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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고영표·천성호처럼, 입대하는 '강철·최강' 투·타 듀오 "건강하게 잘 돌아올게요"

KT 위즈의 투·타 유망주 듀오가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다. 내야수 류현진(24)과 투수 김정운(20)이 10일 훈련소에 입소, 5주 동안 기초 군사교육을 받은 뒤 상무 야구단 소속 선수로 뛸 예정이다.KT는 유독 군 제대 선수들이 '전역 버프'를 받고 성공한 사례가 많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성장했던 고영표는 2019년 군에 입대해 제대 후인 2021년 만개, '토종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또 한 명의 창단 멤버 외야수 김민혁도 2017년 상무에서 복무를 마치고 2019년 주전으로 도약해 주전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엔 지난해에 제대한 천성호가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며 '제2의 박경수'로 낙점받았다. 김정운과 류현인 두 선수 모두 제2의 고영표, 제2의 김민혁·천성호를 꿈꾼다. 2023시즌 1라운드 신인인 김정운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이강철, 고영표 '사이드암' 계보를 이을 투수로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군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올 시즌 2군에선 6경기 1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군에 입대한다. 김정운은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군 복무를 하면서도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막내급인 만큼 선배들과 잘 어울리고, 몸 건강히 지내다가 오겠다"라며 제대 이후의 활약을 다짐했다. 류현인은 2022년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선수다. 지난해 개막 엔트리에 등록돼 17경기를 뛰며 타율 0.130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엔 퓨처스(2군)리그에서 22경기 타율 0.421 8타점 2도루로 맹활약하며 제대 후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류현인은 천성호와 인연이 깊다. 두 선수는 진흥고-단국대를 졸업한 동문 사이로, 대학 시절엔 룸메이트까지 한 바 있다. 구단에 따르면, 천성호는 자신의 게임 아이디를 '류현인'으로 만들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류현인은 제2의 천성호를 꿈꾸며 훈련소에 입소한다. "(천성호 형이) 군 생활에 대해 딱히 조언해준 것은 없다. 내가 군대에 있는 동안 형도 다치지 말고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한 류현인은 "상무에 가서 다치지 않고 많은 경험을 쌓아오는 것이 목표다. 같이 가는 선수들에게도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배우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해오겠다"라며 상무에 입대하는 각오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6.10 08:04
야구

[대통령배]'호수비+3타점' 배명고 목진혁 "롤모델은 수비 잘 하는 허경민 선배"

배명고 내야수 목진혁(18)이 대통령배 개막전을 빛냈다. 목진혁은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개성고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해 8-1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목진혁은 1회 초부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다. 배명고 선발투수 김민주가 개성고 1번 타자 김현우에게 우측으로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목진혁이 몸을 날려 포구에 성공했다. 빠른 동작으로 일어선 뒤 정확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2회 초에도 선두타자 김현준의 강습 타구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타석에서도 돋보였다. 복진혁은 배명고가 2-1로 앞선 5회 말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4-1로 앞선 6회 말 1사 2·3루에서는 개성고 투수 이민석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6-1을 만드는 2타점 적시타였다. 대통령배는 8강 경기까지 두 팀의 스코어가 7·8회 7점 차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7-1로 앞선 7회 말 2사 만루에서 목진혁은 볼넷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배명고의 여덟 번째 득점으로 경기 종료. 경기 후 만난 목진혁은 "1회에는 선발투수 김민주의 공이 좋아서 오른손 타자들의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우측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6회 적시타 때는) 스퀴즈 번트 사인이 있었는데, 내가 수행하지 못했다. 반드시 만회하겠다고 다짐했고, 정확한 타격을 위해 배트를 짧게 잡았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목진혁의 플레이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38·LG)를 떠오른게 한다. 집중력 있는 수비력과 팀 배팅, 그리고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야구 선수로는 작은 체구(키 1m76㎝, 몸무게 70㎏)도 닮았다. 목진혁은 "정근우 선수도 좋아하지만 두산 허경민 선수가 롤모델이다. 고교 시절 유격수 수비 영상을 봤다. 내야수에게는 수비력이 가장 중요한데, 내가 머릿속에 그린 모습을 허경민 선수의 영상에서 봤다. 나도 수비력을 더 향상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목진혁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는 지난 6월 김해고와의 황금사자기 대회 8강전 패전을 곱씹으며 "(당시 김해고에) 정말 아쉽게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잘하고 싶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 동료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 좋은 인상을 남겨서 프로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승 후보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남고와 광주 진흥고 경기에서는 경남고가 13-4,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나형준(18)이 4회까지 진흥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는 사이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강릉고도 16강에 진출했다.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순천효천고와의 32강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고교 야구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강릉고 에이스 김진욱(18)은 5회 초 2사 1·3루에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6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했다. 목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8.13 16:28
야구

'이세윤 활약' 경남고, 진흥고 꺾고 대통령배 개막전 승리

개막전 빅매치에서 경남고가 광주진흥고를 꺾었다. 경남고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광주 진흥고와의 개막전(32강)에서 13-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나형준이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는 동안 타선은 7점을 지원했다. 5회 수비에서 3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5회 다시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오는 16일 개성고를 꺾고 16강에 오른 배명고와 8강 진출을 두고 승부한다. 야구 명문 두 팀이 개막전부터 대결하며 관심을 모은 경기다. 그러나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경남고 선발 나형준은 1, 2회만 탈삼진 ()개를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가 돋보였다. 타선에서는 6번·지명 타자로 나선 이세윤이 돋보였다. 경남고는 2회 말 선두타자 김동하와 후속 이용준이 진흥고 선발투수 이정재로부터 각각 볼넷과 좌전 안타를 치며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진흥고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가 매끄럽지 않았다. 경남고 누상 주자들은 재치 있는 주루로 틈을 파고들었다. 이세윤이 선취 득점을 이끌었다. 이정재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맞는 2루타를 쳤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세윤은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를 밟았고, 8번 타자 이성국의 스퀴즈 번트가 나왔을 때 홈으로 쇄도해 득점까지 성공했다. 3-0으로 앞선 4회도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이세윤이 포문을 열었다. 이정재로부터 좌전 안타를 쳤다. 후속 박현수가 우전 안타가 나왔고 3루를 밟았다. 8번 타자 이성국의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며 득점도 했다. 4-0. 경남고는 이어진 상화에서 엄지성이 좌중간 안타를 치며 박현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바뀐 투수 조재웅이 연속 폭투를 범한 사이 엄지성도 홈을 밟았다. 7-0으로 앞서갔다. 콜드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나형준이 5회 초 흔들렸다. 2사 2루에서 김길모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정주영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2사 1·2루에서 폭투까지 범했고, 3번 타자 김경석에게 주자일소 좌중간 3루타까지 허용했다. 주자를 3루에 두고 폭투까지 범했다. 4실점. 경기 흐름이 바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경남고 타선은 다시 불이 붙었다. 5회 말 선두타자 이상돈이 3루타를 쳤다. 4번 타자 승부 중 나온 폭투로 득점. 1사 뒤 이용준이 사구, 이세윤이 좌전 안타, 박현수가 볼넷 출루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는 이성국이 2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엄지성이 사구로 출루해 다시 모든 베이스가 채워진 상황에서는 최영환이 우중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2번 타자 이상혁이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이닝 여섯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13-4로 앞선 경남고는 6회와 7회 수비에서 진흥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 수비를 마친 시점에 9점 차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목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8.13 15:30
야구

김진우 “내년 시즌,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진우(30·KIA)는 이번 시즌 팀에서 가장 헌신적인 투수였다. 외국인 투수 소사(162 ⅔)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26 ⅓이닝을 소화했고 양현종, 소사와 함께 팀 내 최다 승인 9승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에는 마무리 투수로 투입되며 KIA의 불안한 뒷문을 책임지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 성적에선 10승(5패)에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기엔 7승(4패)에 평균자책점 3.56 로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후반기에 들어 어깨 부상과 체력저하가 겹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4.99로 시즌을 마쳤다. 김진우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너무 잘하려고 욕심을 내다가 오버페이스를 한 것 같다”며 부진의 이유를 털어놓았다. 윤석민이 팀을 떠나면서 내년 시즌 김진우의 어깨는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서재응(36)은 적지 않은 나이기 때문에 기량저하의 가능성이 있고 매년 그랬듯이 외국인 투수의 활약여부는 미지수다. 김진우는 현재 모교인 광주진흥고와 팀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시즌 중 부족했던 부분을 고쳐가며 내년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스프링캠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내년 시즌 최고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진우는 지난 8일 아내 김혜경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가정과 팀 마운드의 기둥으로 두 배의 책임감이 생긴 그의 내년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근황은 어떤가."광주에 있는 모교에서 개인훈련 중이다. 시즌 중에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세트포지션에서 빠르게 다음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가.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 팀과 개인 성적 모두 아쉽다. 체력적인 문제가 가장 컸다.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잘하려고 욕심 내다보니까 오버페이스를 했던 것 같다. 전반기에는 잘 버텼는데 후반기 때는 힘이 떨어졌다.” -내년 시즌 마운드에서 책임감이 막중해졌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에이스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보여준 것은 없다. 아직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다. 그저 한 팀의 투수로서 팀이 어려울 때는 분위기 반전을 이끌고 잘 되고 있을 땐 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 지난 결혼을 했다. 가정에 대한 책임감도 커졌겠다..“아내에 대한 책임감은 연애시절부터 있었기 때문에 새삼스럽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 행동을 잘못하거나, 성적이 좋지 않으면 나뿐만 아니라 아내에게도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조심스럽고 야구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서 말해달라.“매년 몸이 안 좋아서 스프링캠프를 잘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엔 완벽하게 소화하며 내년 시즌을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는 팀의 선발투수로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선 150이닝 이상 던지면서 15승 이상과 2점 대 중반에서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안희수 기자 naheasu@joongang.co.kr 2013.12.29 13:22
야구

덕수고, 홈런 두 방 ‘폭발’…8강 안착

덕수고가 고교야구에서는 드물게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8강에 올랐다. 덕수고는 24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명고와의 16강전에서 9-2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3학년 이석현과 2학년 임병욱이 5회와 8회 투런홈런을 각각 때려냈다.경북고는 청원고와의 16강전에서 8-1,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경북고는 1회 문지환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엔 안타 4개에 상대 실책이 더해져 3득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경북고 선발투수 백승준은 7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경기고는 8강전에서 화순고를 상대로 1회 말 4안타를 집중해 얻은 3점을 끝까지 잘 지켜 3-2로 이겼다.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경기고는 야탑고-진흥고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수원=허진우 기자 zzzmaster@joongang.co.kr ◆대통령배 24일 전적청원고 1-8 경북고 <8회 콜드>덕수고 9-2 배명고 <8회 콜드>화순고 2-3 경기고 2012.08.24 20:50
스포츠일반

야쿠르트 임창용, 한일 통산 200세이브 달성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32)이 마침내 한일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선동열(삼성 감독), 구대성(한화)에 이은 역대 3번째 기록이다.임창용은 8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홈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등판해 3타자를 간단히 삼자범퇴시키고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32번째 세이브(1승5패)이자 한일 통산 200번째 세이브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로 입단한 임창용은 삼성을 거치며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13시즌 동안 168세이브를 기록했다. 97년부터 본격적인 마무리 투수로 뛰었고, 99년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는 마무리보다 선발투수로 더 많이 활약했다.대기록 달성에 필요한 투구수는 단 5개였다. 그것도 모두 직구였다. 첫 타자 사에키 다카히로를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임창용은 후속 이시카와 다케히로도 공 3개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카운트 2-0에서 승부구로 던진 바깥쪽 빠른 공은 이날 최고인 시속 151㎞였다. 기세가 오른 임창용은 마지막 타자 후지타 가즈야를 초구에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일본 진출 첫해 30세이브를 돌파한데 이어 한일 통산 200세이브까지 따낸 임창용의 남은 목표는 일본 프로야구 데뷔 첫해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이다. 2000년 주니치의 외국인 투수 에디 게일러드가 데뷔 첫해 35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잔여경기가 3경기 뿐이지만 임창용은 "30세이브를 올리면서 마음 속으로 가졌던 목표다.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욕심을 표시했다.정회훈 기자 2008.10.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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