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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3 K포럼] "K아트 콜라보 기회 무궁무진, 기업-작가 연결 채널 절실"

콘텐츠와 푸드, 뷰티에 이어 새롭게 한류 열풍을 예고하는 분야가 있다. 모든 창작 활동의 뿌리이자 영감이 되는 K아트(예술)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대표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은 K아트가 콜래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에 제약이 없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고 입을 모았다.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배우 겸 미술 작가 황보라 씨,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팀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K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K아트의 콜래보 기회를 모색했다. 좌장은 신승훈·성시경·나윤권 등과 작업하며 한국 발라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맡았다.최근 한류 인기와 더불어 K아트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찰스장은 "예전에는 한국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 해외 아트페어에 갔더니 인스타그램 팔로잉을 했다며 먼저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며 "SNS 채널이 있다 보니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더 많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박민경 어드바이저 역시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를 먼저 찾는 등 해외와의 상호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미국 출장을 가면 과거 중국이나 일본 출신과 반겨주는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손부터 잡으며 현지 아트씬은 어떤지 물어보는 등 관심이 뜨거워진 걸 전방위로 느낀다"고 했다. 그렇다면 K아트는 어떤 분야와 협업해야 수익을 극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 예술은 소수 마니아들의 영역이라는 인식 때문에 변화의 속도는 느리지만 적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는 분석이다.찰스장은 삼성과 뚜레쥬르, 쌤소나이트 등 기업 협업 사례로만 보면 국내 톱 수준의 아티스트다. 그는 "단순히 패션 등 특정 물건이 아니라 음악 자체와도 협업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작가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신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다만 "해외와 한국 작가들을 중간에서 연결하는 채널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국민 비타민' 레모나와 찰스장의 '해피 하트'가 만난 것이 대표적인 K아트 콜래보 성공 사례다.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독점 판매한 '레모나 핑크 하이볼'은 초도 물량 20만캔이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 흥행에 힘입어 미국과 이스라엘, 호주, 태국, 베트남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홍보팀장은 "아트라는 건 고차원적이라 대중이 다가가기 어렵다"며 "순수미술을 하는 작가 일부는 기업과의 협업에 학을 떼기도 하지만 찰스장은 흔쾌히 제안을 수락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K아트의 주요 마케팅 수단은 SNS이지만,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부작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한때 미대 진학을 꿈꿨던 황보라 작가는 "말도 안 되는 거짓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등 특히 연예인들을 겨냥한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잘못 연결되면 K브랜드 자체도 비호감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콘텐츠 제작의 책임감을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2 07:00
경제일반

[2023 K포럼] "딱딱한 토론은 없었어요..." 제1회 K포럼, 550여명 '성황리 마무리'

'제1회 K포럼'이 내용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에는 K콘텐츠 전문가들과 각계 인사, 일반 참가자 등 55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직접 듣기 위해 참가자들의 발길이 오전 일찍부터 이어졌으며 만석으로 서서 듣는 참관객들도 있었다. 제1회 K포럼, 550여명 성황 K포럼 내내 활기가 넘쳤다. 1세션(K콘텐츠) 패널로 나선 배우 이서진은 특유의 입담으로 장내 웃음을 안겼고, 2세션(K푸드) 좌장을 맡은 방송인 겸 사업자인 허경환도 능숙하면서도 재치있는 진행으로 참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볼거리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4세션(K아트) 연사로 나선 찰스장이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이번 K포럼에 맞춰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였다.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 조각가 활동을 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도 'K-화(花)'라는 작품을 전시했다. 한 참가자는 "딱딱하고 진지한 토론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 같아 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아티스트들 "한류 만든 분들 직접 봐 영광"외국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파이브스톤즈이엔티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는 의미가 더 컸다. 글로벌 콘텐츠 생산 주역들과 한자리에서 호흡했다. 소속 아티스트 알파고 시나씨(터키), 쥰키(중국), 니키(독일), 카잉(미얀마), 키미야(이란), 새미(이집트), 자나(이집트), 플로리안(독일)이 직접 참석해 눈을 반짝이며 K포럼과 동화됐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피지컬로 더 눈길을 끌었다. 한재성 파이브스톤즈이엔티 대표는 "K포럼에 초청된 분들이 한류를 만드신 분들이다. 반면 우리 소속사의 외국인 아티스트 분들은 한류를 느끼고 오신 분들”이라며 “다음 세대의 한류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기에 현 상황에서 한류를 만들어 온 분을 만나 뵙고 와서 너무 영광스럽고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새롭게 만들어갈 한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리=안희수 기자 2023.09.12 07:00
연예일반

[포토]찰스장,K 아트에 대해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팝 아티스트 찰스장이 K아트에 대해서 토론하고있다. 한편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2023.09.11 16:41
연예일반

[포토]찰스장,외국에서도 알아봐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팝 아티스트 찰스장이 K아트에 대해서 토론하고있다. 한편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2023.09.11 16:41
연예일반

[포토]김형석프로듀서와 얘기나누는 황보라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김형석 프로듀서, 황보라 배우겸 미술작가, 찰스장 팝아티스트,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팀장(왼쪽부터)이 K아트에 대해서 토론하고있다. 한편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2023.09.11 16:36
연예일반

[포토]K아트 토론, 참가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김형석 프로듀서, 황보라 배우겸 미술작가, 찰스장 팝아티스트,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팀장(왼쪽부터)이 K아트에 대해서 토론하고있다. 한편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2023.09.11 16:36
연예일반

[포토]K아트 토론, 화기애애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김형석 프로듀서, 황보라 배우겸 미술작가, 찰스장 팝아티스트,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팀장(왼쪽부터)이 K아트에 대해서 토론하고있다. 한편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2023.09.11 16:34
연예일반

[포토]K아트,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김형석 프로듀서, 황보라 배우겸 미술작가, 찰스장 팝아티스트,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팀장(왼쪽부터)이 K아트에 대해서 토론하고있다. 한편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2023.09.11 16:33
연예일반

[2023 K포럼] 팝아티스트 찰스장 “카피 탓, 좋은 콘텐츠 못 자라”

팝아티스트 찰스장이 “카피 탓에 좋은 콘텐츠가 자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11일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찰스장은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카피 탓에 좋은 콘테츠가 자생력을 잃고 쉽게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K콘텐츠를 화초에 비유해 “화초가 자연에서 잘 자라다가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뽑는다”며 “자라기 전에 뽑아버리니까 자생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굉장히 좋은 콘텐츠들이 많다”면서도 “ SNS에 올리면 전세계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그래서 카피하는 경우가 많아 콘텐츠가 무너지기도 한다. 그 콘텐츠가 자라고 성숙된 후 공개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찰스장은 실제 우리나라의 달라진 위상을 겪은 사례도 밝혔다. “요즘 아트페어를 가면 예전과 다르게 먼저 알아 봐주는 분들이 있더라. 내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더라”며 “그만큼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2023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으로 전세계적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누는 자리다.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라는 주제의 4세션에서 아트와 산업 브랜드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4세션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김형석 프로듀서가 좌장을 맡았으며 배우 황보라, 팝아티스트 찰스장,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팀장이 연사로 초청됐다. 이 세션은 예술과 문화-브랜드-기술의 접목 시대를 맞아 K아트 세계화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사례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1 16:32
연예일반

[2023 K포럼] 황보라 “달라진 K 위상 실감…가짜뉴스 부작용 우려”

배우 황보라가 “우리나라의 달라진 위상을 정말 실감한다”고 밝혔다. 11일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황보라는 “배우를 한 지 20년이 됐다. 예전엔 해외를 나가도 알아보는 분들이 없었다”며 “그런데 최근 일본 여행을 갔는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알아보시더라. 괌에도 갔는데 드라마 ‘일타스캔들’ 얘기를 하더라. 또 하와이에 갔는데 K팝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다만 K콘텐츠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요즘엔 유튜브나 SNS에 말도 안 되는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예를 들어 “잘 살고 있는 부부가 이혼했다거나 살아있는 사람이 죽었다거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오보들이 너무 많아진다”며 “그렇다 보니 연예인들이 쉽게 비호감이 되는 사례가 많은데 K콘텐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생각을 밝혔다.‘2023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으로 전세계적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누는 자리다.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라는 주제의 4세션에서 아트와 산업 브랜드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4세션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김형석 프로듀서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보라, 팝아티스트 찰스장,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팀장이 연사로 초청됐다. 이 세션은 예술과 문화-브랜드-기술의 접목 시대를 맞아 K아트 세계화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사례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황보라는 K콘텐츠의 최전선에 있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뿐 아니라 평소 미술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로서 ‘K파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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