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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정직한 후보2’ 웬만해선 그들의 주둥이를 막을 수 없다

이번엔 ‘쌍주둥이’로 돌아왔다. 진실의 주둥이가 두 명인 만큼 재미도 웃음도 2배를 예고한 ‘정직한 후보2’는 이번에도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2’는 정계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작이 거짓말을 못 하는 정치인이라는 소재로 신선함을 안겼다면, ‘정직한 후보2’는 아군도 적군도 없는 ‘모두 까기’가 포인트다. 또한 속세 정치를 꼬집었던 전작과 달리 전시 행정을 위한 혈세 낭비, 환경오염 등을 풍자한다. 곳곳에 배치된 개그 요소 역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 전작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신파는 깔끔하게 삭제해 코미디 영화로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독보적인 코미디 연기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라미란은 ‘코미디 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희망을 품고 강원도지사가 된 후 초심을 잃는 주상숙을 리얼하게 표현, “나만큼 할 사람이 없을 거 같았다”는 말을 제대로 입증한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에서 보여준 얼굴 근육 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원맨쇼는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하기 충분하다. 주상숙의 뒤처리를 담당하던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가지게 된 것이 ‘정직한 후보2’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멈출 줄 모르는 쌍주둥이의 질주에 상황은 악화되지만, 입꼬리는 올린 채 이들이 무슨 말을 할지 손을 꼭 모으고 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무열은 주상숙과 그의 남편 봉만식(운경호 분)에게 독설을 아끼지 않으며 속 시원한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의리를 지키기 위해 혀를 깨문 뒤 펼치는 티키타카는 ‘정직한 후보2’의 또 다른 웃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관객을 웃기기 위해 고민했다”는 김무열의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라미란, 김무열과 함께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여전히 철없는 남편 봉만식 역 윤경호의 적재적소 연기, 미운 시누이 봉만순 역 박진주의 통통 튀는 매력, 불량 건설 업자 강연준 역 윤두준과 그의 스파이이자 건설교통과 국장 조태주 역 서현우의 광기 어린 눈빛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이야기가 전개되는 중에 감초처럼 등장해 제 역할을 해낸다. 새로운 구성과 익숙한 듯 독특한 등장인물, 늘어난 진실의 주둥이만큼 배가된 재미까지. 장점으로 꽉 채운 ‘정직한 후보2’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속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6분.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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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믿고 보는 코미디 퀸’ 라미란이 ‘정직’하게 ‘컴백’한다

“충무로에서 그를 거치지 않은 작품은 없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 올려 이제는 원톱 주연으로 우뚝 선 충무로 대표 ‘코미디 퀸’ 라미란의 수식어다. 영화 ‘댄싱퀸’, ‘차형사’, ‘스파이’, ‘걸캅스’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흥행 보증 수표이기도 한 라미란이 다음달 두 편의 코미디 작품을 들고 극장가를 찾는다. 먼저 9월 21일 개봉하는 ‘컴백홈’에서는 코미디 퀸의 저력을 선보인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라미란이 연기한 영심은 한번 마주쳤다 하면 헤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너더리’ 마을의 모든 남심을 사로잡은 국민 끝사랑이다. 특히 라미란은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마다 ‘치타여사’, ‘대대장’, ‘라미란 로즈’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소화해 내며 그만의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컴백홈’에서도 사랑스럽고 당차고 거침없는 질주 본능의 여인으로 변신해 새로운 코믹 연기를 펼치며 다시 한번 배꼽을 잡게할 각오다. 일주일 간격을 두고 28일에는 ‘정직한 후보2’로 관객들과 만난다. ‘정직한 후보2’는 2020년 ‘정직한 후보’의 속편이다. 거짓말을 못 하게 된 국회의원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통통 튀는 캐릭터들, 무해한 웃음으로 팬데믹 동안에도 153만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라미란은 다시 한번 ‘진실의 주둥이’를 가진 주상욱으로 활약한다. 지난해 그는 ‘정직한 후보’ 주상숙으로 코미디 영화 최초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편의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엔 도지사의 새 설정으로 예측불허의 상황과 위기를 극복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각오다. 라미란이 단역부터 명실상부 주연까지 차근차근 성공을 계단을 밟을 수 있던 것은 맞춤옷을 입은 듯한 천연덕스러운 연기력 덕분이다. 그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연예계에 데뷔 후 ‘괴물’, ‘미쓰 홍당무’, ‘박쥐’, ‘피끓는 청춘’, ‘국제시장’, ‘히말라야’, ‘대호’, ‘상류사회’ 등 수많은 흥행작의 조연과 단역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쓰 와이프’, ‘내안의 그놈’을 통해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로 주연 가능성을 입증했고 ‘걸캅스’로 데뷔 후 첫 원톱 주연에 나서 누적 관객 수 162만명을 돌파하며 성공했다. 흥행에 힘입어 ‘정직한 후보’의 단독 주연으로 흥행을 이끌며 40대 여배우 원톱 주연의 힘도 증명했다. 당당히 원톱 주연이 가능한 라미란이 더 큰 웃음을 보여줄 ‘정직’한 ‘컴백’에 기대가 모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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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라미란 “‘배꼽도둑’ 발언 이후 반성…이후 촬영 매진”

배우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유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가 참석했다.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로 코미디 영화 최초 2021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라미란은 “작년에 내가 수상 소감으로 ‘배꼽도둑이 돼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겠다’는 망언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후에 다시 반성하고 ‘정직한 후보2’ 촬영에 매진해 개봉을 앞둔 이 시점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편 개봉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서 뒷걸음질 치듯 도망갔던 것 같은데 이렇게 다시 극장에서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다음 달 28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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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없이 바쁜 '열일' 라미란, 2022년도 맑음

새로운 도전이 응원을 부른다.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로 여우주연상 수상을 거머쥐며 2021년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던 라미란은 올 한 해 부캐 전성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부캐활동을 선보였다. 지난 여름 걸크러쉬와 러블리를 넘나드는 대체 불가 매력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흥행퀸'에 등극한 라미란은 Mnet ‘쇼미더머니9’ 시리즈 중 최초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여성 래퍼 미란이와 만나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색다른 콜라보 음원을 발매하며 래퍼 라미란으로 변신.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대중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또한 라미란은 MBC '다큐 프레스 – 빈집 살래: Buy & Live'를 통해 '빈집으로 내 집 마련'이라는 새롭게 제시, 기묘한 M 부동산 라 반장으로 변신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테리어에 대한 꿀팁과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건강한 예능을 탄생시켰다. 이에 라미란은 지난 7일 방영된 ‘빈집살래 리턴즈’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빈집살래 in 어촌’의 예열에 나서 2022년에도 예능 히로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오는 1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과 박원장’이다. 이번엔 시트콤 연기 도전이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이서진)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중 라미란이 맡은 사모림은 남편의 의술보다 민간요법을 더 맹신하는 인물로, 무모하고 화끈한 내조로 박원장의 웃음과 걱정을 동시에 유발한다. 코믹 연기의 대가이자 탄탄한 연기 내공과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을 이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는 라미란이 ‘내과 박원장’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도가 크다. 이처럼 드라마부터 영화,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미란은 2022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시민덕희’와 ‘정직한 후보2’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거침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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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미란, '손도 예뻐'

배우 라미란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 제 42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1.12/ 2021.11.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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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청룡영화상' 영광의 얼굴들

배우 유아인, 라미란, 박정민, 이솜, 유태오, 강말금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 제 42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1.12/ 2021.11.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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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미란, '안녕하세요'

배우 라미란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 제 42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1.12/ 2021.11.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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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미란, '신맛에 웃음이 절로'

배우 라미란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 제 42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1.12/ 2021.1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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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미란, '자주 인사 드려요'

배우 라미란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 제 42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1.12/ 2021.1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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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미란, '신맛 감지'

배우 라미란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 제 42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1.12/ 2021.11.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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