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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여자친구, 청량마녀→디스코퀸…한계 없는 매력

걸그룹 여자친구가 고혹적인 마녀 퍼포먼스부터 화려한 디스코 퀸의 매력까지 아우르며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여자친구는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 출연해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애플)'과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의 타이틀곡 'MAGO(마고)' 무대를 선보였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여자친구는 웅장한 인트로 무대를 시작으로 고혹적인 마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Apple' 무대를 꾸몄다. 거대한 신전을 배경으로 마녀들의 축제가 시작됐음을 알리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MAGO' 무대에서 여섯 멤버는 레트로풍의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으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분위기를 드러냈다.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과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및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흥겨움을 더했다. '연반인' 재재가 디스코 클럽의 DJ로 함께 해 유쾌함을 더했다. 멤버 은하와 유주는 특별한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은하는 매혹적인 분위기 속에 엄정화의 '초대' 커버 무대를 소화했다. 원곡의 느낌은 물론 은하만의 매력적인 음색과 유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주는 故김광석 트리뷰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사랑이라는 이유로'와 '나의 노래'를 부르며 깊은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콘서트에 버금가는 역대급 연말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절도 있는 여자친구 표 칼군무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솔로 무대로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월 발매한 '回:LABYRINTH(회:래버린스)'를 시작으로 '回:Song of the Sirens', '回:Walpurgis Night'으로 이어지는 '회(回) 시리즈'를 통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기준을 방향타 삼아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된 모습을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 표현,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담아낸 콘셉트 변화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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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빅히트 사단이 이끄는 디스코 열풍…이번엔 여자친구다

그룹 여자친구가 디스코를 입는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은 빅히트 사단표 새로운 디스코 노래가 탄생한다. 4일 공개된 여자친구의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솔직 당당한 '디스코 퀸'으로의 변신을 예고한 여자친구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MAGO'(마고)로 컴백을 알린 것. 앞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MAGO(마고)'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골반을 튕기며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찌르는 안무로 '여자친구 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방송 직후 여자친구와 'MAGO'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르기도 했다. 전작과의 연결성을 갖는 포인트도 눈길을 끈다. '회' 시리즈를 통해 청량마녀 컨셉트를 입었던 멤버들은 마치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을 넣어 유기적 연결을 퍼포먼스에도 담아냈다. 빅히트 사단이 밀고 있는 디스코 장르라는 점도 컴백 포인트 중 하나.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 디스코 열풍을 가져온 방탄소년단과 청량 컨셉트에 디스코 분위기를 담아낸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활동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여자친구도 디스코에 도전한다. 빅히트의 슈퍼 프로듀서 군단인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 프란츠(FRANTS)를 주축으로 그간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노주환, 이원종과 모노트리 황현, 13팀이 합세해 앨범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소속사는 "이번 '回:Walpurgis Night'은 회(回) 시리즈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으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MAGO'를 비롯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곡을 수록해 각자가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과 메시지를 전하는 등 지금껏 볼 수 없던 솔직하고 당당한 '모던 위치'(Modern Witch)'로 분한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마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낸 여자친구의 모습은 9일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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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Apple' 활동 마무리…청량마녀 변신 성공

여자친구가 신곡 'Apple'을 앞세운 2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6일 방영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 음악방송 활동을 종료했다. 버건디 색 벨벳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여자친구는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에 맞추어 고혹적 '마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回:Song of the Sirens'을 발표한 여자친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앨범은 컴백 첫 주에 판매량 6만 7천장을 넘겼고, 타이틀곡 'Apple'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4일 만에 15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컴백 8일 만에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MBC every1·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방송에서 3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통산 69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파워 청순'과 '격정 아련'에 이어 이번에는 '청량 마녀' 콘셉트로 변화의 정점을 찍으며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하는 타이틀곡 'Apple'의 작사, 작곡을 비롯해 'Tarot Cards'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유주는 'Apple'의 작곡, '눈의 시간'과 'Tarot Cards'의 작사, 엄지는 '눈의 시간'과 'Tarot Cards' 작사에 참여했다. 데뷔 이후 여자친구로 활동하며 느낀 감정들을 가사로 녹여 내는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내며 자신들의 역량을 과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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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Apple'로 음악방송 2관왕···청량마녀들의 '흥행 질주'

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Apple(애플)'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2일 MBC every1과 MBC M에서 방영된 '쇼! 챔피언'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21일 SBS MTV '더 쇼'에 이어 '쇼! 챔피언'까지 정상에 오르며,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하는 동시에 음악방송 통산 68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여자친구는 '쇼! 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받은 뒤 "버디(여자친구 팬덤명)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가족들도 모두 사랑한다.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과 'Apple'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1위 소감을 말했다. 공식 SNS에도 "이렇게 매일매일 버디에게 사랑받고 있어서, 여자친구는 늘 기쁘답니다. 오늘의 이 기쁨도 같이 나눠요. 버디. 언제나 고맙고 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트로피 인증샷이 게재됐다. 이날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은 '흑마녀'의 모습으로 등장한 여자친구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하얀 사과나무를 배경으로 컴백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상을 세련된 '마녀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특히, 하얀 사과나무로 가득 채워진 무대를 비롯해 노래에 따라 변하는 화려한 조명과 LED 화면, 불꽃 효과 등이 신비롭고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자친구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매혹적인 눈빛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는 컴백 첫 주 음반 판매량 6만 7천장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컴백 9일 만에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해 음반과 음악방송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신곡 'Apple'은 선택 이후 유혹의 속삭임에 흔들리는 소녀의 모습을 담았으며, 여자친구는 그동안 보인 적 없는 파격적 '청량 마녀' 콘셉트로 고혹적인 '마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음악방송마다역대급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2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Apple' 무대를 펼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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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여자친구, '오르골춤'에 MC 나은도 홀릭

그룹 여자친구의 '오르골춤'에 '인기가요' MC 에이프릴 나은도 빠져들었다. 여자친구는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애플) 소개에 나섰다. 컴백 무대를 들고 온 멤버들은 "청량마녀 컨셉트다.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MC들의 제안에 즉석에서 포인트 안무도 선보였다. 오르골처럼 몸을 돌리는 안무에 MC 나은도 뒤에서 조용히 따라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애플'에는 곡의 도입부를 장식하는 '사과나무 춤'을 비롯해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 나가는 '캣워크 춤', 제자리에서 턴을 도는 '오르골 춤' 까지 다양한 안무들이 담겨있다. 여자친구는 이날 본무대에서 펼쳐진 '애플'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흰색 옷을 입고 나와 청량함을 강조했다가 블랙으로 변신, 강렬한 눈빛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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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마녀' 여자친구, 해외서도 통했다…美 틴보그 "새 시대 열어"

'청량 마녀' 콘셉트로 돌아온 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매거진 엘르(Elle)는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을 다루면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에 담긴 변화와 의미를 분석했다. 엘르는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만의 상징성 충만하고,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가사, 그리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귀를 즐겁게 하는 멜로디로 흠잡을 데 없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 역시 여자친구의 새 앨범 발매를 전하며 "'回:Song of the Sirens'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Apple'을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여자친구의 변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자친구는 그 어떤 것도 손을 댈 필요가 없었음에도, 데뷔 6년 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이론의 여지 없이 근래 최고의 K-pop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그들의 입지를 더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얼루어(Allure)는 '파워 청순'과 '격정 아련'에 이어 이번 새 앨범의 콘셉트인 '청량 마녀'까지 여자친구의 콘셉트 변천사를 자세하게 소개하며 "여자친구는 '청량 마녀' 미학을 담은 타이틀곡 'Apple'의 뮤직비디오로 정점을 찍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어 무대 위에서 더 과감한 비주얼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면서 "멤버들은 수록곡 'Tarot Cards'와 '눈의 시간' 등의 작사, 작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여자친구의 음악적 성장도 높이 평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발표한 '回:Song of the Sirens'을 통해 짙은 메이크업과 매혹적인 안무를 앞세운 '청량 마녀' 콘셉트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 줬다. 신곡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전 세계 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쏘스뮤직 2020.07.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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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정세운-TOO,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

‘엠카운트다운’이 여자친구, 정세운, TOO의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먼저 '청량마녀'라는 파격 콘셉트로 컴백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16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 새 미니앨범 '回: Song of the Sirens(회: 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 곡 ‘Apple’ 무대의 첫 선을 보인다. 늘 색다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던 여자친구가 지금까지와 또 다른 색깔의 무대를 준비, ‘엠카’에서 보여줄 모습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첫 정규앨범에 전곡을 자작곡으로 실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세운도 ‘엠카’에서 첫 컴백 무대를 보여준다. 정세운은 정규앨범 '24 PART 1'에서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에 강렬한 신스 리드가 어우러지는 리드미컬하고 속도감 있는 타이틀곡 ‘Say Yes’와 대세 아티스트 박문치와 함께 작업한 수록곡 '새벽별'까지 두 무대를 선보인다. 슈퍼 루키 TOO도 컴백 무대로 ‘엠카’에 출격한다. 오늘 무대에서 TOO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러닝 투게더)’의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와 ‘Step By Step’을 최초로 공개한다. 펑키한 음악에 어우러지는 칼군무를 선사할 TOO의 컴백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가비엔 제이, 골든차일드, 김수찬, 루, 미스터T, 베리베리, 수민, 시크한 아이들, i:KAN, LST, AB6IX, SF9, XRO, 조승연(우즈), 원더나인, 이진혁, 자이언트 핑크, 제이핑크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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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방시혁 조언 영광"…여자친구, 비주얼부터 완벽변신 컴백

그룹 여자친구가 새로운 옷을 입었다. 강렬한 마녀 화장에 카리스마 눈빛까지 비주얼부터 대대적으로 변신하고 음악적으로도 내실을 다졌다. 여자친구는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 컴백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가졌다. 찢어진 화이트 롱치마를 개성있는 스타일링으로 소화한 멤버들은 "미묘한 변신 말고 누가 봐도 새롭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파격변신했다"고 입을 뗐다. 화려한 헤어컬러에 짙은 아이메이크업까지 '파워청순'을 대표했던 여자친구의 모습에서 180도 달라졌다. '청량마녀' 컨셉트를 입은 멤버들은 "비주얼트레이닝을 받았다. 표정과 제스처부터 연습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대 위에서 확 달라진 여자친구를 떠올리면서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빅히트 레이블 합류 후 처음 낸 '回:LABYRINTH'(회: 래버린스)에 이은 회(回)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엄지는 "새 앨범을 낼 떄마다 시간이 흐른만큼 우리의 성장도 담긴다고 생각한다. '회' 시리즈는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다. 사랑받은 컨셉트를 이어갈까 아니면 변신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전작에선 교차로에 서있는 소녀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엔 이미 선택했지만 그 선택에 따르는 대가와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담는다. 유혹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누구나 겪는 이야기"라며 공감을 유도했다. 방시혁 이하 빅히트 프로듀서 군단도 대거 뭉쳤다. 여자친구는 "여러 측면에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 여자친구가 보여줘야 할 것들에 대해 다양하게 조언을 해주셨다. 우리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타이틀곡 '애플'의 작사 작곡을 방시혁 등과 함께한 은하는 "영광이었다. 예전부터 작사 작곡에 관심이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데뷔 6년차의 팀워크도 드러냈다. 예린은 "멤버들을 사랑한다. 사이가 워낙 좋아서 안무를 처음해도 맞춰질 때가 있어 신기하다"면서 "파격변신을 보여드리는 만큼 책임감있는 태도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더했다. 엄지는 롱런 비결로 "각자 자리에서 조심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도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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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마녀 컨셉트 파격 변신, 모두를 놀라게 하고 싶어"

여자친구가 청량마녀 옷을 입었다. 여자친구는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 컴백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가졌다. 지난 2월 빅히트 레이블 합류 후 처음 낸 '回:LABYRINTH'(회: 래버린스)에 이은 회(回)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위해 방시혁 이하 빅히트 프로듀서 군단이 대거 뭉쳤다. 5개월만에 돌아온 멤버들은 "바로 새 앨범을 준비했다. 새 앨범 녹음도 하고 SNS로 팬과 소통하며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소원은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은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과 멋있는 퍼포먼스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했다"고 말했고 예린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비와 엄지, 유주 또한 댜채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청량마녀' 컨셉트로 파격 변신한 소원은 "변화에 대한 고민은 늘 하고 있었다. 미묘한 변화가 아니라 모두가 새롭다고 할 만한 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변화에 공감했다.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는 팀이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팬분들이 놀랄 수도 있겠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주는 "곡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변화의 또 다른 포인트를 소개했다. 여자친구는 은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유주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애플'로 활동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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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여자친구, 기대포인트 셋 #매혹비주얼 #성장 #청량마녀

걸그룹 여자친구가 물오른 비주얼과 음악적 성장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화려한 컴백을 한다.여자친구는 1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이번 앨범은 전작 '回:LABYRINTH'에 이은 회(回)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옳다고 믿었던 길을 선택했지만, 다른 길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回:Song of the Sirens'은 여자친구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는 물론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통해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발산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 앨범에서 여자친구가 보여 줄 파격 변신을 주제로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매혹적 비주얼여자친구는 이번 컴백에 앞서 'A Tale of the Glass Bead : Butterfly Effect'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 파격적으로 변신한 비주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가장 먼저 공개된 'A Tale of the Glass Bead : Butterfly Effect'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세련된 영상미를 선사한다. 숲속에서 혼자 지쳐 있던 소녀에게 빨간 사과가 나타난다는 내용은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암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Broken Room, Tilted, Apple 총 3개의 버전으로 구성된 콘셉트 포토는 이리저리 널부러진 가구들과 망가져 버린 방, 저울을 함께 들여다보거나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저울을 재는 모습, 화려함이 돋보이는 보석과 의상, 반짝거리는 조명 등을 통해 유혹에 흔들리며 황홀함에 빠지는 모습을 매혹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특히 타이틀곡 '애플(Apple)'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이제껏 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변화의 정점을 예고했다. '뒤를 돌아보지 마, 불안한 생각은 마', '마녀들의 밤이 와'라는 노랫말에 따라 섬세한 표정 연기와 당당한 느낌을 주는 '마녀 퍼포먼스'가 처음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음악적 성장 담은 새로운 도전여자친구는 '回:Song of the Sirens'의 곡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꾀했다.멤버 은하는 타이틀곡 'Apple'의 작사, 작곡을 비롯해 'Tarot Cards'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유주는 'Apple'의 작곡, '눈의 시간'과 'Tarot Cards'의 작사, 엄지는 '눈의 시간'과 'Tarot Cards' 작사에 각각 참여했다.수록곡 '눈의 시간'은 유주의 내면 이야기를 녹였다. 데뷔 이후 한동안 태풍에 휩쓸린 것처럼 빠르고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지만 ‘태풍의 눈의 시간’이라고 이름 붙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잃지 않았다는 실제 경험이 노래의 기반이 되었다. '북쪽 계단' 역시 신비가 여자친구로 활동을 하며 느낀 감정들을 테마로 탄생한 곡이다. 걸그룹으로 성공한 여자친구가 데뷔 이후 활동 과정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청량 마녀그동안 '파워 청순', '격정 아련'이라는 표현으로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 주었던 여자친구가 이번에는 '청량 마녀'로 파격 변신했다. 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의 타이틀곡 'Apple'은 지금까지 여자친구가 보여 준 음악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의 곡이다.타이틀곡에서 '마녀'라는 단어를 사용해 그저 유혹에 흔들리기만 하는 모습이 아닌,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퍼포먼스에서도 마녀의 이미지를 담은 '마녀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진한 메이크업과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캣워크 등 전체적으로 과감하면서도 절제된 안무로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다. 여기에 여섯 멤버의 풍부해진 표현력 또한 퍼포먼스 전반에 완성도를 높였다.타이틀곡 'Apple'의 인트로를 장식하는 '사과나무 춤'은 여자친구의 대명사인 칼군무를 '유혹'을 상징하는 사과와 연계해 새로운 뉘앙스로 표현한 퍼포먼스로,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직후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처럼 여자친구는 데뷔 6년 차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음악과 콘셉트, 퍼포먼스 등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한층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 줄 계획이다.최주원 기자 2020.07.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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