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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주지아, 연제형에 오랜 짝사랑 고백…러브라인 향방은

KBS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예원(주지아 분)이 석진(연제형 분)에 숨겨둔 감정이 폭발해 사랑 고백으로 이어져 드라마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대운을 잡아라’ 예원(주지아 분)은 차분한 성격의 지적인 여성 캐릭터이다. 유명한 유통회사 CEO의 외동딸로 태어난 금수저이지만 누구에게도 티내지 않는다. 또 사람들과 소통하는 언어, 행동 하나에도 잘 자란 티가 나는 누구나 며느리감으로 탐을 낼 수 밖에 없는 그런 여성이다. 하지만 욕심이 없는 편이지만 정말 원하는 것이 있을 땐 열정이 대단하며 손에 넣은 건 절대 뺏기지 않는 인물이다.예원(주지아 분)은 초등학교 때 석진(연제형 분)을 짝사랑 했지만 석진은 그 사실을 모르고있다. 미국에서 만난 석진은 더 멋있어 졌고 유학을 하며 예원과 석진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예원은 이 시기가 인생에 있어 가장 좋았던 시간이다.석진(연제형 분)을 오랫동안 좋아했고 기회만 보고 있던 예원(주지아 분) 앞에 서우(이소원 분)가 등장하며 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고조되며 예원은 석진을 향한 마음과 그를 차지하기 위해 계속되는 작전에 성공하고 있다.이에 81회 ‘대운을 잡아라’ 방송분에서는 예원은 석진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한잔을 하며 조금씩 속마음을 내비치며 슬슬 취하기 시작한다.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미안한데 집까지 바래다줄래?” 그리고 “서우씨한테 전화 안해?” 라며 질투심을 내비쳤다.이후 드라마속 헤어지는 장면에서 예원(주지아 분)은 결국 숨겨둔 사랑의 감정이 폭발해 석진(연제형 분)에게 달려가 뒤에서 포옹하며 “내가 너 좋아한다고” “서우씨보다 먼저 내가 먼저 좋아했다고”라며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예원의 이같은 고백으로 서우와 석진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0:16
드라마

신혜선·공명·김재욱·홍화연, tvN ‘은밀한 감사’ 캐스팅 [공식]

‘은밀한 감사’가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2026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연출 이수현, 극본 여은호, 크리에이터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한순간에 사내 스캔들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의 로맨틱 코미디다.‘은밀한 감사’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보법 다른 활약을 펼친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은다. ‘그놈은 흑염룡’ ‘이로운 사기’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타스캔들’에서 양희승 작가와 함께 호흡한 여은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일타스캔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등 수많은 ‘인생 로코’를 탄생시킨 양희승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무엇보다 은밀하고도 달콤한 오피스 스캔들을 완성할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혜선은 은밀한 비밀을 숨긴 감사실 실장 ‘주인아’ 역으로 변신한다. 찍히면 아웃이라서 ‘주인아웃’, 반항하면 처참히 밟히니 ‘주지처참’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에 관해서라면 한 치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는 인물. ‘최연소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 프로였던 그녀는, 자신이 콕 집어 풍기문란 담당으로 임명한 노기준과 얽히면서 혼돈의 오피스 라이프와 마주한다. 다채로운 연기 변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신혜선은 “정말 기대된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감사실 에이스에서 ‘주인아 픽’으로 사내 풍기문란 저격수가 된 ‘노기준’은 공명이 열연한다. 스마트한 두뇌, 축복받은 피지컬과 비주얼까지 갖춘 ‘알파남’ 노기준은 주인아의 등판과 함께 순항 중인 인생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엘리트 감사 1팀에서 문제적 감사 3팀으로 좌천된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공명은 “‘은밀한 감사’에 함께 하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다.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갓’벽해 보이는 우아한 패키지 속 공허를 숨긴 재벌 3세 ‘전재열’은 김재욱이 맡았다. 전재열은 위태로운 후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랑 대신 현실을 선택한 인물.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매력에 설득력을 배가할 김재욱은 “매회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보물섬’에서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홍화연은 해무그룹의 비주얼 센터이자 전재열의 남다른 비서 ‘박아정’으로 변신한다. 뛰어난 외모는 그저 인생의 난도를 높일 뿐이라는 걸 깨닫고 늘 가드 올리고 살아왔던 그녀는 난생처음 지독한 짝사랑을 시작한다. 홍화연은 “박아정이라는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라면서 당찬 포부를 전했다.tvN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2026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6 09:26
스타

‘화려한 날들’ 정일우X정인선X윤현민, 우정과 사랑 두고 갈등 고조..삼각 로맨스

알고 보면 더 흥미진진한 ‘화려한 날들’의 주요 인물 관계성을 짚어봤다.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극 중 이지혁(정일우 분)은 결혼보다 자신의 삶을 중시하는 확고한 비혼주의자이다. 그런 그에게 가장 큰 벽은 바로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 가치관의 차이로 사사건건 충돌하던 부자는 결국 결혼 문제를 두고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겪게 된다. 여기에 오랜 친구 박성재(윤현민 분), 오랫동안 자신을 짝사랑 해온 지은오(정인선 분)와 얽히며 복잡한 삼각 관계에 빠진다. 예측 불가한 갈등과 관계 속 지혁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본방송을 앞두고 ‘화려한 날들’ 속 얽히고설킨 인연과 관계성을 짚어봤다.#1. 확고한 비혼주의자 정일우 VS 비혼반대파 천호진MZ 세대의 표본 지혁은 결혼보다는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중요히 여긴다. 하지만 지혁만큼 막강한 신념을 가진 상철은 그런 아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결혼 문제로 매번 부딪혀온 두 부자는 결국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겪게 된다. 각기 다른 세대의 고충을 안고 살아온 두 남자의 팽팽한 가치관 싸움은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2. 우정과 사랑 사이 ‘정일우X정인선X윤현민’ 엇갈린 로맨스 관계둘의 우정은 학창시절, 지혁이 학교 폭력을 당하던 성재를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지혁과 성재는 서로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절친한 사이로,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다. 하지만 견고하던 우정에 균열이 생긴 건 은오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지혁과 같은 대학교 동아리 후배인 은오는 지혁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고, 지혁이 비혼주의자임을 알아도 조용히 마음을 지킨다. 하지만 정작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은오에게 끌린 건 성재다.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묵묵히 은오의 곁을 지키던 성재가 점차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이들의 삼각 관계는 더욱 복잡해져만 간다.#3. 전원 백수 3代의 취업 도전기, ‘화려한 날’을 향한 가족들의 연대상철은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정년 퇴직한 후 동종업계 고문으로 재취업할 예정이었으나, 일이 무산되며 마음이 점차 조급해진다. 한편, 지혁은 회사의 부당한 대우에 사직서를 던지고, 차남 이지완(손상연 분)은 헬스장 회원의 컴플레인으로 실직한다. 막내딸 이수빈(신수현 분) 역시 유튜버이지만 사실상 백수 취급을 받으며 무시당한다. 결국 가족을 위해 상철의 아내 김다정(김희정 분)과 상철의 어머니 조옥례(반효정 분)까지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되는데. 하루아침에 전원 백수가 된 3대 가족이 각자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17:40
영화

공명, 다시 교복 입었다…“지금까지 중 가장 풋풋” 자신 (‘고백의 역사’)

배우 공명이 다시 교복을 입고 신은수와 청춘 로맨스를 펼친다. 4일 넷플릭스는 새 영화 ‘고백의 역사’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공개된 스틸은 1998년 반짝이는 청춘으로 분한 공명과 신은수의 청량미 가득한 매력이 엿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서울에서 부산으로 전학 온 윤석(공명)은 새로운 학교에 등교도 하기 전에 우연히 세리(신은수)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고, 얼떨결에 세리의 짝사랑 고백 대작전에 합류하며 얽히게 된다. 윤석은 세리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면서 그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높인다. 세리는 아빠에게 물려받은 곱슬머리가 인생 최대 고민으로, 꼬여버린 머리 탓인지 그의 짝사랑 고백은 늘 꼬여만 갔다. 하지만,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차우민)에게 첫눈에 반해 친구들과 함께 짝사랑 고백 대작전을 계획한다. 졸업 전 마지막으로 일생일대의 짝사랑 고백 대작전을 준비하는 세리가 성공률 0%의 역사를 깨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공명은 “윤석은 지금까지 해 온 캐릭터 중 가장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서울에서 전학 온 윤석이 점점 친구들과 어울리고, 동화되는 모습들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연기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신은수는 “그동안의 역할 중 가장 에너지가 강하고 밝은 인물. 친구들과 있을 때 모습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다. 높은 에너지를 분출하는 역할을 맡아서 나의 또 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작품을 연출한 남궁선 감독은 “공명은 신기할 정도로 건강하고 맑은 배우다. 현장에서 듬직한 배우지만, 윤석을 연기할 때는 여린 마음의 소년으로 변한다.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아무리 힘들어도 용수철처럼 날아오는 게 놀라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은수는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재능이 있다. 매 씬마다 꼼꼼하게 준비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리는 신은수 배우를 만나 폭발적으로 귀여워졌다”며 찬사를 보냈다. ‘고백의 역사’는 오는 29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4 16:31
뮤직

조이현X추영우 ‘견우와 선녀’ OST 합본 앨범 발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여운을 음악으로 이어갈 OST 합본 앨범이 공개됐다.‘견우와 선녀’ 측은 제로베이스원, 영파씨, 콜드, 미연(아이들), 치즈, 조현아(어반자카파) 등 드라마를 빛낸 가창곡들과 스코어 음원을 한데 모은 OST 합본 앨범을 3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견우와 선녀’는 지난 29일 종영했다. 끝내 서로를 지킨 박성아(조이현)와 배견우(추영우)의 쌍방 구원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으며, 매회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낸 OST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합본 앨범에는 7곡의 가창곡과 스코어 음원 55곡이 함께 수록됐다.제로베이스원의 청량한 매력이 톡톡 터지는 고백송 ‘디-데이’, 짝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기승전결로 풀어낸 영파씨의 ‘업사이드 다운, 그리고 ‘대세 남주’ 추영우가 직접 부른 발라드 ‘안녕’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되돌릴 수 없는 순간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히 노래한 이 곡에서는 연기뿐 아니라 노래에서도 섬세한 감정을 전한 추영우의 진정성이 돋보인다.콜드의 ‘베러 위드 유’는 첫사랑의 순수한 감정을 어쿠스틱 미디엄 템포로 따뜻하게 표현했으며, 미연이 부른 ‘우리 우연히 만나’는 맑은 보컬과 아련한 감성이 어우러진 청량한 발라드로 극의 순수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냈던 곡이다.또 치즈의 ‘닿을까봐’는 사랑이 시작되기 직전의 설렘과 망설임을 솔직하고 풋풋하게 담아냈고, 마지막 트랙인 조현아의 ‘부담’은 지친 하루 끝 마주한 불안을 조용히 어루만지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18:31
드라마

윤현민, 재벌 3세 연기한다…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 (‘화려한 날들’)

‘화려한 날들’에서 윤현민, 이태란, 박성근, 박정연이 각기 다른 진실을 품은 채, 한 지붕 아래 얽히고설킨 가족 이야기의 중심에 선다.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25일 ‘화려한 날들’ 측은 상처와 욕망으로 뒤엉킨 윤현민(박성재 역)과 이태란(고성희 역), 박성근(박진석 역), 박정연(박영라 역) 가족의 스틸을 공개,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재벌 3세의 삼각 로맨스극 중 윤현민이 연기하는 박성재는 외모, 성격, 능력, 집안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재벌 3세다. 남부러운 것 없는 조건을 가졌지만, 냉랭한 분위기의 재벌가 아들로 자란 그는 진심 어린 온기를 갈망한다. 그래서 성재는 지은오(정인선)가 자신의 절친 이지혁(정일우)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것을 알면서도, 해맑고 따뜻한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끌리게 된다. 엇갈린 사랑 속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한 그는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의 중심축이 되어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완벽해 보이는 재벌 집안의 숨겨진 비밀고성희(이태란)는 아름다운 외모와 인간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을 갖춘 인물로 누구보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성공한 기업인 박진석(박성근)의 아내가 된 그녀는 자신의 위치를 견고히 다지기 위한 또 다른 행보를 시작한다. 한편, 진석은 성희의 욕망을 조금씩 눈치채며 그토록 믿었던 그녀의 실체를 차츰 알게 되는데. 우아한 사모님의 가면 속 성희의 숨겨진 진실과 충격적인 행동들, 그리고 진실을 마주한 진석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예측 불허의 서사를 펼칠 전망이다.◇ 영라의 새장 탈출기재벌가의 막내딸 박영라(박정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치열한 성장기를 그린다. 성재의 배다른 동생 그녀는 성희의 철저한 통제 아래 살아가며, 꼭두각시처럼 ‘주목받는 신예 화가’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억압된 일상에서 처음으로 일탈의 감정을 경험하게 된 영라는, 조금씩 자신의 삶을 찾아간다. 새장 속 삶에서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그녀의 모습은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화려한 날들'의 박성재 가족은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반전을 선사한다고 해 이들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8:42
예능

사탐 강사 이도, 촬영 중 오열…카더가든 “이제 배틀이다” (모솔연애)

화제의 사회탐구 강사 이도도 눈물을 흘렸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급 전개가 펼쳐진다.22일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가 7-8회를 공개한다. ‘모솔연애’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지난 15일 공개된 4-6회에서는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직진하는 모태솔로들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도와 처음으로 대화 기회가 생긴 정목, 지수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전한 승리의 플러팅은 썸메이커스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풋풋한 설렘을 선사했다. 감정을 숨김 없이 드러낸 모태솔로들의 모습 역시 뭉클했다. 짝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민홍과 여명의 눈물, 서툴지만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재윤의 성장은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요동치는 감정 속 반전도 예고됐다. 정목과 달달한 시간을 보내던 이도가 다음날 밤 오열하는 모습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되는 7-8회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정목을 사이에 두고 이도, 여명, 민홍의 사각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여자들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밤 데이트가 진행된다고. 과연 이번 데이트를 계기로 정목과 이도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질지, 혹은 새로운 감정의 흐름이 변수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한편, 재윤은 다시 한번 용기를 내 여명에게 진심을 전한다. 재윤의 고백이 정목에게 향한 여명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생애 첫 연애를 위해 고군분투중인 모태솔로들을 위한 특별한 ‘모솔의 밤’도 준비됐다. 카더가든이 “여기 이제 배틀 시작이에요”라고 말 할 정도로 ‘힐링’ 풀파티에서는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좋아하는 상대의 옆자리 사수를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부터 오직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만 볼 수 있는 신개념 ‘고기 플러팅’ 대전과 스위트룸 데이트까지, 썸메이커스들도 놀란 역대급 전개 속 모태솔로들의 감정이 어디로 향할지 기대가 쏠린다. 그 어느 때보다 몰입도가 높은 회차를 예고한 조욱형 PD, 김노은 PD는 “본인의 연애에 대한 감정의 경험을 할 수 있을것”이라면서 “출연자들의 감정이 가장 격정적으로 휘몰아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다”​라고 7-8회 관전포인트를 강조했다. 원승재 PD 역시 “예측이 안되기에 진짜 모태솔로인 이들의 사랑”이라면서 “모두가 주인공이 될 감정의 격변기”라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16:31
드라마

이보영·이민기·강기영, 삼자대면 첫 만남…숨 막히는 탐색전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의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의구심 속 숨 막히는 탐색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 이민기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도 효과가 없는, 수술도 불가능한 뇌종양 시한부 환자 조현우 역, 강기영은 우소정(이보영)을 짝사랑하는 친구이자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 역을 맡았다.이와 관련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처음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삼자대면으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극중 우소정과 최대현(강기영)이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가운데 오토바이를 탄 조현우(이민기)가 다가오는 장면. 오토바이를 멈추고 헬멧을 벗은 조현우는 우소정과 최대현 앞으로 걸어와 서고 무덤덤하면서도 복잡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우소정은 경계심 섞인 눈빛을 드리운 채 조심스레 조현우에게 말을 붙이고, 반면 최대현은 알 수 없는 의미의 미소를 띤 채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죽음에 대한 선택인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조력자, 그리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죽음을 결정한 시한부 환자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앞으로 어떤 파란으로 치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보영은 이민기, 강기영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해 “연기 케미가 너무 좋았다. 각 배우들과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흐뭇했던 촬영장을 떠올렸다. 이민기는 “제가 동생이라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라며 “두 분 다 워낙 실력이 좋은 분들이셔서 저도 열심히 노력했다”라는 말로 완벽했던 세 사람의 케미를 설명했다. 강기영은 “그동안 매체에서 많이 봐왔던 선배님과 동료를 새롭게 만나 호흡을 맞춘다는 건 늘 설레는 일”이라고 이보영, 이민기와의 첫 작업에 대한 각별했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카메라에 담긴 순간뿐만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도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라고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 이 세 사람이 마주하는 삼자대면은 ‘메리 킬즈 피플’의 파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는 시발점”이라며 “세 인물의 운명을 고스란히 뒤바꾸게 될, 파란으로 휘몰아칠 ‘메리 킬즈 피플’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6 14:08
예능

‘모태솔로’ 서인국 “과거 연애 생각나…직접 스타일링 코칭”

서인국이 모태솔로 연애 코칭을 도왔다고 말했다.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욱형 PD, 김노은 PD, 원승재 PD와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참석했다.이날 서인국은 “처음 타이틀을 봤을 때 지금까지 없는 신선함을 보여줄 수 있겠단 기대감이 있었고 촬영하며 충족됐다. 많은 분들이 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어 “내 과거를 생각하게 됐다. 출연자들의 감정표현들을 볼 때 ‘나도 어릴 적 그랬지’ 공감했다”며 “보시면서 각자 어릴 적 짝사랑과 추억을 꺼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인국은 ‘썸 메이커스’로 직접 모태솔로 출연자들에게 코칭 도움도 줬다. 그는 “제 담당 친구들을 만났더니 다들 멋있고, 매너도 괜찮았다. 그런데 자신감이 부족했다”며 “그래서 외모를 바꿔보자고 해서 제 스타일리스트나 헤어 디자이너를 직접 섭외해 코칭을 진행했다. 옷을 입을 때 심리도 달라지기에 스타일링으로 접근했고, 대화하면서 이 친구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타겟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8일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2:11
영화

[IS리뷰] ‘괴기열차’ 탄 주현영, 으스스한 건 딱 좋아

“경고합니다.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이곳을 나가시는 게 좋을 겁니다!”유튜버 ‘호러 퀸’ 다경은 호언장담하지만, 괴담 좀 즐겨봤다 싶으면 가볍게 올라타도 좋다. 주현영과 출발하는 ‘괴기열차’ 말이다. 심신미약자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어릴 적 공포 만화를 보는 듯 가볍게 오싹한 데 웃을 구석도 있다.‘괴기열차’는 조회수가 부진한 공포 유튜버 다경이 의문의 사건이 끊이지 않는 광림역에 소재 발굴 차 찾아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공포 영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초청돼 신선함과 오락성을 검증받았다. ‘SNL 코리아’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주현영이 다경 역으로 스크린 주연으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는 눅눅한 냄새가 느껴지는 듯한 지하철 터널, 한 남성이 의문의 발소리에 쫓기면서 시작한다. 이윽고 열차가 들어오는 굉음과 함께 언뜻 평범하지만, 위화감이 느껴지는 광림역의 풍경 속 취재에 나선 유튜버 다경이 등장한다. 의문의 실종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광림역에서 자극적인 냄새를 맡은 다경은 역장(전배수)을 찾아가 전통주로 설득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는 데 성공한다. ‘괴기열차’는 역장의 입을 빌려 괴담 모음집을 듣는 듯한 옴니버스식 구성이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할수록 그럴싸함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머리를 까딱이며 조는 다른 승객의 모습부터 성형외과 광고판, 심지어 자판기까지 무심코 지나치는 지하철 풍경 하나하나가 이야기의 소재가 된다.‘심야 택시 블루스’(2008)로 데뷔해 다수의 공포 영화를 선보여 온 탁세웅 감독은 ‘괴기열차’에도 일상에서 호러적 모먼트를 포착해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공포 숏폼 영상을 연달아 보는 듯한 속도감인데 몸에 힘을 주게 되면서도 견딜 만 하단 생각도 든다. 압도적인 초자연적 존재가 휘몰아쳐 혼을 쏙 빼놓기보단 으스스한데 흥미로운 판타지 스타일이다.납량특집 드라마들처럼 산발적인 에피소드를 저마다의 욕망이라는 한 주제로 묶어 통일감을 줬다. 다만 후반부 사이비 종교 ‘광림교’의 등장은 후속 시리즈 가능성도 열어둔 터라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캐릭터들은 평이하지만 배우진의 호연이 생기를 입혔다. 주현영은 그간 쌓아온 코믹한 MZ세대 이미지보다 현실적인 청년의 모습으로 점점 변모하는 다경의 심리를 탄탄히 쌓아 올려 터뜨렸다. 겁먹고 긴장한 공포영화 주인공의 얼굴은 물론, 일상 장면에서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눈에 띄었다. 잘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목표를 말할 때 눈물이 핑 돌거나 쑥스러움에 나오는 신체 표현은 주현영의 탄탄한 관찰력을 방증해 연기 행보를 기대케 할 정도다. 광림역장 역을 맡은 전배수는 ‘국민 아버지’다운 친근한 중년의 모습 위 미스터리함을 추가했다.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최보민은 다경의 짝사랑 상대인 PD 우진으로 분해 별미처럼 심어둔 로맨스 코드에서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소화해 냈다. 이들이 주현영과 주고받는 티키타카는 객석에서 피식 웃음이 새도록 만든다.앞서 열린 언론 시사간담회에서 탁 감독은 “일상과 이어지는 현실적인 공포가 목표였다. 영화를 보고 나서 관객들이 지하철 타고 돌아가는 길이 더 무서웠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주안점을 밝혔다. 열대야도 피해 갈 에어컨 바람 서늘한 지하철, 한층 비일상적 이벤트가 고프다면 탑승해도 좋을 ‘괴기열차’다. 다음 달 9일 개봉. 94분. 15세 이상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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