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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창욱X신혜선 ‘웰컴투 삼달리’ 5.2%로 순조로운 출발 [차트IS]

지창욱, 신혜선 주연의 ‘웰컴투 삼달리’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일 방송 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전작 '힘쎈여자 강남순'의 최종회 시청률 10.4%의 절반 유지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1회는 화면의 색감과 비율까지 그때 그 시절을 재현해낸 1994년 ‘전국노래자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고(故) 송해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서울로 상경해 포토그래퍼로 일하던 조삼달(신혜선)이 다시 본인의 고향 제주도로 돌아가는 사연이 그려졌다. 어릴 때부터 개천에서 난 용을 꿈꾸던 삼달은 그 염원대로 서울로 상경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톱 포토그래퍼가 됐다. 커리어는 탄탄대로였지만 연애 사업은 녹록지 않았다. 서프라이즈로 남친 천충기(한은성)의 회사를 찾아갔다가 그의 바람을 목격했다. 그러나 삼달은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육두문자를 남발하며 그의 머리 위에 썩은 물김치까지 시원하게 투척 등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삼달에게 타격을 준 장본인은 따로 있었다. 알고 보니 직장 후배 방은주(조윤서)가 충기의 바람 상대였던 것. 진짜 시련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이튿날 삼달은 눈 깜빡 한 사이 후배에게 막말을 쏟아낸 유명 사진 작가로 둔갑했다. 아무리 해명해도 부정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결국 공들여 준비한 전시회마저 취소됐다. 삼달은 끝내 무너져 오열했다.결국 제주 삼달리로 돌아오게 된 삼달. 그곳에는 태어날 때부터 붙어 다닌 짝꿍 용필이 있다. 삼달이 개천에서 난 용을 꿈꿨다면, 용필은 삼달의 개천이 돼주는 꿈을 꿨다. 그렇게 한때 연인이 되기도 했지만, 헤어진 지도 벌써 8년이었다. 뛰어난 실력에 본청 발령 제안을 받아도 삼달이 있는 ‘서울’에 가지 못하는 용필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소식을 찾아보며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1회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빠르게 소개하면서도 용필과 삼달의 일상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아울러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은 일부만 공개해 이어지는 이야기에 호기심을 느끼도록 했다.‘웰컴투 삼달리’ 2회는 3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09:39
연예일반

[정진영의 B컷] 사람은 어쩌다 이단에 빠질까

이단(異端).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끝이 다르다는 의미다. 시작은 같았지만 다른 결론을 맺게 되는, 정통 교의에서 많이 벗어난 종교를 일컫는다. 이러한 종교를 또 다른 말로 사이비(似而非)라 한다.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뜻이다.시작이 같고 비슷해 보이는 이런 점이 어쩌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걸까. 사이비 종교들이 일으키는 문제가 사회면에 보도되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 같은 프로그램이 공개될 때면 사회에선 한 번씩 파란이 분다. 사람이 사람에게 행했다고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사건들. 사람들은 말한다. “도대체 저런 종교에 왜 빠지는 거야”라고.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지 몇 년쯤 됐을 무렵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고 지냈던 고교 동창으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짝꿍도 했던 그 친구에게 나는 습관처럼 “너는 대학교 가고 사회에 나가면 그때부터 빛이 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었다. 친구는 내가 했던 그 말이 기억에 남아서 연락했다며 언제 한 번 시간을 내 보자고 했다.만남은 평범했다. 친구는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착실하게 돈을 모아 편의점 점포도 하나 냈다. 어떤 상권이 장사가 잘되는지, 아르바이트는 어떻게 고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야무지게 했다. 친구는 “사실 번호 정리를 하고 있었다”면서 “네가 해줬던 이야기가 너무 인상 깊어 네 번호는 차마 지우지 못 하겠더라”고 했다. 도리어 그 말이 고마워 몇 번 더 만남을 가졌다.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건 세 번째 만남에서였다. 지난 두 번의 만남을 통해 친구는 내가 연예 담당 기자이며 뮤직 페스티벌 같은 곳에 가는 걸 즐긴다는 걸 알게 됐다. 고등학교 때와 다름없이 종교는 없었고, 독신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친구는 “네가 관심을 가질 만한 좋은 페스티벌이 있다”면서 “평화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는 것인데 관심 있으면 함께 가 보자”고 제안했다. 음악, 페스티벌, 평화. 모두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였다. 아무런 의심 없이 “좋다”고 했다.대화는 그 다음부터 이상해졌다. 일단 페스티벌 이름이 너무 어려웠고, 영어로 돼 있었으며, 검색해도 정보가 확실히 나오지 않았다. 함께 가자며 날짜를 잡는데 친구가 “나는 스태프 같은 개념이라 먼저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너는 다른 사람과 같이 와야 한다”며 아는 오빠를 소개해 줄 테니 함께 단체 버스를 타고 오라고 했다.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집으로 돌아와 친구가 말해준 페스티벌의 이름을 여러 루트를 통해 검색했다. 해외 포털에서 그 페스티벌이 ‘사이비’라 불리는 한 특정 종교의 교주 관련 행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친구에게 묻자 그는 “절대 종교 행사가 아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라고 발뺌했다. “네가 그렇게 말하면 가긴 할 텐데, 만약 갔다가 거기가 페스티벌을 표방해서 포교 활동을 하는 곳이라면 나는 기사로 쓸 수밖에 없다”고 답을 했다. 더 이상 답장은 없었다. 아마 번호를 차단한 것 같았다.알고 보니 혼자 사는 고학력자 독신 여성은 그 종교에서 포교 대상으로 선호하는 조건이었다. 순수한 안부 연락이라 생각하고 반가워했던 지난 몇 번의 만남이 떠올랐다. 내가 그를 반가운 친구라 여기는 동안 그쪽은 나를 ‘포교하기 적합한 대상’으로 여기고 접근했던 거란 사실이 특히 슬펐다. 포교를 위해 썼을 그 인간적인 가면들이 도리어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그때 알았다. 인간에 대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상식이나 예의를 말살하는 것이 그러한 종교들이 자신들의 세를 확장하는 방법이라는 걸. 한 번 그런 식의 사고를 하게 되면 다시 일상적 감각을 찾는 것이 무척 어려우리라는 걸.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때의 만남을 이따금씩 떠올린다. 그 종교가 뉴스에 등장할 때마다, 또 다른 사이비 종교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그 친구는 괜찮은지 안부를 걱정하게 된다. 그는 그렇게 몇 명의 사람을 잃었을까. 혹시 돌아올 곳이 없다는 생각에 계속 그곳에 남아 있진 않을까.누군가는 “대체 왜 그런 종교에 빠졌어”라며 이해할 수 없어 하겠지만, 사이비의 문턱까지 갔던 입장에서 저런 물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누군가를 꾀어내기 위해 맞춤형으로 다가오는데 정신을 똑바로 차리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혹여 어딘가에서 이 기사를 볼지 모를 친구에게 꼭 말하고 싶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연락해도 괜찮다고. “나한테 왜 그랬느냐”고도, “어쩌다 그런 곳에 빠져든 거냐”고도 따져 묻지 않겠다고. 그저 당신이 안온하길 바라는 누군가가 여전히 이 사회에 있다는 것. 그 믿음이 사이비 종교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용기의 한 부분이 됐으면 좋겠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3 05:19
예능

'호적메이트' 곽윤기, 여동생과 극과 극 현실 남매 케미

곽윤기, 곽윤영 남매가 극과 극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로 '호적메이트'를 물들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김정은-김정민 자매와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주말 농장 체험을, 이경규는 여동생 이순애와 딸 이예림의 응원을 받으며 스트라이크 시구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곽윤기 곽윤영 남매는 김천 부항댐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정은-조준호, 김정민-조준현은 짝꿍이 돼 각각 텃밭 가꾸기와 식사 준비하기에 열중했다. 김정은-조준호는 티격태격 하면서도 '애기야', '자기야'로 서로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은은 조준호의 무한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홍콩에 놀러갔다가 남편을 만났다. 만난지 3주 만에 키스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김정민과 조준현은 알콩달콩하게 식사를 준비하며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텃밭에 모종을 모두 심은 김자매와 조둥이는 솥뚜껑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조둥이와 김자매는 성화봉송을 하듯 원샷 릴레이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둥이는 술자리 게임을 제안하며 야자타임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언니 김정은에게 반말을 한 적 없다는 김정민은 김정은을 "정은아"라고 부른 뒤 "이름만 불러도 너무 시원하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사랑해, 좋아해, 고마워"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경규는 여동생 이순애, 딸 이예림과 부산 사직 구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구에 나섰다. 이에 앞서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선수 이대호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대호는 은퇴를 앞둔 소감을 비롯해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경규는 이대호의 입담을 칭찬하며 "은퇴하면 규라인으로 바로 들어오라"라고 연예계 러브콜을 보냈다. 이대호에게 "스트라이크 던질 것 같다"라는 칭찬을 들은 이경규는 자신만만하게 마운드에 올라 멋지게 시구를 해냈다. 이후 이경규는 이순애, 이예림과 함께 부산 영도 바닷가에서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맛봤다. 이경규는 이순애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에 빠졌다. 이순애는 이경규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를 꿈꿨고, 달리기를 잘했다"고 회상했다. 이경규는 "순애하고는 추억이 끊어졌다가 추억이 갑자기 또 생겼다. 더 좋다"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만끽했다. 곽윤기는 동생 곽윤영과 오붓한 여행을 앞두고, 동생의 집 앞에서 두 조카와 매제를 만났다. 곽윤기는 나이 많은 매제와 다소 어색한 기류를 보이며 "우리는 서로 호칭을 부르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곽윤기는 동생 곽윤영에게 "오늘 손 하나 까딱하지 말라"며 여자 친구처럼 잘 대해줄 것을 예고했지만 스카이워크에 도착한 순간 동생을 먼저 등 떠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윤기, 곽윤영 남매는 85m 스카이워크를 체험하며 아찔한 비명을 질렀고, 짚라인을 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온 곽윤기는 급예민 모드로 변하는데, 그 이유는 매제에게 건넨 자신의 '곽카' 때문. 곽윤기는 매제가 곽카를 긁기 시작하자 곽윤영에게 "(어디에 썼는지) 물어보지도 못하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천 흑돼지 골목으로 식사를 하러 간 곽남매는 극과 극 경제 관념을 보였다. 놀라울 정도로 다르지만 그래서 더 리얼하고 유쾌한 곽윤기와 곽윤영의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파자마를 맞춰 입고 운동을 하는 곽 남매와 현실감 떨어지는 다정 남매 이지훈 남매가 담겼다. 아빠 이경규를 증인으로 내세워 혼인신고를 하는 이예림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09:11
연예

'플레이유', 유재석 이모티콘까지 나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가 시청자 ‘플레이어’들의 지지 속에, 유재석 ‘짤’ 유행까지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시청자와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새롭고 독특한 콘셉트로, 유재석은 매주 다양한 테마의 미션을 받아 현실 속의 ‘맵’ 안에서 시청자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제안을 바탕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내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시청자들은 마치 게임 캐릭터를 플레이하듯 라이브로 화면 속 유재석을 지켜보며, 그가 미션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함께 접속한 많은 시청자들과 이른바 팀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라이브에서 펼쳐진 유재석의 좌충우돌 미션 과정부터 그 이후의 보상 등에 대해서는 약 20분 내외의 압축된 재미로 담아 4월 중 카카오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플레이유’ 첫 라이브에 시청자들은 유재석과 함께 실시간 소통으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독특한 방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낸데 이어, 라이브 종료 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즐기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플레이유’의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는 이들은 다름아닌 MZ세대. 온라인 소통을 주도하는 MZ세대 시청자들은 콘텐츠를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벗어나,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상에서 퍼뜨리는 색다른 콘텐츠 향유 문화를 즐기는 데 익숙하다. 이들은 라이브 속 유재석의 각양각색 모습과 재미있는 상황들을 담은 캡처 이미지들을 소위 ‘짤’로 만들어 서로 공유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플레이유’ 속 유재석 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진행됐기에 한층 생동감 있는 유재석의 다채로운 감정과 모습들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 유재석은 미션 수행 중 잠긴 문을 망치로 호쾌하게 부수고 기뻐하거나, 미션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다가도 제작진의 농간(?)에 괴로워하며 울컥, 극대노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표출했다. 실제 이모티콘처럼 꾸며진 활용도 만점 ‘플레이유 재석티콘’도 플레이어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미션 수행 중 두려움에 떨거나 짜릿해하고, 후다닥 뛰어가는가 하면 특급 박수를 보내는 등 유재석의 다채로운 표정과 액션을 활용한 짤들을 깜짝 공개한 것. 이에 시청자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같은 호응에 대해 ‘플레이유’를 연출하는 김노은PD는 “유재석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한층 친근하게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MZ세대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매주 라이브를 진행하며 점점 더 시청자들과 거리감을 좁혀가고, 환상의 짝꿍처럼 호흡을 맞춰 미션을 수행해갈 유재석 씨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7 10:08
연예

'깐부 오일남'에 광고 모델 제안한 깐부치킨…거절한 오영수 답변은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에게 광고모델을 제안했으나 배우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깐부치킨 측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오영수에게 지난주 쯤깐부치킨의 광고 모델을 제안했으나 배우가 거절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오영수는 "지금은 배우로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을 연기했다. 극 중에서 오일남은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에게 구슬치기 게임에서 '깐부'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깐부는 딱지치기나 구슬치기 등 놀이를 할 때 같은 편을 뜻한다. 표준어대사전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말이며, 평안도 방언이라는 설도 있다. 깐부치킨의 '깐부'역시 같은 뜻이다. 깐부치킨 홈페이지에는 "깐부는 어린시절, 새끼손가락 마주 걸어 편을 함께하던 내팀, 짝꿍, 동지를 의미한다"고 적혀 있다.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오영수가 깐부치킨 광고모델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깐부치킨 측은 "'오징어 게임'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밈(meme 네티즌 사이에서 재가공된 문화 콘텐츠)을 만들며 오일남이 출연하는 광고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이 많았다"고 설명하며 조심스럽게 광고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광고 제의는 어그러졌지만 깐부치킨 측은 '오징어게임'에 나온 '깐부'를 이용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오징어 치킨'이라는 이름의 신메뉴도 출시한다. 깐부치킨 측은 인스타그램에서 각종 경품행사를 벌이고, '깐부장'을 등장시켜 이벤트를 사전 홍보하는 등 '오징어게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네티즌들도 오영수가 등장하는 깐부치킨 광고 시나리오를 직접 올리며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깐부치킨이 '제2의 짜파구리를 노린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영화 속에 등장한 농심의 제품 '짜파게티' 판매량이 증가한 바 있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오영수는 올해로 연기 경력 58년 차다. 1963년부터 극단에서 활동했으며 1979년 동아연극상남자연기상, 1994년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을 받았다. 20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 다수 작품에서 스님 역할을 맡아 '스님 전문 배우'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2021.10.06 12:49
야구

'주말의 남자' LG 이민호의 독립선언

프로 2년 차 투수 LG 이민호(20)가 어엿하게 독립했다. 이민호는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지난 1일 삼성과의 대구 원정경기에서 4이닝 동안 5피안타(3피홈런) 7실점의 부진을 완벽하게 되돌려주는 투구였다. 또한 지난 9일 한화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6이닝 2피안타 투구로 퀄리티 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해 승운이 따라주지 않아 20경기(선발 18차례)에서 4승에 그친 이민호는 올 시즌 5차례 등판에서 벌써 3승째를 거뒀다. 이민호는 올 시즌 '주말의 남자'다. 5차례 등판 모두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나섰다. 즉, 지난해와 달리 열흘 간격이 아닌 5~6일 휴식 후 정상에 가까운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엔 그의 '짝꿍'은 정찬헌이었다. 둘이 번갈아 바통을 이어받으면 5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정찬헌은 수술 여파, 이민호는 신인 첫해 보호 차원에 따른 관리 영향이었다. 베테랑 정찬헌은 신인 이민호에게 "둘이 함께 10승만 합작하"고 제안했다. 이민호도 씩씩하게 "네"라고 답했다. 2020년 정찬헌이 7승, 이민호는 4승으로 도합 11승을 책임지며 1+1 5선발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이민호는 15일 경기 종료 후 '올해는 정찬헌과 목표를 설정한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올해는 (정찬헌 형과) 헤어졌잖아요"라고 웃었다. 지난해 관리 덕에 올해는 각자 로테이션을 잘 소화하고 있다. 정찬헌은 올 시즌 6차례 등판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해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총 34이닝을 던지는 동안 퀄리티 스타트를 4차례 기록했고 나머지 두 번도 5이닝을 책임졌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00(1.06)을 조금 넘는다. 그만큼 안정감이 있다. 이민호도 두 차례 부진한 투구가 있었으나, 최근 2경기 연속 호투하고 있다. 둘 다 지난해와 비교해 등판 간격을 좁혀 선발진의 큰 힘을 보탠다. 특히 LG는 임찬규가 2군에서 조정기를 갖고 있고, 차우찬의 복귀는 요원하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함덕주는 불펜으로 보직 전환했다. 그래서 정찬헌과 이민호의 활약이 더욱 의미 있다. LG는 둘의 호투 속에 이틀 연속 삼성을 잡고 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이민호는 "올해는 (찬헌이 형과 나) 각자 잘해야 한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찬헌이 형에게는 올해도 많이 배우고 있다. 구종이나 위기 상황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형들의 도움 속에 승리를 챙겼다. 올해 몇 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라면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만으로 구위를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계속 잘 던져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1.05.16 06:59
연예

'1박 2일' 14학년 김종민, 예능 촉 발휘…배신자 탐지 성공하나

'1박 2일' 멤버들이 이번 여행을 위한 짝꿍을 찾아 나선다.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불로장생 산삼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반도 대표 산삼 자생지인 경상남도 함양에서 황금 산삼을 쟁취하기 위해 달려가는 여섯 멤버의 도전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여정에 앞서 멤버들은 1박 2일 동안 힘을 합쳐 미션을 수행할 짝꿍을 선택한다. 세 군데로 나뉜 지정 장소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방석에 앉아 짝을 이뤄야만 팀이 결성되고, 여섯 남자는 다른 멤버들이 어느 장소로 향할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서로 속고 속이는 과정에서 김종민은 '1박 2일' 14학년 다운 촉을 발휘해 "누가 날 배신하는지 보겠다"라고 선언하고, 딘딘은 여러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교란 작전을 펼치며 잔머리를 굴린다. 그런가 하면 동맹 제안에 순수하게 응한 연정훈, 짝을 쟁취하기 위해 온몸을 날린 라비까지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짝꿍을 찾아간다. 자신만만하던 딘딘이 "멤버들이 다 날 안 좋아하나 봐"라고 탄식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그를 좌절하게 만든 뜻밖의 반전 상황은 무엇일지, 김종민이 배신자 탐지에 성공하고 진정한 짝꿍을 만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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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유리X허경환X황치열 일 냈다..짝꿍특집 우승

이유리, 허경환, 황치열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짝꿍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해조류를 주제로 한 짝꿍 특집 메뉴 개발 대결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경규-이영자 팀, 이유리-허경환-황치열 ‘허치유’ 팀, 김재원-이준이 ‘거푸집 부자’ 팀, 간미연-황바울 부부 팀까지. 짝꿍이 함께이기에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것은 ‘허치유’였다. 이날 허치유가 선보인 최종 메뉴는 매생이 크림 떡볶이였다. 먼저 이유리는 베이컨, 양송이, 양파 등을 넣고 크림소스를 만들었다. 크림소스에는 짭조름한 명란, 매콤한 청양고추를 추가해 느끼함을 잡고 감칠맛을 더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재료 ‘매생이’를 더해 맛과 건강은 물론 예쁜 색감까지 완성했다. 이유리의 매생이 크림소스를 맛본 허경환이 엄지를 번쩍 들고 감탄했을 정도. 이어 이유리가 허경환, 황치열 두 동생들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 셋이 합쳐 나이가 123살인만큼 장수면을 만들어보자는 것. 장수면은 장수를 기원하며 길게 한 줄로 뽑은 면이다. 세 사람은 반죽부터 면 뽑기까지 최선을 다해 힘을 합쳤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옹기종기 모여 함께 면을 뽑는 허치유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이유리는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된 장수면을 매생이 크림 소스에 넣어 요리를 완성했다. 직접 완성된 요리를 맛본 허치유는 더 나은 맛을 위해 토론에 토론을 거듭했다. 그 결과 이유리가 최종적으로 선보인 메뉴가 ‘매생이 크림 떡볶이’였다. 이유리의 ‘매생이 크림 떡볶이’는 “흠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는 역대급 극찬 속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23대 우승메뉴에 선정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재원의 짝꿍인 아들 이준이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이는 하트 시리즈를 연발하는 치명적 귀여움으로 ‘편스토랑’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예능 대부 이경규까지 쥐락펴락하는 끼쟁이 면모를 발산하기도. 아빠와 함께 만든 메뉴가 아쉽게 패했을 때도, 경쟁자를 축하해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준이가 함께해 이날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외에도 짝꿍 특집에 출격한 간미연-황바울 부부의 서로를 향한 애정과 생일 이벤트, 눈물 고백 역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또 2세를 향한 기다림의 마음 등 신혼부부의 솔직한 고민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이끌었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더욱 뜻깊었던 대결 짝꿍 특집. 이유리, 허경환, 황치열 ‘허치유’가 드디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편스토랑’ 23번째 우승메뉴 이유리의 매생이 크림 떡볶이는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또 밀키트 형태로도 판매되며 수익금은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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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유리, 이동국X홍현의에 짝꿍 제안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리가 예능 대세 이동국, 홍현희를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봄맞이 ‘짝꿍’ 특집으로 꾸며진다. 메뉴 개발의 주제는 ‘해조류’. ‘짝꿍 특집’인 만큼 강력한 짝꿍 섭외를 위한 편셰프들의 노력이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큰손 요정 이유리는 2021 예능 대세 홍현희와 예능 신생아 ‘영원한 라이언 킹’ ‘오남매 아빠’ 이동국을 택했다. 홍현희는 이유리에게 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본격 먹방에 돌입했다. 이유리가 만들어온 미역귀 튀각부터 본인이 직접 싸온 삶은 달걀까지. 간식을 눈 앞에 두고 높아진 홍현희의 텐션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이동국이 대기실에 등장하자 이유리는 이동국에게 각종 먹거리 선물을 안기고, 짝꿍 섭외를 위해 온갖 멘트를 쉴 새 없이 쏟아냈다고 한다. 홍현희 역시 유리의 말에 힘을 보태며 두 사람이 이동국의 혼을 쏙 빼자 이동국은 급기야 “그만!”이라며 포효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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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변한 것 없어" 김은희 작가-주지훈 유쾌함 발산 '유퀴즈'

김은희 작가와 배우 주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진솔한 입담이 유쾌한 에너지를 불러왔고 그 안에서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월드클래스'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먼저 주지훈이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 김은희 작가 작업실에 자주 방문해 고둥을 쪽쪽 빨아먹으며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그였다. 올해로 데뷔 15년. 데뷔 일화에 대해 묻자 "가족끼리 친한 집안이 있었는데 그쪽 어머님이 피아노 원장님이었다. 원장님이 고등학생 때 모델 쪽을 제안했고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학교 짝꿍 덕분에 사진이 세상에 나가게 됐고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매니저가 황인뢰 감독님과 아는 사이였다. 사무실에 놀러 갈 때 데리고 갔다. 만난 지 10분도 안돼 연기를 해보라고 했고 연기를 했는데 갑자기 눈물이 줄줄 났다. 눈을 언제 감을지 몰라 눈물이 났던 것인데 감독님 보기엔 감정을 추스르는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고 웃픈 데뷔 일화를 털어놨다. 그렇게 주지훈은 드라마 '궁'으로 데뷔했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8개월 동안 촬영하는 내내 괴로웠다. "메이크업을 한 순간부터 '오늘은 또 얼마나 욕을 먹어야 하나' '오늘 하루는 언제 끝나나' 무서웠다. '궁'이라는 만화가 메가 히트작이었는데, 그때 당시 내 미니홈피에 하차해달라는 요구들이 잇따랐다. 그래서 폐쇄했다. 드라마 '마왕' 박찬홍 감독님과 처음 만나 5~6시간 동안 대본 리딩 했는데 내 책상 주위엔 다 땀이었다. 사시나무처럼 떨듯 나간 첫 촬영에서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받았다. 감독님이 지갑에서 2만 원을 꺼내서 줬다.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 20대 때는 허세가 있었고 30대는 제대하고 눈 한 번 딱 감았다 뜨니 지금이 된 것처럼 훅 지나갔다고 했다. 18살 때와 마음은 달라진 게 없는데 자신을 둘러싼 것들은 이미 많이 변한 상황. "마흔을 앞두고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체력을 키우는 것에 신경 쓰고 있다. 식단관리는 진짜 힘들다. 감독님이 직접적으로 요구할 때만 한다. 통풍이 있어 단백질을 먹으면 안 된다"는 등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을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수줍게 등장했다. "너무 떨려 죽겠다"라고 토로했던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전후로 자신의 삶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남편 장항준 감독의 카드 사용 금액은 더 늘었다고 폭로했다. 2011년 드라마 '싸인'을 집필할 때 좀비물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가졌다는 김은희 작가. 제작환경이 변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작품을 현실화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현재는 내년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지리산'을 작업하고 있다. "기획 시작할 때 심적으로 힘든 일도 있었고 좀 지쳐 있었다. 그래서 사람을 살리는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 광활한 자연도 보여주고 싶었다. 근데 하다 보니 비슷하더라. 많이 죽어나가더라"라고 스포 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당연한 것이 당연한 사회를 꿈꾼다는 김은희 작가. 멜로 영화 '그해 여름'으로 데뷔했지만 '위기일발 풍년빌라'라는 작품을 쓰면서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정말 쓰기만 하면 사람들이 한숨을 쉬더라. 너무 재미가 없다고 했다. 1년 반 동안 한 번도 칭찬을 받지 못했다. 작가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할 때였다. 조현탁 감독이랑 남편이 12회를 썼을 때 처음으로 손댈 부분이 없다고 했다. 이전엔 내가 봐도 형편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고둥, 꼬막, 굴을 좋아해 한 번에 3~4kg 사 거의 다 먹는다고 전한 고둥과 꼬막의 천적이었다. 글을 쓰다 지금도 막혀 답답하다고 토로했지만 딸의 "엄마 존경한다"라고 했을 때라고 귀띔하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 딸바보였다.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인간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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