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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신애라, 조유정-권수현 교제 절반 허락 "결혼은 NO"
'청춘기록' 신애라와 조유정이 대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12화에는 신애라(김이영)가 권수현(김진우), 조유정(원해나)의 관계를 알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이드라인을 다시금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애라는 권수현의 전화를 통해 권수현과 조유정이 교제 중인 사실을 알았다. 조유정과의 새로운 거래 제안을 위해 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조유정은 신애라 전화를 피하기 바빴다. 드디어 마주한 모녀. 신애라는 "결혼하기 전 다양한 연애 찬성이야. 진우 네가 매력 느낄 수 있어. 피임만 잘해. 하지만 결혼은 안 돼. 놀다가 집으로 와 그럼 돼. 네가 가진 것 하나 내 것 아닌 게 없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동안 관계가 좋았던 건 신애라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조유정이 잘 따라줬기 때문. 신애라는 카드와 자동차 중 자동차를 먼저 압수했다. 그러면서 "연애 환영해. 현실 입성 환영해"라고 반겼다. 조유정은 독창적인 엄마 신애라의 모습에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남자친구 권수현은 "연애는 판타지지만 결혼은 현실이야. 판타지에서 현실로 넘어가는 거 안 하고 싶어. 널 사랑하니까"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좀 더 진지하고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한 모습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