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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더에스테틱 수미원, 'The작은얼굴관리' 2024 상반기 히트상품 선정

정통에스테틱을 추구하는 더에스테틱 수미원의 ‘The작은얼굴관리'가 2024상반기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미스코리아 윤곽축소’로 알려졌던 ‘The작은얼굴관리'는 더에스테틱 수미원만의 윤곽축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미원을 찾는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The작은얼굴관리'는 윤곽축소관리법으로 얼굴의 윤곽, 이마, 턱 그리고 목까지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한 피부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관리법은 피부 및 근육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않고 라인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멍이나 사후 통증이 없다는 것이 전문이다. 피부, 체형 기본관리는 물론 윤곽전문 관리법을 제공한다. 더에스테틱 수미원 측의 얼굴축소 프로그램은 The작은얼굴관리, The작은광대축소, The작은사각턱관리, The라인심부볼케어, 리벨런싱 얼굴비대칭관리, 슬리밍이중턱관리 6가지 단계로 이루진다. 이 관리법의 경우 주름완화는 물론 붓기 뿐 아니라 실제로 얼굴 근육에 변화를 주어 얼굴이 작아지고 승모근 등 다양한 체형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미용목적에 이어 체형교정, 근육이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림프테라피‘를 출시, 관리만으로도 체중감량과 식욕을 조절하는 다이어트법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인혜 더에스테틱 수미원 대표원장은 “전문분야별로 관리법을 만들어 피부, 체형, 웨딩관리 등 섹션별 프로그램 고객층을 탄탄히 보유하고 있다”라며 “감삼점에 이어 수성점, 봉덕점에서 정통에스테틱의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6.26 16:20
예능

[TVis] “전현무 의식” 조우종, 확 달라진 몸으로 바프 성공 (‘동상이몽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바디 프로필 촬영에 성공했다. 조우종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이번에 KBS에서 골프 중계를 맡게 됐다”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이 하는 만큼 겪어보자는 의미에서 바디 프로필을 찍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이 “그게 아니라 전현무를 의식한 게 아니냐”고 물었고 조우종은 “그것도 있다. 전현무 씨가 바디 프로필을 찍고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저도 뒤지지 않겠다. 브랜드 평판 1위 노려보자는 의도와 함께 올림픽 응원도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이후 조우종은 2주 간 체중 감량과 강도 높은 운동을 했는데 “총 4.5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대한 분량을 한 번에 모았다”고 다소 짧은 촬영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우종은 바디 프로필 촬영을 하기 위해 부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다은과 스튜디오를 찾아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후 정다은과 함께 진행된 촬영에서는 복근 등 2주 전과 달라진 몸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23:38
연예일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체중감량 #헤어 변신... 로코퀸서 복수퀸 되다 [종합]

박민영이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간 로코퀸으로 활약하던 박민영이 체중감량과 헤어 변신 등 복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만큼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박민영은 고된 시집살이와 회사 생활, 암 투병까지 그야말로 빛 한 점 없어 보이는 인생을 살아온 강지원을 연기한다.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한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강지원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지원의 극에 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고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면서 “아무래도 건강하게 빼지는 못했다. 암에 걸린 환자를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소식하면서 독하게 관리했다”고 말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강지원의 아픔을 마냥 어둡게만 그리지는 않는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원국 감독은 “강지원이라는 캐릭터가 결혼한 남편과 절친에 의해서 배신,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지만 인생 2회차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다시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며 “ 그 과정 안에 감동도 있고, 강지원이 본인을 괴롭혔던 악인들을 자비 없이 응징하는 등 사이다 적인 요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2회차 인생을 맞이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도 큰 신경을 썼다. 그는 “회귀 후 변화한 강지원을 어떻게 하면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제작진과 논의 끝에 단발머리로 변신을 하게 됐다”면서 “같은 일을 할 때 과거의 지원과 현재의 지원은 다른 목적과 다른 색깔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소한 제스처나 목소리 톤 등 디테일함에 신경썼다”고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으로 로코퀸 수식어를 얻은 박민영이 복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난다는 사실 만으로 기대가 크다. 박민영은 “그동안 로맨스 작품에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광기 어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보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예능에서 활약하던 이이경의 ‘밉상 남편’ 연기도 시청요소다. 이이경은 극중에서 강지원 일생의 원수나 마찬가지인 남편 박민환을 연기한다. 한없이 가벼운 성격에 믿을 만한 구석이라곤 눈에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게 특징인 인물이다. 이이경은 “지상 최악의 남편이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웃음과 분노를 동시에 안겨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 ‘달이 뜨는 강’, ‘철인왕후’ 등에서 활약한 나인우는 강지원의 직장 상사이자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유지혁을 연기한다. 나인우는 박민영과 호흡에 대해 “백점 만점에 이백만점이다. 그만큼 선배와 함께 연기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몸 좋고 집안까지 좋은 엄친아 지혁이가 유일하게 자기 뜻대로 안되는 게 지원이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5:02
스포츠일반

함서희, ‘경기 무산 3회’ 日 스타에 다시 기회 준 이유?

레전드 파이터 함서희(36)가 일본 방송 스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경기 재협상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은 3월 2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ONE 파이트 나이트 8’을 개최한다.함서희는 ‘ONE 파이트 나이트 8’에서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4·일본)와 MMA 아톰급으로 맞붙는다.둘은 2022년 11월 ‘원챔피언십 163’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히라타가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함서희와 경기가 취소됐다.함서희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상대와 경기를 위해 합의한) 몸무게를 지키기 위한 (신체 내) 수분 조절은 기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히라타는 프로 파이터가 아니다”며 냉정하게 말했다.히라타가 원챔피언십 경기 준비에 문제를 드러낸 것은 지난해 함서희전 무산이 3번째였다. 체중 초과가 2차례, 건강 관리 실패가 1회다. 2021년 10월 이후 단기간에 집중된 것도 비판받을만하다.2022년 8월 히라타는 아톰급 몸무게를 3.45% 초과하고도 상대가 계약 체중 경기를 받아준 덕분에 원챔피언십 통산 5승을 거뒀다.함서희로서는 3달 전 잘못을 또 반복한 것이 곱게 보일 리가 없었다. “약속한 몸무게를 어긴 히라타와 대결을 거부한 내 판단과 다른 의견을 가진 격투기 팬들이 있었다”면서 당시를 되돌아봤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한테 2연승을 거둬 공식랭킹 2위에 올라 있다.히라타는 2018년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한국) ▲K-1 –45㎏ 타이틀 도전자 미오 쓰무라(일본) ▲DEEP –44㎏ 타이틀 도전자 미즈키 후루제(일본)를 제치고 원챔피언십 진출 자격이 걸린 격투대리전쟁 시즌3 정상에 올랐다.과정이 어쨌든 둘이 싸우지 않자 아쉬워한 팬들이 있을 만하다. 함서희는 “(작년 가을) 다하지 못한 일을 끝내고 싶다”며 왜 히라타와 대결에 다시 합의했는지를 밝혔다.“이번에는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함서희 말에는 히라타가 체중 감량과 수분 조절을 잘하여 원챔피언십 아톰급 몸무게를 제대로 맞췄으면 하는 바람과 당부가 느껴진다.김희웅 기자 2023.03.01 12:23
연예일반

‘리미트’ 이정현 “여성 주축 범죄 스릴러 새로워”[종합]

배우 이정현이 출산 3개월 만에 강렬한 범죄 스릴러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정현은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과 자리를 빛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특히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에 이르는 걸크러시한 조합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영화 ‘스파이’를 만든 이승준 감독이 ‘리미트’로 약 8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이승준 감독은 “장르를 바꿔보고 싶다는 개인적 열망이 있었다. ‘스파이’는 상당히 유쾌하고 ‘리미트’는 범죄 스릴러다. 사실 해외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한국 영화로 만들어져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 범죄의 포인트들이 다르긴 해서 각색을 오래 했다”고 했다. 또 “배우들이 없었으면 영화가 완성이 안 됐을 거다. ‘리미트’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현은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의 엄마 대역을 맡은 여성경찰 소은을 연기했다. 이정현은 ‘여성이 주체가 되는 범죄 스릴러’를 매력으로 꼽았다. 이정현은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여성 범죄 스릴러가 처음인 것 같다. 경찰로 나오긴 하지만 현실성 있는 가정주부면서 경찰을 병행하고 있다. 아마 가정 주부들이 영화를 보면 많은 공감을 할 것 같다. 갑자기 아이가 유괴되면서 상황이 변하는데 현장에서의 리얼함에 빠져들게 되더라”며 경험을 공유했다. 이정현은 체중 감량과 주근깨 분장, 고난이도의 액션신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내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아이가 생기면 이런 기분이겠다’ 생각하며 촬영했다. 올해 4월 실제로 아이를 낳아보니 거의 똑같은 거 같다. 코로나 때문에 개봉이 미뤄졌는데 집에서 아이를 보다가 ‘진짜 내 아이가 유괴되면 어떡하지’ 상상해보니 소은처럼 180도 변할 것 같다”고 진심을 털었다. 문정희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핵심 키를 쥔 혜진을 연기했다. 문정희는 “전개가 빨라서 ‘방금 시작했는데 벌써 끝이라고?’ 생각하게 될 거다. 엄마로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사투가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점이다. 전에 비슷한 역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역은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였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관전 포인트로 “피해자, 피의자 모두가 명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모두 이해가 가더라. 나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래 그럴 수 있지’, ‘저런 선택 할 수 있지’라고 생각 드는 게 큰 매력이라고 느껴졌다. 관객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진서연은 하나뿐인 아이를 유괴당한 엄마 연주로 변신했다. 진서연은 “범죄 스릴러가 대부분 남자 배우들로 구성된 게 많은데 여자 셋이서 중심이 되어 파워풀한 전개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식 간의 연결고리 이야기이기 때문에 몰입도가 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아이가 있기 때문에 진짜 감정이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 이게 진짜라고 생각하니까 대본에 없는 액션과 리액션이 많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박명훈은 오스카 수상작 ‘기생충’과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범죄집단의 일원이자 미치광이 준용을 연기했다. 박명훈은 “가장 먼저 시나리오가 끌렸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들이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한몫을 한 것 같다”며 “사회의 묵직한 메시지도 있지만 가장 끌렸던 건 모성애”라고 했다. ‘리미트’에는 다양한 액션신이 등장한다. 이승준 감독은 “‘스파이’가 액션의 스케일에 중점을 맞췄다면 ‘리미트’는 캐릭터 중심의 영화다. 기획 단계부터 캐스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스케일 보다는 배우들의 감정, 표정을 봐달라. 촬영 감독과 얘기해서 폭발적으로 나오는 순간들을 잘 포착했던 게 이번 액션의 주안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미트’는 8월 17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4 13:35
연예

[인터뷰⑤] 권율 "K콘텐트 글로벌 주목…치열한 연기로 관객맞을 준비"

권율이 K콘텐트의 글로벌 인기에 대한 배우로서 생각을 전했다. 5일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권율은 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드라마 영화 OTT 콘텐트 할 것 없이 K콘텐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다. 직접 연기하고 보여지는 배우 입장에서도 남다르게 느끼는 감정이나 기대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떠냐"는 질문 "일단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권율은 "어렸을 때, 대학교 1학년이었던 20살 때였는데, 벌써 21년 전이다"며 웃더니 "한번은 어떤 선배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 '할리우드 진출이 꿈'이라고 하시더라. 그땐 '아, 이 선배와 거리를 멀리 해야겠다. 사기꾼인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근데 이제는 반대로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누군가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할만한 시대가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할리우드 진출을 떠나 우리 콘텐트 자체로 그들에게 보여질 수 있다는 시대 아닌가. 신기하고 놀랍고 진짜 꿈같다"면서도 "내가 당장 해외 진출, 해외 콘텐트를 목표로 설정값을 두는 것이 아니라, K콘텐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전세계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좋은 배우, 좋은 연기를 보여 줄 수 있게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기해야 할 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또 "'많은 분들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더 많이 집중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왜 올림픽을 할 때도 온 나라가 손님 맞을 준비를 하듯이, 올림픽처럼 K콘텐트에 집중이 많이 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관객을 맞을 준비를 따듯하고 치열하게 해야겠다'는 마음들이 하나하나 생긴다. 배우로서 동기 부여가 된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권율은 이번 영화에서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으로 분해 12kg 체중 감량과 화려한 의상을 소화하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했다. 영화는 5일 개봉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흥행 청신호를 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6 13:29
무비위크

[인터뷰④] "한달 맹훈련"…'경관의피' 권율, 대사 접근법까지 바꾼 노력

권율이 캐릭터를 위해 대사 접근법까지 바꾼 사연을 털어놨다. 5일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권율은 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맑고 선한 이미지가 있는 얼굴인데 빌런을 연기했다. 어떤 지점에서 그런 매력이 보여진 것 같냐"는 질문에 "나도 이규만 감독님께 여쭤봤다"고 운을 뗐다. 권율은 "캐릭터 준비를 하다가 '감독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내 화술과 발성에 스탠다드한 느낌들이 있는데 왜 나영빈 역에 캐스팅 하셨나요?'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 체중 증량, 새로운 대사 훈련법 등을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어 감독님께 SOS를 보냈는데, '맑은 이미지에서 비균질적인 지점들이 보일 때 나영빈으로서 뒷목을 딱 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대사 훈련은 어떻게 진행했냐"고 묻자 권율은 "어렵고 고민이 많은 부분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화술과 발성은 좀 딱 떨어지는 딕션이다. 하지만 나영빈에게 어울리려면 대사를 좀 관념적이고 추상적으로 뱉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입이 아니라 마음으로 뱉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영빈이 처한 상황들을 시뮬레이션 하며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렸다. 그 과정에 상상하고 몰입하면서, 시나리오에 있는 실제 대사가 아닌, 내가 나영빈이라는 사람에 대해 파악한대로 막 대사를 뱉는 연습을 많이 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영빈의 말, 욕이 될 수도 있고 신조어가 될 수도 있는 말들을 일단 막 터트리는 작업을 한 한달정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 후에 시나리오에 있는 대사들을 나영빈처럼 입에 붙여 나갔다. 이걸 어떻게 느꼈다고 표현하고 말씀 드려야 할지 잘 설명이 안 될 만큼 어느새 나영빈화 돼 나오는 지점들이 있었다. 나에게도 새로운 훈련법, 접근법이었기 때문에 어떤 만족보다는 그 새로움이 느껴졌다는 부분들이 영화를 보면서도 와 닿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권율은 이번 영화에서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으로 분해 12kg 체중 감량과 화려한 의상을 소화하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했다. 영화는 5일 개봉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흥행 청신호를 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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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경관의피' 권율 "12kg 증량, 알람 맞춰놓고 운동·식사"

권율이 12kg 체중 증량 비하인드를 전했다. 5일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권율은 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내가 그 동안 날카롭고, 샤프하고, 예민해 보이는 악역들을 대부분 연기해 왔다. 많지는 않아도 그런 필모그래피들이 쌓였는데, 나영빈이라는 인물은 캐릭터 설정부터 조금 달라 끌렸다"고 운을 뗐다. 권율은 "박강윤(조진웅)이라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죄와 맞서 싸우려는 신념 가진 사람과, 최민재(최우식)라는 합법적인 선 안에서 수사를 하려는 사람이 충돌하는 것에 있어서 두 인물을 무조건 움직이게 만들어야 하지만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 나와 나영빈의 시작점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무게감이 있고, 퉁퉁한 느낌이 범접할 수 없는 나영빈과 조금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다"며 "체중 증량을 결정한 후에는 내가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의 운동과 식사를 하면서 꾸준히 몸을 크게 만들었다. 식사는 한번에 먹으면 밖으로 배출돼서 하루 6끼, 7끼를 나눠 먹었고, 아침 저녁 운동을 하면서 대사량도 올렸다. 아예 알람을 맞춰두고 똑같은 양의 식사를 했다"고 회상했다. "감독님께서 또 그냥 너무 근육이 쪼개진 몸은 원하지 않으셨다. 그렇다고 살찌는 것도 안됐다"고 귀띔한 권율은 "'각이 지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몸을 만들어 달라'는 굉~장히 어려운 부탁을 하셨다"고 장난스레 토로한 후 "그런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은 필수였고,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은 피해야 했다. 그런 것들을 먹었으면 증량 자체는 쉬웠을 수도 있다. 근데 그러면 안됐다. 단시간 내 과도한 증량이나 감량은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괜찮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체중 증량 후 연기를 하는 느낌도 달라졌을까. "확실히 달랐다"고 단언한 권율은 "촬영 때 78~79kg 정도 나갔는데 실제로 몸이 무거워지고 커지다 보니까 연기를 하면서도 바닥에 딱 붙는 느낌이 있더라. 이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테너, 바리톤 분들이 본인 몸에 무게감을 싣고 노래하는 것처럼, 나도 연기가 무거워지고 거침없이 툭툭 밀고 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덩치가 커지가 보니까 사람들은 자꾸 나를 보면서 '살 빠진 것 아니냐'고 하더라. 보여지는 얼굴은 덩치 때문에 조그마해 보인다고. 덩치도 생긴데다가 외투까지 입고 있으면 얼굴은 상대적으로 작게 보였던 것 같다. 비례적인 효과랄까? '너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라고 하면 '뭔 소리예요. 7kg 쪘는데'라고 답하는게 일상이었다. 그런 소소한 에피소드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권율은 이번 영화에서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으로 분해 12kg 체중 감량과 화려한 의상을 소화하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했다. 영화는 5일 개봉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흥행 청신호를 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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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경관의피' 권율 "오해·충돌 일으키는 꼭지점, 마다할 이유 없었다"

권율이 '경관의 피'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5일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권율은 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첫번째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계속 물고 물리는 관계성에 대해 '이거 어디서 어떻게 흘러가는거지? 진짜 박강윤(조진웅)이 나쁜 놈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느 순간 시나리오 다 읽은 내 모습을 보면서 '무조건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율은 "그리고 내가 연기한 나영빈은 영화가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처음 서로의 오해와 충돌 일으키는 꼭지점의 인물이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나영빈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싶었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며 "캐릭터 설정을 봐도 재벌도 아닌데 누구에게도, 어떤 상황에서도 굽힘이 없는 인물이다. 법 위에 있는 캐릭터가 신선했다. 흙먼지 속 잡초가 아닌 온실 속의 잡초라 끌렸다"고 덧붙였다. 영화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모든 배우들이 비슷한 마음이겠지만,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봤을 때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작품적으로는 감히 말씀 드리자면, 나는 영화를 볼 때 굉장히 하나의 미덕을 보고 쫓아가는 스타일이다. 우리 영화가 갖고 있는 장점과 미덕도 확실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건 내 주관적인 의견, 시선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고, 내가 봤을 때도 단점이 보일 수 있지만, 우리 배우들 각자가 펼친 캐릭터적인 부분들의 연기, 케미, 분위기는 우리 영화가 꼽는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 싶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만족한다"고 전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권율은 이번 영화에서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으로 분해 12kg 체중 감량과 화려한 의상을 소화하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했다. 영화는 5일 개봉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흥행 청신호를 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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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경관의피' 권율 "첫날 1위? 韓영화 어여삐 봐주셔서 감사"

권율이 '경관의 피' 개봉 소감을 전했다. 5일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권율은 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개봉이 어려운 시기에 개봉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이다"고 운을 뗐다. 권율은 "사실 저 또한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발걸음이 어느 시기에는 쉽게 떨어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보면 안전하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경관의 피'가 용기있게 개봉하고, 여러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봉 첫 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꺾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데 대해서는 "이게 흥행 소감이라고까지는 아니겠고, 일단은 극장에 찾아와 주신 분들이 많아졌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그것이 '스파이더맨'을 통해서든 우리 영화를 통해서든 좋다"며 "또한 관객 분들이 오랜만에 나온 한국 영화를 어여삐 봐주시는 것 같고 관심 가져 주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어 "지금은 1위, 2위 같은 순위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영화를 위해 열심히 한 시간들의 결과물을 들고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정말로 끝까지, 마지막 한 분까지 감사의 마음 전달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한국영화, 외화를 떠나서 극장과 영화에 많은 관객 분들의 발걸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권율은 이번 영화에서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으로 분해 12kg 체중 감량과 화려한 의상을 소화하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했다. 영화는 5일 개봉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흥행 청신호를 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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