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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2PM 준호·찬성, 윤상현 삼 남매와 즐거운 하루..'우리집' 무대 선사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삼이네 집에 2PM이 뜬다. 6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8회는 '슈퍼맨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윤삼이네 집에는 요즘 가장 핫한 그룹 2PM 준호와 찬성이 방문한다. 2PM과 함께한 윤삼이네의 흥 넘치는 하루가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 윤삼이네 집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그 정체는 바로 2PM 준호와 찬성. 윤상현과 두 차례나 작품에서 만나 형제로 호흡을 맞춘 찬성과, 다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라는 준호가 윤삼이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준호와 찬성은 먼저 윤삼이의 취향을 저격한 선물들로 마음을 두드렸다. 이어 두 사람은 거실에서 직접 ‘우리집’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들을 소개했다고. 이때 희성이는 직접 ‘우리집’ 노래를 따라 부르며 삼촌들의 매력에 홀린 듯 빠져들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런 시간을 통해 친해진 2PM과 윤삼이네는 마당에서 비눗방울 놀이, 숨바꼭질 놀이 등을 하며 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삼촌들과 놀면서 신이 난 윤삼이들의 폭발적인 체력은 ‘짐승돌’ 준호, 찬성까지 지치게 할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또한 찬성은 의외의 요리 실력을 뽐내며 윤삼이들을 위한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줬다고. 잘 놀고, 잘 먹는 윤삼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2PM 삼촌들도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희성이는 삼촌들과의 즐거운 시간 이후 “(준호) 삼촌이랑 잘 거야”라고 말하며 준호 집 방문을 신청했다고. 이에 ‘준호 껌딱지’가 된 희성이는 얼마나 귀여울지, 희성이를 사로잡은 준호 삼촌의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10점 만점에 10점’ 삼촌들 2PM 준호, 찬성과 함께하는 윤삼이의 즐거운 하루는 오늘(27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88회에서 함께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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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주간 블록체인] 블록체인, 디지털 신분증을 넘어 투표에도 도입

해외 이어 국내 ‘디지털 신분증’ 도입 가속화블록체인과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신분증과 사설인증 서비스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의 모바일화로 지갑 없는 사회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이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했다. QR코드를 활용해 주류 구매 시 성인 인증, 차량 렌트시 운전면허 검증 등 필요한 정보만 제공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핀란드는 스마트폰을 신분증으로 사용하고 개인정보를 SIM 카드에 입력 후 PIN 코드를 통해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식의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행정안전부에 이어 부산시가 부산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추진단(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신분 확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신분 확인 체험 서비스는 ‘부산 블록체인 체험 앱’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DID 기반 인증을 통해 별도 사용자 정보 등록 없이도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체험 앱을 통해 별도 증명서 제출 없이 ‘부산시민카드’를 발급한다. 더불어 도서관 회원증 발급 등 부산시민카드와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와 함께 디지털 바우처 등 결제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러시아 온라인 투표에 블록체인 도입러시아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실시하는 국가 개헌 국민투표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러시아 하원 의회는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투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수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투표에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온라인 투표는 전용 사이트에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물론 직접 방문 투표도 가능하며, 공식 투표일은 7월 1일이다. 모든 투표는 암호화되어 익명으로 처리된다. 투표에는 두 개의 키가 사용되며 하나는 유권자가, 다른 하나는 다수의 네트워크 참여자가 함께 보관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모스크바 시민들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헌법 개정에 찬성 혹은 반대 의사를 투표할 수 있게 된다. 러시아 정부는 “분산 원장 기술이 투표 과정의 보안과 투명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단일 서버가 아니기 때문에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하원 의회는암호화폐 규제 방침을 다룬 법률안이 전달됐다. 개인과 기업의 암호화폐 발행 및 결제를 금지하고, 관련 보유자산 신고를 요구하는 법안과 관련 형사 처분을 담은 법안이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전면 금지에 대한 고려로 풀이했다. 그러나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Aksakov) 러시아 하원 의원 금융시장 위원회 위원장은 보유자산을 신고하지 않으면 법률상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뜻일 뿐 무조건 법적 조치를 가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악사코프 위원장은 “이번 법률안은 취득한 암호화폐를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법적인 보호장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고하지 않더라도 보유자산이 법적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 외에 달라질 것은 없다”고 전했다. FATF 가상자산 권고안 발표, ‘트래블 룰’ 쟁점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이하 FATF)가 암호 화폐 규제 현황 점검을 시행한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오는 24일 FATF가 개최하는 전체회의에서 회원국들은 FATF 권고안을 준수하는 가상 자산 관련 정책 방향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됐던 ‘트래블 룰(Travel Rule)’이 포함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ATF는 지난해 6월 가상 자산 관련 권고안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가상 자산 사업자(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VASP, 이하 VASP)가 등록 및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의무, VASP는 FATF가 요구하는 정보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의무(트래블 룰) 등이 주요 골자다. 처음 권고안이 발표된 후 가상자산의 특성상 트래블 룰을 준수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당시 대니얼 켈먼 비트코인 닷컴 법률고문은 “FATF가 가상 자산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전통 금융 규제를 쿠키 틀처럼암호화폐 산업에 적용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고안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FATF가 요구한 트래블 룰에서 발생했다. 트래블 룰은 보내는 사람의 이름, 계정 정보, 국가 신원 번호, 받는 사람의 이름, 받는 사람의 계정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권고안을 따르지 않을 경우 국가 간 국제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에 국내에서도 지난 3월 FATF의 권고안을 이행하기 위한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금융위원회가 세부 시행령을 마련 중이다. [주간 블록체인 용어 사전] ▶ 디지털 신분증위·변조나 도용 위험이 있는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대신해 스마트폰 등에 저장해 활용할 수 있는 신분증 ▶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 1989년 OECD 산하 기구로 설립되었다.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불법자금 모니터링 및 국제간 협력체제를 지원한다. ▶ 트래블 룰트래블룰(Travel Rule, 여행자 규정), 암호화폐를 보내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의 정보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발신자(originator)와 수신자(beneficiary)의 이름, 계정정보, 신분증명 서류, 실제 물리적 주소 등을 확인해야만 거래를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주간 블록체인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 2020.06.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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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잇템] 김범-황찬성, 포인트 아이웨어 어디꺼?

SBS '미세스 캅2' 캡처 / 바르톨리김범과 황찬성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준 아이웨어로 시선을 끌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세스 캅2' 최종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이 이로준(김범)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윤정은 오승일(임슬옹)을 미끼로 고윤정을 유인하고 어머니 서정미(차화연)가 호소해도 그의 악행은 멈추지 않았다.끝까지 이로준을 쫓은 고윤정은 그를 체포할 수 있었고, 재판대에 서게 했다. 재판관의 판결은 사형이었다. 속 시원한 전개가 이어진 이번 화에서 김범이 착용한 안경이 시선을 끌었다.♦ 안경 어디꺼? 김범이 착용한 안경은 바르톨리 제품이다. 각진 프레임과 세련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지적이고 샤프한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 비즈니스 룩에 제격이다. JTBC '욱씨남정기' 캡처 / 겐조지난 4월 16일 JTBC '욱씨남정기' 10회에서는 다정(이요원)과 정기(윤상현)는 다가오는 신제품 출시에 더욱 매진하기 시작한다.한편, 동규(유재명)와 지상(연정훈)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깊어지고, 점점 변해가는 동규를 수상하게 여긴 다정은 봉기(황찬성)를 시켜 조사해보도록 하는 와중에 황찬성이 착용한 선글라스가 인기다.♦ 선글라스 어디꺼? 골드테로 세련된 이미지를 더한 선글라스는 겐조 제품이다. 시크한 룩에 포인트를 더하는 아이템으로 남성미와 에지를 동시에 담았다.김효선 기자 2016.05.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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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 만나 기쁘고 행복했다"

'웃픈' 연기의 대가에 등극했다.배우 윤상현(42)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남정기 역을 통해 극에 달한 찌질함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 속 을의 애환을 전하며 폭풍공감을 이끌어냈다. 2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지만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윤상현표 맛깔스런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해 '인생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파트너였던 이요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 경쟁작이었던 tvN '기억'에 앞섰다. '욱씨남정기'는 JTBC의 자존심을 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15년 2월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에 골인한 윤상현은 결혼 2년 차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같은 해 12월 딸을 품에 안은 윤상현. 그는 "'욱씨남정기'가 결혼 후 첫 작품이었다. 결혼하고 난 후엔 연기에 참여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보다 단단해졌음을 느끼게 했다.-카메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은."은행원 역으로 나왔던 아내 메이비가 가장 인상 깊었다. 원래는 다른 여자분이 찍었는데 너무 긴장을 했는지 재미가 없었다. '재밌는 신인데 재미가 없다'고 제작진이 걱정하고 있더라. 그때 갑자기 아내 생각이 났다. 반신반의하고 아내한테 얘기했는데 흔쾌히 응했다. 그래서 찍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아이 키우느라도 힘든데 아침 일찍 나와서 촬영에 참여해줘 고마웠다."-이요원과의 호흡이 좋았다."처음에는 되게 차갑고 낯가림이 심해 표정이 항상 굳어 있었다. 그래서 다가가기 무서웠다. 말 시키기도 힘들었다. 그런데 친해지고 난 후 보니까 말도 많고 털털하고 잘 웃는 친구였다. 사람들과 편해지니까 세트장에 오는 게 즐겁다고 하더라. 이요원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종방연에서 내가 울 때 요원이도 같이 울더라. 요원이도 나처럼 끝난 것이 섭섭했던 것 같다."-유재명과의 브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다."재명 씨와 난 73년생 동갑내기다. 이 사실을 처음 알고 화들짝 놀랐다.(웃음) 동갑이니까 서로 반말을 하는데 그 모습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면 자꾸만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재명 씨는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 어디서 연구를 해왔는지 사장님 역할을 정말 끝내주게 잘해줬다. 대단하더라."-황찬성과도 찰진 형제 호흡을 보여줬다."찬성이는 영화 '덕수리 5형제'에서 형제 역할을 한 적이 있다. 그때 그 친구 연기를 처음 봤는데 연기를 편하게 잘하더라. 그래서 감독님, 작가님과 미팅할 때 동생 역할이 찬성이라고 하길래 그 영화를 보고 캐스팅한 줄 알았다. 근데 그건 아니었다."-'욱씨남정기' 시즌2에 대한 요청이 많다."작가님이 시즌2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는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시즌2의 출연 섭외가 온다면 출연하고 싶다. 근데 함께했던 스태프와 감독님이 같아야 한다. 그럼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로맨스 요소는 끝에 조금만 보여주고 끝났다. 결말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원래는 그런 것조차도 없을 뻔했다. 처음에 미팅할 때는 로맨스가 거의 없을 거라고 했다. 직장 다니는 회사원들의 얘기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보여주기 위해 쓴 작품이라 남정기와 옥다정의 로맨스가 나오면 집중이 깨진다고 작가님이 그러셔서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근데 조금씩 집어넣다가 결말에 조금이지만 로맨스 요소가 나왔다. 결말이 마음에 든다. 좋았다. 주위 사람들도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코믹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나."억지로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이런 연기를 하는 건 타당해', '합리적이야' 이런 생각을 계속 주입하면서 진심을 담아 상황에 맞춰 연기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이번 드라마의 경우 전체를 보면 웃긴 거 보다 '웃픈 게' 더 부각이 됐기 때문에 코믹 이미지가 부각이 된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한 드라마 안에는 코믹 연기가 다 들어간다. 하는 행동이나 표정, 목소리, 톤의 변화 그런 게 재밌게 다가오는 것 같다. '겨울새' 때도 진심으로 연기한 건데 시청자들이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그렇듯이 진심으로 연기하면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는 것 같다. 그게 나만의 색이라고 생각한다. 색깔이 생긴 것 같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자부심이라는 것도 생겼다.">>3편에서 계속 [인터뷰③] 윤상현에게 아내 메이비란…"정신적 지주"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관련기사[인터뷰①] '욱씨남정기' 윤상현 "종방연날 나도 모르게 울컥"[인터뷰②] '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 만나 기쁘고 행복했다" 2016.05.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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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①] "유쾌·상쾌·통쾌"…'욱씨남정기', 덕분 행복했습니다

'욱씨남정기스러웠다.'첫회부터 최종회까지 유쾌함을 놓지 않았다. 이요원과 윤상현을 중심으로 펼쳐진 코믹 연기가 웃음보를 자극, 기분 좋은 마침표를 찍었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최종회에는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이 기업사냥꾼 연정훈(이지상)으로부터 회사를 지켜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강한 돈의 권력을 가진 연정훈과 회사를 지키려는 직원들 간의 마지막 생존게임이었다. 윤상현(남정기)은 사장 유재명(조동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발로 뛰었다. 연정훈이 조건부로 내건 상환금 50억을 만들기 위한 것. 이요원(옥다정)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급매로 내놓고 자금을 마련해 유재명을 도왔다. 회사를 지키려는 이들이 똘똘 뭉친 힘은 대단했다. 돈밖에 모르는 냉혈인 연정훈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게 만들었다. 러블리 코스메틱을 향한 직원들의 남다른 애사심과 직원들 간의 돈독한 사랑이 연정훈으로 하여금 돈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연정훈은 한걸음 물러나 상환액을 갚는 기간을 일주일에서 1년으로 늘려줬다. 결국, 러블리 코스메틱은 사라지지 않았다. 새로운 상품 개발과 함께 더욱 승승장구하며 단독 매장까지 오픈했다. 유재명은 자신의 자리를 지켰고 이요원과 윤상현은 각각 부사장과 본부장으로 승진, 비정규직이었던 황보라(장미리)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욱씨남정기'는 갑의 권력 앞에 아무런 힘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을의 답답한 현실을 녹여냈다. 부당함 앞에서 그저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을이지만, 이상적인 리더 이요원을 통해 달라지는 러블리 코스메틱을 바라보면서 현실에서의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을의 마음을 희망적으로 표현하면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욱씨남정기'는 '유쾌함'을 앞세워 매회 안방극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전했다. 그래서 더 특별했다. 코믹 연기에 있어 단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윤상현을 주축으로 상상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웃긴 이요원, 능글맞은 매력남 황찬성(남봉기), 소심해서 더 귀여운 꼬마 최현준(남우주), 양갱이를 씹어먹으며 분풀이를 하는 유재명 등이 드라마 속 재미를 책임졌다.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저 슬프게 담아낸 것이 아니라 코믹함을 적재적소 활용하며 웃음과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러브라인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여타 드라마와 달랐다. 애정신이나 스킨십이 없어도 로맨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차갑기만 했던 '센 언니'와 '소심남'을 변화시키는 힘이 결국엔 사랑으로 발전했지만 사랑을 전면에 내세우진 않았다. 상사를 향한 존경심과 부하직원을 아끼는 진심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둬 감동을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 결말 두 사람과 관련한 갈증을 해소해줬다. 무리한 설정 없이 연인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내비치는 모습으로 결말을 맞아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끝까지 통쾌하고, 상쾌하고, 유쾌한 '욱씨남정기' 본연의 매력을 유지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욱씨남정기' 후속으로는 윤시윤, 김새론 주연의 '마녀보감'이 방송된다.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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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②] '욱씨남정기' 이요원X윤상현, 甲乙케미 안방 통했다

이요원과 윤상현의 '갑을케미'가 빛을 발하며 성공을 이끌었다. 방송가에서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이요원과 윤상현이 '욱씨남정기' 첫 방송 전부터 어떠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던 상황. 예상은 적중했다. 이들의 특급 조합은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금토극을 점령했다. 6일 최종회로 막을 내린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는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이요원과 윤상현의 복귀작이었다. 하지만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자랑,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요원과 윤상현은 '욱씨남정기'를 통해 센 언니 옥다정과 소심남 남정기로 분했다. 극과 극의 캐릭터였다. 이요원은 욱하면 상사 멱살이라도 잡고 흔드는 센 언니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윤상현은 을의 안타까운 현실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드라마 초반 답답함을 토로했지만, 그 소심함을 앞세워 웃음보를 자극했다. 어리바리한 면모로 의도치 않게 사건사고를 몰고 다녀 웃음을 안겼다. 중반 이후엔 이요원을 만나 갑들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모습으로 상쾌함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유재명, 황찬성, 임하룡 등과 보여준 '브로맨스' 역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힘입어 '욱씨남정기'는 3%대를 넘어서며 동 시간대 비지상파 1위 자리를 마지막까지 지켜냈다. 전작까지 tvN 금토극에 밀려 시청률 면에서 아쉬움을 자아냈던 JTBC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줬다. 이요원, 윤상현의 '갑을케미'는 안방극장에 끝까지 유쾌함을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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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황찬성, 자발적 백수 청산?…면접 중 '멘붕'

청년백수 황찬성이 면접을 보다 '멘붕' 상태에 빠져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측은 27일 멋지게 양복을 빼입은 황찬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황찬성이 열연 중인 남봉기는 자발적 청년백수로, 형 윤상현(남정기)에게 민폐를 끼치는 골칫덩어리 동생. 하지만 최근엔 이요원(옥다정)의 지시 하에 이른바 '비밀봉기'로 활약하며 러블리 코스메틱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특급활약을 펼치고 있다.그 가운데 취업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던 황찬성이 면접을 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백수의 상징인 트레이닝복은 벗어던진 채 '면접룩'을 차려입고 흠 잡을데 없는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또 황찬성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을 발사하며 취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진지한 모습도 잠시, 황찬성은 이내 면접을 보다 멘붕에 빠진 듯 면접관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때 그의 과장되면서도 코믹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드라마 제작관계자는 "황찬성의 활약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이번 방송에는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한 러블리 식구들의 사이다 활약과 더불어 황찬성의 활약이 극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황찬성은 길고 긴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취업을 하려는 걸까. 취업 빼고 다 잘했던 황찬성의 면접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욱씨남정기' 13회는 29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4.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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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연정훈부터 홍석천까지…존재감甲 카메오 열전

'욱씨남정기' 카메오 열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웃픈' 현실을 유쾌한 웃음과 공감으로 풀어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는 현실공감 스토리뿐 아니라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준 특별출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메이비부터 연정훈까지 그동안 '욱씨남정기'를 빛내준 카메오 명단은 화려하다. 실제 남편 윤상현을 지원사격해준 '내조의 여왕' 메이비를 시작으로 이정진, 김숙 윤정수, 도희, 연정훈, 홍석천까지 '욱씨남정기'에 특별출연한 스타는 무려 7명에 달한다.무엇보다 '욱씨남정기'는 극에 카메오를 잘 녹여낸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어 관심을 끈다. 화려한 카메오 군단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열연하며 극에 양념을 뿌려줬다.먼저 메이비는 은행원 역할로 등장, 금리 인상을 알리며 윤상현(남정기)에게 핵폭탄급 펀치를 날렸고, 이정진은 이요원(옥다정)의 두 번째 남편 장시환 역으로 참기름을 바른 듯 느끼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활약 중인 김숙과 윤정수의 등장도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윤상현이 사는 아파트 이웃주민으로 등장, 가모장 부부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겼다.그런가하면 에밀리 역의 도희는 백수인줄 알았는데 뷰티 파워블로거였다는 반전을 선사했고, 홍석천은 황찬성(남봉기)의 명품 몸매에 반한 사진작가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연정훈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극의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숨겨진 의도를 갖고 러블리 코스메틱에 접근한 금융전문가 이지상 역의 연정훈은 '욱씨남정기' 후반부 러블리 코스메틱을 들었다놨다하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알짜배기 카메오들의 향연에 시청자들도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또 누가 나올지 예상해보는 것도 '욱씨남정기' 시청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가운데, 또 한 명의 카메오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바로 가수 치타로, 러블리 코스메틱 화장품 모델로서 깨알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원조 걸크러시 치타와 '센 언니' 이요원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드라마 제작관계자는 "극에 잘 어우러진 캐릭터로 특별출연한 배우들의 열연이 '욱씨남정기'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깨알같은 캐릭터로 특별출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60분을 꽉 채운 쫄깃한 스토리와 주옥같은 명대사, 섬세하고 감각있는 연출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 13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4.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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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 이요원 "한층 막강해진 시원함을 선사할 것"

‘욱씨남정기’가 배우들의 훈훈한 단체 인증샷을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측은 22일 드라마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김선영 황보라 권현상 등 배우들과 오늘 방송에 등장하는 카메오 홍석천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단체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밝은 미소와 하나된 포즈로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카메오 출격을 예고한 홍석천도 금세 러블리 식구들과 동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배우들은 깜짝 단체 인증샷 공개와 함께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하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유혹을 더하고 있다. 먼저 통쾌한 사이다 캐릭터 옥다정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요원은 “‘앞으로 이보다 더 시원할 게 남아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한층 더 막강해진 시원함으로 여러분들을 놀라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욱씨를 보면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속 시원히 날려버리셨으면 좋겠고, 아직 전해드리고픈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끝까지 저희 ‘러블리’한 을들의 손을 놓지 않고 꼭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거침없고 더 대담하고 더 정의로워질 옥다정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이어 답답한 고구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남자 남정기 역의 윤상현은 “시청자 여러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호응해주신 덕분에 더욱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정기는 특유의 올곧은 신념과 성실함을 담은 '남정기 리더쉽'을 발휘, 러블리 코스메틱의 위기를 극복시켜 나갈 예정인데요. ‘소심 고구마’ 남정기가 ‘사이다 해결사’로 변신할 그 순간을 기대해주시고요. 앞으로도 본방사수 부탁드리겠습니다!”고 전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욱씨남정기’.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로 향해가면서 더욱 쫄깃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인증사진과 함께 활약을 예고하는 메시지까지 공개되면서 점점 더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조사장(유재명 분)에게 접근한 이지상(연정훈 분)의 압박이 서서히 시작돼 긴장감을 높였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똘똘뭉쳐 있는 러블리 식구들에게 ‘구조조정’이라는 또 하나의 난관이 불어닥치면서 이들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욱씨남정기’ 11회는 2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4.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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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황찬성, 물오른 코믹연기…'이번엔 007 제임스본드'

'욱씨남정기' 멀티맨 '갓백수' 황찬성이 이번엔 '007 제임스본드'에 빙의해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10회에는 황찬성(남봉기)이 이요원(옥다정)의 지시에 따라 비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요원은 유재명(조동규) 사장이 수행비서가 딸린 고급외제차를 타고 출근하는 등 전에 없던 행동을 일삼자 상황이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했다. 특히 집으로 배달된 스노우볼을 통해 전 남편 연정훈(이지상)이 자신의 회사에 투자를 빌미로 접근했음을 알게 된 터. 이에 황찬성을 시켜 유재명의 동태를 파악하라는 비밀 지령을 내렸다.황찬성은 이요원의 전화를 받고 "나 없으면 사회생활 어떻게 할 뻔 했어"라고 능청을 떨며 작업(?)에 착수했다. 블랙수트 차림에 선글래스까지 쓰고 영화 속 제임스 본드에 빙의, 완벽한 비밀 요원의 모습을 갖춘 그는 연정훈과 유재명의 뒤를 쫓으며 또 한 번 비밀봉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하지만 너무 역할에 깊게 몰입한 걸까. 황찬성은 집에 들어와서도 땅바닥을 굴러 이동하는가 하면, 벽에 달라붙어 눈을 피해 몸을 숨기는 제스처를 취하며 "임무수행 중인 요원에게 말 시키지 말라"고 정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임하룡(남용갑)과 최현준(남우주)은 "또 오디션 보나보다"라고 혀를 차 웃음을 더했다.'취직 빼고 다 잘 하는' 갓백수 황찬성은 형 윤상현(남정기)과 형의 회사 러블리 코스메틱이 곤란에 처하면 홍길동처럼 나타나 결정적 역할로 문제를 해결하는 키플레이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근엔 이요원의 지시에 따라 크고 작은 임무를 완수해내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황찬성은 물 오른 코믹 연기로 극의 재미를 책임지며 맹활약 중이다. 황찬성의 활약이 돋보이는 '욱씨남정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4.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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