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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이병헌 이어 코로나19 음성 판정

배우 조승우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승우 측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코로나 바이러스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같이 걱정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승우는 앞서 지난 11월 29일 정우성, 이병헌과 함께 광고 촬영에 임했다. 촬영 중 정우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긴급히 촬영을 중단하고 PCR 검사에 나섰다. 앞서 이병헌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이어 조승우까지 음성 소식을 알리면서, 정우성 확진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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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최태준과 결혼 발표..혼전 임신 공개까지[전문]

배우 박신혜 연인 최태준과 결혼을 직접 알리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23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솔직하게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박신혜의 입장 발표 후 소속사는 "두 사람이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하면서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신혜는 지난 2017년 말부터 최태준과 교제했다. 4년간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과 임신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하 박신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신혜 배우와 관련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박신혜 배우와 최태준 배우, 두 사람이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이 2022년 1월 22일(토),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결혼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박신혜 배우는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박신혜의 공식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신혜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에요.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집을 정리하다가 20년 전 첫 회사와 계약했던 계약서를 발견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저는 중학교 2학년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어느덧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분들께서 저의 어린 시절을 함께해 주셨고,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지내올 수 있었어요. 카메라 앞에서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순간마다 저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셨던 건 팬 여러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힘내라는 응원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다시 일어나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이 소식을 전하는 게 너무 떨리고, 한편으로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 걱정됩니다. 그래도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늘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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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조승우-박신혜, 열연 빛난 '시지프스' 유종의 미

조승우, 박신혜가 '시지프스'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전쟁을 막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8일 종영된 JTBC 수목극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최종회에는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 김병철(시그마)이 운명의 날 성당에서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리 미래를 바꾸려고 발버둥 쳐도 김병철의 계획하에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조승우가 앞서 벌어질 미래의 일을 내다봤고 이를 바꾸기 위한 수를 던졌다. 미래가 바뀌니 미래에서 온 단속국 사람들은 하나둘 자취를 감췄다. 김병철은 누군가에 의해 총을 맞고 쓰러졌다. 알고 보니 김병철에 총을 겨눈 사람은 업로더를 타고 미래에서 온 조승우와 박신혜였다. 미래를 바꾸고 과거로 돌아와 전쟁을 막고 자신들 역시 해피엔딩을 꿈꿨다.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태인호(에디킴)가 나타나 총구를 겨눴다. 박신혜를 향해 총을 쐈고 미래에서 봤던 김병철과 똑같은 말을 건넸다. "여자야? 세상이야?"란 말은 김병철을 죽여도 또 다른 시그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조승우는 결단을 내렸다. 자신이 사라져야 업로더가 만들어지지 않고 전쟁 역시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신혜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 고백이 심금을 울렸다. 숨진 조승우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 박신혜의 모습에도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묻어났다. 천재공학자 한태술로 분한 조승우는 두 말이 필요 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데뷔 첫 판타지 드라마임에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한태술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재치와 유머가 돋보이는 장면에선 능청스러움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박신혜와의 로맨스 역시 진해질수록 사랑에 진심인 남자의 면모로 수놓아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미래에서 온 여자 강서해로 활약했다. 조승우를 지키기 위해 1회부터 16회까지 사랑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 엄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과 고통 속 허덕이는 괴로움의 감정이 면면에 담겨 박신혜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파워풀한 액션 연기는 '액션 여제'로서의 면모까지 입증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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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美 유명 제작자-각본가도 홀린 마성의 매력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가 국내를 너머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들의 스크린을 찾아가고 있는 '시지프스'의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일 기준 넷플릭스 전세계 순위 톱10(출처: FlixPatrol)을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한 데 이어 미국의 유명한 TV 시리즈를 제작한 각본가와 제작자가 '시지프스'에 중독됐다며 열렬한 호응을 보낸 것.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제레미 뉴버거(Jeremy Newberger)는 최근 자신의 SNS에 "'시지프스'는 액션과 SF, 재미와 감동, 그리고 좋은 연기까지, 모든 걸 다 갖췄다(Sisyphus: The Myth on Netflix. That show has it all. Action, laughs, heart, sci-fi, good acting)"라며 "아내와 함께 푹 빠진 3번째 혹은 4번째 한국 드라마다(This is the third or fourth Korean series my wife and I are hooked on)"라고 밝혔다. 여기에 각본가인 넬 스코벨(Nell Scovell)은 자신도 '시지프스'에 빠졌다며,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고 있다(I’m hooked too. Waiting for Wednesday each week)"는 답글을 게재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쌓아 올리며 점점 더 큰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다. 앞으로 남은 6회에서 어떤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로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원앤온리' 조승우와 박신혜의 관계가 점점 더 절절해지고 있는 만큼 절대 악 김병철(시그마)의 존재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그토록 기다렸던 김병철과의 대면을 예고하는 지난 엔딩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재미와 궁금증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조승우가 여자와 세상 중 하나를 택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 끝없이 되풀이되는 '시지프스' 운명 안에서 본격적으로 치열한 대치가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이어 오후 10시 30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1.03.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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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 VS 김병철, 치열한 접전 서막 만남 1초전 포착

조승우와 절대 악 시그마 김병철이 드디어 조우하게 될까. '시지프스' 측이 두 사람의 만남 1초 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에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시그마 김병철을 향해 선전 포고를 날렸다. 그리고 "거기 있어라, 내가 너 찾아갈 테니까"라는 호언장담대로 시그마에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금방이라도 눈이 마주칠 것 같은 두 사람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조승우는 작은 컨테이너에서 시작한 퀀텀앤타임이 상장되고,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에 오른 데는 모두 시그마 김병철의 입김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조승우의 양자 전송 기술을 원하는 김병철이 무려 10여 년 전부터 그를 지켜보며 촘촘히 빅픽처를 설계하고 있었던 것. 그 과정에서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형 허준석(한태산)을 정신병원에 가둘 계획을 세웠고, 결국 허준석은 동생을 지키기 위해 죽은 것으로 위장해 현재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채 숨어 살고 있다. 단전에서부터 끓어 오르는 분노를 폭발시켰다. 자신과 형 허준석을 오랜 시간 동안 농락시킨 김병철을 절대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투지로 그에게 대대적인 경고까지 날렸다. 말에만 그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시그마 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군납용으로 만들어진 안면 인식 프로그램을 돌려 김병철의 얼굴을 찾아냈고, 그가 직접 보고 그렸다는 그림을 이용해 본거지까지 쳐들어갔다. 이러한 조승우의 도발에 김병철은 흥미롭다는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맞받아쳤다. 하지만 마냥 숨어서 지켜만 볼 수는 없는 법. 이제 김병철도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층 더 대담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김병철의 도발에 조승우 또한 주위를 둘러보며 그를 찾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조승우는 김병철 때문에 10월 31일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를 지속적으로 추적했고, 누구보다 그와의 대면을 원하고 있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영상은 그의 바람대로 김병철과의 만남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혼자 남겨진 박신혜(강서해)가 단속국 고윤(정현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고, 진퇴양난의 상황에 "여자야, 세상이야"라며 조승우에게 선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려온 것. 제작진은 "중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조승우와 김병철의 치열한 접전의 서막이 오른다. 마침내 서로를 직접 대면하고 얼굴을 확인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리고 전했다. '시지프스' 9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3.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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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 세상이야" '시지프스' 조승우, 운명에 맞선 선택

끝없이 반복되는 운명에 맞서는 조승우의 선택은 무엇일까. 현재 방영 중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에서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에게 부여된 '영원히 반복되는 형벌', 시지프스 운명의 시작은 그가 만든다는 타임머신, 업로더였다. 미래에서 현재로 넘어오고 있는 사람들이 조승우를 노리고 있는 것. 정확히 말하자면 이들이 원하는 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업로더다. 특히 어둠의 표식 김병철(시그마)은 이 세상에 어둠을 끌어 오기 위해 조승우의 업로더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 미래에서 2001년으로 업로드한 김병철은 조승우에게서 업로더를 얻어내기 위해 착실히 계획을 이행하고 있었다. 조승우가 업로더를 만들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권과 주식으로 돈을 불렸고, IT투자자 전국환(김한용)을 조승우의 회사 퀀텀앤타임의 이사장으로 앞세워 상장을 성공시켰다. 이제 모든 여건은 갖춰졌고, 조승우가 업로더만 만들어내면 끝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병철은 더 드라마틱한 상황을 엿보고 있었다. 조승우와 그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서 넘어온 박신혜(강서해)에게 끊임없는 위기를 만들어내며, 서로가 서로 뿐인 관계로 거듭날 수 있게 한 것. 그리고 둘 사이의 깊은 관계가 형성됐을 때를 노리고 있었다. 이는 조승우를 지키는 데 실패한 이전 회차의 박신혜의 기억에서 알 수 있었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리는 날, 그녀의 하얀 드레스는 새빨간 피로 물들어 있었다. 설상가상 조승우는 "여자야, 세상이야"라는 선택을 강요받았다. 조승우가 박신혜를 선택해 업로더를 만든다면 세상은 다시 멸망해버리고, 반대로 세상을 선택해 업로더를 만들지 않는다면 미래의 박신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한 협박이었다. 그러나 업로더가 아직 존재하고 있는 걸 보면, 이전의 조승우는 계속해서 박신혜를 선택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번 회차의 조승우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앞으로 남은 8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의 선택에 따라 이번에야말로 그 지독한 운명의 굴레를 끊어낼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또다시 바뀐 미래에 박신혜의 존재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다. 업로더를 노리는 자들로부터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 그 도면을 가지고 10년 동안 숨어 있는 조승우의 형 허준석(한태산)은 그 결정을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에게는 세상이 멸망하는 것보다 10월 31일 동생의 예정된 죽음을 막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 좋은 선택들이 모여 결국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형의 조언대로, 조승우의 선택이 모여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지프스' 9회는 오늘(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3.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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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시그마 김병철, 검은 계략 서늘한 경고 '긴장감↑'

'시지프스'의 최후 빌런 김병철이 서늘한 경고로 맞선다. 10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7회 방송에는 김병철(시그마)의 존재와 함께 그의 검은 계략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를 오랜 시간 지켜보며, 그가 만든다는 미래의 타임머신 '업로더'를 노리고 있었던 것. 그가 업로더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과연 무엇일까. 시그마는 미래에서 2001년으로 밀입국했고, 그때부터 2020년인 지금까지 조승우를 지켜보고 있었다. 게다가 전국환(김한용) 이사장을 매수해 퀀텀앤타임의 투자 및 상장을 이끌어내, 조승우가 업로더를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된 기술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자신에게 양도한다는 치밀한 계약서도 만들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시그마가 조승우와 그의 업로더를 노리는 이유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온갖 추측도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 전국환의 장례식장에서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사람 하나 죽었다고 뭐 이리 난리야. 나중에 오천만 죽을 땐 어쩌려고"라는 섬뜩한 미소를 짓는 걸 보아하니, 그가 품고 있는 검은 속내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캐릭터 포스터 속 '이제 어둠에 익숙해져야 할거야'라는 김병철의 서늘한 경고는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어둠의 표식답게, 곧 자신의 세상이 오리라 선포하며, 그의 권위주의적이고 악랄한 본성을 가감없이 드러냈기 때문. 그가 그리고 있는 '어둠'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방식으로 그 어둠을 세상에 끌고 오게 될지, 목적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개할 김병철의 다음 스텝에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에서 모두가 궁금해했던 절대 악 시그마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의 실체가 베일을 벗는다. 미래에서 2001년으로 밀입국한 절대악 시그마가 어떻게 현재의 권력을 잡게 되었는지, 대체 어떤 계략을 품고 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될 본방송을 놓치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 8회는 오늘(11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1.03.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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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박신혜, 유일한 사이 등극 기념 비하인드

'시지프스' 속 유일한 사이로 거듭난 조승우, 박신혜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에서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미래에서 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믿을 사람이 서로 뿐인 유일한 사이로 발전했다. 어떤 숱한 위기가 다가온다고 해도 서로가 있기에 두렵지 않을 이들이었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화답하기 위해 '시지프스' 측이 조승우와 박신혜의 비하인드 컷을 선보인 것.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질 않는 조승우와 박신혜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눈에 띈다. 밝은 미소를 장착한 채 친근하게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 서로가 스스럼없이 편해 보이는 이들의 투샷만봐도 서로를 향한 신뢰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시지프스' 제작발표회에서 "호흡 점수는 100점 이상이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말하지 않아도 워낙 호흡이 잘 맞았다", "부담되는 장면도 있고, 촬영하다 보면 벅찰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의지하면서 촬영했다. 존재만으로도 안도감을 주는 선배였다"고 서로에 대해 끊임없는 칭찬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본격적으로 '시지프스' 운명에 맞설 조승우와 박신혜의 강한 공조에 더더욱 이목이 쏠린다. 6회 만에 목숨을 위협하는 수많은 존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서로 뿐이라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 모른 체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위험에 빠진 박신혜에게 손을 내밀어준 건 조승우였고, 정신과주치의이자 친구인 정혜인(김서진)의 배신으로 인해 폐쇄병동에 갈 위기에 놓여있는 조승우를 꺼내준 건 박신혜였다. 이제는 서로에 대한 굳은 신뢰가 생겼을 두 사람에 더 쫀득해진 호흡으로 그들 앞에 놓인 명운을 헤쳐가리라는 믿음이 생겨난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호흡은 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연기적으로나 호흡적으로나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지금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회가 거듭할수록 더 무르익을 조승우, 박신혜의 100점짜리 호흡도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들의 호흡이 또 어떠한 시너지를 자아낼지 앞으로의 이야기도 눈 여겨 봐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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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넷플릭스 전세계 톱10…TV쇼 부문서 비영미권 작품 유일

JTBC ‘시지프스’가 넷플릭스 전세계 순위(TOP TV Shows on Netflix in the World) 톱10에 올랐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동시 방영중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가 지난 5일 기준, 넷플릭스 전세계 순위 톱10을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출처 FlixPatrol) TV쇼 탑10 중 비 영미권 작품으로는 유일하다. 같은 날 기준으로 ‘시지프스’는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등 7개국에서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늘의 콘텐츠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첫 방송 이후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태술과 서해의 구원 서사가 호응을 얻어내며,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태술과 서해가 ‘유일한 사이’로 거듭난 가운데, 최후 빌런으로 알려진 시그마(김병철)가 얼굴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목 밤 9시 JTBC에서 방송되며, 이어 10시 30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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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시그마=김병철이었다…조승우-박신혜와 정면대결

'시지프스' 티저 포스터 속 의문의 존재, '시그마'는 김병철이었다. 4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6회에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를 노리고 있는 미지의 존재, 시그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진혁 감독이 '공개되지 않은 히든 카드', '최후 빌런'이라 언급했던 시그마 역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 뇌리에 강렬한 잔상을 심어 넣은 배우 김병철이 맡았다. 지난 1월 8일 첫 방송을 한달 여 앞두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뭉친 조승우와 박신혜(강서해),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를 담은 3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실루엣 뒤 숨어 있는 미지의 존재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실제로 '미래에서 온 조승우가 시그마다', '제 3의 인물이다'라는 갖가지 가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첫 방송 이후 시그마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그가 조승우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만 박신혜를 통해 전해질 뿐이었다. 그리고 지난 6회에서 시그마의 얼굴이 공개되며 '시지프스' 측은 시그마 티저 포스터의 '얼굴 ON' 버전을 깜짝 공개했다. 먼저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우리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시그마는 실루엣만 보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섬뜩한 눈빛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의 차가운 살기가 조승우를 향하고 있다는 점은 소름을 유발하는 포인트. 심지어 10년 전 단속국, 도청, 다른 존재 등 조승우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던 형 허준석(한태산)은 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 밀입국자였던 시그마가 현재에 막 도착하던 순간을 목격한 이가 바로 허준석이었고, 그의 손에 들린 조승우의 사진과 컨퍼런스 저격 사건 등 미래의 조승우에게 벌어질 각종 위험들이 적혀 있었기 때문. 시그마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 세상에 숨어 조승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그마가 조승우를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까지는 조승우가 만들었다는 타임머신, 업로더 때문이라고 짐작만 될 뿐,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검은 그림자에 반 이상 숨겨진 얼굴만큼이나 아직은 많은 것들이 어둠 속에 묻혀진 시그마는 얼굴을 드러내자마자 새로운 미스터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드디어 시그마 김병철의 얼굴이 공개됐다. 아직까지는 뒤에서 조승우를 지켜만 보고 있지만, 이후 방송부터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조승우와 박신혜가 더 큰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이다. 김병철의 등장이 '강한' 파트너의 시지프스 여정을 어떻게 휘젓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1.03.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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