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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서현진 “이준혁 등짝 너무 세게 때려… 미안” (살롱드립)

배우 서현진이 생방송 중 포착된 ‘이준혁 등짝 타격’ 장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의 예능 콘텐츠 ‘살롱드립’에는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자신의 짤들을 돌아보며, 특히 ‘청룡영화상’ 당시 이준혁의 등을 세게 때린 장면을 언급했다.서현진은 “최근에 그 장면을 다시 봤는데, 그렇게 세게 때린 줄 정말 몰랐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보통 시상식에 가면 참석자들의 반응이 전광판에 잡히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데 그날은 전광판이 보이지 않았다”며 “처음엔 의식했는데 5~10분 지나니까 잊어버리고 무장해제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전광판에 잡히는 걸 알았다면 그렇게 세게 때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준혁이 앞에서 ‘밀크 영상’을 보고 너무 크게 웃어서 민망한 마음에 툭 친 건데, 다시 보니 굉장히 세게 때렸더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함께 자리한 장도연이 “민망해서 때린 거냐”고 묻자 서현진은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그랬던 것 같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도연 씨 짤도 봤다. 몇 번이나 반복해서 봤다. 순발력이 진짜 뛰어나더라”며 장도연의 반응도 언급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21:06
스포츠일반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전남 장흥에서 공식 개원

대한체육회는 오는 11일 전남 장흥군에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한다.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선수·지도자·체육행정가·생활체육 관계자 등 대한민국 체육을 이끄는 모든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스포츠 교육·연수 기관으로, 지난 2022년 착공을 시작해 이날 개원식을 통해 본격 개원한다.특히 ▲체육인 생애주기별 교육과정 운영체계 구축 ▲체육 안전·인권·윤리 문화 확산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육 인프라 제공 ▲지역 연계형 스포츠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교육·연수의 중심 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개원식은 11일 오후 2시 개발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 새로운 백년”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다. 대한민국 체육인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교육 및 연수 기능을 수행할 스포츠 교육기관의 출범을 널리 알리고, 개발원이 지향하는 비전과 향후 운영 방향을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스포츠가 쌓아온 성과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체육교육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주요 행사는 개원 기념 점등식, 헌정식, 대한체육회장 교육 계획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형 행사가 아닌, 참여·경험·소통 중심으로 개발원 시설 및 교육 콘텐츠 소개존 등을 통해 참석자가 직접 개발원의 역할과 기능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유승민 회장이 ‘개발원의 중·장기 교육운영 계획 및 미래 교육비전’ 등에 관한 내용을 직접 발표하며, 개발원의 추진 전략과 정책적 의지를 제시할 계획이다.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전문성 강화와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12.08 17:23
연예일반

백종원,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 불참…넷플릭스 “특별한 이유 無” [공식]

방송 활동 재개를 알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8일 넷플릭스는 오는 17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 개최 소식과 함께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학민·김은지 PD를 비롯해 백수저와 흑수저 팀을 대표하는 셰프 각 4인이 자리한다. 눈길을 끄는 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백종원과 안성재의 부재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시즌1 제작발표회 당시에는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에 일각에서는 백종원이 취재진 앞에 서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5월 더본코리아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 햄 가격 부풀리기 의혹 및 돼지고기 함량 논란, 위생 관리 미흡 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기업인으로서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논란 6개월 만인 지난달 백종원은 MBC 예능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를 알렸다.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이 ‘촬영 중인 프로그램’이지만, 이에 맞춰 과거 유튜브에 올렸던 ‘활동 중단’ 영상까지 삭제하면서 백종원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백종원의 제작발표회 불참이 개인 논란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백종원의 제작발표회 불참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흑백요리사2’에 가장 잘 맞는 형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요리 계급 전쟁으로, 오는 16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8 15:58
생활문화

다큐다,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故 하일성 해설위원 AI 축사 영상 공개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 기업 ㈜다큐다가 12월 8일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故 하일성 해설위원의 모습을 AI 기술로 재현한 축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하일성 해설위원의 사진과 과거 음성을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스크린 속에서 다시 만난 하일성 해설위원의 밝은 미소와 목소리는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반가움을 선사했다.영상 속 하일성 해설위원은 "뜻깊은 2025년 일구상 시상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일구회 회장을 맡았던 당시에 느낀 책임감과 자부심이 생생하다며 회상했다.이어 허구연 총재를 향해 각별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허구연 총재와 열 개 구단,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덕에 프로야구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 2년 연속 관중 1000만 명 돌파에 대해 "한국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정과 저력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성과"라며 기쁨을 드러냈다.축사 말미에는 야구계 인사들을 향한 메시지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인식 감독에게는 건강을 당부하고, 김성근 감독에겐 불꽃야구 잘 보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김광수 일구회 회장에게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다 듣고 있다. 참으로 고생이 많아"라며 노고에 대한 격려의 말을 남겼다. 또한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야구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한편, 영상 속에는 일구회와 다큐다가 함께 운영하는 일구회 전용 온라인 추모관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다큐다가 구축을 지원한 이 추모관은 고인의 기록, 사진, 음성, 영상 등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디지털 추모 공간으로, 일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일구회는 이를 세계 최초의 '스포츠 선수 전용 온라인 추모관'이라고 소개했다.㈜다큐다의 전영진 대표는 "다큐다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추모에 담긴 아름다운 정서의 가치를 결합해 현대인에게 맞는 새로운 추모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AI 기술은 단순한 복원을 넘어 고인을 기리는 새로운 방식의 추모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일구회와 함께 한국 야구 레전드들의 삶과 업적을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국가유공자 그리고 우리 사회 모든 분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추모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6년 설립된 다큐다(Daqda)는 온라인 추모 플랫폼 '다큐다 메모리얼'을 운영하며 △모바일 영상 부고 △실시간 추모 영상 △디지털 영정 사진 △AI 추모영상 △장지중개솔루션 △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 등 장례 전 과정에 걸쳐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2.08 15:34
생활문화

KCC글라스 홈씨씨,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 브랜드데이 진행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지난 22일 홈씨씨 수원점에서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FORESTONE)’을 소개하는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반려동물 분야 인플루언서와 일반 고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의 미감을 담은 디자인과 우수한 보행성 및 친환경성을 갖춘 포레스톤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유명 요가 강사인 박소리와 요가 인플루언서 5인이 함께한 요가 퍼포먼스가 요가 매트 대신 포레스톤 위에서 진행되면서 제품의 우수한 충격 완화 성능과 미끄럼 방지 기능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개랑해TV’를 운영하는 조재호 훈련사와 반려견 3마리가 포레스톤 위에서 다양한 활동 모습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받은 반려동물 친화 바닥재로서 제품이 가진 강점을 참석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 밖에도 퀴즈와 함께하는 제품 소개 시간을 통해 포레스톤의 기능과 장점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포레스톤은 KCC글라스가 약 30년간 축적한 바닥재 제조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프리미엄 PVC 바닥재다. 원목 및 석재 고유의 색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디자인과 900×900mm, 600×1200mm 등 기존 PVC 바닥재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와이드 규격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으로 단단함과 부드러움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강한 표면 내구성과 함께 보행성과 생활 소음 및 충격 완화 효과를 높였다. 또한 국내 바닥재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원료를 함유한 친환경 바이오 표면 코팅층을 적용했다. 제조 과정에서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과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많은 분이 포레스톤이 가진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브랜드데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0:26
IT

"미중 AI 전쟁 속 한국에게도 기회 있다" [GAIF 2025]

“네이버는 구글을, 카카오는 메타를, 쿠팡은 아마존을 따돌렸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는 없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성공 기회를 노릴 수 있다.”글로벌 석학들이 1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GAIF 2025)’에서 ‘AI 3대 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여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미국과 중국에 이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려면 효율 중심의 리소스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중국처럼) 똑같은 리소스를 투여할 수도, 갖고 있지도 않다”며 “선택과 집중이 우리나라가 가진 불가피한 운명”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 “정부의 공공 시장이 마중물이 돼 국내 AI 시장이 열렸으면 한다”며 “제도가 AI 성장 속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AI 스타트업만을 위한 시장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은 환영사 말미에 AI로 대본을 작성한 사실을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곽 회장은 “원래 준비했던 환영사의 문맥이 마음에 들지 않아 챗GPT에게 맡겼더니 멋진 환영사를 써줬다”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 오늘 포럼이 이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버티컬 AI와 AX(AI 전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AI 리더십을 가져갈 수 있었던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올해 들어 미국 벤처캐피탈(VC)들은 AI 스타트업에 1610억 달러(약 236조원)를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VC 활동의 80%에 달하며, 지난해 9월 대비 3배나 증가했다. 2021년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잠잠해진 VC 활동이 챗GPT의 등장과 함께 다시 활발해졌다.기조연설에 나선 쇼핑 AI 스타트업 스팽글AI의 캐런 문 공동창업자는 “AI는 박사의 지식을 갖고 있지만 상식은 유치원생 수준”이라며 “급속도로 발전하지만 예측은 어려워 모든 분야에서 아직 기회가 있고 경쟁 자체도 재설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토종 기업들이 국내 시장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현지 AI 스타트업에 힘을 실어줬다. AI 신약 개발 기업 엑스탈파이의 리 링위 전략개발총괄은 “2022년 이후 정부가 AI의 잠재력을 인식해 관련 정책에 큰 변화를 줬다”며 “중국이 AI를 선도하는 국가로 떠오른 계기”라고 설명했다.리 총괄은 미국을 중국의 라이벌이면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동반자로 꼽았다. 엑스탈파이는 이달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3억5000만 달러(약 513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서구 기업 매출 중 7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리 총괄이 AI 사업의 추진 동력으로 지목한 것은 알고리즘도 컴퓨팅 파워도 아닌 ‘데이터’였다. 그는 “과학 연구는 대부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이 때문에 실패한 데이터도 있어야 AI 모델을 수정할 수 있다”며 “국가 간 데이터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것도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한국을 대표하는 AI 리더로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강단에 올랐다. 그룹 차원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자체 개발 모델 '엑사원'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봤다.임 원장은 “전문가 수준의 AI를 만드는 노하우를 우리 안에서 키웠을 때 기업 경쟁력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투자했다”며 “기술 레벨을 넘어 AI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0 08:00
생활문화

‘오픈에덴’, 서울서 첫 공식 밋업 개최

미국 국채 토큰화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오픈에덴(OpenEden)이 오는 11월 26일 서울 강남에서 한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첫 공식 밋업을 개최한다.올해 초 미국 국채로 완전히 뒷받침되는 세계 최초의 규제 준수형 이자 발생 스테이블코인인 ‘USDO’를 출시하며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 오픈에덴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과의 소통을 공식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이번 밋업은 단순 발표가 아닌 대화와 교류 중심의 네트워킹 행사로 준비됐다. 참석자들은 오픈에덴 팀과 직접 만나 프로젝트 방향성, 온체인 금융 인프라 전략,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전망 등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 행사는 18시 체크인으로 시작해 팀 소개 및 Q&A, 퀴즈 이벤트, 이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RWA 시장은 2026년 본격 성장기를 앞두고 있다. 오픈에덴은 토큰화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모두 제공하는 풀스택 실물자산 토큰화(RWA) 플랫폼으로 자리하며, 한국 시장 역시 높은 유동성과 활발한 투자자 기반을 갖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이번 밋업은 한국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히고 향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오픈에덴은 이번 밋업을 통해 한국 투자자, 개발자, 프로젝트 팀에게 안전하고 합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RWA 생태계라는 비전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성장과 함께 오픈에덴 전략을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9 10:58
IT

곽재선 KG 회장 "AI 핵심은 기술 아닌 사람" [GAIF 2025]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이 19일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변화의 중심에는 배움과 혁신을 두려워 않는 조직과 시민이 있다”고 강조했다.곽 회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AI 포럼’(GAIF 2025) 축사에서 ‘챗GPT’로 생성한 환영사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Vertical AI × AX; The Next AXperience’(버티컬 AI × AX; 더 넥스트 AX피리언스)를 주제로, 산업 특화 AI와 사용자 경험(AX)을 결합한 한국형 AI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곽 회장은 인공지능(AI)을 산업과 개인의 경쟁력을 가르는 ‘절대 조건’으로 규정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생태계’를 강조했다. 이어 “AI는 더는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산업과 기술, 개인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절대 조건이 됐다"며 "생산성은 재정의되고 기업의 가치사슬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이런 시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분명하다”며 “AI가 만들어낼 변화의 방향을 정확히 읽고, 각자의 산업을 어떻게 혁신할지 함께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의 속도는 너무 빠르고 혼자서는 따라가기 어렵다”며 “이제 서로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GAIF2025는 제조·의료·교육·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정책·연구·투자 생태계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곽 회장은 “오늘 포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각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책, 기술, 산업, 비즈니스 전략까지 AI 시대의 전환점을 이을 가장 실질적이고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AI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과 역량을 확장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 중심에는 변화에 열린 마음, 그리고 배움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과 시민이 있다”며 “AI 시대의 성공은 결국 사람과 조직이 얼마나 빠르고 깊게 학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곽 회장은 개회사 마무리에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사실 조금 전 화면에 나온 환영사는 제가 어제 ‘챗GPT’에게 써달라고 부탁해 만든 것”이라며 “원래 준비했던 환영사는 문맥이 마음에 들지 않아 AI에게 다시 맡겼더니 이렇게 ‘명 환영사’를 써줬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이 될 정도”라며 “AI의 말처럼 고민만 하고 있을 건 아닌 것 같다. 오늘 포럼이 이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9 10:44
산업

이재용 "향후 5년 450조", 최태원 "반도체 클러스터만 600조 투자" 약속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그룹의 총수들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국내 투자 위축 우려에 대해 총수들은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한미 관세협상 후속 대책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향후 기업들의 대미 투자액이 늘며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자 총수들은 각 기업의 투자·고용 계획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이 대통령은 우선 한미 간 협상 과정을 돌아보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었으나, 남들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거뒀다. 방어를 아주 잘 해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일부 걱정되는 측면들이 있다. 혹시 대미 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여러분이 잘 조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이에 이재용 회장은 "국내 산업투자와 관련한 우려가 일부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게 하겠다"며 "삼성은 투자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과의 상생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지난 9월에 약속한 대로 향후 5년간 6만명씩을 국내에서 고용하겠다"며 "연구개발(R&D)을 포함해 국내 시설 투자도 더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삼성전자는 이날 국내에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사업장 2단지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중장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국내 투자와 고용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호응했다.최 회장은 "원래는 2028년까지 128조원의 국내 투자를 계획했었으나 점점 투자 예상 비용이 늘고 있다"며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약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고용에 있어서도 "매년 8000명 이상의 채용을 꾸준히 유지해 왔는데, (향후) 매년 1만4000∼2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향후 5년간 연간 25조원씩, 즉 2030년까지 총 125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계획했던 것보다 증가한 금액"이라고 강조했다.나아가 올해 7200명이던 채용 규모를 내년 1만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전했고, 이와 함께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을 통한 수출량 확대도 약속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향후 5년간 100조원의 국내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 중 60%를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 개발에 투입하겠다고 전했다.한화그룹은 이번 한미 간 협상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조선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의사를 밝혔다.여승주 부회장은 "우선 미국 필리조선소에 7조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 조선시장에 대한 투자는 국내 조선산업과 기자재 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뜻도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미 투자 외에도 국내에서 조선·방산 분야에만 향후 5년간 1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정기선 HD현대 회장은 향후 5년간 15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 및 인공지능(AI) 기계로봇 사업에 8조원, 조선·해양 분야에 7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세부 계획도 함께 전했다.마지막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현재 스타트업들과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1조원까지 규모를 키우겠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11.16 17:56
축구일반

'2025 Dream KFA 멘토FC' 성료...축구 산업 이끌 청년들 대상 강연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의 ‘2025 Dream KFA 멘토FC’가 지난 11월 7일 3회차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끝났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Dream KFA’ 시리즈 중 하나인 ‘멘토FC’는 다양한 분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멘토들이 대학생,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 꿈을 위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국내 직업 탐색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2025년 멘토FC는 지난 5월 9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된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 7일 3회차까지 총 6명의 멘토와 온오프라인으로 총 약 350명의 멘티가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지난 5월 9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되었던 1회차에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 대한축구협회 김명준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하여 멘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이 축구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있음으로써 고통받고 힘든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덜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일단 시도해야한다. 시작이 반이고 꾸준함이 답"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한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일을 지속할 수가 없다. 안 해봤으면 이 행복을 몰랐을 것"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김명준 매니저는 ‘대한축구협회 막내직원이 말아주는 축구행정’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엘리트, 동호인, 유소년 축구의 각기 다른 목적성을 설명하며 "결국 사업을 이해하고 'Player First'를 공통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산업의 장점은 일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지금 활동 하나하나가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멘티들을 격려했다.2회차에는 용인FC 마케팅팀 정상용 팀장, 대한축구협회 김재윤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하였다.정상용 팀장은 ‘머릿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스포츠마케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결국 스포츠 마케팅은 사람을 향한 일"이라며, "'원래 그렇다'는 말에 도전하며 팬과 구단 사이를 연결하는 현실적 상상을 실현해 온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김재윤 매니저는 ‘대한축구협회가 마주하고 있는 변화’라는 주제를 통해 "끝없이 변하는 시대에는 남의 방식보다 '나만의 방식과 속도'를 찾아 파고드는 게 가장 정확한 전략"이라며, "진짜 중요한 건 그것을 지속해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11월 7일에 진행된 3회차에는 나이키코리아 이승용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가 멘토로 참석하여 2025년도 멘토FC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이승용 디렉터는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주제를 통해 "마케팅은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여러분의 스토리는 여러분만의 힘이다. 본인의 언어로 스스로를 특별하게 만들라"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는 ‘‘AI와 변곡점 시대를 위한 인재와 커리어’라는 주제를 선정, "모두가 같은 것을 공부하는 시대에는 차별화가 곧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선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는 사고방식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은 참석자들에게 “멘토FC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길을 내고 있는 멘토 분들의 진솔한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미래 세대에게 성장과 도전의 계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선명하지 않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많은 청춘들에게 성공뿐 아니라 실패 속에 담긴 가치까지 담아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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