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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곽동연, 눈물 쏟게 하는 멜로…박지은 ‘남동생’ 흥행 공식 잇는 호연 ②

‘눈물의 여왕’ 배우 곽동연이 얄미움과 순수함을 오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극중 홍해인(김지원)의 능글맞은 남동생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아내 천다혜(이주빈)에게는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등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재벌가 사위가 된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곽동연은 퀸즈그룹 전무이사 홍수철을 연기했다.초반 홍수철은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였다. 재벌집 아들이지만 어딘가 미흡한 모습으로 홍해인에게 한방 먹기 일쑤였고, 퀸즈가 사람들도 그를 미덥지 않아 했다. 또 자신에 비해서 똑 부러지는 일 처리를 보여주는 퀸즈그룹 법무팀 이사이자 매형인 김수현을 질투하거나 은근히 골탕 먹이는 얄미운 모습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홍수철은 아내 천다혜와 아들에게는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가정적인 남편·아빠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곽동연은 홍수철 캐릭터의 이런 양면성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로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곽동연은 멜로 연기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후반부, 모슬희(이미숙)와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으로 퀸즈가가 몰락하고, 이 계획에 천다혜도 가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수철은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배신감 보다는 졸지에 천다혜, 아들과 생이별하게 된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아이처럼 눈물을 쏟는다. 이후 해외 도피에서 돌아온 천다혜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끌어 안는 모습으로 아내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줘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곽동연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관계자는 “곽동연이 캐릭터가 가진 모습들을 꾸밈 없이 보여주며 그가 겪는 성장통을 고스란히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후반부 수철의 성장과 진심이 자연스럽게 닿게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폭넓은 감정 연기가 호평을 얻으면서 곽동연은 박지은 작가 작품 속 여주인공의 남동생 역할은 흥행한다는 공식을 잇게 됐다. 앞서 ‘별에서 온 그대’ 안재현은 천송이(전지현)의 남동생 천윤재 역으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강민혁은 차윤희(김남주)의 남동생 차세광 역을 맡아 인지도가 급상승한 바 있다. 현재 16부작 중 14회가 방영된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21.6%를 기록,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 21.7% 추월을 눈앞에 뒀다.웃음과 멜로를 오가는 자유자재 연기는 곽동연의 오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됐다. 2012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곽동연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복수가 돌아왔다’, ‘빈센조’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풍부한 연기 경험을 쌓았다.‘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과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줘 호평을 얻었고, ‘괴이’, ‘빈센조’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곽동연은 앞으로도 작품에 매진하며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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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송중기 등장에 들썩….박지은 작가의 카메오 활용법 [줌인] ①

“적재적소에 잘 치고 빠진다.” 배우 송중기부터 프랑스 배우 세바스찬 로체, 독일 배우 디에터 할러포르덴까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라인업이 무척 화려하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올해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 흥행 비결에는 내로라 하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도 있다. 단순히 이들의 유명세뿐 아니라, 박지은 작가의 배우들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3일 “대개 특별출연은 배우들이 잠깐 얼굴을 비추는 정도인데 ‘눈물의 여왕’은 알짜배기 출연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는 작가의 능력”이라며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과 작품 전체의 재미, 몰입도가 더 높아진다”고 호평했다. ‘눈물의 여왕’은 특별출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송중기가 출연한 가장 최근 회차 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6회 14.1%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세에 송중기의 역할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화제성분석업체 굿데이터가 지난 2일 발표한 3월 5주차 배우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송중기는 특별출연임에도 1위 김수현, 2위 김지원 등에 이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눈물의 여왕’은 화제성 지수에서 TV-OTT 통합 1위를 수성하고 있는데, 화제성 점수는 지난주 대비 14.0%나 증가했다. 송중기뿐 아니다. ‘눈물의 여왕’은 오정세, 고규필, 임철수부터 세바스찬 로체, 디에터 할러포르덴도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세바스찬 로체는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고 디에터 할러포르덴은 ‘64회 독일 영화상’ 베스트 남자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저명한 이력을 지닌 터라 이들의 출연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능인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등도 출연을 예고한 터라 이들의 활약상에도 기대가 쏠린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에는 박지은 작가의 능력이 돋보인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특별출연의 경우 대부분 잠깐 등장하는 신스틸러 역할에 그친다. 때로는 예상보다 등장 시간이 짧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든가, 반대로 너무 길게 출연해 특별출연의 매력이 반감된다. 반면 박지은 작가는 전작들에 이어 배우들을 적재적소에 출연시킴으로써 극의 전체 재미를 높인다는 평가다. ‘눈물의 여왕’ 송중기의 경우 극중 김지원(홍해인)의 이혼 전문 변호사 빈센조로 등장해 현우(김수현)와 대립각을 세웠다. 송중기는 전작 ‘빈센조’에서 악을 물리치는 변호사 캐릭터와 맞물려 자연스러운 대사와 전개가 이어져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앞서 지난 2011년 방영된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 또한 배우 수지가 특별출연해 도민준(김수현)과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천송이(전지현)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수지와 김수현이 전작 ‘드림하이’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터라 재미를 더 높였다. 특별출연은 박지은 작가의 강점인 코미디가 강한 작품 색깔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동안 박지은 작가는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대표작들에서 코믹 요소를 가미해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특별출연 배우들 대부분이 코믹스러운 연기를 선보여왔는데, 이들 캐릭터들은 전체 서사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몰입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정도로 활용됐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박지은 작가는 판타지적 서사 안에서 코미디를 녹여내는데, 이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캐릭터 설정에서도 두드러진다. 이는 다른 스타 작가들과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라며 “‘눈물의 여왕’에서도 앞으로 출연을 예고한 홍진경, 조세호 등이 예능인들인 만큼 큰 웃음을 주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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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클릭] “이 노래가 아직도?” 차트 롱런 중인 추억의 드라마 OST

최소 5년 전 방영한 드라마 OST가 2023년인 지금도 차트 100위 안에 안착하며 이례적인 ‘롱런’ 현상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 멜론 일간 TOP100 차트에 따르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과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가 각각 16위, 44위, 90에 안착하며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세 곡의 공통점은 모두 종영한 지 몇 년이 지난 드라마 OST에 사용됐다는 것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노래를 가창한 가수들이 방송이나 콘서트 등을 통해 해당 OST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별에서 온 그대’ OST –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지난 2014년 1월 발매된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16위)은 2013년 12월 첫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7번째 OST로 사용됐다. 최고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다. 외계인과 인간의 사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전지현과 김수현의 역대급 케미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최고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너의 모든 순간’은 자신이 살던 외계행성으로 돌아갈 순간이 다가온 도민준이 천송이와의 이별을 마주할 때 처음 공개돼 슬픔을 배가시켰다. 성시경의 자작곡이기도 한 이 곡은 드라마 회차 후반에 공개됐음에도 ‘별그대’를 대표하는 OST로 단숨에 급부상했다.성시경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여러 번 이 노래를 부르며 역대급 라이브 영상들을 기록에 남겼다. 2021년 조회수 4000만 뷰를 넘긴 유튜브 채널 ‘딩고’의 라이브 영상에서 성시경이 첫 곡으로 선곡할 정도로 애정이 담긴 곡으로, 매년 입소문을 타며 2023년에도 차트인에 성공하게 됐다. ‘키스 먼저 할까요?’ OST –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지난 2018년 3월 발매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44위)은 같은 해 2월 첫 방송된 40부작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3번째 OST로 사용됐다. 9.1% 시청률로 종영한 이 드라마는 어른들의 ‘리얼 멜로’를 잔잔하게 표현하며 매니아 시청자를 형성한 작품이다. 이혼의 아픔을 가진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의 진한 로맨스물이자 힐링물로, 극 중 손무한이 말기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은 안타깝고 서글픈 드라마 스토리에 감정 이입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너의 모든 순간’은 폴킴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곡으로, 폴킴은 각종 방송과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빠짐없이 부르곤 했다. 임영웅, 이찬원 등 여러 가수들이 커버를 하며 오랫동안 화제를 모았고, 지난 2021년 11월 한국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현 써클차트)가 201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누적 스트리밍 수 기반으로 선정한 ‘드라마·영화 OST 톱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사랑’ OST – 아이유 ‘내 손을 잡아’지난 2011년 5월 발매된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90위)는 같은 해 5월 첫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 OST로 사용됐다. 최고시청률 21%로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유인나 등 역대급 배우 라인업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톱스타 독고진(차승원)과 전 국민이 욕하는 전 걸그룹 출신 구애정(공효진)이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구애정을 짝사랑했던 윤필주(윤계상)는 여성 시청자 사이에서 ‘서브병’을 유발한 대표 남자 캐릭터로 뽑힌다.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는 드라마 분위기에 걸맞은 사랑스럽고 비타민 에너지가 가득한 곡으로, 방영 중에는 노래가 삽입된 장면마다 설렘을 유발했다. ‘내 손을 잡아’가 뒤늦게 역주행이 시작된 이유는 바로 2019년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러브 포엠’ 덕분이다.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른 아이유의 라이브 영상이 5000만 뷰를 돌파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아이유는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내 손을 잡아’ 가사 속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 노래 하나로 팬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며 ‘역시 아이유’라는 찬사를 들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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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도 엄마였다? 휴대폰에서 포착된 스티커에 '맘카페' 공감 폭발~

배우 전지현의 휴대폰에 붙은 스티커가 많은 '맘카페' 회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화제다.전지현은 지난 19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런던 패션위크 참석차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출국했다.영국 브랜드 버버리의 앰버서더인 전지현은 이날 버버리 트렌치 코트에 운동화, 가방까지 완벽하게 풀착장해 '인간 버버리'의 자태로 공항에 강림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패션을 담으려는 취재진에게 손가락 하트까지 날리면서 특급 매너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다름 아닌 전지현의 휴대폰에 붙어 있는 포켓몬스터 이상해씨의 스티커였다.전지현의 공항 패션 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가자 각종 맘카페 등에는 "전지현씨 아이들이 생각보다 어리네요", "전지현씨도 어쩔 수 없는 엄마네요"라는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들은 "전지현 핸드폰에 포켓몬 스티커가 붙어 있길래, 전지현 아이들이 많이 큰 줄 알았는데 어린가 하고 검색해 보니 올해 8세 6세네요. 전지현도 어쩔 수 없는 엄마네요"라며 공감을 표했다.이 같은 글에 다른 맘카페 회원들은 "유재석은 티니핑이던데 ㅎㅎ", "그들도 우리랑 같은 부모이긴 하네요", "악 이상해씨라니~전 핑크퐁이요", "저거 보니 정감가긴 하네요", "애들이 포켓몬에 환장하잖아요", "뭔가 천송이씨 같아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물론 "전지현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어른들도 포켓몬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등의 반응도 있었다.한편 전지현은 지난해 가을 버버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2014년부터 모델로 활동한 bhc와 재계약하며 10년째 인연을 이어가 주목받기도 했다.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9일 "배우 전지현이 올 한 해도 bhc치킨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전지현은 10년째 bhc치킨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해마다 광고 모델을 교체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관행 속에서 전지현은 이번 계약으로 bhc치킨과의 오랜 호흡을 통해 브랜드에 신뢰감을 주는 장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bhc치킨 전속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이후 전지현은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역시 배우 전지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뿌링클’ CF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이 더해져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CF 속 ‘전지현C~ bhc~’라는 징글은 bhc치킨 브랜드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대표적인 국민 CM송으로 자리 잡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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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영표도 내 앞에선 위험” 김흥국, 구자철 선거송 지원

축구해설계 대권 출마를 선언한 ‘기호 7번’ KBS 신임 해설위원 구자철을 응원하는 선거송이 공개됐다. KBS 측은 ‘기호 7번 구자철’의 두 번째 영상 ‘월드컵 대부’를 28일 공개했다. 첫 영상 ‘출사표’에서 구자철의 보좌관으로 나선 이광용 캐스터는 “엄청난 뮤지션의 프로듀싱,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구자철 후보의 선거송을 제작했다”고 예고한 바 있다. 기대 속에 영상에 나타난 뮤지션은 바로 ‘호랑나비’의 김흥국이었다. 앞서 조원희,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구자철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던 그는 구자철에 대해 “내가 참 좋아하는 선수인데”라고 호감을 보이며 “안정환 이영표도 내 앞에선 위험한데 내가 해설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그는 ‘구자철 선거송’ 주문에 “구자철이 선거 나간다고? 국회의원 선거 아직 멀었는데 어디 나간다는 거야?”라며 당황한다. 또 ‘대권 출마’라는 말에 “그럼 지금 대통령은 임기도 남았는데 어떻게 돼?”라며 물음표를 던진다. 겨우 축구해설 대권 출마 ‘콘셉트’를 이해한 김흥국은 ‘흥마에’로 변신해 성우 이영기, 천송이와 함께 ‘기호 7번’ 구자철을 위한 선거송 프로듀싱에 나선다. 김흥국의 “제대로 해라”는 채찍질 속에 “구자철 구자철 구자철, 월드컵 책임지는 구자철”, “카타르엔 7번 구자철”이 반복되는 중독성을 자랑하는 선거송이 탄생한다. 김흥국은 “월드컵은 K로 봐야지”라며 “K팝도 있고 K가 안 들어가면 BTS랑 같이 갈 수가 없어. K가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구자철은 앞으로도 다양한 선거운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 콘텐츠로 기획된 ‘기호 7번 구자철’은 KBS 스포츠 유튜브, 구자철 official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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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김강현 "고덕진=인생 캐릭터, 20년 만에 첫 로맨스 연기도"

배우 김강현이 '18 어게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강현은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게임개발회사 고고플레이의 대표이자 대영(윤상현/이도현 분)의 고등학교 절친으로우영(윤상현/이도현 분)의 가짜 아빠 역할을 도맡아 준 고덕진 역을 맡았다. 덕질로 놀림 받았지만, 덕질로 인생 역전한 고덕진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우영의 담임 선생님 옥혜인(김유리 분)을 향한 귀여운 덕질로 등장하는 씬 마다 큰 웃음을 선사하며 '고덕진 덕후'들을 양산했다. 김강현은 "올 한 해 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줬던 드라마 '18 어게인'이 벌써 종영이라고 하니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다. 연기를 시작한 지 20년 정도 됐는데, '18 어게인'이라는 작품을 만나 화려하고 멋진 의상들도 처음 입어봤고, 캐릭터 분장도 처음 해봤고, 로맨스 연기도 처음 해 봤다. 그만큼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유독 힘든 시기였는데, 고덕진이라는 역할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을 웃음으로 위로해 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과분할 만큼 많은 사랑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곧 좋은 역할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감사 인사와 다짐을 덧붙였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매니저' 이후 싱크로율 200%의 인생 캐릭터를 만나 역대급 맹활약을 펼쳤던 김강현. 매회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패턴의 의상들과 캐릭터 코스튬을 선보인 김강현은 역대급 동안 외모를 십분 활용, 고우영 역의 이도현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짝사랑 중인 옥혜인, 오랜 절친 추애린(이미도 분)과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오랜 절친과의 진정한 우정은 물론 덕후의 진심을 담은 로맨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김강현의 '고덕진'은 '18 어게인'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캐릭터였다. 여러 번의 실패에도 혜인을 향한 직진 고백을 멈추지 않았던 덕진의 사랑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JTBC '18 어게인'의 마지막 회(16회)는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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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지현, 김은희 작가와 '지리산' 시너지 기대↑(종합)

또 한 번의 신드롬을 기대한다. 배우 전지현이 4년여 공백을 깨고 우리 곁으로 온다. 이번엔 김은희 작가의 손을 잡는다. 전지현은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지리산(가제)' 주인공으로 확정,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팬들과 만난다. 제목에서 느끼듯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김은희 작가 특유의 필력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방송가에서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3년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로 13년만에 드라마 출연해 '천송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복귀한 전지현은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과 S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쥐는 등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이후 박지은 작가와 한 번 더 의기투합해 2016년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 이후 공백기를 가졌고 4년여만에 돌아온다. 전지현과 김은희 작가의 합은 처음이 아니다. 전지현은 이달 중 공개되는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쓴 넷플릭스 '킹덤2' 엔딩에 특별출연으로 참여했다. 먼훗날 '킹덤3'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 만큼 '킹덤2'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 기대를 모았으나 김은희 작가와 만남은 '킹덤3'가 아닌 '지리산'으로 진행됐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등에 이어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시그널'로 방점을 찍었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두 시즌 진행했고 이번에는 미니시리즈 대본을 쓰고 있다. 벌써 시놉시스가 나왔고 대본 작업에 돌입했다. '지리산'은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고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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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지현, 김은희 작가作 드라마 '지리산' 주인공

배우 전지현이 4년여 공백을 깨고 우리 곁으로 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전지현이 드라마 '지리산(가제)' 주인공으로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컴백한다"고 밝혔다. '지리산'은 제목에서 느끼듯이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극본은 김은희 작가가 맡는다. 김은희 작가 특유의 필력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방송가에서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킹덤2' 녹화에 참여한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와 한 차례 만남이 성사됐다. 먼훗날 '킹덤3'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 만큼 '킹덤2'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 기대를 모았으나 김은희 작가와 만남은 '킹덤3'가 아닌 '지리산'으로 진행됐다. 전지현은 2013년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로 13년만에 드라마 출연, '천송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과 S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쥐는 등 완벽한 귀환이었다. 2016년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공백기를 가졌고 4년여만에 돌아온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등에 이어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시그널'로 방점을 찍었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두 시즌 진행했고 이번에는 미니시리즈 대본을 쓰고 있다. 벌써 시놉시스가 나왔고 대본 작업에 돌입했다. '지리산'은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고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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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복면가왕' 백두산 김도균, 신들린 기타 속주 최고의 1분 10.1%

NCT 태일, 배우 이채영과 김강현,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복면가왕'에 출격했다. 특히 김도균의 활약이 돋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만찢남과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을 벗은 이는 태일, 이채영, 김강현, 김도균이었다. '제우스' 김도균이 신들린 기타 속주를 선보이는 순간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라운드 첫 번째 듀엣 무대를 펼친 킹카와 퀸카는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선곡하며 달콤한 연인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달콤한 접전 끝에 퀸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킹카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NCT의 메인보컬 태일이었다. 판정단은 "다음에 또 나와 달라. 1라운드에서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목소리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R&B 솔로 가수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일은 재도전의 의지를 내비쳤다. 브로콜리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미씽유(Missing you)'를 부르며 무대 매너를 보여준 비트는 이채영이었다. 주주클럽의 '나는 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그녀. 특유의 분위기가 객석을 사로잡았다.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청자분들도 이런 모습을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늘의 운세와 故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부르며 촉촉한 늦가을 감성을 자극했던 오늘의 날씨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천송이)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충무로 신스틸러 김강현이었다. 그는 무명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신인 시절 오디션을 보러 가면 감독님들이 '그 얼굴 그 목소리로 연기자를 하려고 하느냐'며 상처를 줬다. '복면가왕'을 통해 목소리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몸에 전율이 올 정도로 역대급 등장을 보여준 제우스의 정체는 대한민국 1세대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김도균이었다. 그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끝나자마자 판정단이 술렁였다. 그는 솔로곡 '리듬 속에 그 춤을'에 맞춰 화려한 기타연주를 하며 등장했다. 그의 소름 돋는 기타 연주는 감탄을 불러왔다. 5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과 4인의 복면 가수가 펼칠 115대 가왕전 무대는 24일 오후 5시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8 07:47
무비위크

2019년 흥행작 안에 '김강현' 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곳곳에서 눈에 띄는 김강현이다. 김강현이 2019년 흥행작에 줄줄이 출연, 그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김강현은 2019년 첫 번째 1000만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현재까지 한국영화 최다관객수 3위를 기록하며 흥행중인 '엑시트', 그리고 5위에 랭크된 '돈'까지 톱5 영화 중 3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명불허전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생활 연기로 장르, 캐릭터를 불문하고 200% 이상의 존재감을 뽐내며 제 몫 이상을 해내는 김강현. 2013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이민기와 김민희 사이를 오가며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했던 박계장 역으로 주목받은 김강현은 그해 가장 화제작이었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천송이의 매니저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와 영화를 활발히 오가며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김강현은 “중요하지 않은 배역은 없다”는 연기 신조에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응하는 의리 있는 성격까지 겸비, 크고 작은 역할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 '끝까지 간다' '제보자' '형' '청년경찰' 등 화려한 면모를 자랑하는 김강현의 크레딧은 올해 '극한직업' '돈' '엑시트'가 모두 크게 흥행하면서 ‘흥행영화에는 김강현이 있다’는 공식을 만들어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엑시트'에서 김강현은 주인공 용남(조정석)의 동아리 선배인 기백으로 등장,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을 벗어던지고, 파격적인 단발머리에 늘어진 티셔츠로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출연한 작품으로만 약 2570만 관객을 동원한 김강현은 10월 '재혼의 기술'로 흥행 4연타에 도전한다.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다시 한 번 재혼에 도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극중 경호(임원희)의 후배이자 영화감독인 현수 역을 맡은 김강현은 연애에 대한 남다른 촉으로 경호의 짝사랑을 직감하고 그의 재혼을 성사시키고자 특별한 재혼의 기술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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