는 이번 대표팀에 포함되지 않은 조소현이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명품 브랜드 단복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마치 한국 여자 대표팀도 같은 브랜드의 단복을 받기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여자축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이 저조하고 관중을 모으는 상업적인 파워도 남자 선수들에 비해 크게 밀리는데 같은 처우를 요구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지소연은 "팬들께서 조금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면서도 "지금은 아시안컵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대화할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협회와 지속해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소연을 비롯한 26명의 태극전사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한국 여자축구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직전인 2022년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다.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2일 이란과 1차전을 시작으로 5일 필리핀, 8일 개최국 호주와 차례로 격돌한다.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와 조 3위 팀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4강 진출팀 등 총 6개 팀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6.02.19 16:46
일본야구

'SSG 아시아쿼터' 다케다 동료, '前 한화' 플로리얼·'前 두산' 라모스와 멕시코서 한솥밥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은 베테랑 투수 마타요시 가즈키(36)가 새 소속팀을 찾았다. 일본 내 구단이 아닌, 멕시코 프로야구 멕시칸리그 소속의 레오네스 데 유카타에서 뛰게 됐다. 해당 구단에는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다수 소속돼 있어 눈길을 끈다.유카타 구단은 최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즈키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NPB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투수 가즈키를 영입하며 올 시즌 불펜을 강화했다'라며 '그는 꾸준한 마운드 장악력을 갖췄고, 높은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능력을 바탕으로 당대 최고의 구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구단 공식 SNS도 '어서 오세요, 가즈키!'라며 환영했다.가즈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소프트뱅크로부터 방출됐다. 구단은 일본시리즈(JS) 우승 이후 대대적인 팀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베테랑 선수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올 시즌 SSG 랜더스 아시아쿼터 선수로 뛰는 다케다 쇼타와 가즈키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일본이 아닌, 해외(한국과 멕시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가즈키가 합류할 레오네스 데 유카탄은 멕시칸리그 남부지구 소속 팀이다. 익숙한 얼굴들이 많다.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올 시즌부터 뛰게 됐다. 2024년 두산 베어스 소속이었던 외야수 헨리 라모스도 지난 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다. KT 위즈의 첫 우승(2021시즌)에 기여했던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도 작년에 적을 뒀다.가즈키는 베테랑 우완 투수다. 독립야구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출신이다. 2014년 NPB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그해 67경기에 구원 등판해 9승 1패 2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 기록을 남겼다. 30홀드 시즌 두 차례를 기록하는 등 프로 통산 기록은 47승 32패 173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84다. NPB 통산 홀드 부문 역대 6위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9 06:00
프로야구

LG 캠프 찾은 '잠실 예수'의 진심 "그리운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인 케이시 켈리(37)가 1년 만에 캠프를 방문했다.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LG는 17일(현지시간) 설날을 맞아 현지에서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반가운 얼굴도 선수들과 함께했다.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LG 유니폼을 입었던 켈리가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캠프를 방문해 동료들을 만났다. 애리조나에 거주 중인 켈리는 "한국에서 함께한 모든 선수가 그리웠다. 선발대로 먼저 온 선수들과 만나 오랜만에 한식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켈리는 LG 유니폼을 입은 6시즌 동안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LG 역대 외국인 최다승 기록. KBO리그 개인 역대 최다인 7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도 여전히 보유 중이다. 특히 한국시리즈(KS)를 포함한 포스트시즌(PS) 큰 경기에서 굉장히 강했다. 2024년 7월 미국으로 돌아간 켈리는 현재 소속 팀이 없다. 신시내티 레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2024년과 2025년 두 경기씩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으나, 주로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가 지난해 11월 방출됐다. 2025년 트리플A 성적은 3승 7패 평균자책점 5.63이다. 현역 연장 의지를 지난 켈리는 "다시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그리움도 있다"라며 "우리 LG 트윈스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과 성원에 항상 감사하다. 팬들이 지금 있는 선수들도 응원해 주시고, 야구장도 많이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오전 훈련에 앞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모여 명절 인사를 나눈 뒤, 제기차기와 가위바위보 게임 등을 하며 명절 분위기를 냈다. 오전 훈련을 마친 후엔 점심으로 떡국과 잡채, 각종 전을 포함한 한국 전통음식이 제공됐다. 특히 외국인 선수에게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됐다. 앤더스 톨허스트는 "설 명절 문화에 대해 전혀 몰랐다. 동료들과 제기차기 등을 통해 단합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라클란 웰스도 "모든 구성이 함께 참여한 게임이 정말 재밌었다. 앞으로도 많은 한국 음식을 더 접해보고 싶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반겼다. 이형석 기자 2026.02.18 17:15
해외축구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첫 출격·우승 도전,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어떤 대회?

손흥민(LAFC)이 2026년 첫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그가 처음 나설 공식전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이다. 이 대회는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라고 볼 수 있다.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차전은 오는 25일 LAFC 안방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다.1962년 창설된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 대륙의 최상위 클럽대항전이다. 유럽으로 따지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시아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같은 격의 대회다.챔피언스컵의 하위 대회로는 리그스컵, CONCACAF 센트럴 아메리칸컵, CONCACAF 캐리비언컵 등이 있다.대륙 최상위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컵에서 우승하면 4년마다 한 번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그만큼 위상이 높은 대회다. 챔피언스컵에는 총 27개 팀이 참가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9개 팀 또는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소속이 6개 팀 포함된다. 여기에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트리니다드토바고, 온두라스, 자메이카, 캐나다, 코스타리카, 파나마 팀들이 함께 경쟁한다.애초 이 대회는 여느 대회처럼 조별리그부터 진행됐지만, 2018년부터 조별 예선을 폐지했다. 현재는 22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라운드를 치르고, 승리한 11개 팀과 부전승으로 16강에 직행한 5개 팀이 합쳐져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준결승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고, 1~2차전 합산 스코어가 같은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을 적용한다.지난 시즌 MLS 전체 6위로 챔피언스컵 진출권을 따낸 LAFC는 지금껏 세 차례 이 대회에 나섰다. 2020시즌과 2023시즌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5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손흥민과 함께 첫 우승을 노린다.앞서 MLS 사무국은 챔피언스컵에 출격하는 9개 팀 중 LAFC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8 09:55
OTT

[단독] ‘레이디 두아’ 정다빈 “전환점 찾고 싶었다…첫 성인 연기, 잘해내고 싶어” [한복인터뷰]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에는 웃을 일 더 많고, 하고 싶은 일들 하나하나 이뤄지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2003년 ‘아이스크림 소녀’로 사랑받았던 정다빈(25)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로 돌아왔다. 성인이 된 뒤 처음 한복을 입어본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여전히 그 시절 소녀를 떠올리게 했지만,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만큼은 차곡차곡 시간을 쌓아온 어엿한 배우의 얼굴이었다.13일 공개된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 킴(신혜선)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형사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정다빈은 극중 사라 킴을 동경하는 인물이자, 사라 킴이 아시아 지사장으로 있는 최고급 명품 브랜드 ‘부두아’의 직원 우효은 역을 맡았다.정다빈은 우효은에 대해 “사회에서 열심히 일해 성공하고 싶어 하는 평범한 인물”이라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눈치도 빠르고 영악한 면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라 킴을 굉장히 좋아한다. 소위 말해 롤모델처럼 멋있게 바라보며 닮고 싶어 한다”며 “사라 킴이 아시아 지사장으로 있는 ‘부두아’에 캐스팅되면서 스스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여기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고급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을 연기하다 보니 관련 명품관을 많이 방문했어요. 관련 분야를 잘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요즘은 유튜브에 자료가 많아서 명품 브랜드 라운지를 다니는 브이로그를 보며 공부했죠. 평소 쉽게 해보지 못하는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어요.” 정다빈에게 이번 작품은 2023년 공개된 유플러스 모바일TV ‘하이쿠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레이디 두아’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 떨린다.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더 떨리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저와 많이 안 닮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연기하기 어려웠죠. 효은이는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전달자 역할이죠. 성격은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역할은 단순하지 않은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레이디 두아’는 베일에 싸인 사라 킴을 중심으로, 그와 얽힌 주변 인물들이 사라 킴과 얽힌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형식의 드라마다. 정다빈은 극중 사라 킴의 과거를 기억하고 전하는 인물로 등장하는 만큼, 내레이션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원래 내레이션은 후반 작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감독님이 현장에서 연기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대본이 6페이지 정도였는데, 전부 다 외워서 했어야 했죠. 그 장면을 가장 신경 썼어요.” 우효은은 ‘레이디 두아’ 2회에서 주요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정다빈은 그간 작품에서 자신의 서사보다는 중간자적 위치에서 이야기를 연결하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이번에는 직접 서사의 중심에 서게 된 만큼, 생소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처음 해보는 시도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됐거든요. 그래도 ‘인간수업’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김진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어요. ‘인간수업’도 성인이 됐을 때 촬영한 작품이라 생각이 많이 나는데, 그때 얻고 배운 것이 정말 많았어요. 그 작품에서 배웠던 것들을 여전히 응용해 먹고, 써먹곤 하죠.”‘레이디 두아’에서 정다빈이 윤가이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들은 미스터리한 전개 속에서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윤가이와 과거부터 인연이 있어 촬영 현장에서 편안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며 “대부분의 장면을 애드리브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전했다.“제가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연기에 대한 슬럼프를 겪었던 적이 있어요. 그 과정을 극복해보겠다고 19살에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한 작품이 있거든요. ‘꿈동산’이라는 작품인데, 을왕리에 가서 직접 촬영도 했어요. 그 영화 속 주인공이 바로 가이에요. 참 신기한 인연이죠. 그래서 ‘레이디 두아’ 촬영이 더 좋았어요.” 2000년생 정다빈은 어느덧 20대 중반의 배우가 됐다. 그런 그에게 ‘레이디 두아’는 첫 본격 성인 연기다. 정다빈은 고등학생 시절 ‘캔디’ 같은 밝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고, 그 이후로는 교복을 입고 장르물에 출연하면서 보다 어두운 이야기를 그려왔다.“요즘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인물의 감정과 삶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고, 이번 작품은 정말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작품이에요.” 정다빈은 2026년의 키워드를 ‘새로움’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최근 소속사를 옮기며 새로운 환경에서 출발선에 선 그는, ‘레이디 두아’ 역시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새 둥지에서 새 작품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돼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올해 1월 1일에는 ‘난 정말 새로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올해 목표는 연말이 됐을 때 ‘열심히, 뿌듯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벌려놔서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니까 허투루 보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어요. 일간스포츠 구독자분들도 소중하고 의미 깊은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7 08:00
프로농구

'김경원 16점 활약' 정관장, KT 꺾고 단독 2위…선두 LG 2경기 차 추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정관장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시즌 26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였던 원주 DB를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창원 LG(28승 12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T(20승 21패)는 5할 승률이 깨지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부산 KCC(19승 20패)와의 승차가 사라졌다.정관장은 1쿼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KT가 1쿼터에 시도한 2점 슛 5개를 모두 놓치며 극심한 슈팅 난조에 빠진 틈을 타, 16-9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 들어 KT의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와 이두원에게 13점을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고, 전반전을 33-34로 한 점 차 뒤진 채 마쳤다. 3쿼터까지 팽팽하게 진행된 두 팀의 희비는 4쿼터에 갈렸다. 53-55로 끌려간 정관장은 마지막 쿼터에서 김경원이 2점 슛 3개를 모두 집어넣는 등 9점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40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까지 그의 몫이었다. KT는 65-71로 뒤진 막판 추격 기회에서 윌리엄스가 자유투 3개를 모두 놓친 게 뼈아팠다.정관장은 김경원이 3점 슛 2개 포함 16점, 박지훈이 19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는 8점 6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KT에서는 신인 강성욱이 14점 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21
동계올림픽

최가온 금메달 생중계 안하고 쇼트트랙 중계...헛다리 짚은 단독중계사 JTBC [2026 밀라노]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18·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동계스포츠 설상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런데 역사적인 금메달 확정 순간은 JTBC 채널이 아닌 JTBC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국내 단독중계권을 갖고 있는 JTBC는 최가온의 금메달 확정 순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을 중계하고 있었다. JTBC의 중계진은 최가온의 메달 가능성을 거의 없다고 보고 메달 가능성이 큰 쇼트트랙을 우선 생중계 종목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결승전은 '3차례 시도 중 최고점수 기준'으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최가온은 1차 런 도중 공중 연기 직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보드가 턱에 걸려 떨어졌다. 충격파가 큰 부상이었고, 다리에 통증이 심했다. 이 탓에 최가온은 2차 런에서도 제대로 착지를 하지 못해 순위가 최하위권까지 밀렸다. 그러나 최가온은 불굴의 의지로 3차 런을 깔끔하게 성공해냈고, 마지막 기회에서 기사회생하며 최고점을 얻어 금메달을 따냈다. 그야말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스토리였다. 그러나 JTBC의 중계는 최가온의 이같은 금메달 드라마를 '차순위 중계'로 밀어냈다. 최가온의 결승전이 진행되던 그 시각, 밀라노에서는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 임종언(19·고양시청)이 올라가 있었고, 임종언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JTBC에서는 임종언의 경기가 중계되는 중에 최가온의 금메달 소식이 자막 속보로 안내됐다. JTBC는 공교롭게도 국내 수많은 경쟁 방송사와 비교할 때 스포츠 중계권 관련 실패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다. 업계에서는 ‘JTBC의 저주’라는 미신같은 이야기도 나온다. JTBC는 2011년 종합편성채널로 개국한 이후 타 종편 채널과 달리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는데, 한국의 성적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JTBC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단독중계권을 구입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야구는 사상 처음으로 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직전 대회였던 2009년 WBC에서 한국이 준우승까지 했던 터라 조기탈락은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결과로, 2년 뒤인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대회(중계 SBS)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우승했다. 2013년여름에는 JTBC가 한국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컵 축구대회를 중계했다. 단골 우승팀이던 한국은 당시 3위에 그쳤다. 성적은 2무 1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2년 뒤, JTBC는 다소 다른 양상의 불운을 겪었다. 2015년 여름 JTBC는 당시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맹활약하는 것을 노리고 분데스리가 독점중계권을 구입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그해 8월 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했다. JTBC는 ‘손흥민 없는 분데스리가’ 중계를 계속해야 했다. JTBC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대회 중계권을 구매했다. 이 기간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진행했는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중도 경질되고 신태용 감독이 소방수로 지휘봉을 잡아 가까스로 본선행에 성공하는 등 한국 축구 역사상 최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최종예선 결과가 나왔다. 또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역대 최강전력이라는 축구대표팀이 8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맡으면서 중계권을 가져가지 못한 지상파 방송국이 일제히 올림픽 소식을 외면하자 전반적인 올림픽 붐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인 것은 확실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줄도 몰랐다'는 시청자들의 볼멘소리가 자주 터져나오고 있다. 그런데 하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의 첫 금메달 장면마저 본 채널 생중계가 불발되는 해프닝이 나왔다. 이은경 기자 2026.02.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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