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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다시, 첫사랑’ MC들 “입 맞추겠네” 스튜디오 초토화한 퇴근길 데이트

‘다시, 첫사랑’ 퇴근길 데이트가 MC들의 과몰입을 폭발하게 한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다시, 첫사랑’ 4회에서는 랜덤으로 이루어지는 퇴근길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날 MC들은 서프라이즈 퇴근길 데이트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조합이 대거 탄생한 이번 데이트 중에는 MC들이 “경사 났다”며 즐거워 한 데이트부터, “지옥의 운명”이라고 안타까워한 데이트도 있다는 전언. 이에 앞서 밝혀진 데이트 파트너 강한별, 정연주를 제외한 나머지 여섯 남녀의 러브라인에 변화가 있음을 예고한다. 특히 한 커플의 퇴근길 데이트에 MC들의 과몰입이 폭발한다는데. 이들의 데이트는 김신영이 VCR을 보다가 “이러다 입 맞추겠네”라며 흥분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또 진예는 “너무 외로워요”라며 과몰입 부작용 증세까지 고백했다고. 좀처럼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MC들 탓에 잠시 VCR 시청을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까지 있었다고 한다.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4회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방송 직후 OTT seezn(시즌)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8 10:31
예능

[OTT위크] 시즌 ‘다시, 첫사랑’서 첫사랑 기억 소환

지난달부터 seezn(시즌)에서 독점 공개 중인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 첫사랑’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다. 첫사랑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안고 온 네 쌍의 선남선녀 커플들이 ‘첫사랑 셰어하우스’에서 8박 9일을 함께 지낸다. 이들이 다시 첫사랑을 시작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게 될지 고민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보여진다. 연애 상담에 일가견이 있는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라붐 진예, 정혁이 MC로 출격해 감성 연애의 달달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는 모토 아래 감성 연애로 설렘을 선사하는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고, 방송 직후 seezn(시즌)에서 독점 공개된다. ‘다시, 첫사랑’은 seezn(시즌) 이용권 가입자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seezn(시즌)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독점 비하인드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6 09:00
연예일반

‘다시, 첫사랑’ 오늘(27일) 첫 방송…첫사랑 재회한 커플들 각양각색 반응

다시 첫사랑이 시작된다. 27일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이 첫 방송된다.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이다. ‘다시, 첫사랑’ 측은 27일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사랑과 재회한 네 쌍의 커플 반응. ‘다시, 첫사랑’에는 첫사랑을 소환한 네 사람과, 이에 응한 네 사람이 등장한다. 소환된 사람들은 누가 자신을 첫사랑으로 지목한지 모른 채, 만남의 장소에 나간다. 이때 네 쌍의 재회 커플이 보이는 반응이 저마다 달랐다는 후문.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에 반가워하는 커플부터, 달갑지 않은 재회에 심각해진 커플까지 각양각색 커플들의 재회 분위기가 전개된다. #셰어하우스에 모인 여덟 명의 청춘 남녀 사이에 오가는 감정. 오랜만에 첫사랑과 재회한 네 쌍의 커플은 ‘첫사랑 셰어하우스’에 모여 8박 9일의 동거를 시작한다. 자신의 첫사랑을 의식하면서도, 눈앞의 새로운 이성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환경. 이에 이들이 처음으로 모인 현장에서는 복잡한 감정들이 오고 갔다는 전언이다. 자신의 개인 정보는 물론 첫사랑 상대를 밝히지 않아야 하는 룰이 있었지만, 서로를 알아가려는 대화 속에서 이를 캐치하려는 불꽃 튀는 추리전도 펼쳐졌다고. #김신영, 김윤주, 진예, 정혁, 4MC의 리액션.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라붐 진예, 정혁이 MC로 나선다. 라디오 DJ 경력이 있는 김신영, 유일한 기혼자로서 연애 감정을 분석할 김윤주, 20대의 솔직 담백한 매력을 보여줄 진예, 청일점으로 남성 출연진의 입장을 전해줄 정혁 등 4MC는 각자의 장점을 살려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은 VCR을 통해 출연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자신의 첫사랑 추억도 소환하며 풍성한 대화를 나눴다고.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방송 직후 OTT seezn(시즌)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7 17:57
예능

'다시, 첫사랑' 김신영 "첫사랑? 10번 찍어도 안 넘어가더라"

‘다시, 첫사랑’ MC들의 첫사랑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에 첫사랑 그 시절의 감성을 불러일으킬 단 하나의 연애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4MC 김신영, 김윤주(옥상달빛), 진예(라붐), 정혁은 VCR로 첫사랑 커플들의 재회를 지켜보던 중 자신들의 첫사랑 사연을 털어놓았다. VCR 속 출연자들의 뜨거운 감정이 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첫사랑 추억을 소환했기 때문이다. 먼저 정혁은 첫사랑을 클럽에서 만났다고 운을 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첫사랑에게 첫눈에 반했었다는 출연자의 말에 공감하며 “나는 첫사랑을 강남 클럽에서 만났다. 그 사람이 많은 곳에서 그 사람만 보이더라. 그런 감정이 신기했다”고 말해 첫눈에 반할 때의 그 감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김신영은 “열 번 찍어도 안 넘어간 전봇대였다”며 자신의 첫사랑을 회상해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과연 김신영이 과거 첫사랑을 열 번이나 찍었던 사연은 무엇인지, 그 첫사랑의 결말은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진예는 중학교 2학년 때의 첫사랑과 안타깝게 헤어진 사연을 들려줬다. 이에 더해 ‘다시, 첫사랑’ 출연자들처럼 성인이 된 후 첫사랑과 다시 연락이 닿았다고 말해 흥미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다시, 첫사랑’은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다시, 첫사랑'은 방송 직후 OTT seezn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선우 기자 2022.06.26 15:48
예능

'다시, 첫사랑' 라붐 진예 "첫사랑 커플 재회, 보면서 마음 아팠다"

라붐 진예가 ‘다시, 첫사랑’ MC로 나선다. 2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이다. 김신영, 김윤주(옥상달빛), 진예(라붐), 정혁이 스튜디오 MC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도와줄 예정이다. 그중 진예는 ‘다시, 첫사랑’ 제작진이 뽑은 첫사랑 비주얼의 MC다. 이에 더해 청순한 외모와 반전되는 거침없는 입담을 갖춘 진예는 유일한 20대의 시선에서 ‘다시, 첫사랑’ 출연진의 감정들을 분석하고 대변한다. 23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진예는 “출연자분들과 가장 비슷한 또래의 MC로서, 그들의 입장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시, 첫사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시, 첫사랑’ 제작진에 따르면 진예는 실제 녹화 중에도 진예는 요즘 20대다운 솔직대담한 이야기로 마음의 소리를 입 밖으로 많이 꺼냈다는 전언이다. 이어 첫사랑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진예는 “첫사랑을 떠올리면 풋풋하고, 몽글몽글한 감정이 떠오른다”며 “다시 한번 이뤄보고 싶은 사랑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답해 그의 첫사랑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다시, 첫사랑’ 녹화를 하며 첫사랑 커플들의 재회를 본 소감으로는 “내가 첫사랑을 풋풋하고 몽글몽글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저마다 다른 첫사랑과의 추억과 이미지가 있다는 걸 느꼈다”며 “설렘도 있었지만, 보면서 마음 아픈 분들도 있었다”고 말해 소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과연 진예가 보면서 설렜던 첫사랑 커플과, 마음이 아팠던 첫사랑 커플은 누구였을까. 솔직, 담백한 진예와 함께해 더욱 과몰입해서 볼 수 있는 설렘 소환 리얼리티 ‘다시, 첫사랑’ 본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다시, 첫사랑’은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다시, 첫사랑'은 방송 직후 OTT seezn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선우 기자 2022.06.23 17:49
연예일반

조금씩 가려진 출연진 얼굴…‘다시, 첫사랑’ 블록 포스터 공개

‘다시, 첫사랑’의 블록 포스터가 공개됐다. 14일 공개된 MBC에브리원 신규 연애 리얼리티 ‘다시, 첫사랑’의 블록 포스터에는 여덟 명의 청춘 남녀가 여덟 개의 블록에 나눠 담겨 있다. 출연진의 이목구비는 조금씩 가려져 있고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여덟 명의 얼굴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아 실제 이들의 모습을 더 기대하게 한다.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라붐 진예, 정혁이 MC로 함께하며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방송 직후 OTT seezn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4 16:38
연예

‘연예계 데칼코마니 부녀’ 이계인-김신영의 냉장고는?…‘냉부해’外

냉장고를 부탁해 (오후 9시30분)연예계의 '데칼코마니 부녀'로 불리는 이계인과 김신영이 출연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프로 뻥 토커' 이계인은 "멧돼지를 때려잡다가 한쪽 팔이 짧아졌다"는 거짓말로 출연진을 당황케 한다. 본인이 직접 잡았다는 물고기를 보여 주며 자랑하지만, 귀한 어종이기 때문에 요리 대결 시 사용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기도 한다. 이에 김신영이 "하나만 먹을게요. 아버지"라고 하자 "내가 왜 네 아버지야?"라고 반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오후 11시)원진아(문수)는 이준호(강두)를 괴롭히는 환청의 주인공이 첫사랑 성재임을 알게 된다. 자신이 남의 인생을 망치는 팔자인 것 같다며 자책한다. 이준호는 그런 원진아를 꾸짖으면서도 추모비 설립까지 함께 있자고 설득한다. 강한나(유진)는 진행하는 사업에 흔들리는 이기우(주원)에 일침을 가하고, 윤유선(윤옥)은 어디론가 떠날 결심을 한다. 한편 김혜준(재영)은 이준호의 검사 결과를 전해 듣고 절망한다. 2018.01.29 08:00
연예

'정희' 스윗소로우X수란, 믿고 듣는 꿀음색들의 '귀호강 라이브' (종합)

'정희' 스윗소로우와 수란이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스윗소로우·수란은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수란은 '신흥 음원강자'·'여자 자이언티'라는 수식어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좋은 건 다 붙여주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스윗소로우를 "화음장인들이다. 감미로운 하모니라는 별명이 있다"고 소개했다.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윗소로우 송우진은 최근 발표한 신곡 '첫사랑'에 대해 "제가 썼다. 올해 들어 싱글 앨범을 계속 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네 노래로 하면 어떻겠니' 해서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초등학교 시절 정말 풋풋했던 때를 떠올린 건 아니고, 성인이 되고 진짜 사랑을 느꼈던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다"고 덧붙였다.경험담이냐는 물음에 송우진은 "상상도 섞여 있다"고 답했으나, 김신영은 "요즘 말로 '빼박(빼도 박도 못한다)'이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 경험담일 것이다. 느낌이 애잔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수란 역시 최근 신곡 '1+1=0'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수란은 "신곡 '1+1=0'은 일만 너무 하면 남는 게 아무 것도 없으니 여유를 즐기라는 곡이다"라며 "딘 씨가 프로듀싱을 해줬다"고 밝혔다.이어 자신의 리뷰 글을 자주 보냐는 물음에 수란은 "요즘엔 욕이 많아 잘 안 읽는다"고 답하며 "약간 무서워서 안 보고 있다. 그래도 좋은 말씀을 해주신 분들의 말은 많이 참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은 "저도 나쁜 기운을 받기 싫어서 칭찬하는 글만 본다"고 공감했다.'미녀 작곡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란은 한숨을 크게 쉬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예쁘다. 이목구비 팀워크가 너무 좋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음악을 위해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기도. 수란은 "대학교에 진학해 음악 동아리를 들어가면서부터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중학교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하긴 했다. 하지만 제가 어릴 때 당시 가수 분들은 모두 예쁘셔서 뭔가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누구의 노래를 들으며 자랐냐는 물음에 수란은 S.E.S와 박정현을 꼽았다. 수란은 "팝 음악도 많이 들었지만, 어릴 때는 S.E.S와 박정현 노래를 되게 좋아했다"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15 13:53
연예

'정희' 스윗소로우 송우진 "신곡 '첫사랑', 경험+상상 섞인 노래"

'정희' 스윗소로우 송우진이 신곡 '첫사랑'에 대해 언급했다.스윗소로우·수란은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송우진은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 '첫사랑'에 대해 "제가 썼다. 올해 들어 싱글 앨범을 계속 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네 노래로 하면 어떻겠니' 해서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초등학교 시절 정말 풋풋했던 때를 떠올린 건 아니고, 성인이 되고 진짜 사랑을 느꼈던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다"고 덧붙였다.경험담이냐는 물음에 송우진은 "경험도 있고, 상상도 섞여 있다"고 답했으나, 김신영은 "요즘 말로 '빼박(빼도 박도 못한다)'이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 경험담이다. 느낌이 애잔했다"고 말했다. 멤버들 또한 "100% 경험담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15 13:22
연예

MBC ‘바람에 실려’ 후속 ‘룰루랄라’ 험난한 앞날 예고

MBC '우리들의 일밤-뮤직버라이어티 룰루랄라'('룰루랄라')가 첫방송부터 저조한 시청률로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동시간대 전작 '바람에 실려'의 실패사례를 답습하지 않겠다며 절치부심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룰루랄라'는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콘서트를 열어주는 '희망프로젝트'를 표방한다. '나가수'에서 '재도전 논란'을 일으키며 '상처'를 받았던 김건모가 전국 각지를 돌며 음악을 통해 자신 뿐 아니라 타인들의 상처까지 치료해준다는 기획이다. 전작 '바람에 실려'에 이은 유사 프로그램이다.'바람에 실려'는 방영당시 화제의 가수 임재범을 내세웠는데도 3%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굴욕을 맛봤다. 별다른 컨셉트없이 임재범만 부각시키려했던 게 문제. 의미없이 해외를 돌며 노래를 부르는 임재범도 그렇지만 음악여행에 동반한 타 출연자들도 동기부여에 실패했다. '몰려다니면서 공연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혹평을 들었다. 이후 '룰루랄라'는 김건모 외에도 조PD등 뮤지션 라인을 강화하고 지상렬·정형돈·김용만으로 이어지는 '믿을만한' MC 진영을 구축하며 전작의 실패사례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상황은 열악했다. 11일 방송된 첫회는 김건모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동시에 김용만의 첫사랑과 김신영의 '배우병' 고백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려 하는 등 둘쑥날쑥한 에피소드로 연신 흐름이 끊어진다는 느낌이 강했다. 총 9명이나 되는 출연자들이 제각각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통에 산만한 느낌 역시 지울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전작을 통해 '음악만으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어 웃음을 강화했다가 오히려 '죽도 밥도 안 되는' 상황을 맞게 된 것. 시청률도 3.7%로 주말저녁 공중파 황금시간대라는 걸 감안한다면 '유령프로그램'이나 다름없는 성적을 보였다. 방송관계자들도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1.12.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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