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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오정연, 청와대 행사 MC 소감…“6·25 참전 할아버지 떠올라 뭉클”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청와대 행사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28일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의 사회를 맡았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청와대에서 열린 첫 행사였는데요.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분들의 고귀한 헌신을 깊이 새기고 보답 드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습니다”고 남겼다.그는 이어 “대통령 내외분과 보훈가족분들 앞에서 6·25 참전 유공자이신 친할아버지 故 오준환 소령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잠시 할아버지가 떠올라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라며 “할아버지! 평안히 잘 계시지요?”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오정연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념 촬영을 한 모습, 사회 리허설을 진행한 모습 등이 담겼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우 신현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6·25 참전유공자인 고(故) 신인균 대령의 아들로서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오정연은 2005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 골든벨’, ‘생생정보통’, ‘ 6시 내고향’ 등을 진행했으며 2015년 KBS를 퇴사했다. 이후 방송인으로 전향, ‘골 때리는 그녀들’, ‘골프스타K’, ‘솔로라서’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1:17
스타

신현준, 이재명 대통령 오찬 다녀왔다…“영웅을 기억합니다”

배우 신현준이 보훈가족 자격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다.신현준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신현준이 청와대 오찬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 영부인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보훈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남겼다.이날 대통령실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호국 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열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60 여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신현준의 부친은 6.25 전쟁에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을 기억합니다. 신현준님’이라는 자수 문구가 생겨진 수건을 공개하며 10년 전 별세한 아버지를 기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2:04
문화

국정기획위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열어야”

국정기획위원회가 K컬처 시장의 성장을 목표로 활발한 논의를 시작했다.18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사회2분과(분과장 홍창남)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업무보고를 받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사회2분과 기획위원 7명, 전문위원 14명, 문체부 관계자 12명 등이 참여했다.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문화강국 실현, 문화 예술인 창작 지원 강화,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가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 등 각분야별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국정기획위원회는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 문화수출 50조 원,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의 대통령 임기 내 달성과 예술인과 체육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공제사업, 국민 재충전을 위한 휴가 지원 등 대통령 공약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신속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문체부의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다.또한,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광복 80주년 계기 국민통합, APEC 정상회의 계기 K컬처 확산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홍창남 사회2분과장은 이날 “회복·성장·행복을 강조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문체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5년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데 문체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당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5 09:27
프로야구

"청와대 가본 적이 없네" 우승반지 7개 감독도 무경험, '1200만 페이스' 올해는 어떨까 [윤승재의 야:후일담]

"청와대를 안 가봤네."취재진과 더그아웃 사담 도중, 청와대 이야기가 나왔다. 새 정부의 청와대 복귀로 청와대 관람이 중단된다는 소식을 들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청와대를 안 가봤다. (다녀온 지인들이) 청와대가 그렇게 예쁘다던데 직접 못 봐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문득 궁금해졌다. 한국시리즈(KS) 우승팀이라면,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리시즈(WS) 우승팀처럼 대통령의 초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특히 해태 타이거즈 선수 시절 숱한 우승(5회)과 코치 및 감독 등 지도자로서 팀을 두 번(2009, 2021)이나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강철 감독이라면 '초청으로' 한 번쯤 다녀와 보지 않았을까. 이후 기자와 따로 짧게 만난 이강철 감독은 "청와대에 초청 받은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프로야구는 물론, 프로스포츠 선수가 청와대에 초청되는 일은 드물다. 프로야구에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이끈 야구 국가대표팀이 마지막이었다. KBO리그 KS 우승팀이 청와대에 초청되는 일은 없었다. 2010년대 이후 KS 우승팀의 청와대 초청에 관한 논의가 여러 번 이뤄지긴 했으나, 실행에 옮겨진 적은 없다. 야구의 종주국인 미국은 MLB WS 우승팀을 매년 백악관에 초청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스포츠 팀을 백악관에 초청한 건 1865년이 처음이고, MLB 팀이 백악관을 방문한 건 1924년(워싱턴 세네터스)이 최초였다. 1987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프로스포츠 우승팀을 환영하는 관행을 정례화시킨 이후 지금에 이르렀다. 미국 정부가 프로스포츠 우승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이유는, 경기장 안팎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팀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서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스포츠는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화합의 매개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미국은 프로야구 및 스포츠인들의 사회적 공헌도를 높게 평가한다. 현재 KBO리그는 44년 역사상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일엔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상 첫 천만관중(1088만7705명)을 달성한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로, 역대 최다인 1200만 관중까지 바라보고 있다. 정치권도 야구 인기를 잘 알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야구장 유세에 나서고, 야구 유니폼과 유사한 선거운동복까지 입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30대 젊은 세대의 표를 잡기 위해서다. 여야 모두가 야구의 인기와 사회적 공헌도를 잘 알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BO 우승팀의 청와대 초청을 재추진할 수 있는 적기가 아닐까. 한 야구인은 "프로야구 (KS) 우승팀이 청와대에 초청받는다면, 선수들에게도 엄청난 자부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프로야구의 위상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6.13 10:04
연예일반

김혜수, 故 임지호 4주기 추모…마지막 다큐 공개

배우 김혜수가 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를 추모했다.김혜수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지호 선생님 4주기”라고 적으며 고인이 생전 요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이어 “임지호 선생님의 마지막 다큐멘터리”라는 설명과 함께 전날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을 통해 공개된 ‘디아스포라의 식탁’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고 임지호와 연을 맺은 김혜수는 매해 기일을 챙기며 자신의 SNS에 “많이 그립다. 사랑한다”, “그리운 선생님” 등 짤막한 추모 글과 사진을 게재,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고 임지호는 지난 2021년 6월 12일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다.1956년생인 고인은 생전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음식을 선보이며 ‘방랑식객’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7년 7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대중과는 방송을 통해 소통했다. 고인은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외에도 MBN ‘더 먹고 가’ 등을 통해 매회 따뜻한 밥상을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2020년에는 자신의 요리 철학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밥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6:21
스타

‘방랑식객’ 故 임지호, 오늘(12일) 4주기… 그리운 힐링 밥상

‘방랑식객’으로 이름을 알린 요리 연구가 고(故)임지호가 세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임지호는 지난 2021년 6월 12일 수면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65세.1956년생인 임지호는 대한민국 곳곳을 돌며 자연에서 식재료를 구해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방랑식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고인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힐링캠프’,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지난 2021년 4월 종영한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해 매회 스타들에게 요리를 해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종영 2개월 만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줬다.고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도 출연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07:26
IT

'어린이날 어디 가지?' 티맵에 답 있다

어린이날 잔뜩 기대에 부푼 아이들과 나들이 떠나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티맵'이 팔을 걷어붙였다.티맵모빌리티는 가정의 달은 맞아 공식 블로그에 티맵 활용 팁을 공유했다.먼저 티맵 하단 '어디갈까' 탭을 선택한 뒤 우측 하단 '어린이날 어디갈까' 버튼을 누르면 가정의 달 맞춤 장소를 소개한다. '어디갈까'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인기 음식점, 카페 등을 추천하는 서비스다.500m~10㎞ 범위로 반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방문 시간대, 성별, 연령 등 다양한 필터를 적용할 수 있다. 이동 패턴에 기반을 둔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콘셉트에 맞춘 추천 장소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외식 맛집' 등 목적에 따라 세분화한 장소를 보여준다. 작년 5월 방문 톱10 랭킹을 보고 목적지를 고를 수 있다.맛집과 카페 검색에는 12가지의 필터를 적용할 수 있다. '든든한 고기한끼', '세계의 맛', '이색적인' 등 옵션을 넣어 평소 가보지 못했던 맛집을 발견할 수 있다.내비게이션에서 '어린이날'을 검색하면 주변에서 열리는 관련 행사를 나열한다. 서울의 경우 '마음_봄 어린이날', '상상의 박물관-오늘은 내가 주인공', '라이트 청와대' 등이 목록에 올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4 08:00
정치

'최장 60일' 대선 레이스 돌입…선거일 6월 3일 유력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조기 대선이 6월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명시한다. 공직선거법 제35조도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 또는 재선거는 그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의 탄핵결정 선고 10일 이내에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아울러 선거법은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자가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는 14일 이전에, 5월 24일∼6월 3일 중 하루를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할 전망이다.임기 만료 등 일반적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은 수요일로 규정돼 있지만, 대통령 궐위로 인한 조기 대선의 경우 요일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다. 2017년 조기 대선도 화요일에 치러졌다.변수는 주말과 사전투표 일정이다.주말을 선거일로 지정할 경우에는 투표율이 저조할 우려가 있는 탓에 5월 24·25일(토·일요일)과 5월 31일(토요일), 6월 1일(일요일)에는 선거를 치르기 어려울 전망이다.사전투표는 선거일 5일 전부터 이틀간 실시하는데, 5월 28일(목요일)과 29일(금요일)을 선거일로 정할 경우 사전투표일이 주말인 24∼25일과 겹쳐 투표율이 낮을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선거일은 월요일과 화요일인 5월 26일·27일 또는 6월 2일·3일 중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정치권에서는 6월 3일(화요일)을 유력한 선거일로 점친다. 예기치 않은 조기 대선인 만큼, 유권자와 피선거권자의 참정권을 충분히 보장하려면 선거일을 법정 시한 안에서 최대한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또한 2017년 조기 대선에서 '목·금요일 사전투표'와 '화요일 본투표' 일정을 이미 경험한 만큼, 선거관리 측면에서도 6월 3일 대선이 다른 경우보다 수월하다는 주장이 있다.결국 투표율 제고와 국민의 참정권 보장, 사전투표 관리 등 실무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6·3 대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선관위는 윤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이날 제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할 방침이다.6월 3일에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식 후보자 등록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이며, 후보자 등록 마감 이튿날인 12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가 선거운동 기간으로 지정된다.안민구 기자 2025.04.04 12:04
예능

“尹,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운 사람, 대화 점유율 95% 차지”…‘특집 썰전’ 최종회

‘특집 썰전’ 최종회가 방송된다.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특집 썰전’ 최종회는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현안 토론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김용남 전 개역신당 의원의 ‘여야의 밤’ 코너로 꾸며진다.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신동욱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 선고에 대해 “어떤 민주당 평론가는 의외의 결과라고 펑펑 우는 분도 계시더라”며 “그 정도로 감격하는 것을 보면 본인들도 무죄가 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띄운다.이에 이철희 전 수석은 “사실 1심만 놓고 보면 선거법 위반 혐의가 무죄 가능성이 높고 위증교사 혐의가 유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지만, 판결이 거꾸로 나왔고 결국 2심이 더 정상적인 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반격한다. 또한 판사 실명까지 거론하며 이를 비판한 국민의힘에 대해 “국힘은 이재명 포비아가 있는 것 같다. 중국이 한국 축구를 만나면 벌벌 떤다고 ‘공한증’이란 말이 있듯이, 국민의힘은 ‘공명증’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날을 세운다.지난 열흘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인한 긴급 추경에 관한 토론도 이어진다. 여야가 긴급 추경을 위해 모였지만 ‘예비비‘에 대해 견해차를 보이는 상황에 이철희 전 수석은 “재난의 정치와 정쟁화가 너무 심하다”라고 지적하며 “마치 (민주당이) 예비비를 깎아서 불 난 것처럼 프레임을 짜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있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부족하면 추경을 하고, 돈이 부족하다고 판명이 되면 그때 책임을 추궁해도 된다”고 의견을 밝힌다.반면 신동욱 의원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산불이 퍼지고 있을 때 민주당은 논평 하나 제대로 내지 않고 수수방관했다”며 “이 상황에 예비비가 없어서 빨리 편성하자고 얘기한 것을 너무 서둘렀다고 말하는 건 과하다”고 꼬집으며 설전을 벌인다.이어지는 ‘여야의 밤’ 코너에는 김한규 의원, 윤희석 전 대변인, 신장식 의원, 김용남 전 의원이 출연한다. 썰전 첫 출연인 검사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은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사법연수원에서부터 봤고, 검사 시절 같은 청에서 근무한 적도 있었다“고 전하며 “검사 윤석열은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외형부터 눈에 많이 띄고 함께 자리할 때 보면 대화 점유율 95%를 차지했던 사람”이라고 전한다. 이어 국힘에 몸담았을 시절, 윤석열 대통령에게 실망하고 탈당한 이유까지 밝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집 썰전’ 최종회는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19:55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태국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나서

한국관광공사는 태국여행업협회 회장단을 포함한 태국 주요 여행사 대표 40명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태국 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움츠러들었던 태국 방한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사됐다.2019년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약 57만 명을 기록할 만큼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방한시장이었으나, 지난해 방한 태국인 수는 약 32만명으로 팬데믹 이전 대비 56.7%에 머물렀다. 한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필리핀과 베트남의 방한 회복률이 각각 102.6%, 92.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태국은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 이후 입국 제한 사례가 전해지며 방한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에 공사는 태국 내 위축된 방한심리를 해소하고 한국 여행의 긍정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지난해부터 태국 방콕, 치앙마이 등에서 한국관광 홍보전을 펼치고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번 태국여행업협회의 방한 또한 그러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방한단은 25개 업체, 40명의 규모로 기업회의ㆍ인센티브관광(포상관광)과 개별여행객 대상 방한 상품 등을 판촉 중인 여행사로 구성됐다. 공사는 태국 현지 신규 방한상품 개발을 위해 이번 태국 방한단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일정에는 퍼스널 컬러 진단, K-팝 댄스클래스 등 태국인이 선호하는 K-컬처 체험뿐만 아니라 청와대 권역 서촌 워킹투어, 딸기 수확 등 한국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태국여행업협회 차론 왕아나논 회장은 “퍼스널 컬러 체험은 뷰티 강국인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소재로, 태국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저녁 태국 방한단 환영 만찬에 참석한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이번 태국여행업협회 대표단 방한을 통해 양국의 우호적 분위기를 확인하고, K-컬처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해 나가는 등 태국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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