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5건
드라마

지진희, ♥김지수와 키스 엔딩… 사기 누명 벗었다 (‘가족X멜로’)

‘가족X멜로’ 지진희가 자신을 짠한 가족애로 믿고 품어준 김지수와 키스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0회에서는 먼저 서로에게서 독립한 금애연(김지수)과 변미래(손나은) 모녀가 자신만의 인생 성장사를 썼다. 스무 살 때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애연은 홈쇼핑 뷰티 모델로 데뷔, 전량 매진 기록을 세웠다. 열심히 살아온 중년 여성의 솔직한 후기가 되레 통한 것. “잘했다”는 칭찬과 다음 섭외까지 기약 받은 애연은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다. 얼떨결에 남자친구 남태평(최민호)의 사수가 된 미래 역시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팀장급도 아닌 주임에게 사수를 맡긴 것에 대해 안 좋은 말이 나돌아도, 회사 사람들이 사장 아들 태평의 눈치를 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막내 신입’ 대하듯 엄하게 교육했다. 그러다가도 퇴근 후엔 태평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냉랭하게 밀어내기만 했던 아빠 변무진(지진희)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엄마와 열심히 발품을 팔아 독립할 원룸을 구해준 무진에게 “고생하셨어요”라는 말도 건넬 줄 알게 된 것. 이런 미래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무진은 영락없는 팔불출 아빠였다.그런데 전 집주인 김사장의 딸 김상형(강말금)이 등장, 이들 가족의 긴장을 조였다. 그녀는 무진을 아버지 재산 다 빼앗아간 사기범으로 오해했다. 김사장이 돈을 날린 투자사 ‘드래곤 인베스트먼트’를 무진이 추천했다는 소리를 들은 것. 그런데 상형이 추궁해도, 무진은 “어르신이 나만 안 만났어도 안 돌아가셨을 거다. 얼마든지 원망하셔도 된다”고 사과만 거듭하니,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이었다. 급기야 가족빌라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강남호프 오픈 1주년 기념 축하자리에 나타난 상형은 무진의 머리에 맥주를 들이 붓고는 아버지 돈을 내놓으라며 폭발했다. 그런데도 무진은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때 보다 못한 애연이 나섰다. 그녀는 무진이 그냥 당하고 있는 걸 보니 뭔가 잘못을 한 모양이지만 그게 사기는 아니라 확신했다. 만약 그런 죄를 지었다면 가족 앞에 이렇게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란 게 이유였다. 애연은 무진이 그런 나쁜 짓을 할 사람이 못 된다는 걸 가족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가족이니까” 믿었다. 그 믿음에 대해선 미래와 현재의 입장도 똑같았다.이날 방송에선 세무사 오재걸(김영재)을 통해 김사장이 당한 투자 사기에 관한 진실도 밝혀졌다. 무진은 완강하게 가족빌라를 팔지 않겠다는 김사장을 설득하려고 자주 만났다. 그날도 김사장과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그때 큰 돈이 생긴 무진에게 접근했던 드래곤 인베스트먼트 관계자가 나타나 투자를 권유했고, 이에 혹한 김사장은 무진의 거듭된 만류에도 투자 서류에 싸인하고 말았다. 그제야 상형도 죄책감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사장은 스스로 불을 질러 화재를 일으켰다. 빚을 변제해달라고 사정하는 딸에게 보험금을 타서 주려던 게 목적이었다. 그래서 고의로 불을 냈는데, 빠져나오질 못해 안타깝게 사망했다. 상형 역시 이 진실을 알았지만, 무진을 투자 사기꾼으로 원망해 자신의 죄책감을 조금이나 덜어내고 싶었던 것. 이로써 무진을 둘러싼 위험한 범죄의 의혹은 해소됐다.애연은 괴로워하는 무진을 위로했다. 이번엔 애연이 “그 옛날 아름다운 배트걸이 잘 나가는 4번 타자를 꼬시려고 불렀다”던 노래를 부르며 무진에게 플러팅을 시전했다. 자신의 기분을 낫게 해주려는 마음이 고맙고 감격스러운 무진은 애연과 입맞춤을 나눴다. 이대로 무진이 그토록 원했던 재결합까지도 직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가족X멜로’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07:31
연예일반

‘편스토랑’ 박수홍 “아내 추천으로 출연, 면사포 씌워주고파” 눈물

방송인 박수홍이 ‘요섹남’의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은 3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박수홍이 첫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등장부터 밝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열애 중인 김나영에게 “예쁜 사랑 축하해요”라고 응원하는가 하면, 새신랑 붐을 위해 직접 챙겨 온 축의금도 전했다. 일상 속 박수홍 역시 사랑전도사이자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힘을 내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도 행복과 힐링을 선사했다. 박수홍의 하루는 반려묘 다홍이, 물고기 친구들의 아침밥 챙겨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수홍은 오랜만에 주방에 섰다. 2005년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리책까지 출간한 원조 요섹남 박수홍이지만 힘든 상황으로 인해 한동안 요리하지 않았다고. 박수홍의 냉장고에는 전국 각지에서 박수홍의 지인들이 박수홍을 응원하기 위해 보내준 귀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박수홍은 그 재료들로 따개비섭밥, 호래기숙회, 빠금장찌개, 깅이조림 등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요리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박수홍의 정갈한 칼질 실력은 전혀 녹이 슬지 않은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재료 준비부터 요리 과정 중간중간 깔끔하게 주방을 정리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가 “요리의 정석”이라고 칭찬했을 정도. 박수홍은 자신만의 밥상을 먹으며 힐링을 만끽했다. 이날 박수홍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혼집 인테리어까지 해준 집주인, 각지에서 식재료를 보내준 사람들, 응원의 댓글을 달아준 사람들, 결혼 선물을 준 유재석, 자신을 챙겨준 동료들까지. 그중에서도 힘든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는 “내게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떨궜다.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을 못했다. 아내에게 면사포 씌워주고 싶다”, “아내가 ‘편스토랑’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또 “큰 부담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편스토랑’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고도 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박수홍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응원하고 싶게 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9 11:05
연예

박수홍, 다홍이와 함께 살 새 집 공개...인테리어가 신혼집 느낌?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살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에 '[집들이예고편] 수홍 다홍 세(입)집들이 + 집주인님을 대신하여 인테리어 자랑합니다홍'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박수홍은 "정말 마음씨 좋은 주민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홍스토랑 여러분 많이 봐달라"며 입을 열었다. 뒤이어 새 집을 아름답게 수놓은 럭셔리한 샹들리에 조명과 아일랜드 식탁 등을 소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박수홍은 영상의 부가 설명란에는 "다음 주 지나고 집들이 영상이 올라간다"며 "너무 예쁜 공간이라 꾸미기가 두려울 정도인데 인테리어 가구 가전 고수님들 추천 부탁드린다"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친형과 100억대 매출과 재산 문제로 법적 공방을 벌여 세간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고정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어머니와 함께 동반 하차했다. 박수홍은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을 염두에 두고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8 09:18
경제

[서지영의 랜드is] 리모델링 붐…'리모델린이'를 위한 꿀팁

최근 아파트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실거주하려는 세대가 늘어난 반면, 신축 아파트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거주지를 뜯어고치려는 '집콕 족'이 증가하면서 홈 리모델링 업계가 전례 없는 부흥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홈 리모델링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리모델링 업체 결정부터 공사 범위, 금액, A/S까지 생각해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리모델린이(리모델링+어린이)'를 위해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 꼭 알아야 할 기초 '꿀팁'을 알아본다. 평당 가격, 요즘 150만원 과거 홈 리모델링 업계에는 '평당 100만원'이라는 암묵적인 기본가가 있었다. 리모델링하는데 평균 평당 100만원씩, 30평 기준 3000만원 정도는 예산으로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자재와 인건비가 오르면서 평당 가격도 치솟았다. 요즘 홈 리모델링 업계에는 '평당 150만원'을 기본으로 잡는 추세다. 리모델링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평당 얼마냐"는 질문이 가장 곤란하다고 입을 모은다. 기본가라는 것이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신동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교육팀장은 "평당 얼마냐는 질문은 매번 받지만 답하기 가장 난감한 질문"이라고 말했다. 창호 교체나 베란다 확장, 단열, 하다못해 수전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김승현 벤 인테리어디자인 대표는 "우리 입장에서는 평당 가격을 묻는 말이 마치 BMW를 사러 온 고객이 '차 한 대에 얼마에요'라고 묻는 느낌"이라고 했다. 자동차 한 대도 옵션과 차종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집 리모델링은 오죽하겠느냐는 뜻이다. 너무 싸도 문제?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가격이 저렴한 곳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신 팀장은 "무조건 가격을 싸게만 부르는 업체는 선택을 지양하시길 바란다. '얼마가 됐든 가격에 맞춰주겠다'고 하는 업체는 소비자를 현혹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고차 시장에 자주 나오는 '허위매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신 팀장은 "중고차 딜러 중에 시세보다 현격히 낮은 가격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경우가 있다. 막상 계약하려고 찾아가면 '이 매물은 없다'며 다른 중고차를 추천한다"며 "인테리어 비용의 60%는 인건비다. 깎는 데 한계가 있다.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내세워 계약을 끌어내는 업체는 나중에 추가 요금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 역시 "리모델링 비용에 가장 많은 부분 중 하나가 인건비와 업체의 최소 마진"이라며 "초기 견적이 지나치게 싼 곳은 날림 공사의 우려가 있거나 현장 실측 후 가격을 더 달라고 할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셀프 리모델링, 인기 앱서 배워라 셀프 리모델링은 업체나 기술자가 진행할 부분을 집주인이 직접 하기 때문에 총 공사 비용을 상당 부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령 화장실은 서울 중구 방산시장에 가서 수전과 타일 등을 직접 고른 뒤 현장에서 미장이를 소개받아 고치고, 조명이나 배선은 을지로 조명 거리에 가서 제품을 선택한 뒤 기술자를 섭외해 처리하는 식이다. 업체에 이런 일들을 일괄적으로 맡기면 자신의 취향이 아닌 제품을 골라올 수도 있고, 도매가격보다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최근 '오늘의 집'이나 '집닥' 등 인테리어 앱이 인기를 끌면서 셀프 리모델링을 한 사례를 참고하거나 노하우를 배우기도 편해졌다. 집주인이 손재주와 시간이 있다면 혼자서 해결할 수도 있다. 신 팀장은 "홈 리모델링에 드는 대부분의 비용이 인건비다. 집주인 혼자서 이 부분을 도맡는다면 금액적인 부분에서 상당 부분 절약이 된다"고 말했다. 업체 리모델링 '계약 빨리해야 유리' 하지만 셀프 홈 리모델링은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신 팀장은 공부 없이 기술자들을 각각 섭외하다가 자칫 인건비만 더 올라갈 수도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 팀장은 "도기, 욕조, 타일 등 각 분야의 기술자들을 한 명씩 부르다 보면 기본 출장비가 올라갈 수 있다"며 "특히 타일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분야라 낮은 수준의 기술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 업체에 토털 리모델링을 맡기면 셀프 리모델링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상당 부분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 팀장은 "업체를 선정할 때 포트폴리오를 잘 살펴보고, 디자이너와 설계자에게 원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전달만 한다면 업체에 위임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을 마음먹었다면 계약은 가능한 빨리하는 편이 유리하다. 업체마다 일을 잘하는 '장인'과 협업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장인은 숫자가 한정돼 있고, 소화해야 할 일도 쌓여있다. 김 대표는 "미리 계약을 해두면 솜씨 좋은 장인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며 "평소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진을 봐두고 모아두면 업체가 빨리 콘셉트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계약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써라 한국소비자원이 2017년 발표한 '주택 수리 및 인테리어 시장의 소비자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하자보수 미이행·지연 등의 피해가 30.85%로 가장 높았으며, 자재품질·시공·마감 등의 불량은 11.94%, 부실시공이 11.44%로 주로 시공업체와의 소통 부재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계약서는 최대한 디테일하게 작성해야 한다. 가구나 도기 등의 모델명까지 일일이 적어두면 나중에 나올 잡음을 줄일 수 있다. 또 업체가 추가 비용을 요구하기도 어렵다. 신 팀장은 "몇 안 되는 홈 리모델링 기업은 전자계약을 한다. 리모델링 계약을 맺을 때 현장에 들어가는 모든 품목과 모델명이 기재된다. 정찰제여서 가격도 투명하게 오픈되고 나중에 추가 비용을 요구할 수 없다. 소비자는 태블릿으로 전자계약을 맺고 법적으로도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S와 관련한 내용도 계약서에 넣길 권장한다. 공사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자가 발견되면 낭패이기 때문이다. 향후 몇 년 안에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 조명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등 자세하게 명시할수록 좋다. 시공업체나 기술 작업자의 사업자등록증, 사무실을 확인해두는 것도 좋다. 사업자등록증 상 업체의 업종과 업태가 적합한지를 확인한 뒤 휴업 혹은 폐업 상태는 아닌지 살펴야 한다. 하자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하자이행보증보험은 업체가 계약서에 약속한 하자보수를 일부러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할 수 없는 경우 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그러나 하자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 비용이 견적에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계약 전 업체와 협의가 필요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5.24 07:00
연예

'서울집' 구옥의 환골탈태 리모델링 홈투어 "7500만원 OK"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시청자를 리모델링 구옥의 매력으로 인도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송은이와 예지원이 제주도 간살문 하우스를, 성시경과 박하선이 전라남도 화순의 로맨틱 하우스를 소개했다. 두 집 모두 구옥의 환골탈태를 이뤄낸 집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송은이와 예지원이 찾아간 제주 '우리집'은 서울에서 아이의 교육문제로 제주에 내려온 집주인이 사는 집으로 제주도의 한적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 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독채 리조트 같은 앞마당과 아늑한 내부, 개방감을 더해주는 폴딩 도어와 창문이 눈길을 끌었다. 폴딩 창을 열면 홈 바가 되는 부엌, 일정한 간격으로 사이를 갈라 만든 안방의 간살문에서 상황극을 벌이며 홈투어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예지원은 온실 겸 욕실 공간의 1m 깊이의 욕조에 들어가 배영하며 유리 천장으로 하늘을 보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송은이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주 '우리집'의 비추천 포인트를 맞혀야 하는 가운데 예지원은 간살문, 송은이는 옷장의 두 줄 세로 행거를 선택했다. 그러나 집주인의 비추천 포인트는 실용적이지 못한 부엌의 폴딩 창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성범 건축가가 단독 정답을 맞혀 상품인 구좌 당근을 손에 넣었다. 성시경과 박하선은 광주 도심에 살다가 계속 오르는 전세 값 때문에 화순으로 귀농한 부부의 집을 둘러봤다. 집주인 부부는 1976년에 지은 오래된 농가 주택과 땅을 3500만 원에 구매하고 리모델링에 4000만 원을 투자, 총 7500만 원으로 집을 장만해 계속 리모델링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순 '우리집'은 차양막과 나무 덱, 오두막, 쪽마루 등 곳곳에 남편의 손길이 닿아 있어 시선을 모았다. 주방과 침실, 거실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진 오픈형 내부는 농가 주택의 흔적과 부부의 감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졌다. 더불어 지난 홈투어에서 정상훈과 박하선의 상황극을 지켜보며 질투를 느꼈던 성시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황극에 참여하는 박하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후보 중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마당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오두막이었다. 쪽마루를 선택한 정상훈과 김주원 건축가를 제외한 모두가 화순의 특산물 딸기를 획득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새롭게 태어난 제주와 화순의 '우리집'들을 통해 구옥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물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선물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8:11
연예

'서울집' 정상훈, 부캐 '점상훈'으로 번뜩이는 활약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홈투어의 재미와 더불어 집의 본질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송은이와 정상훈이 인천 청라로,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충남 아산으로 향해 특색 있는 '우리집'을 소개했다. 송은이와 정상훈이 찾아간 청라 '우리집'은 남편의 해외근무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년 거주한 가족이 당시 주택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집이자 숙박 공유 하우스로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높은 층고와 3층까지 한 눈에 보이는 개방감, 각 층이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동공을 확장시켰다. 정상훈은 송은이와 깨알 상황극으로 웃음은 물론 부캐릭터 점상훈으로 변신해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한 평상을 식탁보다 편하게 휴식하기 위한 용도로 추측했으며 2층 가족실 무빙 백 소파의 등받이 사용방법을 알아챈 것. 계단 밑 평상, 썬룸형 야외부엌, 테라스의 모자이크 담벼락, 샤워실의 불투명 유리문, 월 베드 중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계단 밑 평상으로 성시경, 박하선, 이성범 건축가가 상품인 대추야자를 손에 넣었다. 다음으로 "빨강머리 앤이 생각나는 집"이라는 한 줄 평으로 기대를 높인 아산 '우리집'은 초록지붕의 빨간 나무집과 파란색의 작은 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금씩 고쳐가고 있으며 아빠가 직접 만든 가구와 인테리어로 채워가는 현재진행형 ‘우리집’으로 금손 집주인의 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백지영과 JR은 목공방 겸 바비큐장 겸 헬스장으로 활용하는 별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투어에 나섰다. "동화에 있는 집 같다"는 그녀의 말처럼 따뜻하고 예쁜 내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특하게 계단 통로가 거실과 현관 양쪽으로 나 있었으며 윈도우시트, 월 베드 등 아빠의 손길로 탄생한 가구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백지영과 JR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와 비추천 포인트를 서로 다르게 골라 과연 정답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집주인의 비추천 포인트를 맞힌 백지영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 발표를 앞두고 윈도우시트에서 계단 통로로 변경, 기적처럼 또 한 번 정답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드림하우스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우리집' 집주인이 밝히는 집의 의미를 통해 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08:36
연예

'서울집' 박하선, '박테리어'인 이유 다시금 입증…남다른 감각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집에 대한 지식과 감각을 키워가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박테리어' 박하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10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이수근과 오마이걸 효정이 강원도 인제의 소양호 뷰 패시브하우스,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세종특별자치시 공중부양하우스 홈투어에 나섰다. 이수근과 효정이 방문한 인제 '우리집'은 27년 동안 CF 감독으로 활동한 집주인이 설계, 디자인한 집으로 오두막집처럼 따뜻한 느낌을 풍기는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소양호의 경치는 물론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실내 온실 중정이 감탄을 자아냈다. 2층에서도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소양호 뷰를 만날 수 있었다.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의 시스템 창호를 사용해 단열을 높였다. 또 거실의 TV장부터 게스트룸의 침대 프레임 등 곳곳에 집주인이 직접 만든 목재 가구들이 분위기를 더했다. 이수근과 효정은 홈투어 내내 각종 상황극에 돌입해 재미를 안겼으며 뭐든 열심히 하는 효정의 열정이 빛났다. 패시브하우스로 단열에 강하고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제 '우리집'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온실 중정이었다. 이수근, 성시경, 정상훈, 박하선이 정답을 맞혀 상품인 황태포를 손에 넣었다. 다음으로 '서울집' 첫 게스트로만 팀을 이룬 백지영과 JR은 건축학과에 다닌 집주인의 둘째딸이 직접 설계한 세종 '우리집'을 소개했다. 이 집은 공중부양하우스라는 이름처럼 땅 위에 떠 있는 연못과 부엌의 떠 있는 후드, 2층의 떠 있는 마루, 다락의 구름다리까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지난 제주 홈투어에서 셀프캠에 푹 빠졌던 백지영이 JR에게 촬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순간은 웃음을 유발했다. JR은 얕은 연못의 깊이를 재보기 위해 백지영보다 먼저 움직여 물에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보거나, 그녀의 부탁에 사다리를 타고 다락으로 올라가 닫혀 있던 문을 열어주는 등 활약을 펼쳤다. 연못, 실내 고목, 후드, 마루, 드론 존(Zone) 까지 총 다섯 개의 후보 중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물그림자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못이었다. JR, 박하선, 김주원 건축가가 복숭아 병조림의 주인공이 됐다. 박하선은 인제에 이어 세종까지 연속으로 베스트 추천 포인트를 맞히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집' 20회에는 두 채의 '우리집'을 통해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공간 인테리어를 함께 살펴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08:24
연예

'서울집' 백지영X뉴이스트JR, 세종시 홈투어 떠난다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찰떡호흡으로 ‘사제 케미’를 뽐냈다. 10일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서울집’ 최초 게스트로만 팀을 이루어 세종시로 홈 투어를 떠난다. 홈 투어를 출발하기에 앞서, 벌써 ‘서울집’ 출연만 세 번째인 백지영은 지난 활약상을 회상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백지영은 ‘우리집’에 도착하자 자신감은 온데간데없이 첫 출연인 JR에게 오프닝 멘트를 미뤄 험난한 홈 투어를 예상케 했다. 본격적인 홈 투어가 시작되자 건축학과 재학 중에 집을 설계했다는 집주인 딸의 실험정신이 집안 곳곳에 드러났다. 특히 ‘공중부양 하우스’라고 불리는 ‘우리집’의 2층에는 마루가 공중에 떠 있었는데, 백지영은 마루를 보자마자 “무서워서 가까이도 못 가겠다”며 공포에 떨었다. 그러면서도 “성시경은 이 집에 살면 안 되겠다. 술 마시고 들어오면 마루 틈으로 빠질 것 같다”라며 때아닌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공중 마루에 적응한 백지영은 마루 위에서 JR에게 셀프캠 노하우를 전수했다. JR은 백지영에게 셀프캠 이외에도 홈 투어의 모든 것을 착실히 배우며 ‘사제 케미’를 뽐내 백지영을 ‘집 구경 백선생’으로 거듭나게 했다. 한편, 백지영은 JR에게 홈 투어 스승다운 모습을 보이려 집주인의 추천 포인트 맞히기에서 다양한 추측들을 자신 있게 늘어놓았는데, 막상 녹화 말미에 밝혀진 정답이 예상과 너무 달라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밤 10시 30분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9 16:58
무비위크

'서울집' 정상훈·송은이·박하선, 센스 돋보이는 상황극 '우리집' 소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센스가 돋보이는 ‘우리집’ 소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정상훈이 송은이와 용인으로, 박하선과는 양평으로 홈투어에 나섰다. 두 지역의 ‘우리집’ 모두 상황극 장인 정상훈이 함께하는 만큼 끝없는 상황극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부부와 아이들이 사는 용인 카라반하우스는 카라반을 주차할 수 있는 층고 높은 전용 주차 공간이 있었다. 또한 작은 면적을 넓게 쓰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집으로 틈 사이를 모두 오픈하고 화이트 컬러로 통일감을 주어 답답함을 해소한 오픈형 계단과 채광은 물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거실의 기억(ㄱ)자 통창 등이 시선을 모았다. 송은이와 정상훈은 슬기롭게 공간을 활용한 용인 ‘우리집’에 감탄했다. 특히 오랜만에 홈투어를 같이 하게 된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극적으로 상봉하는 상황극을 시작으로 카라반과 집안 곳곳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용인 ‘우리집’의 추천 포인트 카라반 게스트룸, 오픈형 계단, 욕실 가림벽, 숲속 작은 도서관, 원형 벽 구멍 중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통창과 계단 앞에 위치한 숲속 작은 도서관이었다. 스튜디오에서 박하선과 이성범 건축가가 정답을 맞혀 용인 오미자청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정상훈과 박하선이 찾아간 양평 ‘우리집’은 자연과 함께 하는 전원생활로 몸과 마음을 치유한 집주인이 사는 집으로 가족이 거주하는 본채와 홈 오피스가 있는 별채, 총 2채로 구성되어 있었다. 마당에는 돌 덱의 캠핑존과 콘크리트 덱, 넓은 잔디밭에 불멍 가능한 모닥불 스폿이 마련되어 있어 세 가지 매력을 뽐냈다. 정상훈, 박하선은 강아지 전용 빗을 이용한 상황극부터 마당에서 노는 어린이들, 가구 판매, 미용실, 술 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과 화난 아내 등 다채로운 상황극으로 웃음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자신의 상황극은 받아주지 않았던 박하선이 적극적으로 상황극에 임하는 모습에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해 깨알 재미를 안겼다. 오동나무 벽과 자연 소품이 가득해 숲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홈 오피스와 우드 타일이 있는 화장실, 투명창이 있는 아이방까지 모두 둘러본 두 사람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로 오동나무 벽을 꼽았으나 집주인의 선택은 마당의 수돗가였다. 유일한 정답자인 이수근은 상품으로 받은 양평 표고버섯을 성시경에게 선물, 통큰 의리를 보여줬다. 이처럼 전국의 드림하우스를 찾아가 시청자들의 로망 업데이트는 물론 지식까지 채워주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4 07:55
연예

'서울집' 오마이걸 효정, 시청자 매료시킨 리액션 요정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상상을 자극하는 '우리집'들을 소개하며 즐거운 반전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개그맨 이수근과 오마이걸 효정이 강원도 강릉 컨테이너 하우스, 개그우먼 송은이와 이성범 건축가가 용인의 노천극장 하우스 홈투어에 나섰다. 강릉 '우리집'은 해상용 컨테이너 다섯 동을 자르고 붙이고 쌓아서 만들어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홈 바와 주방, 서재, 영화를 볼 수 있는 가족실, 중정과 연결된 테라스가 있는 1층 공용 힐링 공간은 곳곳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2층 가족 주거 공간에는 아담한 거실과 부부 침실, 아이들 방이 자리하고 있어 안락함을 더했다. 현장에서 강릉 '우리집'의 매력에 푹 빠진 이수근, 효정의 리액션과 스튜디오에서 찐(?)으로 부러움을 드러내는 송은이의 반응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가 테라스의 튜브형 스파로 공개된 가운데 MC들은 강릉 특산물인 오징어가 걸린 비추천 포인트 맞히기에 돌입했다. 다양한 후보 중 소리 울림과 경우에 따라 방수에 취약한 단점이 있는 컨테이너가 집주인이 꼽은 비추천 포인트로 김주원, 이성범이 정답을 맞혔다. 송은이와 이성범 건축가가 찾아간 용인 '우리집'은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한옥의 특징이 녹아있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창문 하나 없는 요새 같은 형태와 회색 콘크리트 벽, 대형 철문이 한옥과는 거리가 먼 비주얼이었던 것. 그러나 철문 뒤 개울과 작은 중정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 툇마루와 처마가 색다르게 다가왔으며 완벽하게 분리된 사랑채가 눈길을 끌었다. 화목 난로의 온기가 가득한 거실을 지나 노천극장으로 변신하는 다이닝룸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옛날 연기가 소소한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나무와 콘크리트, 철을 이용한 센스가 돋보였던 용인 '우리집' 집주인의 추천 포인트는 관리하기 편한 콘크리트 툇마루로 박하선, 송은이, 이성범이 용인 백옥쌀을 획득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5 08: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