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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혜은, 돈다발 찾기 위해 신현준 서재 침입 (‘다리미 패밀리’)

‘다리미 패밀리’ 김혜은이 청렴동에 자신의 돈이 퍼졌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 13회에서 백지연(김혜은)은 자신의 돈을 찾기 위해 남편 지승돈(신현준)의 서재를 뒤져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서강주와 이다림, 차태웅, 이차림이 모여 사자 대면을 펼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7%(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토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 백지연(김혜은)은 강주와 함께 도둑맞은 돈을 찾아 나섰다. 배해자(오영실)를 만나기 위해 청렴 세탁소 장남 이무림(김현준)의 결혼식장에 들이닥친 지연은 그녀에게 받은 돈이 자신이 도둑맞은 현금이라고 확신했다. 지연은 해자에게 어디서 돈을 받았는지 물었고, 해자는 고깃집에 온 손님이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지연은 유일한 희망이었던 해자에게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자 답답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청렴동에 자신의 돈이 쫙 깔려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드러냈다.한편 무림의 신부 송수지(하서윤)의 엄마이자 경찰서장 윤미옥(김선영)은 결혼식이 끝난 후 봉희,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나섰다. 경찰들 사이에 낀 세 사람은 마치 연행당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후 취조를 당하는 기분을 느낀 만득은 숨을 헐떡였고, 경찰들은 만득을 부축해 방으로 모셨다. 여기에 경찰들이 돈을 숨겨둔 침대를 눌러보자 길례와 만득은 불안해하며 모두를 내쫓기도.뿐만 아니라 경찰인 무림이 의심하지 않게 새 돈과 헌 돈을 마구 섞어 무림에게 건넨 봉희와 길례, 만득은 으악산에서 파온 돈을 의심 없이 그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무림은 받은 돈을 그대로 다림의 수술비를 갚기 위해 승돈에게 건넸고 도둑맞은 돈이 돌고 돌아 주인인 지연의 집까지 들어가 극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그런가 하면 강주와 태웅의 팽팽한 대치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다림이 지승그룹에 취직하자, 못마땅해한 태웅은 강주에게 다림을 해고할 것을 요구했다. 태웅의 선 넘는 행동으로 강주는 어이없어했고, 유치한 싸움이 시작됐다. 태웅은 강주에게 “다림이한테 전화한다고 해놓고 희망 고문시켰잖아”라며 강주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를 들은 강주는 다림이 8년 전 자신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까지 태웅에게 말했다고 착각해 그녀를 향한 배신감에 휩싸였다.다림에게 단단히 삐진 강주는 “나는 첫날 밤 이야기를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다 일러바치는 여자 처음 봤다”며 그녀에게 상처를 안겼고, 이에 다림은 태웅과 차림을 불러 사자 대면을 가졌다. 결국 강주는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로 인해 안절부절 못했다.방송 말미, 승돈이 무림에게서 받은 돈을 찾기 위해 그의 방을 뒤지는 지연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과연 지연은 승돈이 숨긴 돈다발을 발견하고 자신의 돈을 찾을 수 있을지, 다림을 향한 강주의 짝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가면 갈수록 더욱 재밌어지는 ‘다리미 패밀리’의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다리미 패밀리’ 14회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3:43
예능

[단독] 김정현, ‘미우새’ 출격…신동엽‧서장훈 만난다

배우 김정현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게스트로 출연하다. 3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김정현은 내달 중순 ‘미우새’ 게스트로 녹화에 참석한다. 이번 출연은 내달 2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홍보 차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김정현은 극중 재벌 역으로 분해 배우 금새록과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김정현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터라, 이번 ‘미우새’의 출연이 더욱 더 눈길을 끈다. 김정현이 ‘미우새’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을 모은다.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신동엽, 서장훈이 MC를 맡고 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30 17:30
스포츠일반

[2024 파리] 응원도 못 해? 정 없네 호주...김우민 격려한 펄페리 코치, '징계 위기'

과거 한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23·강원도청)을 지도했던 호주 수영대표팀 마이클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을 응원했다가 자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6일(한국시간) "호주수영연맹 청렴윤리부서는 펄페리 코치와 김우민의 관계에 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펄페리 코치는 호주 수영대표팀의 일원이다. 그런데 지난 23일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김우민 등과 조우할 기회가 있었다. 펄페리 코치는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한국과 인연이 있어서다.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올해 초 호주 전지훈련에서 펄페리 코치에게 지도 받은 바 있다. 당시 펄페리 코치는 23일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 경기가 열릴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연합뉴스 등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뒤 "호주에서도 한국에 있는 코치와 협력해서 김우민의 훈련 프로그램을 확인했다. 덕분에 김우민이 지난 6개월 동안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파리에서 얼마나 빠르게 물살을 가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펄페리 코치는 또 김우민의 주 종목인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경기에 대해 "일라이저 위닝턴, 새뮤얼 쇼트(이상 호주), 김우민은 모두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선수들"이라며 "김우민도 충분히 메달권에 들 수 있다"고 응원 섞인 긍정적 전망을 내세웠다.그런데 이 인터뷰가 문제가 됐다. 해당 발언을 확인한 로한 테일러 호주 수영대표팀 총감독은 "펄페리 코치의 발언을 접하고 매우 화가 났다"며 "펄페리 코치에 관한 처분은 호주로 돌아갈 때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당장 징계가 나오는 건 아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 선수단은 펄페리 코치를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퇴출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총감독도 "호주 대표팀이 당장은 올림픽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테일러 감독뿐 아니라 호주 현지 여론도 좋지 않다. 안나 미어스 호주선수단장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펄페리 코치의 발언은 놀랍고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우민의 경쟁자로 꼽히면서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과 함께 거론한 위닝턴은 호주 매체 채널나인과 인터뷰에서 "펄페리 코치의 발언은 신경 쓰지 않는다. 펄페리 코치는 나에게 사과했고, 당시 인터뷰 내용은 진심이 아니었던 것 같다. 펄페리 코치는 좋은 사람이고, 좋은 지도자"라고 옹호했다.단순히 타국 선수를 옹호했다는 이유만으로 문제가 된 건 아니다. BBC는 "전 세계 주요 수영 코치들이 프리랜서 자격으로 타국 선수를 지도하는 일은 흔하다"며 "다만 호주수영연맹은 지난 4월 자국 올림픽 대표팀 코치들에게 외국 선수들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말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즉 한국 대표팀을 지도할 당시에는 해당 지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표팀 코치인 현재 발언하기엔 부적절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26 17:15
스포츠일반

中 수영, 올림픽 메달 박탈 위기?…NYT “도핑 은폐 의혹, WADA 임무 실패”

중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음에도 대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스캔들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미국 뉴욕타임즈는 20일(한국시간) “중국 국가대표 수영 선수들이 3년 전 도쿄 올림픽 7개월 전에 강력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중국 고위 관리들이 비밀리에 도핑을 면제해 주고 국제 기구가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던 선수들 중 일부는 금메달 3개를 포함에 메달을 목에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추가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해당 수영 선수의 자격을 정지하거나 공개적으로 신원을 밝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하지 않은 책임은 중국 스포츠 관계자, 세계수영연맹, 국가 약물 검사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세계반도핑기구에 있다”라고 주장했다.반면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신뢰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FBI는 작년에야 양성 반응와 선수들의 부정 행위에 대한 근거, 그리고 WADA의 무대책에 대해 알게 됐다”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미국 반도핑기구 역시 “(도핑 위반은) 청렴한 선수들의 등에 칼을 꽂는 행위이자, 공정하게 경쟁하고 규칙을 따르는 모든 선수에 대한 깊은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증거를 묻어 버리고, 내부 고발자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데 손을 댄 모든 사람들은 규칙과 법의 범위 내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비판했다.한편 중국 반도핑 기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오염된 식품 공급으로 비롯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2020년 말과 2021년 중국 수영 선수들이 국내 대회를 위해 같은 호텔에 머물렀고, 이후 중국 수사관들이 호텔 주방에서 미량의 금지 약물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그런데 약물 유입 방법에 대한 증거가 없었고, 수영 선수들이 무의식적으로 소량 섭취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WADA는 중국이 내린 결정을 신중히 검토했고, 해당 사건에 대해 과학자 및 법률 고문과 상위한 뒤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보다 앞서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도쿄 올림픽 여자 계영 800m에 출전한 미국 수영 선수들이 미국도핑방지위원회(USADA)로부터 ‘중국이 계주 멤버의 도핑 규정 위반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미국이 금메달을 승계받는다’라고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에 파견한 수영 선수단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 중 일부는 금메달 3개를 포함한 다수 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은 양쥔쉬안, 탕무한, 장위페이, 리빙제 순으로 경기해 7분40초33의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당시 미국이 7분40초73으로 2위, 호주가 7분41초29로 뒤를 이었다.선수들이 양성 반응을 보인 금지성분은 트리메타지딘으로 알려졌다.트리메타지딘은 의학적으로 협심증 치료제에 사용된다. 혈류량의 증가로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부작용도 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트리메타지딘을 금지 약물로 지정했다. 과거 중국 수영 스타 쑨양,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해당 약물 양성 판정으로 논란이 된 기억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4.04.20 19:04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27일 안심 변호사 위촉…"청렴 문화 확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익 신고자 신분 보호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안심 변호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안심 변호사'란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신고자를 대리해 감사실과 소통하며 신고자 신분 보호 및 익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이다.공단은 이날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준영 변호사(법무법인 선인파트너스)와 최유진 변호사(법무법인 서울센트럴)를 '안심 변호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두 변호사는 신고자 신분을 보호하고 익명 신고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안심 변호사 제도로 공익 신고 및 부패행위 관련 신고자가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단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내 신설되는 '안심 변호사 신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안심 변호사' 제도 도입과 함께 전 직원 대상 '부조리 모의신고'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조리 신고제도와 소통창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27 16:51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청렴윤리경영추진단 발족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최고 경영진의 청렴 리더십 강화 및 취약 분야 집중 개선을 위한 '청렴윤리경영추진단'을 지난 11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렴윤리경영추진단'은 단장인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관련 부서 관리자 10명 및 공단 윤리 리더단 100명으로 구성돼 공단의 인사·예산·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직군·직급별 심층 인터뷰(FGI) 기반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 소통 캔 미팅,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회의비 사용자 책임제, 직원 호칭 제도 개선, 승진·신규 보임자 검증 강화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 확대 등 5대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매월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기관장 주관 관리자 대상 청렴 특강과 월 2회 원격지 근무자 캔 미팅을 통해 현장 소통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출장 시 특실·비즈니스석이 아닌 일반석 탑승, 주 2회 대중교통 이용 등 기관장이 앞장서 특권의식을 버리고 청렴윤리경영 정착 및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조현재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 윤리경영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해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사장부터 솔선수범하여 공단 임직원,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7.12 10:51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워크숍 개최

대한체육회는 18일 충남 소노벨 천안에서 작년 12월 당선된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17개 시도체육회장, 228개 시군구체육회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신임 지방체육회장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 간 운영체계 확립 및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경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체육회 조직·예산·관련법 등을 포함한 ‘지방체육회 이해 등 현안사항’ ▲부패 없는 청렴한 체육회 만들기를 위한 ‘청렴한 지방체육회장 활동 가이드’ ▲대한체육회 조직 이해를 위한 ‘대한체육회 본부별 업무소개’ ▲대한체육회장·정부 관계자 주재 간담회 등으로 구성되었다.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지방체육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현장을 직접 이끌어 나갈 지방체육회장님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바람직한 지방체육 정책에 확립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답하며,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당선을 축하드리고, 무엇보다 국민과 지역체육을 위해 봉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체육발전 방향을 모색하자”고 밝혔다.한편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당선인은 각 상위단체의 회장 인준 후 2023년 정기총회일로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간 지방체육회를 대표하고 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이은경 기자 2023.01.18 16:53
연예일반

김희재, ‘특혜 의혹’ 관련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접수

가수 김희재가 국민권익위원회에 부패 행위로 신고 당했다. 김영수 청렴사회를 위한 공익신고센터 센터장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2.12.22. 예비역 병장(미스터트롯1의 입상자)인 김OO를 국민권익위원회에 ‘부패 행위’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 이유에 대해 “김OO는 해군 병장(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소속 병사)의 신분이었던 2019.11.23. 당시 미스터트롯OOOOOO회사(유)와 영리 목적의 방송 연예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러한 행위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를 위반한 행위이며, 미스터트롯OOOOOO회사(유)가 당시 김OO가 군인 신분이라는 점을 인지하고서도 영리 목적의 계약을 체결토록 권고, 제의 하였는 바, 이러한 행위는 부패방지권익위법 제2조 제4호에서 정하고 있는 ‘부패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영수 센터장에 따르면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하여 그 지위 또는 권한을 남용하거나 법령을 위반하여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 위 행위나 그 은폐를 강요, 권고, 제의, 유인하는 행위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그는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결과적으로 군인복무기본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김OO는 마치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것처럼 대응을 했는데, 이는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수 센터장이 신고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김OO의 미스터트롯 출연을 위해서 상당한 배려를 베풀었던 해군이 오히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라며 “비록 이 사건이 별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당사자의 잘못으로 인하여 우리 군의 명예가 더 이상 실추되지 않도록 공식적인 사과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러한 부패신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희재는 2019년 11월 23일 미스터트롯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츨연한 것을 두고 군 복무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희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22일 일간스포츠에 “신고 접수를 한 것을 알고 있다. 당시 김희재가 군악대에 출연과 관련해 보고를 했고 군 관계자와 함께 절차를 밟아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2 17:26
스포츠일반

마사회 특별 청렴기간 프로그램 진행, '고민말고 케이휘슬' 추진

한국마사회가 지난 21일부터 약 한 달간 ‘2022년 반부패·청렴 월간(Month)’을 운영한다. 반부패·청렴 월간이란 일상적 청렴활동과는 별개로 특별 청렴기간을 설정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집중 시행하는 기간이다. 최근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되는 등 공직자의 직무청렴성 및 공정성이 대두되면서 한국마사회도 지난 6월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했다. 9월에 내부 계약규정을 개정하는 등 제도적인 부분은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제 남은 숙제는 조직 구성원들이 제도적인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청렴의식을 내재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반부패·청렴 집중 시행기간을 마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현장공감형, 한국마사회형, 고위직주도형 청렴활동을 추진한다. 올해는 이 기간을 주간에서 월간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고 더 많은 조직 구성원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능동적인 임직원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달 146명의 ‘KRA 클린리더’와 47명의 ‘준감사인’도 선정했다. 이들은 실무자 중심 관점에서 부패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은 없는지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각종 청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마사회는 부패행위를 직접 신고해보는 모의훈련 프로그램인 ’고민말고 케이휘슬’을 추진한다. 최신사례를 반영해 현장감을 높이고 모바일 신고시스템을 이용해 간편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렴활동도 진행한다. 상생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감사실 직통 ‘청렴콜’ 제도를 통해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부패위험, 갑질, 공정성, 투명성 등 청렴계약 관리 전반에 대한 자체 청렴도 조사를 실시한다. 방문업체 규모를 작년 4개 업체에서 올해 12개 업체로 대폭 확대했다.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활동도 강화했다. 지난 7~8월 상임이사, 주요 부서장 및 청렴옴부즈만 등 총 38명은 ‘온택트 청렴릴레이’에 참여해 자신만의 청렴 메시지를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상급자와 하급자 간의 청렴인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을 시행한다. 하급자가 멘토가 되고 상급자가 멘티가 돼 청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제도다. 이재욱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29 18:13
연예

나인우, 새 프로필 공개 '부드러운 미소'

배우 나인우가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나인우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인우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여러 장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인우는 부드러운 미소와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내추럴한 스타일을 소화한 나인우는 자신만의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고 두 번째 공개된 사진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블랙 니트 착장은 심플하지만 시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나인우는 지난해 종영한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순수하고 청렴한 '온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더불어 현재 KBS 2TV '1박 2일'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맡아 밝고 엉뚱한 에너지와 웃음를 선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입증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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