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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프듀X101', 경찰 내사 착수→집단 소송 진행중…"탄원서 등 변호사에 전달"

Mnet '프로듀스X101'의 유료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한 팬들의 집단고소 절차는 계속 진행 중에 있다.28일 '프로듀스X101' 시청자가 다수 모인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측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공지를 올렸다. "고소장 제출을 위해 부탁드린 탄원서, 문자 투표 내역서, 고소인 동의서 등을 취합해 변호사님께 이날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로 공지하겠다"고 적었다.이들은 Mnet이 지난 26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경찰 내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Mnet이 처음부터 수사를 의뢰한 것은 아니다. 팬들이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해 문제 제기를 하자, 처음엔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계속 확인해 봤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국회의원이 나서서 더욱 강하게 비판하자,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다'라는 황당무계한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공신력 있는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라는 세 번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이런 Mnet을 과연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7일 '프로듀스X101' 유료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 전날 엠넷 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28 14:03
경제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16명, 정식으로 검찰에 집단고소

연극연출가 이윤택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미투(#MeTooㆍ나도당했다)’ 고발이 잇따른 가운데 피해자들 16명이 정식으로 이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 변호인단’은 28일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이 서울중앙지검에 이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변호는 모두 101명의 변호사가 맡았다. 101명의 변호인단은 “이윤택 사건 피해자들과 변호인단은 문화계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과 인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하여 앞장설 것”이라며 “이윤택 사건을 포함한 다른 피해자 중 법률 지원을 원하는 분에게 법률 상담 및 법률 지원을 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렵게 용기를 내 고소를 한 피해자들을 위해 신상정보 유출이나 추측성 기사 등으로 또 다른 2차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드린다”며 “이들의 용기에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극단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이씨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를 했지만 진정성이 부족한 ‘면피성’ 사과에 불과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사전에 기자회견 ‘리허설’을 했다는 내부 폭로까지 나오면서 이씨에 대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법조계에서는 이씨의 경우 연극단 감독이라는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성폭행했다면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가, 추행했다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죄 성립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2013년 6월까지는 피해자가 고소 등 처벌 의사를 표시해야만 성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 조항이 있었다. 따라서 이씨를 둘러싼 성범죄 의혹이 실로 밝혀져도 2013년 6월 이후 벌어진 사건으로만 처벌이 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2.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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