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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성동일-진희경 질투→신원호 귀여운 오해 BEST3

'어쩌다 가족'이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티로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하숙'으로 연을 맺은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 회를 거듭할수록 물이 오르는 캐릭터 간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1~6회 속 명장면을 꼽아봤다. # 하숙집 앞 진희경의 비밀스러운 취미생활 진희경(진희경 분)은 가끔 오는 홈쇼핑 지름신(神)에게 매번 굴복하고 마는 비밀스러운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날 역시 신들린 클릭으로 주문에 성공해 짜릿한 기쁨을 맛봤지만, 남편 성동일(성동일 분)은 몰래 방문을 잠그고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진희경의 행동에 그녀가 바람피우고 있다고 생각한 것. 절친한 동생 김광규(김광규 분)의 의미심장한 말은 질투심에 기름을 부었고, 식사 준비 중 택배를 받으러 나가는 진희경을 뒤따라간 성동일은 의문의 남자와 함께 있는 그녀의 모습에 질투심이 폭발, 남자를 향해 달려들었다. 뒤따라와 상황을 파악한 하숙집 식구들이 그를 말리는 장면은 바람 잘 날 없는 하숙집 식구들의 유쾌한 하루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 SWAG 폭발한 서지석-제시 랩 배틀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하며 등장한 제시(제시 분)는 김지석(서지석 분)의 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자존심을 긁으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김지석은 배틀을 제안, 그녀를 헬스장으로 부른다. 그러나 김지석은 예상했던 운동 배틀이 아닌 랩 배틀이 벌어지자 당황하며 얼어버려 웃픔을 안겼다. 그와 달리 제시는 그를 향해 폭풍 디스 랩을 날리며 스웨그 넘치는 한 방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 신원호의 귀여운 오해 원호(신원호 분)는 이사 첫날부터 자신을 피하는 권은빈(성하늘)의 모습에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에 빠졌다. 원호는 권은빈에게 "우리는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이 된 이상 서로 넘보지 않는 걸로"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쳤다. 하지만 원호는 권은빈 앞에서 수치스러운 실수를 저질렀고, 되레 그녀를 피해 방으로 도망쳐 상황을 외면하고자 했다. 그러나 권은빈은 "가족 같은 사이인데 뭐 어때요"라며 그를 위로, 웃픈 상황을 만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송아리미디어 2021.04.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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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족' 진희경 vs 오현경, 양보없는 말싸움

진희경과 오현경이 양보 없는 말싸움을 벌인다. 4일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3회에서 진희경(진희경)과 오현경(오현경)은 원수와 친구를 넘나드는 우정을 그려낸다. 진희경과 오현경은 고등학교 때부터 알아온 친구 사이로 지금까지 같은 동네에 살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진희경은 남편 성동일(성동일)의 첫사랑인 오현경을 질투하며 티격태격 우정을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속상한 표정의 진희경과 잔뜩 화가 난 오현경의 모습이 포착됐다. 진희경은 성동일을 방패 삼아 억울한 눈빛을 쏟아내고, 화를 참지 못한 오현경은 두 사람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은 진희경과 오현경의 팽팽한 입씨름에 다소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본인의 이름까지 거론되자 사색이 되어간다. 또 자신을 두고 선 넘는 발언들을 이어가는 두 사람에 결국 폭발해 일침을 가한다고. 반면 김광규는 오현경의 폭탄 발언에 화들짝 놀라는가 하면, 두 여자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성동일에게 안타까움 가득한 눈빛을 보낸다고 해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2회까지는 본격적인 캐릭터와 관계 설명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주부터는 하숙집 식구들의 왁자지껄한 삶과 각자의 에피소드들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할 것이다. 빈틈없이 유쾌한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이 선사하는 능청스러운 연기 향연들까지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본방송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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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만 돌파…유호정, “남편이 용기 줬다”

영화 '써니'(토일렛픽쳐스 제작, 강형철 감독)가 개봉 2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요즘같은 한국영화 흥행 갈증 속에 단비같은 성적이다. 원동력은 언제나 그렇듯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열정이었다. '과속 스캔들'로 대박을 터뜨렸던 강형철 감독은 1980년대로 시선을 돌려 누구나 간직한 여고시절의 추억을 끄집어냈다. 유호정을 비롯한 14명의 주인공들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인물 하나하나를 생동감있게 살려냈다. 2002년 '취화선'이후 9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유호정은 "영화를 다시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낸 데에는 남편 이재룡씨의 응원이 컸다"며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 같다. 이번에도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했다"고 활짝 웃었다.-벌써 200만이 넘었다. 흥행소감은."개봉 전에는 사실 좀 불안했다. 영화를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작품에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막상 촬영을 하면서 걱정이 조금씩 사라졌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생겼기 때문이다."-스크린 컴백에서 뭐가 가장 두려웠나."내가 감독님의 디렉션이나 현장 느낌에 따라 분위기를 많이 타는 편이다. 마음에 맞으면 정말 잘되고 그렇지 않으면 소심해지는 것이다. 이번엔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현장에서는 이런 느낌이 맞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남편 이재룡씨의 응원은."오랜만에 영화를 하기로 마음 먹는 과정에서 많은 용기를 줬다. 시나리오 때부터 '재미있겠다. 한번 해봐라'고 북돋웠다. 그게 힘이 많이 됐다. 시사회에서 처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눈물을 흘렸다'며 굉장히 만족해했다."-신애라·하희라·오연수 등 친한 동료들이 질투하진 않던가."평소 너무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질투 같은 건 없고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고 하더라. 비슷한 연령대로서 영화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커서 '우리 참 그땐 그랬었지'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영화 속 교복 입은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쑥스럽다. 연기할 때도 그런 마음이었다."-엔딩 부분의 댄스신이 인상적이었다."데뷔 후 그렇게 안무를 다 외워서 해보기는 처음이었다. 그것 때문에 두 달을 연습했다. 개인교습도 받았다. 그러나 나이 들었다는 걸 실감했다. 아역을 맡은 친구들은 똑같은 댄스장면 연기하는데 두 번만에 오케이 사인 받았더라."(웃음)-진희경·홍진희도 오랜만이었다."희경 언니는 드라마 '앞집 여자'에서 같이 연기한 적이 있다. 이번에 내가 영화쪽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고마운 사람이다. 진희 언니는 처음이었는데 극중에서는 역할이 다소 거셌지만 실제론 매우 여성스럽고 소녀같은 분이다. 언니 때문에 즐거웠다."-여고생 유호정은 어떤 학생이었나."튀는 성격은 아니었다. 나서는 걸 싫어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남녀공학이어서 남자학생들이 많이 따라다닌 것 같기는 하다."(웃음)-실제 유호정은 어떤 엄마인가."큰 아들이 열살, 작은 딸이 일곱살인데 아이들에게 좀 깐깐한 편이다. 그래서 큰 아들은 엄마 얼굴 표정이 굳어지는 것만 봐도 알아서 공부한다."(웃음)-아이들이 배우를 하고 싶어한다면."스스로 잘 관리한다면 배우는 직업적으로도 좋은 직업인 듯하다. 아이들이 나중에 성장해서 하고 싶어한다면 시킬 것 같다."-40대를 넘은 여배우로서 자신을 돌아본다면."겸손이 아니라 한번도 내 스스로 내가 톱이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주연을 점점 못하게 되고 스타덤에서 내려오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그저 배우로서 출연 분량이 적더라도 유호정이라는 존재감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200만 파티 언제하나."300만에 하기로 했다.(웃음) 그렇게 된다면 기분 좋아서 우리집에서라도 파티를 하고 싶을 것 같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1.05.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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