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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감독 '뜨거운 피', 확장판 5월 26일 청불 개봉
영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의 확장판 '뜨거운 피: 디 오리지널'이 5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정우(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 '뜨거운 피'의 확장판 '뜨거운 피: 디 오리지널'이 개봉을 확정지으며 강렬함이 돋보이는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확장판 '뜨거운 피: 디 오리지널'는 러닝타임, 관람 등급을 이유로 삭제된 미공개 장면 약 22분 분량이 추가되어 기존 개봉 버전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정우의 내면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낸 내레이션이 곳곳에 추가되어 디테일과 깊이를 더한다. 또한 김갑수(손영감)와 정우의 부자 케미가 돋보이는 고춧가루 공장신, 15세 관람 등급을 위해 삭제됐던 높은 수위의 액션신 등 다양한 장면이 새롭게 추가되어 구암을 차지하기 위한 생존 전쟁이 더욱 뜨겁고 처절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