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건
영화

윤서빈, 스포츠 영화 '전력질주' 캐스팅 확정… 데뷔 첫 장편영화(공식)

배우 윤서빈이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 영어제목 ‘Run To You’)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앤드벗 컴퍼니가 8일 밝혔다.‘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구영의 질주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영화다. 데뷔 첫 장편영화로 ‘전력질주’에 합류하게 된 윤서빈은 극중 성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고교 최고의 스프린터 장근재 역을 맡아 하석진, 이신영, 다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윤서빈은 개성 가득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윤서빈은 드라마 ‘깨물고 싶은’,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변론을 시작 하겠습니다’와 단편영화 ‘언박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윤서빈은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Rizz’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10.08 18:21
프로야구

ERA 1.44와 IRS 57.9%…광주산 왼손 특급의 활약과 미안함 [IS 인터뷰]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강력한 불펜을 꼽으라면 프로 3년 차 왼손 최지민(21·KIA 타이거즈)을 빼놓을 수 없다.최지민은 30일 기준으로 29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44(ERA·25이닝 4자책점)를 기록 중이다. 최소 20이닝 이상 소화한 KBO리그 47명의 불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KIA 선두 질주의 숨은 공신 중 하나인데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기쁨이나 만족이 아닌 미안함을 먼저 꺼냈다.최지민은 "승계 주자에 대한 실점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라며 "다른 투수의 주자를 막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승리가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못 막으면 더 힘들다"고 말했다. 최지민의 IRS(Inherited Runner Scored Percentage·기출루자 득점 허용률)는 19명 중 11명이 득점해 57.9%(리그 평균 32.9%)다. 승계 주자 득점은 앞선 투수의 책임이기 때문에 최지민의 평균자책점에는 영향이 없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 중인 그가 "미안하다"라는 말을 곱씹는 이유다. 반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지민은 "볼넷도 너무 많다. 피안타율이 낮다고 해서 만족할 건 아닌 거 같다"라며 "등판마다 볼넷을 1개씩 주니까 벤치에서도, 보는 팬들도 불안해할 수 있다. 안 맞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아 코너에 피칭하려고 하니까 더 안 되는 거 같다"고 몸을 낮췄다. 최지민은 피안타율은 0.184로 3위(20이닝 기준)다. 그런데 9이닝당 볼넷이 7.56개로 많은 편이다. 그는 "생각을 비워야 하는데 안 되니까 더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약점이 있지만 그에 못지않은 장점도 많다. 야구통계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최지민의 직구 피안타율은 올 시즌 0.161에 불과하다. 슬라이더 피안타율(0.182)도 낮다. 정재훈 KIA 투수 코치는 "최근 주자가 있는 상황이나 타이트한 상황에서 출전하다 보니 결과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 결과보다 적극적으로 타자와 승부하면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올 시즌 끝나고 기록을 보면 분명 좋은 성적을 낼 거라 예상한다"고 격려했다. 최지민은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IA의 '키맨'이다. 최근 왼손 필승조로 역할을 분담한 곽도규가 컨디션 조절차 2군으로 내려가 최지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그는 "목표는 하나밖에 없다. 팀이 우승할 때 같이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31 14:09
메이저리그

도루 성공률 100%+리그 유일 10-10 클럽...투타니 휴업 아쉬움, 런타니가 지운다 [IS 포커스]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는 나타내는 표현은 매우 많다. 세계 최고의 야구 무대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는 희소성으로 '이도류' '투 웨이 플레이어(two-way player)'가 붙었고, 극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증명한 스타성을 그의 이름과 결합한 쇼타임(Showtime)도 있다. 국내 야구팬은 외모까지 뛰어난 그를 향해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남자)'이라고 부른다. 슈퍼스타, 야구 아이콘 등 흔하지만 명확한 정체성을 부여한 수식어도 있다. 경기력 기준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호타준족이다. 타격과 주루 모두 빼어난 선수를 말한다. 야구팬이라면 평범하게 여길 수 있는 이 수식어는 올 시즌 오타니의 경기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로 보인다. 호쾌한 타격 능력에 가려, 특출난 주루 능력이 가린 경향이 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출전, 팀이 7-3으로 앞선 8회 초 투런홈런을 쳤다. 시즌 14호 홈런. 지난 18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6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사실 오타니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치른 5경기에서 22타수 3안타체 그치며 타격감이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홈런 1개를 추가했고, 타점도 3개를 기록하며 소속팀 다저스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8위로 올라섰다. 한때 1위를 지키다가, 크게 내려왔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장타력을 가동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오타니의 도루 기록이다. 홈런 부문 순위를 나열해 보면 거포이면서 대도 본능까지 갖춘 그의 퍼포먼스가 더 빛난다. 30일 기준으로 MLB 홈런 부문 15위 안에 이름을 올린 19명 중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건 오타니가 유일하다. 그는 28까지 13도루를 기록했다. 범위를 10홈런 이상 친 타자들로 넓혀도, 오타니가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했다. 현재 31개를 기록, 도루 부문에서 독주 체제를 갖춘 엘리 데 라 크루스(신시내티)는 아직 10홈런에 1개가 부족하다. 오타니는 도루 성공률도 100%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큰 키로 성큼성큼 질주하는 그의 주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졌지만, 상대 투수의 타이밍을 빼앗는 기술도 탁월하다. 오타니의 도루 커리어하이는 2021시즌 26개다. 현재 정규시즌 일정을 3분의 1 정도 소화한 올 시즌, 이미 최다 기록 절반을 채웠다. 팔꿈치 부상 탓에 올 시즌은 마운드에 서지 않는다. 투타니는 없지만, 누상에서 런(Run)타니가 그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30 18:09
프로야구

적장도 놀랐다, '경기당 5.5명' KIA의 화려한 '불펜 스타카토' [IS 포커스]

분업화와 효율적인 관리가 맞물렸다. '호랑이 군단'의 불펜 짜임새가 기대 이상이다.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지난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흥미로운 얘길 했다. 이 감독은 "KIA랑 겨뤄보니까 왜 1등을 하는지 알겠더라. 기세가 있더라"며 "나만 느끼는 줄 알았는데 (김)광현이도 그걸 느꼈다고 하더라. 겨뤄서 이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SSG는 16일 9회 말 한유섬이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17일 2차전은 3-11로 완패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5패)째를 달성,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숭용 감독이 꼽은 KIA의 강점은 크게 두 가지. 적재적소 터지는 타선과 불펜의 힘이다. 주목할 부분은 후자인데 이 감독은 "불펜으로 넘어가는 로케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촌평했다. KIA의 허릿심은 기록에서 증명된다. 17일 기준 불펜 평균자책점이 3.20으로 리그 1위다. 부문 2위 SSG(4.15)와의 차이가 꽤 벌어져 있다. 홀드 공동 1위 전상현(12경기 6홀드 평균자책점 2.45) 세이브 단독 1위 정해영(8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축으로 톱니바퀴처럼 불펜이 돌아간다. 여기에 왼손 필승조로 거듭난 곽도규(13경기 4홀드 평균자책점 0.93)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눈에 띄게 늘었다. 뎁스(선수층)가 확 달라졌다는 평가다. KIA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올해 경기당 투수 사용이 5.50명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결과도 만족스럽다. 팀 IRS(Inherited Runner Scored Percentage·기출루자 득점 허용률)가 26.8%로 리그 3위. IRS는 불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앞선 투수의 책임 주자를 얼마나 잘 막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데 지난해 KIA는 부문 7위(36.1%)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타자 유형에 따라 스타카토(한 음씩 매우 짧게 끊어 연주하는 일)처럼 이닝과 아웃카운트를 쪼개 변주를 준다.달라진 비결은 뭘까. 이범호 KIA 감독은 "5회는 누구, 6회는 누구처럼 위치를 딱 정해준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내가 몸을 풀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며 (몸을 풀라는) 전화가 오기 전에 준비한다. 웬만하면 (등판 타이밍이 밀려) 두 번씩 몸 풀게 하지 않으려고 투수 코치랑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선수들이 (불펜에서) 몸을 풀었다고 하면 그다음 날 연투라고 생각해서 빼줘야 하나 생각도 갖고 있다. 한 번만 (몸을) 풀고 올라가니까 구위나 힘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소한의 몸만 풀고 등판할 수 있게끔 그 준비를 투수 코치랑 하고 있다. (그 덕분에) 불펜에서 힘을 쓰는 게 아니고 경기에서 힘을 쓰는 요인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8 08:39
메이저리그

[IS 포커스] 삼진 줄고 편식 없고…완벽을 향해 달려가는 타자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강타하고 있다.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기준으로 타율 0.300 24홈런(전체 1위) 58타점 49득점 10도루 출루율 0.384 장타율 0.632를 기록하고 있다. 투수로는 6승 2패 평균자책점 3.29 105탈삼진으로 순항하고 있다.그는 MLB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2021년 AL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미국을 꺾고 일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엽하는 괴물이지만, 지금까지 그가 '최고 타자'였던 적은 없다. MVP에 올랐던 2021년에도 타율 0.257 46홈런 103타점 100득점 26도루로 1위인 지표가 없었다. 종합 타격 지표인 wRC+(리그 평균을 100으로 계산한 조정득점생산력)가 151(팬그래프닷컴 기준)로 166을 기록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밀렸다. 타자와 투수를 겸한다는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했다. 올해는 타격만으로도 MLB 최고 반열에 올랐다. wRC+ 173(전체 1위)으로 평균 대비 173%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6월 들어 유독 뜨겁다. 15경기 연속 안타, 21경기 연속 출루, 6경기 연속 장타와 볼넷 기록 등을 이어가고 있다.장점인 파워를 유지하면서 단점인 콘택트는 향상됐다. 오타니의 올 시즌 평균 타구 속도는 149.8㎞/h로 작년보다 빠르다. 배럴 타구(장타 가능성이 높은 속도와 각도의 타구) 비율은 16.7%로 작년과 동일하다. 여전히 강하게 치는데 타석당 삼진 비율이 21.4%로 2021년(29.6%)이나 2022년(24.2%)보다 확연히 낮다. MLB 공식 기록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는 '스윙/테이크(swing/take)' 지표를 통해 타자의 스트라이크존 공략 성과를 제공한다. 한가운데(하트), 경계선상의 안팎(섀도), 방망이를 유인하는 외곽(체이스), 속아서는 안 되는 먼 곳(웨이스트)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타자가 구획별로 들어오는 공에 대해 방망이를 휘두를 때(스윙)나 참을 때(테이크)를 통해 얼마만큼의 득점 가치(Run Value)를 얻었는지를 알 수 있다.본래 오타니는 실투를 공략하고 유인구를 참아내는 타자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하트존(+20) 체이스존(+15) 웨이스트존(+9)과 달리 섀도존(-17)에서 고전했다.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으로 날아오는 공을 상대적으로 잘 공략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올해는 다르다. 섀도존에서 +9의 득점 가치를 벌어들여 하트존(+5) 체이스존(+6) 웨이스트존(+6)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홈런 편식'도 개선했다. 2021년 오타니는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15개)를 포함해 중간 높이에서 홈런 27개를 몰아쳤다. 지난해에도 한가운데 11개에 이어 가장 많이 홈런을 친 곳이 가운데 높은 곳(6개)과 가운데 낮은 곳(4개)이었다. 바깥쪽 높은 코스를 공략해서 홈런을 만든 건 2018년 데뷔 이래 지난해까지 1개밖에 없었다.올해는 높이를 가리지 않는다. 몸쪽 유인구도 홈런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약점이었던 바깥쪽 높은 코스에서도 홈런 3개가 나왔다. 홈런이 1개뿐인 바깥쪽 낮은 공에도 잘 대응하고 있다. 바깥쪽 낮은 코스 스트라이크를 쳐 만든 안타가 12개로 9구획 중 가장 많았다. MLB 데뷔 후 첫 가을 야구도 가시권이다. 에인절스는 AL 와일드카드 2위(승률 0.554)로 포스트시즌(PS)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팀 내 타율·안타·홈런·출루율·장타율·타점·득점 1위 오타니의 힘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 팀당 9명으로 구성되는 야구는 스타 한 명의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완벽해진 오타니가 팀을 바꾸고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6.21 08:24
뮤직

'음중' 컴백 T1419, 꿈 향한 아홉 소년의 질주 'Run up'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신곡 'Run up(런업)'으로 돌아왔다. T1419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Run up'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T1419는 블랙과 베이지 컬러의 트렌디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자로 잰 듯한 칼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통해 꿈을 향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아홉 명의 멤버들은 다 함께 하늘을 가리키는 엔딩 포즈로 무대를 마무리해 여운을 남겼다. 신곡 'Run up'은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아홉 소년의 포부를 그대로 담아낸 곡으로 뚜렷한 기승전결과 중독성 강한 훅이 특징이다. 'Run up'은 지난 3월 일본 발매 직후 일본 빌보드 인기 앨범 차트와 앨범 판매량 차트 상위권 랭크는 물론 호주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및 음원 차트 톱10에 동시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일 'Run up' 한국어 버전이 발매됐다. T1419는 지난해 1월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같은 날 글로벌 데뷔쇼에서 약 30만 명의 온라인 관객을 운집시켜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2월에는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텐셜 상'을 수상했다. '쇼! 음악중심'에 이어 내일(15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Run up' 컴백 무대를 펼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16:15
뮤직

'더쇼' T1419, 신곡 'Run up' 컴백 무대 무한 질주 시작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꿈을 향한 무한 질주의 시작을 알렸다. T1419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출연해 신곡 'Run up(런업)'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T1419는 퍼포먼스 장인다운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아홉 멤버들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신곡 'Run up'에 담긴 당찬 포부와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머리를 쓸어 넘기고 입술을 훔치는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후 T1419는 "에델바이스(팬덤)와 함께한 첫 음악 방송 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다. 막상 에델바이스를 눈앞에서 만나니 벅차고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활동 기간 동안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신곡 'Run up'은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아홉 소년의 포부를 그대로 담아낸 곡으로 뚜렷한 기승전결과 중독성 강한 훅이 특징이다. 지난 3월 일본 발매 직후 일본 빌보드 인기 앨범 차트와 앨범 판매량 차트 상위권 랭크는 물론 호주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및 음원 차트 톱10에 동시 진입했다.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일 'Run up' 한국어 버전이 발매됐다. 지난해 1월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으로 데뷔한 T1419는 글로벌 데뷔쇼에서 약 30만 명의 온라인 관객을 모아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텐셜 상'을 수상했다. T1419는 11일 오후 6시 MBC M '쇼! 챔피언'에서 'Run up'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20:20
연예

‘KCON 2022 프리미어’ 하이라이트 스테이씨 더보이즈 퀸덤2 등 총출동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5월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중 첫 지역인 한국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CJ ENM에 따르면 오는 5월 7일과 8일,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콘 2022 프리미어’(KCON 2022 Premiere)에 하이라이트, 몬스타엑스, 니쥬(NiziU), 엔믹스(NMIXX), 스테이씨(STAYC), 더보이즈, 티오원(TO1), Mnet 걸그룹 컴백 대전 ‘퀸덤2’의 6개 팀 브레이브걸스, 효린, 케플러(Kep1er), 이달의 소녀(LOONA), 비비지, 우주소녀가 출연한다. 아이돌의 부흥기를 이끈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K팝 4세대 대표 뮤지션들이 아티스트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하이라이트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여전한 대세임을 입증한 원조 글로벌 아이돌. 지난해 ‘케이콘택트’(KCON:TACT)에 이어 한층 짙어진 감성과 특유의 재치, 퍼포먼스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강렬한 콘셉트로 국내를 넘어 빌보드 차트까지 강타한 몬스타엑스의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도 예고되어 있다.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며 맹활약중인 니쥬도 ‘케이콘 2022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로 한국을 찾는다. 니쥬는 발매 앨범마다 일본 음악차트를 휩쓸며 새로운 신기록들을 추가하고 있다. ‘역대급 신예’ 수식어를 얻은 엔믹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데뷔 싱글 앨범 ‘애드 마레’(AD MARE)를 발표하며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엔믹스의 첫 번째 ‘케이콘 2022 프리미어’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곡 ‘런투유’(RUN2U)로 틴프레시 매력을 선보인 스테이씨도 출연한다. 발표하는 타이틀 곡마다 대세 존재감을 제대로 어필중인 스테이씨가 선보일 퍼포먼스에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이목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더보이즈도 참여한다. 미니 6집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싱글 3집 타이틀곡 ‘매버릭’으로 음방 5관왕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 중인 더보이즈의 강렬한 칼군무 무대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예열 중이다. 새 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로 그들만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준 티오원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도 출격 준비 중이다. Mnet ‘퀸덤2’를 통해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예고한 걸그룹 6팀도 무대에 오른다. 6개 팀 브레이브걸스, 효린, 케플러, 이달의 소녀, 비비지, 우주소녀가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어떤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줄 지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CJ ENM은 5월 한국 서울,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에서 ‘케이콘 2022 프리미어’ 개최를 시작으로, 8월 미국 LA, 일본 도쿄에서 ‘케이콘’을 진행한다. 2년여 만에 재개하는 올해 ‘케이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달라진 트렌드를 반영,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채로운 콘텐트로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2 09:44
연예

'컴백' 스테이씨,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하며 '기대감 입증'

'믿고 듣는' 스테이씨(수민·시은·아이사·세은·윤·재이)로 자리잡았다. 스테이씨는 2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을 발매, 타이틀곡 '런투유(RUN2U)'는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직후 '런투유'는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2위·멜론 최신 차트 2위에 올랐다. 특히 '세임 세임(SAME SAME)' '247' '영 러브(YOUNG LUV)' '버터플라이(BUTTERFLY)' '아이 원트 유 베이비(I WANT U BABY)'까지 모든 수록곡도 실시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런투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3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빠르게 돌파하며 '에이셉(ASAP)' '색안경(STEREOTYPE)'을 뛰어넘는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또 공개 15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500만 뷰에 육박하는 등 거침없는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씨는 컴백일에 진행된 팬 쇼케이스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층 성숙한 매력의 틴프레시로 돌아온 여섯 멤버는 '영-러브닷컴'에 대해 6인 6색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직접 소개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틴프레시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인트로에는 스테이씨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제외된 점을 비롯해 곡마다 숨겨져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하이업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은 물론 신규 작곡가진과 새로 호흡을 맞춘 소감까지 더하는 등 6인 6색의 심도 깊은 음악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층 강력하고 저돌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스테이씨는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틴프레시를 발휘하며 또 한번 4세대 선두주자다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2 10:25
스포츠일반

중국은 OK, 윤성빈은 NO...베이징의 헬멧 기준은?

'아이언 맨' 윤성빈(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 2차 주행에서 12위에 그쳤다. 윤성빈은 1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켈레톤 남자 첫날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2초43로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 평창올림픽 챔피언인 윤성빈에게는 아쉬운 성적이다. 1위에는 크리스토퍼 그로서(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윤성빈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슬럼프에 빠져 이번 대회 부진이 어느 정도 예견됐다. 다만 아쉬운 건 그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언맨 헬멧을 쓰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번 대회 연습 주행 때만 해도 윤성빈은 아이언맨 헬멧을 썼다. 하지만 본 경기를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윤성빈의 아이언맨 헬멧을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IOC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무늬나 캐릭터가 있는 헬멧을 착용하지 못하는 게 맞다. 하지만 윤성빈은 4년 전 평창에서 아이언맨 헬멧을 썼고, 이후 세계 톱랭커 자리를 유지하면서 헬멧이 상징처럼 자리잡았기 때문에 홈에서 열리는 대회가 아니더라도 헬멧을 허용해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1, 2차 시기에서 7위를 기록한 중국의 인정은 화려한 중국 전통 문양의 캐릭터가 새겨진 붉은 헬멧을 쓰고 나섰다. 이것이 홈 어드밴티지라고 하더라도 이를 지켜보는 국내 팬들은 불만 섞인 감정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일본)의 상징과도 같은 곰돌이 푸 인형 선물을 받지 못하게 금지당했고, 이어 할리우드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헬멧도 금지된 게 다분히 중국적인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2.02.10 18: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