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이번에 KBS에서 골프 중계를 맡게 됐다”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이 하는 만큼 겪어보자는 의미에서 바디 프로필을 찍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이 “그게 아니라 전현무를 의식한 게 아니냐”고 물었고 조우종은 “그것도 있다. 전현무 씨가 바디 프로필을 찍고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저도 뒤지지 않겠다. 브랜드 평판 1위 노려보자는 의도와 함께 올림픽 응원도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이후 조우종은 2주 간 체중 감량과 강도 높은 운동을 했는데 “총 4.5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대한 분량을 한 번에 모았다”고 다소 짧은 촬영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바디 프로필 촬영을 하기 위해 부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다은과 스튜디오를 찾아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후 정다은과 함께 진행된 촬영에서는 복근 등 2주 전과 달라진 몸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불러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