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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조현아 “어반자카파 멤버들 위해 주택 청약까지 깨” 눈물 고백 (‘전참시’)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멤버들과 ‘전참시’에서 데뷔초 추억을 회상한다.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3회에서는 ‘15년 차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가 오래된 우정을 과시한다.이날 어반자카파는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 어반자카파 공식 확성기(?) 권순일은 앞서 박용인의 티셔츠의 냄새를 맡아본 일을 언급, 이내 그가 여름에도 2-3일 동안 티셔츠를 세탁하지 않고 의류 관리기만 돌린다며 조현아에게 고자질한다. 이에 멤버들은 옷 세탁을 주제로 열띤 논쟁을 이어가는 등 오래된 우정을 인증할 찐친들의 대화를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어반자카파 3인방은 매니저와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갖는다. 그 과정에서 조현아는 매니저에게 권순일과 박용인 중 누가 더 좋은지 질문을 건네며 갑작스레 비밀 투표를 시작한다고. 앞서 조현아의 ‘전참시’ 방송에서 권순일을 선택했던 매니저는 1년 뒤, 지금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했을지 호기심이 쏠린다.어반자카파와 매니저는 고기 먹방을 선보인 것도 잠시, 다사다난했던 데뷔 초 일화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데뷔 때 기억나?”라는 박용인을 시작으로 본격 추억 토크에 시동을 걸고 조현아가 멤버들을 위해 주택 청약을 깼다는 일화부터 앨범 사진을 직접 찍었다는 박용인까지, 이들의 신인 시절 이야기가 이날 낱낱이 밝혀진다.특히 지금의 어반자카파를 위해 노력한 조현아의 사연이 참견인들의 심금을 울린다. 어반자카파를 위해 사비까지 탈탈 털었다는 조현아는 권순일과 박용인이 마음껏 노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한다.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결국 조현아가 눈시울을 붉히자, 이를 보던 박용인은 오열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가 권순일과 박용인, 매니저에게 하고픈 말은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울다가 웃다가, 희로애락 가득한 어반자카파의 하루는 이날, 기존보다 20분 빠른 오후 10시 50분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4:41
예능

‘현무카세’ 전현무 “한남동 레스토랑, 연애하다 들킨 곳” 셀프 폭로

방송인 전현무가 하석진, 이장원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29일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현무카세’ 8회는 전현무, 김지석의 십년 지기 ‘찐친’ 하석진, 이장원이 출연한다.앞선 녹화에서 전현무는 “오늘은 ‘섭섭카세’”라며 과거 예능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했던 하석진, 이장원과 김지석이 자신을 뺀 ‘문남 단톡방’을 만든 것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하석진도 밀리지 않았다. 그는 전현무를 향해 “카메라 있을 때만 전화하느냐. 섭섭하다”고 했고, 전현무는 “네가 카메라 있을 때만 (전화를) 받는다. 통화 목록 띄워보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아웅다웅 케미 속 전현무는 하석진, 이장원을 위해 만든 ‘웰컴 드링크’를 건넸다. 이장원은 아내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해준 음식을 떠올렸고, 김지석은 “결혼식 끝난 뒤에 네가 밥을 사줬다”고 추억을 회상했다.이에 전현무는 “밥을 샀었냐”고 반문, 또 한 번 섭섭함을 드러냈고, 장난기가 발동한 하석진은 “(우리끼리) 한남동 레스토랑에서 자주 만났다”며 ‘전현무 몰이’에 나섰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전현무는 느닷없이 “내가 연애하다가 들킨 곳”이라고 ‘셀프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한편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21:33
영화

‘아없숲’ 모완일 감독 “윤계상·박지환, 연기 필요 없는 ‘찐친케미’” [인터뷰②]

모완일 감독이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의 케미스트리 비하인드를 밝혔다.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모완일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모 감독은 극 중 모텔주인 상준과 절친 종두 역의 윤계상, 박지환에 대해 “박지환 씨가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오늘 잘 걸렸어’라며 정말 신나하셨다. 그 정도로 케미가 좋았다”라며 “그 정도로 친한 줄은 몰랐는데, 굳이 애정을 표하는 연기를 더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균과 종두의 관계가 되어 있었다. 그저 두 사람의 관계를 담으면 되어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올백 포니테일을 선보인 박지환의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제 아이디어인데, 그런 분장을 소화하고도 시청자들한테 우스워보이지 않고 진실 되고 착해 보이는 유일한 배우 같다. 물려받은 혜택 또는 능력인데 극도의 호감도를 갖추셨다”라며 “극 중에서도 건달이고 싶고, 그런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모두가 좋아한다. 못난 인물이지만 사랑스러운 배역인데 실제 박지환 씨의 매력이 커서 더 망가뜨려도 될 정도로 가진 게 많다. 그래서 아이콘처럼 좋아하시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7 14:09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역시 로코 퀸”…정소민, ‘엄마친구아들’서 빛나

배우 정소민이 물오른 로코 열연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정소민은 지난 24일과 25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3, 4회에서 10년간 쌓아 온 커리어를 뒤로한 채 본인만의 삶을 살아가기로 한 배석류로 분해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3회 방송에서 석류는 완벽한 백수로 지내기 위해 비장하게 노트북을 열고는 생활 계획표를 만들었다. 그는 하루 종일 만화책을 보거나 잠만 자는 생활 계획표를 당차게 만들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루틴은 석류를 금방 불안하게 만들었다.우연히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을 만난 석류는 학교에 온 김에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석류는 갑작스럽게 특강을 하게 됐고, 후배들은 고등학생 시절 꿈이 무엇이었냐고 질문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그는 “1등하는 게 꿈이었다. 돌이켜 보면 그때 나한테 조금 미안하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 봤다.정소민은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 한 가운데에서 슬럼프에 빠진 캐릭터에 몰입, 자신의 진짜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청년들의 심리를 대변했다. 그는 야심차게 백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정작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스스로를 못 견뎌하는 석류의 불안정한 심리와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짠한 공감을 안겼다.정소민은 회를 거듭할수록 정해인과 유쾌한 소꿉친구의 찐친 케미는 물론, 티격태격하는 혐관 속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관계로 묘한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승효와 10년 전 묻은 타임캡슐을 찾은 석류는 서로의 흑역사가 닮긴 쪽지를 읽으며 투닥거렸고, 이 과정에서 승효가 학창 시절 석류를 좋아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4회에서 석류는 승효의 회사가 전 직장 그레이프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윤명우(전석호)는 석류에게 통역 알바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승효의 회사 일을 돕기로 했다. 석류는 그레이프와 화상 회의 중 승효의 회사가 아닌 타 업체를 내정했다는 사실을 승효에게 알렸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하겠다는 승효와 아무리 용 써봐야 시간 낭비라고 단언하는 석류의 갈등이 심화됐다.통역 알바를 그만두려 했던 석류는 고민 끝에 승효와 그레이프의 미팅 장소에 나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자신에게 모욕감을 안겨 준 전 직장 동료 크리스를 마주쳤다. 크리스는 다시 만난 석류를 조롱,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는 그녀는 크리스를 향해 있는 힘껏 주먹을 날려 안방극장에 시원한 한방을 날렸다. 정소민은 유창한 영어 대사 소화력과 코믹 액션까지 선보이며 주말 저녁 힐링을 선사했다.한편 정소민이 출연하는 ‘엄마친구아들’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8월 3주 차 TV-OTT 통합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정소민은 출연자 화제성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로코 여신’의 저력을 과시했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6 16:11
스타

송혜교, 전여빈·최희서와 찐친 케미… 화장 연해도 예쁘네

배우 송혜교이 전여빈, 최희서가 아름다운 우정을 자랑했다.전여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송혜교, 최희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송혜교 역시 해당 게시물을 재공유하며 우정을 과시, 세 사람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차림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전여빈이 송혜교의 머리를 정리해 주는 등 찐친케미스트리를 보였다.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 수녀들’을 결정했으며 노희경 작가의 신작 ‘쇼비즈니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12:41
드라마

‘완벽한 가족’ 비하인드 영상 공개…무한 캐릭터 열연

‘완벽한 가족’이 배우들의 무한한 캐릭터 소화력이 담긴 3, 4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3, 4회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가 아빠 최진혁(김병철 분)과 엄마 하은주(윤세아 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최현민(윤상현 분)이 등장하면서 선희가 부모를 더욱 의심케 하는데 불을 지펴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4회까지 방송된 ‘완벽한 가족’은 매회 긴장 가득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담겨있어 촬영밖 이야기도 궁금증을 더한다. 리허설을 하던 박주현(최선희 역)과 최예빈(이수연 역)은 디테일을 하나하나 신경 쓰며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눴고 이내 연기에 몰두했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 감정을 한껏 끌어올려 대사를 주고받는 모습은 감탄을 불러 모았다. 김영대(박경호 역)와 박주현의 케미는 찐친 그 이상이었다.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지는 이들은 자동 웃참 챌린지에 동참했고 화기애애한 모습은 화면에 그대로 녹아들었다.김병철(최진혁 역)과 이시우(지현우 역)의 연기 케미도 인상적이었다. 김병철은 선배미 가득한 모습으로 이시우에게 직접 연기 코칭을 하는 세심한 면모도 보였다. 게다가 이시우의 회심의 장면(?)인 댄스 씬 비하인드는 본편만큼이나 큰 웃음을 유발했다.시청자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 박주현과 이시우, 전국향(한 여사 역)의 만남도 그려졌다. 이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고 그야말로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켰다.베일에 싸인 최현민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키는 윤상현(최현민 분)은 “시청자분들한테 좋은 캐릭터,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면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과연 반전미 넘치는 최현민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가 만들어내는 파격적인 스토리에 기대감이 모인다.‘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4 17:41
스타

이상순 “앨범 준비 때 ♥효리 일 많아져… 3~4개월 걸려” (핑계고)

가수 이상순이 지난달 발매한 신곡 ‘완벽한 하루’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22일 유튜브 채널 ‘뜬뜬’ 콘텐츠 ‘핑계고’에는 유재석이 가수 정재형, 이상순과 만나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유재석은 이상순에게 “효리는 잘 지내냐?”면서 근황을 물었다. 이상순은 “효리는 잘 지내고 있다”며 “제가 서울에 자꾸 오니까 효리가 (제주도) 집에서 반려견 케어를하고있다”고 전했다.이상순은 “‘완벽한 하루’ 작업할 때 효리가 일이 많아졌었다. 한 곡하는 데도 3~4개월이 걸렸다. 몇 번이나 수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상순에게 “참 말주변이 좋다”며 유튜브 채널 개설을 추천했다. 그러나 이상순은 “해보고 싶긴 한데, 제 성격상 제가 모든 걸 직접 해야 해서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갈 것 같다. 시작하기 무섭다”고 고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18:32
연예일반

이상순 “11년 제주살이 청산, 지인한테 렌트.. 정재형은 NO” (핑계고)

가수 이상순이 서울 상경을 앞두고 솔직한 심정을 전달했다.22일 유튜브 채널 ‘뜬뜬’ 콘텐츠 ‘핑계고’에는 유재석이 가수 정재형, 이상순과 만나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현재 이상순은 가수 이효리와 약 11년째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본업 위해 제주살이를 청산하고 서울로 온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이상순은 “제주도에 있으면 공연하기가 쉽지 않아. 연습해야하는 데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유재석은 “제주도에 벌써 터를 잡고 산지 11년이 됐냐”면서 감탄했다. 이상순은 “제주도에 있는 집은 렌트해주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내가 잠깐 들어가서 살면 안 되냐?”고 제안, 이상순은 “친구한테 줬다”고 즉각 대답했다.이를 본 유재석은 “바로 철벽을 처버리네 뒤에 어미도 안듣고”라며 빵터졌고, 이상순은 “친한 사람이랑 이런 관계로 엮이고 싶지 않다”며 장난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18:26
영화

김고은·노상현, 찐친 케미로 만난 ‘대도시의 사랑법’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찐친 케미 스틸을 21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찐친 케미 스틸은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넘나드는 두 인물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솔직하게 사랑하고, 후회없이 즐기는 것에 누구보다 진심인 재희 역 김고은과 학업에도, 여자에도 흥미가 없는 흥수 역 노상현은 둘도 없는 찐친 케미로 올가을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여기에 캠퍼스 생활부터 쇼핑, 술자리까지 모든 순간을 공유하며 서로의 사랑법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두 사람은 연애관 빼고 모든 라이프 스타일이 딱 맞는 친구로서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한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기대감을 더하며 참신한 설정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대사로 재기발랄한 재미를 선사할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1 08:38
예능

BTS 진, 역시 시청률 치트키…‘푹다행’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그가 뜨면 시청률도 뛴다. ‘푹 쉬면 다행이야’가 BTS 진 효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긴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는 전국 가구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15회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예능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월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49 시청률 역시 월요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이날 0.5성급 무인도에는 방탄소년단(BTS) 진과 B1A4 산들이 일꾼으로 찾아와 ‘안CEO’ 안정환, ‘남일꾼’ 김남일과 호흡을 맞췄다. 이연복과 그의 아들 이홍운 부자가 셰프로 나섰으며, 스튜디오에는 붐과 김대호 그리고 자칭 진의 찐친(?) 박명수가 자리해 이들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전역 후 첫 공중파 예능으로 ‘푹다행’을 선택한 진은 무인도에 들어오는 배에서부터 자신의 노래 ‘슈퍼참치’ 급의 큰 생선을 잡겠다며 설레어 했다. 입도하자마자 이연복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진에게 안정환은 “가방 풀고 일해라”며 기강을 잡았다. 심지어 전역하고 딱 하루 쉬었다는 진에게 안정환은 “그건 쉰 것도 아닌 만큼 일하게 될 것”이라고 험난한 하루를 예고했다.진과 산들의 첫 임무는 장어 통발에 미끼를 넣는 것. 처음 맡는 미끼 냄새에 진과 산들 모두 힘들어했다. “미끼 만진 손으로 코를 만지면 냄새가 이틀 간다”는 안정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진은 가위바위보 진 사람에게 미끼 냄새를 묻히는 게임을 제안했다. 안정환, 김남일, 진, 산들이 가위바위보를 한 끝에 진이 마지막에 김남일에게 배신을 당하며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르는 진의 모습에 모두가 빵 터졌다.장어 통발을 설치하는 과정도 험난했다. 붐이 배를 타고 설치한 먼 거리의 통발 스팟까지 직접 노를 저어 나가야 했기 때문. 진은 “프로그램 제목에 속았다”고 힘들어했고, 급기야 노를 젓다가 안정환에게 물을 튀기기까지 했다. 물벼락을 맞은 안정환은 진을 생각의 섬에 내려 놓으며 유치한 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힘들게 통발 스팟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수확은 없었다. 노동 후 지친 일꾼들을 위해 이연복은 미리 말려 놓은 미역과 미역귀를 이용, 냉짬뽕과 미역귀 튀김을 새참으로 준비했다. 그 사이 진과 산들은 새로운 임무인 신발장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때 안정환이 못질을 하다가 헤매는 진을 보고 한마디 하자, 진은 해명과 함께 “알지도 못하면서”라며 반발했다. 이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쩔쩔매는 안정환을 보며 그동안 구박을 당하던 일꾼들 모두 통쾌해했다.이어 진은 안정환에게 칭찬을 유도, 박수까지 받는 신개념 조련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보던 김남일이 “나한테 하던 거랑 똑같이 해야지”라고 질투하자, 안정환은 “봐도 예쁜데 어떻게 그러니”라며 스윗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미역귀 튀김을 직접 먹여주는 안정환과, 이를 받아먹는 진은 마치 어미 새와 아기 새 같은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새참을 든든히 먹은 뒤, 이들은 다양한 해산물을 잡기 위해 원정을 떠났다. 배를 타고 나가며 큰 생선을 잡을 설렘에 들뜬 진은 안정환에게 기대기까지 하는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형들의 입가에 미소를 유발했다. 안정환은 “나를 벤 사람은 와이프랑 너뿐”이라고 이야기했고, 진은 “그것마저 영광”이라며 받아 쳤다.미지의 스팟에 도착한 이들은 바로 해루질을 시작했다. 경력직 머구리 김남일과 산들이 차례로 해산물을 획득했지만, 진만이 잠잠했다. 심지어 진은 물고기를 발견하고도 무서워서 이를 놓치기도. 그런 진이 신경 쓰인 안정환은 무릎까지 꿇고 1:1 코칭에 나섰다. “보랏빛이 돌면 전복”이라는 안정환의 강의를 들은 진은 해루질에 완전 몰입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집중해 바다에 들어간 진은 놀라운 집념으로 끝내 전복을 잡는 데 성공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중요한 손님들이 오신다”는 안정환의 말에 이연복은 필살 요리 ‘고추잡채’와 ‘꽃빵’을 준비했다. 중요한 손님들의 정체는 바로 어촌계장님과 낙지 조업 선장님, 그리고 섬의 옛 주민 부부까지0.5성급 무인도 운영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분들이었다. 손님들이 가져온 광어와 도다리 덕분에 이연복은 ‘생선찜’까지 메뉴로 추가해 최고급 만찬을 만들었다.중요한 손님들을 위해 진도 나섰다. 진은 평소 자신이 즐겨 먹는 ‘물회’를 대접하고자 했다. 갓 잡은 자연산 해산물을 정갈하게 썰어 내는 진의 놀라운 칼솜씨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은 이연복 셰프의 가르침 하에 처음 만져 보는 해삼까지 뚝딱 손질했다. 여기에 전복 내장을 이용한 ‘전복 김밥’까지 히든 메뉴로 만들어 냈다.이연복과 진의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먹는 내내 감탄했다. 특히 진의 김밥과 물회를 먹던 손님 중 한 분은 “맛있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진의 요리는 이연복 셰프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진 요리를 맛본 이연복 셰프는 진에게 “동업하자”고 제안하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또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안정환의 중대 발표에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나는 김남일, 진, 산들, 이연복, 이홍운 셰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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