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최고 경영진의 청렴 리더십 강화 및 취약 분야 집중 개선을 위한 '청렴윤리경영추진단'을 지난 11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윤리경영추진단'은 단장인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관련 부서 관리자 10명 및 공단 윤리 리더단 100명으로 구성돼 공단의 인사·예산·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직군·직급별 심층 인터뷰(FGI) 기반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 소통 캔 미팅,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회의비 사용자 책임제, 직원 호칭 제도 개선, 승진·신규 보임자 검증 강화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 확대 등 5대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매월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관장 주관 관리자 대상 청렴 특강과 월 2회 원격지 근무자 캔 미팅을 통해 현장 소통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출장 시 특실·비즈니스석이 아닌 일반석 탑승, 주 2회 대중교통 이용 등 기관장이 앞장서 특권의식을 버리고 청렴윤리경영 정착 및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 윤리경영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해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사장부터 솔선수범하여 공단 임직원,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