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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명수, 추석 앞두고 소신 발언 “상 차리기 힘들어, 같이 만들고 치워야”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추석을 앞두고 소신 발언해 눈길을 끈다.2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볼륨을 쪼오금 더 높여요’ 코너가 진행됐다.이날 한 청취자는 “추석 연휴에도 출근한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워낙 길어서 다 쉬기도 뭐 하다. 여행을 계획적으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모르지만 계속 놀기도 뭐 하니 일을 좀 하긴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추석 연휴에도 의도치 않게 남들을 위해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며 “소방 공무원, 경찰 공무원, 국군 장병 등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다들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이야기했다.또 다른 청취자는 “초등학생 아들이 빨리 추석 됐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부른다”며 “엄마는 추석이 싫다”고 사연을 보냈다.박명수는 “손님들 오시면 엄마가 장보고 상 차리는 게 힘들다. 그런 것들이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있다”며 “어머니가 뭐 하실 때 옆에서 좀 도와드려라. 엄마와 할머니가 음식을 하고 아빠와 삼촌이 술 마시는 분위기는 꼰대다. 같이 만들고 같이 치워야 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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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초통령 노린 곽윤기, 초등학교 팬심 잡는다

‘나 혼자 산다’ 곽윤기가 초통령을 향한 야망을 방출, 동네 초등학생 민심 잡기에 나섰다.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곽윤기의 동네 나들이와 김아랑의 근력 단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단골 동네 마트를 찾은 곽윤기의 모습이 담겼다. 마트 주인부터 초등학생 손님들까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함께 응원했던 동네 주민들의 축하가 쏟아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초등학생 손님들은 “은메달리스트잖아요!”라며 핑크 머리 실물을 영접하고 눈을 떼지 못하는 귀여운 면모로 미소를 유발했다. 곽윤기는 자신과 키가 비슷한 13살 팬에게 부러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삼촌이 사줄게!”라며 어린 친구들이 고른 간식을 직접 결제해주려 나섰다. ‘국가대표 짠돌이’ 곽윤기의 지갑 오픈에 모두가 놀라워했지만, 돌아온 것은 매몰찬 거절뿐. 그는 “흔치 않은 기회인데..”라며 아쉬움을 삼켜 폭소를 자아냈다. 간식 플렉스 대신 인증샷과 즉석 사인회로 초등학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곽윤기는 “스케이트 시작해! 재밌어!”라며 적극 영업에 나서는가 하면, “쇼트트랙 선수 중에 누가 제일 좋아?”라며 은근한 인기 굳히기(?)에 나서 미소를 유발했다. 그는 “초등학생이 저 같은 삼촌을 어떻게 알겠어요. 이건 엄청난 변화예요”라며 뿌듯함을 만끽하더니 초통령을 향한 야망을 드러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어 곽윤기는 “외국에 오래 나가 있다 보면 분식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며 먹거리를 찾아 떠났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밥버거로, 오직 한 끼를 위해 “30분을 걸었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달료가 진짜 비싸다. 4~5000원이면 메뉴 하나 값인데, 그럴 바엔 걸어서 다녀온다”며 국가대표급 절약 정신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곽윤기의 마지막 외출 코스는 국화빵집이었다. 오랜 단골임을 인증하듯 만나자마자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사장님은 “이번에 고생했잖아”라며 봉지가 터질 듯 국화빵을 담아 건네며 따뜻한 이웃의 온기를 전했다. 동네 단골집을 돌며 받은 축하, 격려와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치솟게 만들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김아랑의 근력 훈련을 담았다. 특히 쇼트트랙 선수 10명 중 10명이 한다는 ‘코너 벨트 운동’의 정체가 밝혀져 감탄을 자아냈다. 몸을 벨트로 고정한 채 한 발로 앉았다 버티며 일어서는 고난도 운동에도 평온한 표정으로 버텼고, 박나래는 “스포츠 브랜드 광고 같다”, 전현무는 “구매욕이 생긴다. 벨트 사서 집에다 걸어 두겠다”며 앞다투어 주접 멘트를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김아랑은 최고의 전신 복합운동이자 ‘헬스의 꽃’으로 불리는 데드리프트까지 도전, 시선을 강탈했다. 자신의 몸무게를 훌쩍 넘는 80kg 바벨을 번쩍 드는가 하면, 한껏 펌핑된 팔뚝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창 웨이트 할 때는 125kg까지 들어봤다”고 고백, 이를 지켜보던 곽윤기는 “저도 비슷하게 드는 것 같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빗발치는 인증 요구에 “죄송하다 지금은 안될 것 같다”며 급선회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에서의 입담 활약까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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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키, 31살 떠난 겨울방학…10년만 고향 친구들 재회에 울컥

샤이니 키가 3년 만에 방문한 고향 대구에서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낸다. 학창 시절 단골 떡볶이집을 찾는가 하면, 10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친구들과 깜짝 만남이 성사되자 울컥한다. 오늘(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키의 고향 대구 방문기가 공개된다. 키는 3년 만에 고향 대구를 찾아 특별한 계획을 세운다. 데뷔 후 바쁜 스케줄로 10여 년 동안 보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찾아 나선 것. 키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이었다는 친구와 함께 간판도 없는 허름한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키가 찾은 곳은 학창 시절 단골 떡볶이집. 10여 년 동안 바쁜 스케줄로 찾지 못했지만 주인 이모님은 키를 단번에 알아보고 본명 "기범아"라고 부르며 격하게 끌어안는다. 이날 키는 'TV는 사랑을 싣고' 못지않은 추억 여행을 떠나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떡볶이부터 대구의 명물 납작 만두, 쫀드기 튀김까지 추억의 메뉴를 올킬, 군침도는 먹방을 펼친다. 특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떡볶이의 떡을 먹지 않는다. 떡은 전분용"이라는 망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키가 떡볶이 떡을 싹쓸이하는 반전 먹방이 포착된다. 곧이어 키가 입을 틀어막은 채 눈물을 글썽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식당에 들어선 키를 깜짝 손님들이 기립박수로 맞은 것. 깜짝 손님의 정체는 10여 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키의 고향 친구들이다. 친구들을 마주하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한 키는 "조금 오래 잊고 살았나 봐"라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한다. 키는 10여 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폭풍 사투리 수다를 쏟아내며 추억 여행에 빠져든다. 이때 키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학창 시절 지묘동을 들썩이게 했던 '꽃보다 남자' F4 못지않은 J4 그룹의 멤버였다는 것. 여기에 현장을 초토화시킨 데뷔 전 예명까지 밝혀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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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동국 패밀리 출격…시안, BTS 뷔 똑닮은 헤어스타일

이동국 패밀리가 '편스토랑'에 출격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유유를 주제로 한 26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3주 만에 ‘편스토랑’에 돌아온 이유리는 반가운 얼굴 이동국 패밀리를 초대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날 이유리는 144개 대용량 우유떡을 만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유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귀한 손님들을 위해 특별 메뉴들을 준비했다. 이유리의 요리를 맛볼 특별한 손님은 이동국과 재시, 재아, 시안이 ‘이동국 패밀리’였다. 앞서 이동국은 ‘편스토랑’ 짝꿍특집에서 이유리의 VCR에 깜짝 등장, 이유리에게 요리 똥손임을 밝히며 짝꿍 도전을 고사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이유리가 이동국과 재시, 재아, 시안이를 요리연구소로 초대한 것.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즐거운 일상을 공개했던 아빠 이동국과 오남매. 오랜만에 등장한 재시, 재아, 시안이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대박이로 불리며 랜선 이모들의 사랑을 한껏 받은 시안이는 BTS 뷔의 헤어스타일을 완벽 재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과 재시, 재아, 시안이는 기대에 찬 모습으로 이유리의 요리를 맛봤다. 하지만 예상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대박이 시절부터 잘 먹기로 유명한 시안이가 이날따라 이유리의 요리를 망설이며 먹지 않은 것. 이유리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시안이가 음식을 거부한 깜짝 놀랄 이유를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안이는 한 마디 한 마디를 할 때마다 초등학생다운 솔직한 발언으로 끊임없이 이유리를 긴장하게 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기보살 대박이에서 거침없는 초등학생으로 성장한 시안이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와 이동국은 동갑내기라는 사실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재시, 재아는 아빠 이동국과 이유리 이모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재아는 이유리를 보며 “저랑 별로 차이 안 나는 줄 알았다”며 진심을 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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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가정의 달엔 에버랜드 ‘패밀리 위크’ 어때

에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패밀리 위크' 특별 주간을 운영한다.에버랜드는 패밀리 위크를 맞아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상자'로 변신한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남녀노소 함께 즐기기 좋은 스페셜 가족 공연이 새롭게 펼쳐진다.이번 공연에는 38년 경력의 버블 아티스트 오쿠다 마사시는 물론이고 마린보이·크로키키 등 국내외 유명 거리 예술 아티스트 8개 팀이 참여하며, 마술·서커스·버블쇼·드로잉쇼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공연이 하루 4회씩 릴레이로 펼쳐진다.어린이날인 5월 5일 카니발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키즈 오픈 스테이지'가 열린다.노래와 댄스 등을 보여 주고 싶은 특별한 장기가 있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대 위 주인공이 될 수 있다.키즈 오픈스테이지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캐릭터 인형·우선 탑승권 등 선물도 준다.또 카니발 광장에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자이언트 다트 게임 존이 마련돼 지름 5m 크기의 거대한 다트판에 공을 던져 점수에 따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호텔 숙박권·차량용 공기청정기·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이외에 헬로 터닝 어드벤처에서는 이달 26일부터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의 에버랜드 스페셜 영상이 새롭게 상영된다.기린·사자·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손님들에게 동물 탐험을 선물한다.판다·기린·앵무새·사막여우·물범 등 에버랜드의 대표 귀요미 동물들을 찾아 생태를 관찰하고, 스페셜 배지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패밀리 위크 기간 매일 진행된다.또 사육사가 거북이·양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증을 풀어 주는 '애니멀 톡' 시간도 5월 1일부터 새롭게 진행된다.프랜들리 랜치에서는 큰줄흰나비·노랑나비 등 매일 300여 마리의 나비를 직접 날려 볼 수 있는 '나비 날리기 체험'이 진행되며, 신기한 파충류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파충류 특별 전시'도 펼쳐져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가 보길 추천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4.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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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강식당', 또 자체 최고 8.2%…'나노' 시너지 톡톡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26일 방송된 '강식당'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8.2%, 최고 9.0%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를 또 갈아치운 것. 특히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6.5%, 최고 7.2%를 기록,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이날 방송에는 오픈을 했음에도 밥을 되지 않아 애를 태우던 안재현이 순식간에 오므라이스를 완성해낸 모습이 그려졌다. 신메뉴 '제주많은 돼지라면'은 큰 인기를 끌었다. 여유로웠던 것도 잠시, 한꺼번에 쏟아지는 손님들에 멤버들은 또 한번 멘탈 붕괴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준비해놨던 소스가 떨어져갔다. 송민호는 라면 덕에 설거지 지옥에 빠졌고 강호동은 생애 처음으로 라면이 꼴보기 싫다며 힘들어했다. 멤버들은 "그냥 '신서유기'만 하자"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하이라이트는 민호의 서울행이었다.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의 홍보를 위해 서울로 잠시 올라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멤버들은 비상 대책을 논의했다. 결국 1일 알바로 등장한 사람은 나영석 PD. 나PD는 '나노(나영석 노예)'로 불리며 끝없는 설거지의 지옥에 빠졌다.4일차 영업이 시작됐고 처음부터 '강식당'은 8명의 단체손님을 맞았다. 정신없는 와중에서 홀 서빙을 맡은 이수근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으로 음식이 늦어지는 것을 완벽히 커버해냈다. "본사에서 주시하고 있다. 두 번째 업장은 이수근씨 내드릴 것"이라는 나 PD의 말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초등학생 씨름선수 12명이 등장해 앞으로의 고난을 예고했다.'강식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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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야"... '밤도깨비' 5人, 워터파크 놀이기구 1등 탑승 성공[종합]

'밤도깨비' 5인이 워터파크 놀이기구 1등으로 타기 도전에 성공했다.13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워터파크 놀이기구 1등으로 타기에 도전한 다섯 도깨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자정 용인 카페거리에서 만난 멤버들은 워터파크 방문에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역대급 경쟁자들을 제쳐야하기 때문. 이홍기는 "6시 30분부터 줄을 선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다행인 건 장마라서 사람들이 얼마 안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정형돈은 "그래서 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반박했다.그런가 하면 김종현은 워터파크에 처음이라고 밝히기도. 김종현은 "고향이 강릉이다. 계곡에서 놀았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강릉인데 계곡에서 노는 것도 웃기다. 바로 앞이 바다이지 않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베이스캠프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을 잠을 깨우기 위한 미니 족구 대결을 펼쳤다. 김종현은 헤딩은 물론 어색한 몸짓으로 금세 게임 구멍으로 등극했다.시간요정으로는 마마무 솔라와 휘인이 찾아왔다. 솔라와 휘인은 3시를 알리며 상큼하게 등장했다. 두 사람은 히트곡 메들리를 짧게 선보였다. 새벽임에도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다.멤버들과 함께 잠쿠폰배 노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멤버들이 이기면 30분짜리 잠 쿠폰을, 지면 물따귀를 맞아야 했다. 주제어에 맞는 노래를 차례로 부르는 게임에서 앞선 족구 게임에 이어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결국 김종현은 벌칙으로 물따귀를 맞아야 했고, 함께 물따귀를 맞을 동반 1인으로 정형돈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아침이 서서히 밝아오자 멤버들은 미리 수영복으로 탈의하는 등 치밀한 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더욱이 멤버들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사람이 올수록 멤버들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 네 명이 먼저 들어가고 종현이가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해라"라고 하기도.경쟁자는 약 1000명. 이윽고 워터파크가 개장하고 도깨비들은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보라색 두건을 쓴 아저씨가 선두에 있나 싶었지만 다른 곳으로 몸을 돌려 멤버들은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 두 명이 뛰어오며 멤버들의 발길은 더욱 급해졌다. 멤버들은 곡소리를 내며 놀이기구 1등을 위해 달렸다. 결국 이홍기를 선두로 멤버들은 1~5등을 차지하며 도전에 성공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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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 졸업 입학 축하 이벤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는 3월31일까지 졸업자와 입학자를 위한 '졸업 입학 축하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주중, 주말의 점심 저녁과 상관없이 졸업 및 입학 증명서를 소지한 가족을 동반한 학생이라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혹은 대학생이라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학생으로서 가장 축하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피스트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테이블 당 최대 2인까지 뷔페 무료 식사가 가능하다. 성인 뷔페 요금이 적용되는 중학생, 고등학생과 대학생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용 대상 범위를 늘려 더욱 많은 손님들이 피스트에서 즐거운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졸업 혹은 입학증명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증명서 지참 필수.  탁 트인 도심의 전망을 바라보며 다양한 메뉴와 라이브 코너에서 바로 준비되는 파스타, 초밥, 스테이크, 아기자기한 디저트로 가득한 뷔페 식사를 맛볼 수 있어 가족 모임 장소로 인기가 있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졸업 입학 축하 이벤트'는 졸업과 입학 시즌인 2월 그리고 3월에 한하여 운영된다. 특히 주중 점심과 저녁 뷔페 이용시 무제한 딸기 뷔페도 피스트에서 즐길 수 있어 매우 풍성하다.이석희 기자 2017.02.18 00:00
야구

메이저리그야? KIA 챔피언스필드로 수영하러 오세요

경기가 한창인 푸른 그라운드 너머로 수영장이 보였다. 꼬마 손님들이 쉴새없이 미끄럼틀을 타며 입이 찢어져라 웃었다. 친구와 물장구를 치며 수영을 하는 아이도 보였다. 자녀를 데려온 부모들은 아기들의 물놀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기분이었다. KIA는 지난 9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좌측 외야 샌드파크에 미니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후원사와 함께하는 '핫 서머 페스티벌'의 일환이지만 규모나 내용 면에서 결코 형식적이지 않았다. 가로 12m 세로 5m의 이동식 풀장이 좌측 외야 한편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물 미끄럼틀 역시 높이 3m, 길이 8m나 돼 여느 사설 수영장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KIA는 외야 테이블석 곳곳에 비치 파라솔을 설치해 흡사 수영장 같은 모습으로 꾸몄다. 경기장 외부 제2출입구와 제3출입구 사이에는 가로·세로 8m 규모의 미니 보트 수영장과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는 터널형 '워터 게이트'를 세웠다. 개장 첫날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좌측 외야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박중석(41)씨는 "야구장에 수영장이 설치됐다는 뉴스를 듣고 초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을 데리고 왔다. 원래 수영장이 설치된 곳이 모래밭이었다. 여름에는 샌드파크보다 수영장이 더 맞는 것 같다. 다음주말에도 또 야구장을 찾을 생각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하루 동안 약 100명의 꼬마 팬들이 돌아가며 풀장을 사용했다. 안전요원인 이강서(19)씨는 "오늘 하루 동안 80~100명의 어린이가 수영을 했다. 미끄럼틀을 타고 싶어하는 꼬마들이 많다. 관리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안전 사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마치 메이저리그 구장을 지켜보는 기분이다. KIA 팬들은 덥다고 바다에 가시지 않으셔도 되겠다. 챔피언스필드에 오시면 야구도 보시고 물놀이도 즐기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8월 9~10일(롯데전), 16~17일(넥센전)에만 운영된다. 주중 경기는 시간도 늦을뿐더러, 가족 단위로 구장을 찾기 다소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영장을 찾은 팬들의 마음은 달랐다. 박중석씨는 "어른들은 현장에서 야구를 보고 아이들은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수영장 운영을 더 길게 했으면 좋겠다. 기왕이면 내년 여름에도 수영장 이벤트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잔 KIA 마케팅 팀 사원은 "이번 행사는 2주 동안만 진행된다. 8월 중순 이후부터는 가을이 시작돼 날이 선선해지기 때문이다"며 "반응이 상당히 좋다. 내년 여름에도 수영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챔피언스필드에 새로운 야구 관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4.08.10 09:11
게임

넥슨, 방학철 꼬마손님으로 붐볐다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해요." 방학을 맞아 엄마의 손을 잡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게임 회사 넥슨을 찾아온 마포초등학교 5학년 박현진 군의 환호성이다. '카트라이더'·'메이플 스토리'로 유명한 넥슨은 한 설문 조사에서 초등학생이 가장 취직하고 싶은 회사 2위로 뽑힌 바 있다. 그만큼 어린이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특히 게임 개발자와 게임 운영자는 청소년층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장래 희망으로 꼽히고 있다. 넥슨 홍보실 관계자는 방학철이면 창원·대구·여수 등 지방에서 부모 손을 잡고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방학에도 30~40여 명의 지방 어린이 손님들이 넥슨을 방문했다. 물론 홍보실이 전적으로 방문객들에 매달려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쇄도하는 방문 요청을 다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특히 개별적 방문은 사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문의 편지를 보내오거나 학부모가 간절히 요청할 때는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게임 제작 현장에 직접 찾아온 어린이들은 무슨 질문을 할까?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게임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요", "게임만 잘하면 넥슨에 입사할 수 있나요" 등 구체적이었다. 넥슨 측은 방문자에게 회사 소개를 한 후 메이플스토리·카트라이더 등 게임 개발 현장 방문과 게임 전문가(기획·개발자)를 직접 대면하게 해 답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 손님은 물론 성인들도 게임을 할 땐 미처 알지 못했던 인기 게임의 각 단계별 게임 제작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신기해하고 뿌듯해 한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은 "게임 산업의 성장성도 그렇지만 게임 회사가 우수 인재의 집결지라는 것이 놀랍다"라는 반응이 많다. 넥슨 관계자는 "2006~2007 연 평균 방문자 수는 900여 명이다. 어린이 손님도 많지만 의외로 대학 교수진을 통해 수업의 일환으로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집단 견학의 경우 방학보다는 학기 중에 들어온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방문자의 80% 가량은 초·중·고·대학생으로 국내외 교육 기관이 요청한다고 한다.  올해 넥슨을 방문한 주요 기관은 중국소프트웨어협회·주한 해외 공보관·한국수출진흥공사·무궁나라 어린이기자단·MIT Sloan School·중국 중산대학교· 하자 센터·학부모 인솔 단체 등이었다. 넥슨은 앞으로 청소년층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명기 기자 2007.08.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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