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건
경제

적금 깨 2억집 샀다던 윤미향, 국민은행 계좌에 3억2000만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지난 4ㆍ15 총선에서 예금 3억2133만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야당에서는 “윤 당선인이 정의연 시절 받은 기부금이 포함됐을 수 있다. 포함됐다면 횡령”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입수한 윤 당선인의 4ㆍ15 총선 후보자 재산신고사항을 보면, 윤 당선인은 총 3억3656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윤 당선인 명의의 국민은행 계좌 예금이 3억2133만원, 미국 유학 중인 윤 당선인 장녀 명의의 시티은행 계좌 예금이 1523만원이었다. 국회의원 후보자와 직계 가족의 합계액 1000만원 이상 예금ㆍ채무는 신고토록 한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윤 당선인 명의로 된 1000만원 이상 예금계좌는 국민은행 계좌가 유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은행 계좌는 윤 당선인이 과거 정대협 대표, 정의연 이사장을 지낼 당시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개인 명의로 기부금을 모금했을 때도 사용했다. 지난해 1월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를 비롯해 길원옥 할머니의 유럽 방문 경비, 베트남 우물파기 등의 사업 목적으로, 뒷자리 ‘402ㆍ302ㆍ784ㆍ978’인 국민은행 개인 계좌 4개를 공개하고 기부금을 받았다. 문제는 윤 당선인이 재산을 신고할 때 등록한 국민은행 예금(3억2133만원)에 정의연 기부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다. 법인이 받아야 할 기부금을 개인 계좌로 받아 이를 개인재산으로 선관위에 신고까지 했다면 횡령 혐의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곽상도 의원은 “당장 국민은행 계좌가 기부금을 받은 계좌인지 대조부터 해봐야 한다”며 “그 돈을 다른 용도로 썼다면 당연히 사기ㆍ횡령”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윤 당선인 국민은행 예금계좌에 기부금이 포함됐는지는 알 수 없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별도 이의제기나 위법정황이 있지 않은 한 선관위도 재산의 세부내용까지 별도 검증을 하지 못한다”며 “윤 당선인 예금계좌의 내용이나 성격 역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기부금이라면 ‘타인 소유 재산이라면 비고란에 사실관계를 기재하라’는 선거 사무 안내에 따라 비고란에 별도 기재를 하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3억여원의 현금 보유도 의문 부호가 달린다. 윤 당선인 부부의 최근 5년치 납부 소득세는 643만원으로, 부부 합산 연소득은 5000만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그런 윤 당선인 부부가 3억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한 건 물론, 과거 부동산을 매입할 때마다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출처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윤 당선인의 남편 김삼석씨는 2017년 6월 경남 함양의 41.33㎡ 규모의 빌라를 매입하면서 8500만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시어머니가 살고 있는 빌라까지 선관위에 신고했다”는 윤 당선인 과거 인터뷰를 감안하면 김씨 모친이 살고 있는 빌라일 가능성이 크다. 윤 당선인이 2012년 수원의 한 아파트를 2억2600만원에 경매로 구입한 걸 두고도 자금출처 논란이 있다. 이 역시 대출 없는 전액 현금 구입이라서다. 윤 당선인은 처음엔 “구입을 위해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고 했지만, 매각 시기가 아파트 매입 9개월 전인 사실이 알려지자 “적금 등 통장 3개를 해지하고 가족에게 빌린 돈으로 샀다”고 말을 바꿨다. 곽 의원은 “국민은행 예금과 부동산 매입자금 출처를 다 해명해야 한다”며 “급여나 활동비가 큰 금액이 아닌데 그 돈으로 대출 없이 집 사고, 예금 3억원을 마련한다는 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지 월급쟁이라면 다 알지 않냐”고 말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2020.05.20 15:54
연예

'곽승준의 쿨까당' 초선의원 3인방 출연 '장경태·최형두·장혜영'

'곽승준의 쿨까당'에 21대 국회 초선의원 3인방이 출연한다. 6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는 21대 국회에 처음 금배지를 달게 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당선인·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인·정의당 장혜영 당선인이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인다.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막노동 등 안 해본 일이 없어 '짠내 갑'이라는 별명을 얻은 장경태 당선인은 고등학교 댄스부 시절 춤 실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형두 당선인은 자전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며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을 과시한다. 이어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장혜영 당선인은 '다른 당에서도 영입 제안이 왔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지'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한 심정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코봉이의쿨터뷰' 코너에서는 20대 국회 초선 의원이었던 채이배 의원이 출연해 21대 국회에 입성하는 초선 의원에게 꿀팁을 전한다. 초선 의원이 가지는 고충 TOP3를 공개하고 채이배 의원의 조언과 함께 국회에서 꼭 가보면 좋을 장소를 제안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06 11:06
연예

신민아, 영화↔드라마 오간 2019년…경자년에도 열일 행보

배우 신민아가 2019년을 활발한 활동으로 채웠다. 신민아는 올 해 상반기 JTBC 드라마 '보좌관' 출연 소식을 전하며 2년 여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극 중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할로 분해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 신민아는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특히 시즌제인 '보좌관' 시즌1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시즌2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고, 시즌2에서 강선영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소화함은 물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9년 신민아의 광고 러브콜 역시 끊이지 않았다. 본인 특유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여러 카테고리의 광고를 이어온 신민아는 주얼리, 슈즈에 이어 화장품, 아웃도어, 의류 등 굵직한 브랜드들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CF퀸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렇게 한 해를 꽉 차게 보낸 신민아는 2020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형'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나의 특별한 형제'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의 신작 '휴가'에 캐스팅,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하늘에서 3일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가 딸의 주변을 맴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김해숙과 모녀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디바'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는 다이빙 선수 이영 캐릭터로 분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 노희경 작가의 신작 드라마 'HERE(가제)' 출연을 확정한 신민아. 국제적 비영리 민간단체 NGO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 앤뉴 2019.12.30 14:54
연예

'보좌관' 선택한 신민아, 첫 정치물 통해 재발견 계기 마련

'보좌관'을 선택한 신민아, 재발견의 계기로 만들었다. 10일 종영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았던 신민아. 그녀의 도전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그동안 밝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온 그녀가 2년여 만에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정치물인 '보좌관'을 선택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던 상황. 신민아는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피스룩을 소화했다. 비주얼부터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섬세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극 중 강선영은 초선의원이라는 한계에 계속 부딪혀온 인물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의 생존을 위해 거침없이 권력싸움에 뛰어들고, 그 속에서 많은 위기가 닥쳐도 우직하게, 유연하게 대처했다. 꿋꿋하게 소신과 신념을 지켜낸 결과, 재선이 유력시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안방극장에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자신보다 강한 권력 앞에서도 쉽게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하고 차분함을 유지하며 받아치는 신민아의 카리스마, 이정재(장태준)와의 관계에서 보여준 주체적인 모습은 안방극장의 지지를 받았다. 이정재와 연인 사이지만 일터에선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필요할 땐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모습은 그간 드라마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였다. 그래서 더 새로웠다. 신민아는 '보좌관' 강선영 캐릭터를 통해 전작들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한층 더 넓고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1 15:09
연예

'보좌관2' 신민아에 쏟아지는 이유있는 지지

신민아의 용기 있는 선택이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이끌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8회 방송에서 강선영(신민아)은 은행장인 아버지가 송희섭(김갑수) 장관의 차명계좌를 관리해왔다는 사실을 공개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했다. 이 자료를 공개한다면 비례대표 공천 과정부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 곧 다가올 재선에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당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몰려 의원직을 상실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해당 자료는 송희섭의 비리를 밝혀낼 결정적 단서였다. 자신뿐 아니라 장태준(이정재) 역시 그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지며 앞만 보고 달려온 상황. 사실을 숨긴다면 모두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권력과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이용하면 누구라도 처벌받는다”는 명쾌한 사실을 믿고 지켜왔던 신념도 저버리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이제껏 자신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했던 강선영의 마음에 또 다른 부끄러움이 자리했다.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여전히 아버지 그늘 밑에 있었다. 이에 강선영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거야. 진짜 내 힘으로”라며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걸 공표했다. 차명계좌를 관리하는 은행장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까지 밝히며 논란과 이슈에 정면으로 맞섰다.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걸고 정의를 선택했다. 강선영은 “전 아버지가 닦아 놓은 길로는 갈 생각이 없어요. 돌부리에 넘어지고 흙탕물이 튀어도 제가 생각한 대로, 제 방식대로 갈 거예요”라며 대적했다. 자신을 믿고 목표한 바를 향해 꿋꿋이 걸어왔던 강선영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발휘되며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도 쏟아졌다. 아버지가 은행장이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강선영 또한 여기까지 오는 데에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힘없는 초선의원이라 송희섭에게 법안을 도둑맞고 조갑영(김홍파)에게 배신당해 당대변인 자리도 빼앗겼으며, 보좌관 고석만(임원희)도 잃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어떤 시련과 위협에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지켜나가는 그녀의 뚝심과 강단에 모두가 매료될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장태준은 생사에 기로에 놓였다. 어느 때보다 그와 함께 달려온 강선영의 선택과 결정이 중요한 시기라는 의미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강선영이 이 극단의 위기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7 21:06
무비위크

'보좌관2' 신민아, 더 강해지고 더 유연해졌다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2’를 통해 차분하면서도 강한 모습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JTBC 월화극 ‘보좌관’을 통해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고 소신 있는 모습을 선보여온 신민아는, 시즌2에서 더욱 강해진 모습은 물론, 유연한 모습들까지 선보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민아는 첫 방송부터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 단순자살로 종결되자 담당검사를 찾아가 단순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끝까지 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파헤칠 것을 예고했고, 자신과 거래를 하기 위해 찾아온 김홍파(조갑영)의원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이뤄내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1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진화학 화학물질 유출 사건을 파고드는 신민아 앞에, 유성주(이창진) 대표가 찾아와 협박을 하고 집 안을 아수라장까지 만들며 경고했고, 고용노동개선법안 발표를 막기 위해 김갑수(송희섭) 장관이 남성진(안현민) 의원을 사주해 같은 법안을 발표하게 하는 등 위기가 계속해서 닥쳐왔지만, 차분하게 위기를 대처하는 신민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계속되는 위기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더욱 차분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자신이 밀고 나가는 상황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그 길을 돌아가고, 혼자가 힘들면 공조하는 등 유연하면서도 우직한 모습으로 대처해나간 것.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4회 말미, 신민아가 이정재(장태준)과 함께 국정조사라는 더 큰 카드로 맞서는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기대감까지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신민아는 목표가 확실하지만,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변수가 생기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고 빠르게 처세하는 모습을 보이며 누구보다 강하고 단단한 강선영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꿋꿋이 소신 행보를 이어 나가는 선영을 향해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0 18:01
연예

'보좌관2' 기다린 보람 있었다…한층 단단해진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2'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 7월 종영된 JTBC '보좌관1'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국회의원의 모습부터 자신의 연인 이정재(장태준)와 일과 사랑을 다 잡는 프로페셔널한 관계를 선보였던 신민아. 이번엔 좀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11일 첫 방송된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신민아는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 단순자살로 종결되자 담당 검사를 찾아가 재수사를 요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임원희가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사를 향해 "이 사건,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얘기했다. 또 신민아는 임원희의 죽음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수사 결과에도 반응이 없는 이정재를 찾아가 "이 사건이랑 연관 돼있어?"라고 따져 물었고, "이 사건 어떤 식으로든 태준 씨랑 연관돼 있으면 나 태준 씨 용서 못해"라고 경고했다. 어느 때보다 냉철한 모습이었다. 신민아는 김홍파(조갑영)과의 거래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이뤄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는 등 증거를 포착, 김홍파로부터 "진짜 정치인이 다 됐네"라는 말을 들었다. 이전보다 철두철미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보좌관 임원희를 잃은 슬픔과 분노, 누군가를 향한 분노,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녹여낸 신민아. 앞으로의 활약에 주목된다. '보좌관2' 2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2 11:14
연예

'보좌관2' 첫방 D-day, 이정재 정치 행보 시작…폭풍전야의 긴장감

'보좌관2' 이정재가 국회의원으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JTBC 새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이정재(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보좌관2' 측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국회의원 이정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던 보좌관 시절과 달리, 이제 김갑수(송희섭) 법무부 장관과 대한당 의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정재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급 인사의 취임 첫 공식 행보로 종종 이뤄지는 현충원 참배. 김갑수 법무부 장관과 그를 위시한 대한당 중진 의원들, 그리고 초선의원 장태준까지 다함께 현충원을 찾아 당내 결의를 다지는 듯하다. 그리고 이정재는 원내대표 김익태(이상국) 의원과 남성진(안현민) 의원 등 당 최고의원들을 제치고 김갑수의 바로 오른편 정중앙에 섰다. 그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김갑수의 의도가 예측된다. 이정재는 그런 김갑수에게 아직까진 깍듯이 예의를 차린다. 하지만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그와의 전면전이 예측되고 있어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보좌관2' 제작진은 "국회의원 이정재가 첫 방송부터 자신의 목표를 향해 주저없이 직진한다. 더욱 강인해진 비례대표 초선의원 신민아(강선영), 이정재의 보좌관이 된 이엘리야(윤혜원), 신민아 의원실 8급 비서로 자리를 옮긴 김동준(한도경)까지 이전과 달라진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늘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1 20:27
연예

[현장IS] '보좌관2' 국회 입성한 이정재, 더 리얼할 여의도 생존기 (종합)

리얼한 정치 세계를 그려내며 호평받은 '보좌관'이 더욱 눈 뗄 수 없는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재·신민아·김갑수·이엘리야·김동준과 곽정환 PD가 참석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 보좌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여름 방송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이 된 이정재(장태준)의 위험한 질주와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곽정환 PD는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해지면서 강렬해졌다. 시즌1에서 매우 크고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정진영(이성민)·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라는 큰 사건을 겪은 이후에 관계들의 양상이 달라진다. 주인공들이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야 하는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스토리의 힘이 더욱 강렬하고 재밌게 느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 역의 이정재는 "국회의원이 돼서 또 다른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현충원에서 첫 신이 시작하는 대본을 받게 됐을 때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실제로 현충원에서 촬영하게 됐는데 마음가짐이 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초선 의원 강선영 역의 신민아는 "주변 관계에 대한 의심 그리고 배신감,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전히 앞으로 가기 쉽지 않은 초선의원이다. 초선의원이라는 위치는 비슷하지만, 감정선은 더 단단하고 깊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시즌1 방송 당시 실제 정치 상황을 반영한 듯 리얼한 연출과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곽정환 PD는 "정치 드라마와 현실 정치가 연관될 수밖에 없으면서도 조심스럽고 예민하다. 현실 정치와 의도치 않게 비슷한 면들이 생겼는데 조금씩 다른 부분들도 있다.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가 즐겁게 볼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서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주제의식을 가지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미래 세대와 청소년들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현실을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고 '보좌관'으로 조금은 이룬 것 같아서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밝혔다. 4선 의원에서 법무부 장관이 된 송희섭 역의 김갑수는 "의도치 않게 현실이 묻어날 수밖에 없는 드라마인데 연기하면서 정치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권력을 어떻게 휘두르는지, 그 권력이라는 걸 잘 쓰고 있는지, 잘못 쓰면 어떻게 되는지 그 모습을 이 드라마로 보여주고 싶었다. 모든 걸 다 더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참았고, 감독님도 나를 자제시켰다"고 말했다. 곽정환 PD는 시즌2의 관전 포인트로 더욱 복잡해진 감정선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꼽았다.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굉장히 흥미진진해진다. 시즌2는 시즌1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더 훌륭하다. 새로 합류한 분들도 우리 드라마에서 더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시즌2 관전 포인트는 저마다 다른 신념과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부딪치는 지점에서 연기력 대결을 펼친다. 정말 놀라운 흡입력과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그 지점이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19.11.07 15:22
연예

"웅크리고 외면할 수 없다"…'보좌관2' 이정재의 정면승부

'보좌관2' 이정재가 목표를 향해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며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측은 1일 티저 영상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은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이 자신의 야망을 향해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하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돼 권력을 손에 쥐게 됐지만 장태준 앞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길”이 놓여있다. 그는 6그램의 금배지를 얻기 위해 그동안 야망을 숨기고 신념마저 잠시 묻어뒀다. 국회의원이 된 그는 이제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달려나갈 예정. 장태준은 “웅크리고 외면할 수 없다”며 피하지 않고 정면승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상에는 검찰 권력을 장악한 법무부장관 송희섭(김갑수), 삼일회 주진화학 이창진(유성주) 대표를 비롯해 ‘보좌관2’에 새롭게 등장할 서울중앙지검장 최경철(정만식)까지 장태준과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일으킬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험난한 그의 여정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장태준은 “멈추지 마라. 질척한 어둠이 나를 끌어당길지라도 이젠 어둠 속에 빛을 비추고 벌어진 틈을 메워야 한다”며 방명록에 ‘국회의원 장태준’을 한 자, 한 자 써내려갔다. 그의 표정에선 결연함마저 느껴졌다. 6그램 금배지의 무게를 짊어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장태준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신민아)은 위기에 내몰렸다. 배신감을 느낀 강선영이 장태준을 바라보는 눈빛엔 날이 서 있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 속에서 새로운 위기를 마주한 강선영의 대응이 기대를 모은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11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1 14: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