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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김민재 깎아내린다 “이적료 낼 팀은 사우디밖에 없다”…KIM 방출설에 일본도 관심, 혹평에 조언까지

일본 축구 팬들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에 관심이 큰 모양새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24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멘트를 인용 보도했다.매체는 “김민재는 큰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매우 잦아 언론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유벤투스와 첼시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조건이 제시된다면 올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필사적으로 이적시장에 내놔 매각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들어보고 동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뉘앙스였다. 이후 유벤투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연이어 터지고 있다.골닷컴 일본판도 “유럽 빅클럽은 물론 사우디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문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일본 팬들도 김민재 이적설에 반응했다.한 팬은 “뮌헨보다 압박이 적은 구단에서 뛰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 팔아 우수한 센터백을 데려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도 “뮌헨이 요구하는 금액(이적료)을 내는 건 사우디 클럽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대체로 일본 팬들은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야 한다고 보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2023년 7월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두 시즌째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경쟁은커녕 동료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혹사’를 당하고 있다.다만 빡빡한 일정 탓에 조금은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형세다. 근래 들어 눈에 띄는 큰 실수가 나오며 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오면서 팀을 옮기는 쪽으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아직 2025~26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김민재의 거취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무엇보다 뮌헨과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넉넉히 남은 상황이라 뮌헨의 태도도 지켜봐야 한다.김희웅 기자 2025.04.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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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보다 심하네’ 바르셀로나 주전 DF, 104경기 만에 ‘진짜 휴식’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수비수 쥘 쿤데의 104경기 연속 출전 기록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티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24~25 라리가 3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이 이날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76)는 한 경기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9)와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이날 바르셀로나는 무려 40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으로 마요르카를 두들겼다. 점유율도 78%에 달했다. 마요르카 골키퍼 레오 로만의 12선방 쇼가 빛났으나, 끝내 올모의 슈팅을 막아내진 못했다.바르셀로나의 압도적인 경기력, 로만의 선방쇼만큼 눈길을 끈 건 이날 경기장을 밟지 않은 쿤데다. 팀의 주전 수비수인 그는 로테이션을 이유로 이날 선발 대신 벤치에 앉았다.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구간에도, 그는 마지막까지 벤치를 지켰다.쿤데가 이날 휴식을 취하면서, 무려 공식전 104경기 연속 출전 기록에 마침표가 찍혔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023년 11월 이후 클럽, 국가대표팀에서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았던 쿤데의 출전 기록이 멈췄다”며 “희소식은 부상으로 인한 휴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주말 열리는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할 거로 예상된다”라고 주목했다.지난 2022~23시즌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쿤데는 오른쪽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로 모두 활약하며 공식전 139경기 6골 18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51경기 3골 8도움을 올리는 등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쿤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인데, 첼시·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레알과 2024~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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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토마 EPL 떠나 사우디행 확정” 브라이턴 미련 없이 내친다, 亞 최고 드리블러 X 호날두 결합 가능성↑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 빅클럽 알 나스르가 미토마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브라이턴은 판매를 결정했다”며 “알 나스르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을 한다면, 미토마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미토마와 브라이턴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딱 2년 남는 만큼, 브라이턴으로서는 매각과 연장 계약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시점이다. 브라이턴이 미토마를 매각해 이적 수익을 얻으리란 게 매체의 견해다.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지난 1월 미토마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1043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올여름 알 나스르가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리라 예상했다. 당연히 이적료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브라이턴은 2021년 8월 미토마 영입 당시 250만 파운드(47억원)를 들였다. 만약 올여름 미토마를 사우디 구단에 넘긴다면, 20배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미토마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30억원)로 평가된다.미토마 역시 사우디행을 택하면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 있다. 다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첼시 등이 미토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토마가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다.1997년생인 미토마는 만 27세다. 이제 전성기를 향해 가는 시점이며 아직 최고 레벨에서 뛸 날이 더 많이 남은 나이다. 다만 젊은 정상급 선수들도 서서히 중동으로 향하는 추세가 늘어난 만큼, 미토마의 선택을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 EPL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EPL 33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올린 미토마는 아시아 정상급 윙어로 분류된다. 올 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수확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보다 측면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드리블에 일가견이 있는 공격수다.만약 미토마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2023년 1월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팀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까지인데, 아직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미토마의 이적이 이뤄지고, 호날두도 계약을 연장해야 둘 조합을 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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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안녕, 나 먼저 떠난다’ 드디어 결단 내렸다…유로파 우승해도 포스텍 경질 유력→2년 만의 결별 눈앞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팀을 떠나리란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구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독점 보도했다.성적 부진이 원인이다.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1승(4무 18패)만을 거둔 토트넘은 5경기를 남겨두고 16위까지 추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래 역대 최저 승점, 최저 순위 등 구단 불명예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매우 크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중 꾸준히 경질 압박을 받았다. 부진한 경기력은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화살이 쏟아졌다. 현재 4강에 올라 있는 UEL이 경질 압박을 벗어날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이마저도 이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숙원인 ‘우승’을 달성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는 결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UEL 결승 진출에 실패하거나 결승전에서 패할 경우 경질될 수 있다”면서 “만약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UEL 우승을 이끈다면, 그는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당당하게 자기 전술을 바꾸고 성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짚었다.현재로서 결론은 ‘결별’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이미 후임 후보까지 정해놨다. 다만 원하는 인물에게 지휘봉을 맡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텔레그래프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머스는 이라올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본머스는 이미 이라올라 감독과 협상 테이블을 꾸리고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거듭 데려온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이름값 있는 사령탑이 흔쾌히 토트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다소 떨어져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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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스 결승 골’ 맨시티, AV 잡고 EPL 3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의 극장 골에 힘입어 리그 3위까지 올랐다. 맨시티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2-1로 이겼다.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18승(7무9패)째를 기록, 리그 3위(승점 61)까지 뛰어올랐다.EPL에선 이번 시즌 5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한때 중상위권을 전전하던 맨시티는 무서운 상승세로 다시 톱3에 올랐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첼시(승점 57·16승 9무 8패)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이날 패배로 승점 57(16승 9무 9패)에서 머문 애스턴 빌라가 7위다.시작은 좋지 않았다. 맨시티는 킥오프 18초 만에 빌라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하지만 이른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맨시티 오마르 마르무시가 왼쪽을 돌파해 가운데로 내준 공이 수비 맞고 굴절돼 흘렀는데, 이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빌라도 역습으로 균형을 맞췄다. 제이컵 램지가 박스 안에서 공을 받다 맨시티 수비수 후벵 디아스에게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래시퍼드가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맨시티가 다시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다. 빌라는 아껴둔 교체 카드를 차례로 투입했는데, 결실로 이어지진 않았다.맨시티는 후반 35분 마르무시의 추가 골로 앞서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제임스 맥아티의 절묘한 칩슛도 골대를 벗어났다.다소 소득 없이 정규시간이 흘렀는데, 추가시간에 마지막 반전이 있었다. 추가시간 4분 맨시티 제레미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 후 정확한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연결했다. 이를 빌라 수비진은 차단하지 못했고, 쇄도하던 누네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이는 누네스가 2년 전 울버햄프턴을 떠나 맨시티 합류한 이후 터뜨린 리그 데뷔 골이었다.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맨시티의 백4는 훌륭했다. 선수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해줬다. 매우 행복하다”라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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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진짜 큰일 났다’ 최악의 주장 낙인 도장 초임박…EPL 역대 4명 대기록 무산+팀 불명예 기록 우수수

손흥민(토트넘)이 불명예스럽게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길이 회자할 수도 있다는 게 뼈아프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표를 공개했다.토트넘은 최종 15위에 자리했다. 현 순위보다 한 계단 뛰어오른 뒤에 시즌을 마치리라 내다봤다.다만 토트넘이 슈퍼컴퓨터 예상대로 시즌을 마쳐도 ‘최저’ 기록을 쓰게 된다.같은 날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래 올 시즌 역사상 최저 승점(44), 최저 순위(15위)를 경신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슈퍼컴퓨터 예상대로라면 토트넘은 최저 순위 타이를 이룬다.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승점 43으로 시즌을 끝내리라 전망했다. 역사상 최저 승점을 새로 쓰리라 본 것. 이번 시즌 치른 리그 33경기에서 11승(4무 18패)만을 거둔 토트넘(승점 37)은 현재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5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실정이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시점이다.현재 상황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토트넘이 잔여 5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경질설이 도는 가운데, 이대로 시즌을 마친다면 ‘주장’ 손흥민도 현지 비판 대상이 될 공산이 크다.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친화력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다만 올 시즌 팀 부진이 계속되면서 손흥민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따금 나왔다.당연히 팀 역사에 기록될 ‘최악’의 기록을 남긴다면, 손흥민에게도 불명예스러운 일이다.손흥민 개인 성적도 예년보다 썩 좋지 못했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친 손흥민은 EPL 28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올렸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손흥민을 향한 기대치를 고려하면 아쉬운 성과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번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남은 5경기에서 3골 이상 넣어야 이 기록을 이어갈 수 있는데, 발 부상으로 출전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은 역대 4명만 가진 9시즌 연속 기록을 가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손흥민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으로 남을 것이 유력하다.다만 손흥민은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UEL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넘어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한다면, 불명예스러운 리그 성적을 조금이라도 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4.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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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비견’ 27세 日 윙어, 결국 사우디에 팔리나! 충격 이적 성사 가능 전망…일본 팬들은 ‘중동 가서 좋을 것 없다’

일본 최고의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스타 미토마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사우디 프로 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이어 “피터 오루크 기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미토마를 향한) 중동 지역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현재 여러 구단이 공식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부연했다.미토마와 브라이턴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미토마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 올여름 괜찮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미토마를 매각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팀의 관심을 받는 미토마는 올해 초에도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와 연결됐다. 다만 이때는 브라이턴이 사우디 클럽들의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사우디 리그는 브라이턴에 EPL 팀보다 더 좋은 제안을 건넬 수 있다. 당연히 미토마를 매각해 최대한 이익을 올려야 하는 브라이턴으로서는 사우디 쪽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일본에서도 미토마 이적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분위기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이 이 소식을 전했는데, 대체로 ‘중동에 왜 가냐’는 반응이었다. 이미 EPL에서 기량을 증명한 미토마이기에 유럽 빅리그를 누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미토마의 거취는 조금 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2021년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은 미토마는 2022~23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특히 드리블만큼은 EPL 내 최상위권이란 평가를 끌어냈다. ‘맞수’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토트넘)과 포지션이 같아 비교되기도 했다. 빼어난 기량을 지닌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브라이턴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EPL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수확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이기도 한 미토마는 A매치 27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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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주장 “뉴캐슬, ‘괴물’ KIM 원한다…에이전트와 접촉”

‘괴물’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까. 그의 차기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언급되는 가운데, 한 이적시장 전문가도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한 프랑스 매체의 보도를 인용, “EPL 뉴캐슬이 뮌헨 소속 김민재의 여름 이적과 관련해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보강을 위해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팀 내 주축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거나, 이미 30대를 넘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여기서 언급된 게 김민재다. 매체는 “분데스리가 스타이자, 세리에 A 우승 경력을 가진 김민재의 영입이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는 지난 2022~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하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해당 시즌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꼽혔고, 뮌헨으로 이적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다만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중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수를 범한 게 치명타였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빌트 등은 김민재가 판매 불가 대상(NFS)이 아니라는 보도를 앞다퉈 전했다. 이 매체 역시 “김민재는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고전 중이다. 이제 새로운 리그로의 이적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뮌헨도 합리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조명했다.같은 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이는 현실적인 가능성”이라고 적었다.한편 이 매체가 인용한 보도는 지난 18일 프랑스 풋메르카토에서 처음 나왔다. 당시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어둔 상태다. 첼시, 뉴캐슬을 포함한 EPL 구단이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잠재적인 이적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민재가 새 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EPL이 최우선 선택지 중 하나라 덧붙인 바 있다.김민재는 뮌헨 입성 후 공식전 78경기 나서 4골을 넣었다. 그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4500만 유로(약 735억원)라 평가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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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소속사·레이빌리지 ‘에이치아트이엔티’로 아트 파트너십 본격화

배우 김희선의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대표 이기우)와 전시 기획사 레이빌리지(대표 정나연)가 공동 설립한 아트·엔터테인먼트 융합 콘텐츠 기업 ‘에이치아트이엔티(H.Art ENT)’가, 서울과 뉴욕 전시를 발판 삼아 보다 지속 가능하고 확장된 아트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아트 파트너십 체결은 양사가 수년간 공동 기획을 통해 축적한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아트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예술(Art)과 대중문화(Entertainment)를 융합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플랫폼의 가능성을 연다.레이빌리지는 박서보, 이우환, 강형구, 김강용 등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작가와 블루칩 작가들은 물론 신진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다수 기획해온 K-아트 전문 기획사다. 힌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희선의 오랜 소속사로, 30년 이상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빌리지와 함께 예술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해왔다.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2023년 서울 여의도 더현대 ALT.1에서 론칭된 글로벌 아트 시리즈 展이다. (A.T.O: Aesthetic Treasures of Origin)특히 김희선은 전시에 앞서 각 작가의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고, 큐레이션과 기획, 현장 실행까지 실질적인 실무 전반을 총괄하며 배우가 아닌 콘텐츠 디렉터로서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뉴욕 현장에서는 K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로부터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서울 여의도 전시에서는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2024년에는 뉴욕 첼시에서 미국 현지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에이치아트이엔티는 2025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A.T.O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진 작가 공모전, 국내외 작가 교류 전시, 문화 예술 장르와 기술의 융합 등 실험적인 콘텐츠들을 본격 추진한다.또한, 유수의 해외 갤러리 및 뮤지엄, 아트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K아트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에이치아트이엔티는 “단순한 전시 기획을 넘어, 예술가와 대중이 함께 호흡하는 플랫폼이자, K아트를 세계에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2025 화랑미술제(KIAF Galleries Art Fair)’ 에서 김희선 배우는 아트워커로 참여해, 화랑미술제가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ZOOM-IN EDITION에 선정된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 토크를 진행.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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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놀리나, ‘손흥민’이 왜 꼈나…홀란-외데고르 옆 SON→‘어그로’ 심하게 끈 英 매체

손흥민이 없는데 버젓이 손흥민 얼굴을 게시했다. 영국 매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관심을 끌었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20인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매체는 올 시즌 스타트를 얼마나 잘 끊었는지, EPL에서의 성적, 각 팀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공격수의 경우 공격포인트, 최근 시즌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 등 총 5가지 요소를 고려해 랭킹을 정했다고 알렸다.결과적으로 손흥민은 1~2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비교적 아쉬운 퍼포먼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손흥민과 함께 이 기사 사진에 들어가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마틴 외데고르(아스널)는 순위권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순위를 나열한 기사의 메인 사진에는 당연히 순위표에 들어간 선수들의 사진을 쓴다. 순위에 들지 못한 손흥민을 사진 정중앙에 배치한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다.명단에 토트넘 선수가 전멸해서 손흥민 사진으로 ‘어그로’를 끌려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순위표를 살펴보니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3위와 6위에 두 번 나왔다. 둘 중 한 자리는 손흥민을 넣으려다가 사카의 이름을 잘못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 매체가 선정한 1~5위에는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이상 리버풀), 사카, 엘링 홀란,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6~10위에는 사카,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알리송 베커(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유 페르난데스가 자리했다.11~15위는 콜 파머(첼시),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에게 할애했다.16~20위에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리버풀),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명단 면면을 살펴보고 기사 사진 속 넷 중 셋이 순위표에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원래 순위 안에 들었으나 빠졌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결과적으로는 손흥민의 이름이 순위표에 없고, 사진 정중앙에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매체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결국 어그로를 끌게 된 기사가 됐다.김희웅 기자 2025.04.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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