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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손기정부터 김연아까지, 스포츠의 전당 세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목마름이 커졌다. 4년마다 열리던 올림픽은 1년 연기됐다. 프로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개인이 소소하게 취미로 즐기는 스포츠마저 제한 조건이 늘었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홈트’(홈트레이닝)와 TV로 경기 중계를 보는 ‘집관’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처지다. 스포츠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국민 생활 체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66.6%다. 또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매년 발표하는 다음 해 트렌드에서도 내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이 포함됐다. 스포츠가 생활의 일부이자 큰 즐거움으로 자리매김 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한국 스포츠 역사는 대한민국 역사 그 자체다. 정치와 경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지속해서 발전했다. 한국 근대 스포츠의 시작은 19세기 말 개화기 때다. 외국인 선교사와 외교관, 해외에 다녀온 유학생이 근대 스포츠 도입의 매개자였다. 일제강점기에 스포츠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독립을 꿈꾸는 통로였다. 체계적인 스포츠 운동을 위해 1920년 대한체육회의 전신인 조선체육회가 창립했다. 손기정의 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등 이 시기 스포츠는 식민 지배를 받던 시민에게 희망을 줬다. 해방과 함께 조선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됐다. 제3공화국 시기는 ‘체력은 국력’이라는 구호와 함께 엘리트 체육이 급성장한 시기다.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을 제정했고, 66년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 태릉선수촌이 문을 열었다. 80년대 들어 한국 스포츠는 강대국에 진입했다. 82년 체육부를 신설했고, 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 개최했다. 이를 발판으로 ‘호돌이 계획’을 세워 국민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1990년대 초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커졌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눈을 떴다. 전국 곳곳에 체육시설을 확충했고, 생활체육 지도자를 양성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스포츠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박찬호(야구)·박세리(골프)·김연아(피겨)·손흥민(축구) 등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국 스포츠가 단기간 괄목할 만큼 성장했지만, 압축성장에 따른 성장통도 겪었다. 상습 폭행과 성폭력, 폐쇄적 환경의 부정적 단면인 ‘끼리끼리 문화’와 인권침해, 성적 지상주의, 스포츠 단체의 조직 사유화 등의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7차례에 걸쳐 권고안을 제시했다. 스포츠윤리센터의 권한 및 기능 강화, 학교 체육 선진화, 엘리트 스포츠 개선 등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체육계 스스로 자정 노력을 펼쳐 국민적 신뢰 회복이 필요한 때다. 요컨대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갈 시점이다. 한국 근대 스포츠 100년을 맞아 그 역사를 기리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3년 서울 올림픽 공원 내에 ‘국립체육박물관’을 문을 열 계획이다. 체육 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관리하고, 한국 스포츠 역사의 가치를 일깨우게 된다. 또 체육인에게는 명예와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선대의 노력 덕분에 한국 체육이 세계 정상에 설 수 있었다. 체육박물관 설립을 통해 그 정신을 기리고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2.30 08:28
스포츠일반

후보만 최소 6명, '체육 대통령' 선거 시작

체육계 대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 체육 최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수장을 뽑는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다음 주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내년 1월 18일 실시하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선거 운동 기간은 30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투표는 대한체육회 대의원, 회원종목단체, 17개 시·도 체육회 등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2180명의 선거인단이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28일까지 명부 열람을 마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장은 '체육 대통령'이라는 무거운 별명이 붙을 만큼 중요한 자리다. 연간 예산 4000억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가는 기관의 수장인 만큼 막중한 책임이 뒤따른다. 41대 대한체육회장의 책임과 그 중요성은 한층 더 커졌다. 4년 전 기존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쳐져 통합 체육회로 탄생한 이후 조직이 더욱 커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시대적 위기를 헤쳐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고,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이자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난 스포츠 인권 문제에 대한 부분도 보듬어야 한다. 이처럼 책임이 무거운 자리지만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이기흥(65) 현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후보만 벌써 6명이다.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4선 국회의원 출신 유준상(78) 대한요트협회 회장, 장영달(72) 우석대 명예총장에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44)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집행위원, 강신욱(65) 단국대 교수, 윤강로(64) 국제스포츠연구원장 등이 출사표를 냈다. 여기에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인물들도 가세할 수 있다. 후보가 많아질수록 표가 분산되기 때문에 다자간 대결은 이기흥 현 회장에게 유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체육계에선 이기흥 회장의 재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기흥 회장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비롯해 진천선수촌 시대 개막, 체육회 예산 증액, 민선 시·도회장 선출 등 회장 임기 동안 보여준 성과도 있다. 조재범 코치 폭행 사건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등 스포츠 인권에 소홀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크지만, 현재로선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도 이번 선거를 이기흥 대 반(反) 이기흥 구도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반대 세력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흥 회장을 제외한 5명의 후보는 승리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기흥 회장과 맞붙을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체육계 내에서도 각 단체나 종목별로 지지하는 후보가 모두 다른 만큼 매끄럽게 단일화를 이뤄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후보 단일화의 또 다른 변수는 장영달 명예총장의 출마 자격 논란이다. 장영달 명예총장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2019년 대법원의 500만원 벌금형 확정판결을 받았다. 체육회장 선거 출마 자격에도 논란이 일었다. 이번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 마감일인 29일 장영달 명예총장의 출마 자격과 관련한 유권 해석을 어떻게 내리느냐도 후보 단일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영달 명예총장은 이에 대해 "내 출마 자격에 문제가 없으며,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가 이미 유권 해석을 마쳤다. 한 번 내린 유권 해석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2.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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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 100년기념, 타임캡슐 매설식 개최

대한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을 매설한다. 체육회는 1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민국체육 100년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창립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체육 100년을맞아 지난 100년의 체육 역사를 상징하고 기념이 될 자료 220점을 선정하여 타임캡슐에 봉인한다.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 전신) 창립일인 1920년 7월 13일부터 2020년 7월 13일까지 100년의 역사적 자료들이 묻힌다. 주요 물품으로는 ▲역사적 상징성을 띄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기록물(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사, 미래 100년 후대에게 보내는 손 편지),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이 서려있는 국내외 경기대회 물품(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아경기대회 체조 여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여서정 유니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하키 남북단일팀 올림픽 첫 골을 기록한 랜디 희수 그리핀 유니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은메달 ‘팀킴’ 유니폼), ▲현시대상을 알 수 있는 물품(국가대표선수 식단, 대한체육회 직원 신분증, 직원 근무사진) 등이 있다. 매설식에는 2017-2018 시즌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유니폼을 기증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 의원(당시 총감독)을 비롯해, 시도회원종목단체대표,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여서정, 근대5종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리스트 정진화,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4관왕 장예솔,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자 등 물품 기증에 참여한 100여명이 참석한다. 매설식은 국가대표 김연경(배구), 김현우(레슬링),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 물품 기증자의 축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타임캡슐 기록과정 영상 상영, 타임캡슐 제막, 하강 및 시삽 순으로 진행된다. 타임캡슐은 대한체육회 창립 200주년인 2120년 7월 13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타임캡슐에 담긴 물품들이 미래 100년후 후대가 현재 체육인들의 삶과 업적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역사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1.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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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인교육 백년대계 비전선포식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일 전남 장흥에 위치한 체육인교육센터 부지에서 '스포츠인교육 백년대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스포츠인재를 양성하고 체육인에게 종합적· 체계적인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에 착수했으며, 이번 비전선포식에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하여 전남 지역 체육인사 등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선수·지도자·심판· 종목단체 및 지역체육단체 관계자 등 교육 대상자 5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체육인교육센터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건립개요 및 사업경과 보고, 체육인교육센터 정식 명칭 및 홍보 슬로건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스포츠인 교육 비전 2030’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환경에 걸맞은 스포츠인재상을 제시하고 ‘체육인교육센터 미래형 공간·조감도’를 발표하는 등 미래 100년을 여는 스포츠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023년 완공될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가 교육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스포츠인은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스포츠가치 크리에이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0.10.21 06:0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상징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상징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3일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체육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상징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7일까지이다. 공모컨셉은 ▲대한체육회 역사, 역할, 미래 의미가 깃들어 있는 조형물 디자인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보편적 예술성이 강조된 조형물 디자인 ▲서울 올림픽공원 또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조형물 디자인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할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출품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해당 출품작을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육회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구상 적정성, 예술성·독창성·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친화성·조화성, 현실적 구현성 등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상 1명(15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등 총 7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작은 3D 설계를 통해 축소 모형으로 제작되어 향후 상징조형물 제작에 활용된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타입캡슐 매설식, ▲100주년 기념식, ▲국제 스포츠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 체육 100년사 발간, ▲다큐멘터리 및 스팟 영상 제작, ▲홍보관(사진전) 운영, ▲기념우표 발행 등 각종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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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미래 100년 후대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손 편지’ 공모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오는 7월 13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후대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손 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자유이며, 접수기간은 2020년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공모 부문은 일반(청소년, 성인) 및 체육(청소년, 성인)으로 나뉘며, 이 중 체육 부문은 대한체육회 선수 등록시스템에 등록된 자로 한정한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체육회는 주제 부합성, 흥미성, 완성도, 파급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수상작을 확정할 계획이다. 세부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삼성 갤럭시 탭S6,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플러스 등 상품과 함께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 중 최우수상 총 6편은 2차 저작물로 제작되어 오는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매설 예정인 타임캡슐에 함께 봉인되며, 타임캡슐 기록집 및 영상 제작, 창립 100주년 기념식 전시 등에도 활용된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타임캡슐 손 편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며, 대한체육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타입캡슐 매설식, ▲100주년 기념식, ▲국제 스포츠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 체육 100년사 발간, ▲다큐멘터리 및 스팟 영상 제작, ▲홍보관(사진전) 운영, ▲기념우표 발행,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등 각종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2020.04.08 06:01
스포츠일반

'2019 대한체육회 혁신 워크숍'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7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임직원 150여명과 함께 '2019 대한체육회 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부 조직혁신 및 인권경영, 고객만족, 사회적가치, 청렴도 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우선,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효율적 조직문화 확립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과제 도출 관련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종목단체 운영 우수 혁신사례(대한철인3종협회) 소개, 인권 경영 및 청렴도 관련 교육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임직원 업무추진 동기 부여를 위해 전사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전화 친절도) 조사,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공모전, 사업업무 우수성과 공유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또한, 대한체육회 임직원 일동은 지난 9월 인권경영위원회 심의 및 11월 이사회 보고 등을 거쳐 제정한 “대한체육회 인권경영 헌장”을 함께 낭독하고, 인권경영 규범 및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직원들의 다양한 혁신 의견이 향후 상향식 조직문화를 혁신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하며,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대한체육회가 인권·고객 친화적 경영문화를 선도하고, 청렴도도 대폭 제고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2.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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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2020 제25차 ANOC 총회 홍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쉐라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해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5차 ANOC 총회'를 홍보했다.이 회장은 세계 각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종목별 국제연맹, 각종 국제대회조직위원회 등 1,000명의 국제 스포츠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5차 ANOC 총회 개요, 베뉴, 숙박,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제25차 ANOC 총회는 2020년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2020년은 특히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내년 ANOC 총회 개최가 더욱 의미 깊다.매년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ANOC 총회는 각 NOC의 현안을 논의하고 세계 주요 인사와 교류 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다.한편, 이 회장은 제1회 ANOC 월드비치대회 및 제24차 ANOC 총회 기간 동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러시아-중국-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와 관련한 각종 문제를 제기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또한 이 회장은 제1회 ANOC 월드비치대회 기간 중 카라테, 수상스키, 스케이트보드 등 3개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과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을 격려하는 등 카타르 도하에서의 각종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월 19일 QR858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0.19 11:55
스포츠일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와 회칙 새로 발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와 회칙를 새로이 발굴했다.이번에 찾아낸 자료는 1925년 2월에 발간된 조선체육계 제3호에 실린 내용으로, 기존에 알고 있던 1934년 3월호 신동아에 실린 취지서보다 9년이나 앞선 것이다. 해당 취지서는 (재)아단문고에서 소장 중이던 자료로, 대한체육회 100년사 편찬팀에서 역사 관련 자료를 검토하던 중 발견하였다.종전에 알려진 창립취지서는 서론부 1단락이 3개 문장이었으나, 1925년 창립취지서 자료는 4개 문장으로 한 문장이 더 존재한다. 또한 조선체육회 회칙은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었으나, 이번에 100년사 편찬팀이 1924년 7월 회장제에서 위원장제로 바뀐 회칙 등 서로 다른 2건을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그 밖에도 100년사 편찬팀은, 창립발기인 명단 등 상당 부문 현재 기록과 다른 점도 발견하여 2020년 10월에 발간될 100년사에서 바로잡을 계획이다.한편 대한체육회는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체육회 100년, 국민과 함께 할 백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100년사 발간 등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19.10.02 06:00
스포츠일반

'창립 98주년' 대한체육회, 9일 기념식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창립 98주년을 맞았다.1920년 7월 13일 창립한 대한체육회는 98주년을 맞이해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창립 98주년 기념식에는 김병욱 국회위원 ,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유승민 IOC 위원 등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인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번 기념식은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양궁 국가대표 장혜진의 사회로 진행됐고 전충렬 사무총장 의 경과 보고, 박종길 전 선수촌장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에 이어 이기흥 회장의 기념사와 김병욱 국회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이번 기념식에서 체육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 유공자 1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대한체육회 모범 직원 10명과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정년퇴직자 10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재직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2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추후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체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선배 체육인을 비롯한 체육 가족 여러분과 정부의 지원, 우리나라 스포츠에 대한 국민 모두의 성원이 있었기에 스포츠 강국의 위상 정립이 가능했다. 그간 노고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김희선 기자 2018.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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