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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일뜨청' 윤균상♥김유정, 갑작스런 입맞춤과 함께 상승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과 김유정의 갑작스러운 첫 입맞춤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매회 조금이지만 소폭씩 시청률이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3회는 3.483%(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 3.272%, 2회 3.32%, 3회엔 3.5%에 육박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렸다. 윤균상(장선결)의 회사에 입사한 김유정(길오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의 고리를 형성했다. 청소나 하는 주제에 같잖은 자존심이라는 독설을 하는 한 직원에게 윤균상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돌직구 발언과 함께 깔끔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무언가 가까워지려고 해도 가까워질 수 없었다. 지각한 김유정의 산발 머리카락, 먹다 남은 밥풀이 붙어 있는 모습에 화들짝 놀란 청결 집착자 윤균상은 도망갔다. 신입사원 회식 때도 그가 가까이 앉는 것을 경계했다. 그 모습이 코믹하게 펼쳐지며 배꼽을 잡았다.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차마 두고 갈 수 없었던 윤균상은 결국 술에 취한 김유정을 차에 태웠다. 태웠다가 사단이 일어났다. 구토한 것. 청결 집착자 윤균상에겐 치명타였다. 그것도 잠시, 김유정은 과거 짝사랑했던 최웅(이도진)이 갖은 무시를 하자 윤균상에 애인인 척하며 입맞춤까지 했다. 그야말로 도무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전개와 김유정의 망가짐, 윤균상의 웃고 울리는 표정이 더해지며 코믹적인 재미를 살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4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