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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알렉사, 현아&던 ‘핑퐁’ 챌린지 참전 “고마워 요정”

신예 알렉사가 선배 가수 현아와던의 신곡 ‘핑퐁’(PING PONG) 챌린지를 함께 했다. 현아는 틱톡 공식 계정에서 알렉사가 참여한 ‘핑퐁’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약 20초 정도의 짧은 재생 시간에도 현아와 알렉사는 깜찍하고 매혹적인 포인트 댄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아는 “알렉사 쪼꼬미, 너무 귀여워. 고마워 요정, 언제든지 날 불러줘 내가 달려갈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현아는 알렉사의 전달한 선물도 공개했다. 현아는 “요정, 진짜 고마워. 앨범도, 만들어준 팔찌도 정말 소중해 ㅠㅠ 감동이야”라는 글과 함께 알렉사의 앨범 사진과 알렉사가 만든 팔찌를 착용한 손 사진을 올렸다. 알렉사가 챌린지에 참여한 현아&던의 신곡 ‘핑퐁’은 9일 발매 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핑퐁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는 1300만 뷰, 릴레이 댄스 콘텐트는 345만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핑퐁’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현아&던의 다채로운 댄스 버전은 물론, 유튜버 땡깡, 몬스타엑스 아이엠, 샤이니 키까지 동참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27 10:11
경제

신세계·롯데·GS·현대 향해 '이렇게 많이 따라올 줄은'…당돌한 마켓컬리 광고

신선식품을 이른 아침에 배달하는 마켓컬리의 신규 TV 광고에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GS숍·롯데홈쇼핑 등 마켓컬리에 이어 새벽배송을 시작한 기업을 향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따라올 줄 몰랐다"며 다분히 도발적 멘트를 남겼기 때문이다. 마켓컬리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샛별배송'이 인기를 끌자 대기업들도 잇달아 뛰어들고 있으나, 여전한 1등은 마켓컬리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읽힌다. 대기업 향해 당돌한 미소…마켓컬리 신규 광고 마켓컬리는 지난 25일 약 4개월 만에 신규 광고를 내놨다. 마켓컬리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줬던 톱모델 전지현은 빠졌지만 눈길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이번 광고는 전조등을 타고 느릿느릿 줄지어 달리는 배송 차량의 클로즈업 화면으로 시작된다. 선명한 노란색·빨간색·하얀색 트럭들은 특정 쇼핑몰을 연상시킨다. 이내 화면은 마켓컬리 샛별배송 차량이 보이는 전체화면으로 전환되고, 앞서 보여줬던 많은 차량들이 사실 마켓컬리 트럭 위에서 달리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마켓컬리 차량이 시동을 켜고 빠르게 질주하자 트럭 위에서 천천히 달리던 차량들은 바닥으로 추락한다. 쟁쟁한 기업들이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고 유사 서비스를 내놓고 있으나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마켓컬리라는 걸 확실히 각인하는 내용이다. 마켓컬리는 2015년 세상에 나온 스타트업이다. 전날 밤에 주문을 해도 아침이면 문 앞까지 도달하는 샛별배송은 나오자마자 빅히트를 쳤다. 모든 과정이 '풀콜드시스템'으로 운영돼 변질이 쉬운 신선식품도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맞벌이 부부, 1인 가구는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에 열광했다. 샛별배송을 전면에 내세운 마켓컬리는 2016년 174억원에서 출발한 뒤 2018년 1571억원으로 약 9배 성장했다. 마켓컬리가 시장의 유행을 이끌어가자 대기업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신세계 통합 쇼핑몰 SSG닷컴이 서울 10개구에서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7월에는 롯데홈쇼핑이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 500여 개 상품을 이른 아침에 배송한다고 밝혔다. GS홈쇼핑과 롯데홈쇼핑, CJ ENM의 오쇼핑부문 등 홈쇼핑업계도 '참전'을 선언했다. 이들 대기업들은 애초 마켓컬리의 샛별배송에 회의적이었다. 새벽배송은 인건비가 많이 들어간다. 풀콜드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하는 것도 막대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마켓컬리를 향해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고 얕잡던 기업들은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새벽배송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마켓컬리가 신규 론칭한 광고에서 경쾌한 배경음악과 함께 남긴 "컬리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컬리의 뒤를 따라오실 줄은요"라는 멘트는 유통업계 대선배이자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경쟁 대기업들의 속을 긁을 수밖에 없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켓컬리에서 열린 `마켓컬리 올페이퍼 챌린지 기자간담회`에서 종이재질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샛별배송’ 히트는 쳤는데…적자 늪은 고민 마켓컬리가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켓컬리의 영업손실 규모는 눈덩이처럼 부풀고 있다. 2015년 54억원 손실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337억원까지 적자 규모가 늘어났다. 누적적자는 약 6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손익분기점 도달을 목표로 했지만 실패했다. 마켓컬리는 적자는 물류자산·직원채용·데이터·소프트웨어 등 적절한 인프라를 위해 투자를 하면서 손실이 쌓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상 수도권 지역에 한정된 샛별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려면 앞으로도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마켓컬리는 현재 서울 장지(냉동·냉장·상온), 경기도 죽전(상온), 남양주(냉동)에 물류센터를 두고 하루에 3만~4만건의 물량을 배송하고 있다. 내년 9월에는 경기도 김포에 2만7000평 규모 물류센터가 문을 연다. 김포 물류센터는 냉동·냉장·상온 상품을 운송할 예정이다.게다가 대기업들도 새벽배송에 뛰어들었다. 마켓컬리가 신선식푸 새벽배송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던 건 사실상 적수가 없던 지난해까지였다고 봐야 한다. 이는 마켓컬리가 끝없이 매각설에 시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면초가인 마켓컬리는 판을 키우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마켓컬리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이 신규 택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개했다. 신선식품 배송 노하우를 갖춘 마켓컬리는 제3자 물류(3PL)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직까지 CJ대한통운 등 기존 택배사들이 냉동·냉장 차량을 활용한 신선식품 개인 배송 사업은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현재 택배 시장에서 우위에 있는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스타트업인 마켓컬리의 당찬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지난 캠페인에서는 새벽배송과 풀콜드체인 등 서비스의 기능적인 장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대표 새벽배송 기업'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빠르게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며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은 고객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31 07:00
축구

파란 머리,맥아더장군,샤이니…'이색공약' 축구장을 풍성하게

근엄한 감독님의 '이색공약'이 축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머리를 파랗게 물들이는가 하면 군복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맥아더 장군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아이돌 그룹'을 구장으로 불러들이겠다는 공약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고루하고 무겁기만 했던 사령탑이 반짝이는 공약을 내걸고 이행까지 하면서 요즘 축구장은 풍성한 팬서비스가 넘쳐 나고 있다. K리그 감독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이색공약을 짚어본다. ◇파란머리 감독님, 또 볼 수 있나요?윤정환(43) 울산 현대 감독은 지난 18일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매치'를 하루 앞두고 파란색으로 머리카락을 물들였다. 지난 3월 열린 시즌 출정식에서 신인 선수인 설태수(21)와 한 '공약' 때문이었다. 설태수는 당시 "울산에 관중 2만 명 이상이 오면 윤정환 감독님이 파란 머리를 했으면 좋겠다"며 당찬 부탁을 날렸고, 윤 감독은 "선수가 원한다면 들어주겠다"고 흔쾌히 승낙했다.울산은 지난달 광주 FC와 28라운드 경기에서 홈 관중 2만 명을 넘겼다. 6개월여 만에 고대했던(?) 약속을 지키게 된 윤 감독은 "파란 색깔이 나오게 하려고 몇 차례나 염색했는데 잘 되지 않더라. 결국 파란 색이 묻어나는 스프레이까지 뿌리고 나왔다"던 염색기를 털어놨다.파란머리의 공약 실천과 함께 좋은 운도 찾아왔다. 울산은 이날 포항을 1-0으로 제압하며 리그 3위 자리를 다졌다. 동시에 6월 29일 포항에 당한 0-4 대패도 설욕했다. 이쯤 되면 조금 번거로워도 파란색 헤어컬러가 고마울 지경이다. 그는 "선수들이 내 머리카락을 보고 웃어서 쑥스러웠다. 머리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면서도 "그래도 경기에서 이겼으니 한 번 더 해볼까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사실 톡톡 튀는 공약은 김도훈(46)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먼저 했다.김 감독은 지난해 6월 6일 홈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 앞서 검은 선글라스와 군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홈 첫 승리를 거두면 맥아더 장군으로 분장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손에 파이프 담배까지 쥐어 든 김 감독은 영락없는 맥아더 장군이었다. 마침 구단이 현충일을 기념해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를 초대하면서 '맥아도훈 장군'과 함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까지 쇼맨십이 넘쳤다. 경기 1시간30분을 앞두고 인천 팬들의 박수와 함께 등장한 김 감독은 사인회를 열어 멋들어진 자필 사인도 선사했다. 그야말로 팬 서비스와 사회적 의미까지 안긴 공약이행이었다.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스케일이 더 크다. 최윤겸(54) 강원FC 감독은 대세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인 아들까지 불러들인다고 선언했다. 물론 단서는 있다. 바로 1부리그 승격이다. 최 감독은 올해 초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강원이 1부리그로 올라간다면 아들 민호가 있는 그룹 샤이니를 초청해 콘서트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많은 민호는 소문난 스포츠 마니아다. 축구도 좋아해서 강원 경기를 종종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샤이니를 좋아하는 팬 중에서는 강원의 1부리그 승격만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는 후문이다. ◇레스터시티, 공약 열풍의 메카 해외에도 공약을 내거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66)은 지난해 선수단에 '피자와 핫도그 공약'을 내걸었다. 조건은 무실점 경기였다. 당시 레스터시티는 매 경기 득점이 많았던 만큼 실점도 적지 않아 애를 먹고 있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무실점 경기를 펼치면 피자 사겠다고 했는데 선수들은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입맛을 다셨다.'아버지 리더십'으로 유명한 라니에리 감독은 공약을 강화하며 무실점 경기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아마 어떤 선수들은 피자 대신 근사한 저녁을 사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무실점 경기가 나올 때 피자 위에 핫도그를 얹어줄 수도 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피자와 핫도그 전략은 결국 성공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창단 뒤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팀이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일까. 레스터시티는 지난해 영국 일대에 공약 열풍을 일으키게 했다. BBC의 간판 스포츠 프로그램인 '매치오브더데이(Match of the Day)' 진행자인 개리 리네커(57)도 이 행렬에 '낚였'다. 리네커는 지난해 12월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다면 다음 시즌 첫 번째 매치오브더데이에서 팬티만 입고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가 궁지에 몰렸다.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SNS에는 리네커가 어떤 색깔의 팬티를 입을 것인지에 대한 토론과 각종 합성 사진물이 넘쳐났다. 심지어 데이비드 카메론(50) 당시 영국 총리까지 나서 "리네커는 당연히 약속을 지켜야 한다.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압력을 넣었다. 리네커는 "공약 시점인 12월만 해도 레스터시티가 우승 할 줄 정말 몰랐다"며 "약속은 당연히 지킬 것이다. 지키는 방법에 대해 BBC 측과 의논도 했다. BBC가 공영방송 아닌가. 내심 팬티만 입고 방송을 진행하는 건 안 된다고 거절해주길 기대했는데 '막지 않겠다'고 하더라"며 울상을 지었다.결국 지켰다. 리네커는 지난 8월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날 자신의 방송에서 레스터시티의 엠블럼이 박힌 하얀 팬티를 입고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 전부터 운동과 다이어트로 몸을 만들었다"며 군살 없는 몸매의 비결을 털어놨다. 서지영 기자 2016.09.21 06:00
연예

서울경마공원, 8월 경마전문가강좌 시행

서울경마공원이 경마팬들의 경마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8월 경마전문가강좌를 시행한다. 강좌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시행되며 노을경마 시간에 맞춰 15시 40분부터 50분간 진행한다. 10일에는 KRA 인재교육원의 이재감 임상심리전문가가 ‘습관성도박의 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해 강의하고, 17일에는 석영일 전 한국마사회 심판처장이 ‘경마진행에 대한 궁금증 해결’이라는 주제로 경마진행의 이모저모를 해설한다. 24일에는 서인석 조교사가 ‘경주전개와 작전’에 대해 풀이해주고, 31일에는 한국경마 최초 아시아 3개국 참전 국제초청경주인 ‘제1회 아시아 챌린지 컵’에 대해 분석한다. 2014.08.08 09:28
스포츠일반

타이거 우즈 아버지 끝내 숨져

타이거 우즈(30)의 아버지 얼 우즈가 4일(한국시간) 향년 74세를 일기로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 자택에서 전립선암으로 숨졌다. 퇴역 육군 중령 출신인 얼 우즈는 타이거 우즈가 생후 6개월 되던 때 장난감 골프채를 쥐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아들을 세계 최고의 골프스타로 만들었다. 지난 1998년 전립선 암 선고를 받고 투병에 들어간 얼 우즈는 2004년 암세포가 다른 부위까지 번지는 등 병세가 악화돼 그해 12월 타깃 월드 챌린지대회에서 아들이 우승하는 장면을 지켜본 이후 골프장에 나오지 못했다. 2005마스터스를 보기 위해 대회장까지 갔으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관전을 포기했다. 얼 우즈는 캔사스주립대 시절 `빅8컨퍼런스`에서 뛴 최초의 흑인 농구 선수였으며 월남전에 두번이나 참전한 군인이었다. 아버지를 여윈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com)를 통해 "아버지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역할 모델이었다"면서 "그가 아니었으면 오늘날의 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그의 인생을 통해 이뤄낸 일들을 생각하면 위대함을 느낀다"고 아버지를 기렸다. 2006.05.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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