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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철부지 남동생→천재 패션디자이너까지 '천의 얼굴'

이학주의 드라마 속 캐릭터 변천사가 예사롭지 않다. 배우 이학주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야식남녀'에서 천재 패션디자이너 강태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속 캐릭터들과 다른 모습으로 그동안 그가 연기했던 인물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영화 '밥덩이'로 데뷔한 이학주는 이후 수 많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러던 중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철부지의 아이콘 경모 역을 맡아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OCN '38 사기동대'에는 세금징수국 청년 일자리 직원 안창호 역을 맡아 88만 원 세대를 대변하고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기타 공방 유학생 김상범 역을 맡는가 하면, KBS '저스티스'에는 상남자 스타일의 형사 마동혁으로 분해 사건을 쫓는 집요함을 갖춘 모습으로 활약을 펼쳤다. JTBC '멜로가 체질'에는 한지은(한주)의 전 남편이자 유명 개그맨 노승효 역을 맡아 엉뚱 사랑꾼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JTBC '부부의 세계'에는 박인규역을 맡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최강 빌런으로 등장해 인생작을 경신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학주는 다양한 작품에 쉼없이 출연하며 찰떡 같은 연기력과 드라마의 장르를 순식간에 바꿔버리는 특유의 화면 장악력으로 대중을 납득시켰다. 현재 방영 중인 '야식남녀'에서 시크하고 도도한 천재 패션디자이너 강태완 역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확고한 패션 철학을 토대로 돌직구 조언을 서슴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소화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 이면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정일우, 강지영과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를 형성, 이색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신선함까지 배가시키고 있다. 주목 받는 신예에서 신스틸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이학주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의 신세계'는 과연 어디까지일지,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학주는 '야식남녀'에 이어 JTBC '사생활'의 출연까지 확정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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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이학주, 어떤 캐릭터든 OK…찰떡 소화력

이학주가 '야식남녀'를 통해 천재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JTBC 월화극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정일우(진성), 열혈 피디 강지영(아진),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이학주(태완)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학주는 첫 방송 말미 찰나의 존재감을 발산한 데 26일 방송된 2회에는 본격적인 등장을 알렸다. 이학주는 패션디자이너로서 자신의 본업에 충실한 모습부터, 강지영, 정일우와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자신이 맡고 있는 패션 프로그램의 진행을 보는 모습으로 등장, 팀 과제 미션 수행 중 서로를 탓하기만 하는 도전자들을 모두 탈락시키는 과감한 결단력으로 빛나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 방송국 계단에서 스쳐 지나갔던 정일우를 다시 만났다. 스타일이 완전 달라졌다는 것을 파악하고, 자신의 옷차림을 어색해 하는 그를 향해 "패션과 코스튬은 종이 한 장 차이죠. 지나치면 우스워 질 수 있단 뜻입니다"라고 돌직구 조언을 던졌다. 이후 극적으로 '야식남녀' 팀에 합류하게 되며 앞으로 세 사람이 그려갈 이야기에 안방극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학주는 '부부의 세계' 최강 빌런 박인규, '멜로가 체질' 엉뚱 사랑꾼 노승효, '저스티스' 강력반 형사 마동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 공방 유학생 김상범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맡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특히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그리고 드라마를 오가며 쌓아 온 연기력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었다. 이번에 맡은 '야식남녀' 속 강태완이라는 인물 역시 전작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 던진 새로운 인물.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 스타일과 천재 패션디자이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채로운 스타일의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기본,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채 돌직구를 서슴지 않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눈빛부터 말투까지 강태완이 됐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내는 '도화지 같은 배우'로 눈도장을 찍으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야식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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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이학주, 차세대 대표 신스틸러 눈도장 톡톡

이학주가 차세대 대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서 심은우(민현서)의 남자친구 박인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학주가 등장할 때마다 숨막히는 존재감을 선사, 마지막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따라 휘몰아치는 전개 덕분에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다. 이학주는 극 중 박인규 역을 맡아 첫 장면부터 거친 언행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고, 김희애, 박해준과 호흡을 맞추며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로 주목 받았다. 이학주는 밀도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등장 인물들 중 가장 드러내놓고 악역 임을 자처, 스토리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판도를 뒤흔드는 변수로 활약을 펼쳤다. '박인규만 등장하면 스릴러'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화, '악역 전성시대'에 한 획을 그었다. 광기 어린 눈빛으로 폭주하는 모습부터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 받고 모든 것을 내려 놓기까지 '부부의 세계'를 통해 캐릭터의 양면성을 그려낸 이학주는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는 것은 기본, 드라마 '멜로가 체질', '저스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 나의 귀신님' 등을 통해 오랜 기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 덕분에 이학주는 '숨막히는 존재감'의 박인규를 막힘 없이 소화하며 소름 돋는 연기력의 소유자로 활약할 수 있었다. 나아가 안방극장에 '이학주'라는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부의 세계'를 통해 존재감 갑(甲) 캐릭터로 완벽한 몰입도를 선사했던 이학주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극 '야식남녀'를 통해 잘 나가는 천재 패션디자이너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묵직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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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판도 뒤집은 '퍼퓸', 그 중심엔 신성록

판도가 뒤집힌 월화극의 중심엔 신성록이 있다.지난주 첫방송된 KBS 2TV 월화극 '퍼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제를 다 잡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드라마 방영 전 캐스팅이 바뀌고 급하게 진행되며 불안했던 것도 사실. 방송 후 이 같은 걱정은 신성록의 연기에 의해 모두 날렸다.신성록은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이도 그 자체로 녹아든 그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까칠하고도 심오한 내면세계를 가진 천재 패션디자이너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서이도의 예술가적 성향이 잘 드러난 대목이었던 기자와 인터뷰 장면에서 신성록은 패션에 대한 진중함부터 캐릭터가 가진 독특함 등을 잘 표현해 내는가 하면 까칠한 모습 뒤 자신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자 해맑게 좋아하는 서이도의 숨겨진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수상하지만 어딘가 끌리는 고원희(민예린)와 케미스트리, 수십가지 공포증과 싸우는 예민한 성격도 잘 그려냈다. 당초 '퍼퓸'은 여자 위주의 드라마였으나 신성록이 캐스팅된 후 대본이 일부 수정됐고 완벽한 신성록에 의한 드라마로 바뀌었다.이렇듯 신성록은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180도 차별화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데 이어 첫 회부터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작품 속에서 그가 펼칠 본격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덕분에 방송 4회만에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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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신성록·차예련, 패션계 일인자들의 카리스마

‘퍼퓸’ 신성록·차예련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분출시킨 ‘이도(E-do) 프레젠테이션 현장’을 선보인다.6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신성록·차예련은 ‘퍼퓸’에서 각각 삶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꿰뚫는, 주관이 뚜렷한 심미안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 천재 패션디자이너 서이도와 한때 모델로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았고, 현재는 국내 최고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 활동하는 한지나를 맡았다. 패션 세계에서 탑을 달리고 있는 두 사람은 12년 전 우연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경계를 넘나드는 얽히고설킨 남녀 간의 묘한 분위기를 그려낼 예정이다.이와 관련 신성록·차예련이 클래스가 다른 독보적인 케미를 발산한 ‘극강 프레젠테이션’ 현장이 포착됐다. 신성록(서이도)이 자신의 E-do 브랜드를 월드 패션 위크에 세우기 위해 열정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펼치고 있는 장면. 단정한 슈트에 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안경을 착용한 채 단상에 오른 신성록은 각국의 패션관계자들을 향해 능숙한 설명과 당당한 애티튜드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친다. 차예련(한지나)은 프로페셔널한 자태로 청중들의 반응을 살피는가 하면, 다양한 감정의 눈빛으로 신성록을 바라보는 것. 12년 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뒷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제작진 측은 “신성록과 차예련은 촬영마다 철저한 준비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더욱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두 배우의 열연 속에서 피어날 다양한 상황들과 감정들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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