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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앙일보플러스-창업인, 창업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플러스와 프랜차이즈 창업 매칭 플랫폼 창업인이 지난 16일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창업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업인은 위치 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한 정보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정보로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파트너 간 매칭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MOU로 창업인은 마케팅 영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앙일보플러스는 창업인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략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마케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이번 MOU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기업에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인 장하일 대표는 "앞으로 중앙일보플러스와 공식 MOU 체결을 통해 공정한 F&B시장을 만들겠다"며, "예비창업자들이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9.16 15:01
경제

프랜차이즈 브랜드 특성과 장담점 담은 마케팅 활발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자영업 시장이 아우성이다. 특히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갑질논란 등 구설수에 오르면서 신규매장 개설에도 큰 차질을 빚었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가 기존 가맹점의 매출 증진과 예비창업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브랜드의 특성과 장단점을 염두에 둔 트렌디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얼마나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브랜드의 성패가 결정될 정도"라고 전했다. ▶1+1=이(利), 콜라보레이션대표적인게 콜라보레이션이다. 하나의 브랜드보다 두 개의 브랜드를 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매장으로서는 매출을 높이자는 것. 외식업계의 메뉴의 다변화 전략이다. 떡볶이전문점의 지각변동을 이끌고 있는 '감탄떡볶이'는 기존 떡볶이에 핫도그와 우동, 탕수육을 결합시킨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떡볶이 조리 시간을 단축시킨 새로운 떡볶이판은 반판 조리도 가능할 뿐 아니라 완성된 떡볶이 국물이 증발하는 것을 최소화하여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 이에 더해 2017년 가장 핫한 메뉴였던 핫도그를 추가하고 면 메뉴 중 최고 판매를 자랑하는 우동도 메뉴에 포함시켰다. 특히 우동의 경우 주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용 육수도 제공하므로 조리하기 매우 편리해 가맹점주는 물론 고객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떡볶이전문점 '걸작떡볶이'도 떡볶이와 치킨을 결합한 '치떡 세트'로 관심받고 있다. 대표 메뉴인 후라이드부터 레몬크림새우치킨, 깐풍치킨, 양념치킨 등 골라먹는 재미도 더했다. 25년 역사의 싱가포르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미스터빈'도 두유와 팬케이크로 상호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징은 첨가물이 들어간 기존의 두유와 달리 무첨가물, Non-GMO이며, 국산 콩을 사용해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두유 본연의 맛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소야밀크(두유)와 소야 팬케이크, 두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디저트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객 붙잡는 가격마케팅가격 할인 마케팅은 불경기에 특히 효과가 좋은 마케팅이다. 문제는 수익률이다. 단기간의 매출에는 도움이 되지만 할인된 가격 만큼 수익률은 낮아진다는 것.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수시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이에 반해 두 마리 치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은 가맹본부에서 프로모션 할인 금액의 70% 정도를 분담금으로 지원해 가맹점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지난해부터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의 배달어플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높아진 인건비, 무인시스템으로 해결최저임금 인상에 임대료와 원재료비까지 상승하면서 고정비 절감이 올해 화두다. 이로 인해 창업시장에 '언택트 기술'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무인서비스를 함축하는 개념으로 언택트라는 조합어를 제시했다. 언택트(Uh+tact)는 사람과의 접촉, 즉 콘택트(Contact)가 없다는 의미다. 신개념 분식편의점 '분식발전소'는 인력부담을 줄이면서도 고객에게는 저렴한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자는 분식달인 이영찬 대표의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브랜드다. 무인자동주문기를 통해 셀프시스템을 도입했다. 언택트 기술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호하는 분식을 엄선해 음식초보자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원팩화해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기존 분식집의 업그레이드된 콘셉트로 복고풍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창업특별취재팀 2018.04.04 07:00
경제

프랜차이즈 업체들 국내선 '논란 중', 해외선 승승장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국내에서 '갑질 논란'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가맹점주와의 상생보다는 자신의 잇속 챙기기에 급급하다가 회장직을 사퇴하는 오너들도 나왔다. 그럼에도 점주들은 더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하지만 본사는 피해 보상은커녕 해외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에선 국내에서 '갑질'로 번 돈으로 해외에 진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퇴한 미스터피자 정우현…해외 사업은 계속 미스터피자 본사인 MP그룹 정우현 회장은 최근 사임했다.정 전 회장은 치즈 유통 구조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를 세워 가맹점주들에게 치즈 값을 비싸게 받고, 계약을 해지한 가맹점주의 매장 인근에 직영점을 내고 '보복 영업'을 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되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하지만 정 전 회장은 해외 사업은 계속 이끌어 갈 예정이다.미스터피자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중국 사업의 경우 다른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서 고전하고 있을 때 흑자를 보고 있다.미스터피자의 중국 사업을 담당하는 상해미스터피자찬음유한공사는 지난해 매출이 423억원으로 전년보다 27.4% 늘었다. 또 영업이익도 2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MP그룹의 지난해 전체 실적보다 훨씬 좋다. 지난해 MP그룹은 매출은 1512억원을 냈으나 당기순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상황을 그대로 이어 갔다.임금꺾기 논란 파리바게뜨, 해외 점포 269개 28일 SPC그룹이 제빵사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제빵사들의 임금을 덜 주고 고용 형태도 불법이었다는 것이다.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파리바게뜨가 제빵사들이 4시간 연장 근무를 하면 이를 1시간으로 조작하는 등 '임금 꺾기'를 했다고 지적했다.또 파리바게뜨는 제빵사를 파견근로 형태로 고용하면서 직접 고용자인 가맹점주가 아닌 본사가 이들의 근태와 생산 품질·성과 등을 관리하면서 위법 행위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파견근로 형태로 고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제빵사를 직접 고용한 가맹점주에게 사업주로서의 의무가 부여되는데 실질적으로는 본사가 사업주로서 업무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파리바게뜨는 해외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중국·싱가포르·하노이·베트남 등에 진출해 있으며 매장 수만 269개에 달한다. 중국 매장이 198개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이 57개다. SPC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만 200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3278억원으로 전년인 2015년 매출 2904억원보다 374억원(12.9%) 증가했다.SPC그룹 사업의 근간이 되는 것은 가맹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SPC그룹은 총 3944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이 중 3750개(95%)는 가맹, 194개(5%)는 직영으로 운영된다.가맹 거래사 서홍진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 교육국장은 "국내 시장이 과당 경쟁으로 이어지다 보니 출점으로 돈을 번 회사들이 해외로 더 발을 넓히는 경향이 있다"며 "국내는 창업시장으로 밀어 넣는 경향이 있는 데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수익 기반이 제대로 마련되지도 않았는데 시장 활성화에만 집착하다 보니 점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2017.06.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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