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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봇물 터진 음악 예능… 대중은 피로감 호소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생존 배틀을 펼치고, 걸그룹의 메인 래퍼들이 보컬로 대결한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이 봇물처럼 안방극장에 쏟아지고 있다. 흥과 가무의 DNA를 품어 음악 없이 살 수 없는 한국인이라지만, 특별함 없이 그저 넘쳐나는 음악 예능에 시청자는 지루함을 토로한다. 늘어나는 음악 프로그램의 개수와 대조적으로 최근 시청률은 1%를 밑돈다. 화제성 또한 지속 하락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필승 소재로 꼽혔던 ‘음악’이 점차 힘을 잃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7월 말 출격한 KBS2 ‘리슨 업’은 ‘K팝으로 세계를 점령하라’는 슬로건 하에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프로듀싱 배틀을 벌인다. 다이나믹듀오가 MC를 맡고 총 10팀의 프로듀서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돌을 비롯해 힙합계에서도 저명한 출연진이 등장했지만 ‘리슨업’의 첫 회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시청률은 1.0%를 밑돌다 0.8%까지 하락세를 띄었다. 가장 최근 방송인 지난 1일 9회 또한 1%대를 넘기지 못했다. 이대휘, 파테코, 라이언전, 빅나티, 정키, 팔로알토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리슨업’은 생방송 파이널 무대 단 1회만을 앞두고 있다. 걸그룹 메인 래퍼들이 보컬 대결을 펼치는 JTBC ‘두 번째 세계’는 이름만으로도 화제성이 충분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원더걸스 유빈,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빌리 문수아가 등판, 동료 왕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AOA 출신 지민을 비롯해 모모랜드 주이가 이 프로그램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후 방송 전만큼 화제성을 쫓아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첫 방송부터 0.8%(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고, 시청률 그래프도 꾸준히 하락해 가장 최근 방송은 0.3%까지 하강했다. 대중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된 멤버들의 복귀에 냉랭한 시선도 영향을 미쳤을 터. 그보다 시청자들은 출연자의 무대 수준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보아가 MC를 맡은 JTBC의 ‘K-909’ 또한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909’는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아티스트에게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예능이다. 첫 회 크러쉬, 청하와 크리스토퍼, NCT 127, 엔믹스 등 K팝의 한 축을 이루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했음에도 시청률은 0.4%(유료가구)를 기록했다. K팝 아티스트들이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방청 이벤트와 팬덤이 탄탄한 아이돌 그룹의 등장에도 화제성을 끌기에 역부족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2회 또한 에일리, 유주, 엔믹스 릴리, 템페스트, 시우민, AOMG 등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지만 되려 시청률은 0.2%로 떨어졌다. 그나마 지상파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어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SBS ‘싱포골드’는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 등이 선생님으로 출연해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가진 합창단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 회 2.9%, 지난 2일 방송된 회차는 3.1%를 기록해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하지만 이 시청률이 높은 성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퍼포먼스 합창’의 색다른 장르에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새로운 시도를 가미한 음악 프로그램이 줄잇고 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다.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 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OTT 넷플릭스는 오는 14일 리얼 음악 쇼 ‘테이크 원’을 공개한다. ‘싱어게인’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등 음악 예능을 연출한 김학민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테이크 원’은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 AKMU, 마마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을 사용해 더욱 실감 나는 무대를 꾸민다.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 ‘테이크 원’이 어떤 차별성으로 호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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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에세이 ep.1' 오피셜 포토 공개..묵직한 카리스마

가수 장민호가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장민호는 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 2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민호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강렬하면서도 깊은 눈빛이 더해져 남다른 아우라와 포스를 풍긴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장민호는 아련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드리웠다. 장민호는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무언가 골똘하게 생각하는 듯한 모습으로 신보 '에세이 ep.1'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에세이 ep.1'은 장민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인 만큼,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꽉 채웠다. 특히 앨범 속 화보집에는 새로운 이미지의 콘셉트 포토와 함께 장민호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수록곡 코멘터리를 만나 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또한 장민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조영수, 뮤지,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선민, 최재은 등 초호화 프로듀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그만의 무한한 매력과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민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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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음악천재들 등장"…'슈퍼밴드2' 3.4% 기분좋은 출발

'슈퍼밴드2' 음악천재들의 무대에 시청자들도 매료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슈퍼밴드2'는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3.4%를 기록했다. 초호화 프로듀서 5인(윤종신·유희열·윤상·이상순·씨엘)에 개성 강한 참가자들의 무대까지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서도 순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스케일의 무대와 음향이 참가자들을 더욱 빛나게 했다. 여기에 '오디션 베테랑' 윤종신, 윤상, 유희열과 차분하면서도 새로운 시선으로 참가자들을 바라보는 이상순, 신개념 동작 심사로 공감을 이끌어낸 씨엘의 심사까지 더해지며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첫 번째 오디션 주자로 나선 19세 기타리스트 김한겸은 소울풀한 음색과 날 것 그대로의 에너지로 다음 참가자들을 긴장케 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훔쳤다. '클래식계 아이돌'로 주목받은 그는 바이올린만으로 테크니컬한 기교와 서정적인 표현력을 동시에 뽐내며 시선을 모았고, 윤상은 "밴드 만들기 전에 미리 전화번호를 받아야 할 거 같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슈퍼밴드' 사상 최초로 공개된 악기와 록 스피릿을 제대로 보여준 참가자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영롱하고 웅장한 소리를 아우르는 비브라폰과 거문고 연주에 루프 스테이션을 접목시킨 참가자의 무대가 '슈퍼밴드2'에 신선함을 더한 것. 특히 정통 헤비메탈의 진수를 선보인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이상순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미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참가자도 있었다. 세계인들의 귀를 사로잡은 '음원 강자' 데미안과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만큼 에너지 넘치는 드럼 테크닉으로 눈길을 끈 쵸프라 까야, 그리고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아 시원한 드럼 연주를 보여준 은아경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목소리만으로 프로듀서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예 보컬 문수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숱한 러브콜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는 그는 첫 밴드 보컬 도전에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이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흡입력을 높여 프로듀서들의 인정을 받았다. 더욱 치열해진 포지션 전쟁과 이에 따라 저절로 높아진 심사 기준. 심사할 때만큼은 냉철한 눈으로 원석을 찾아내는 프로듀서들이 어떤 참가자들을 다음 라운드로 진출시켰을지 앞으로 남은 오디션에 관심이 집중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JTB C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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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프로듀서 공개...6월 21일 첫방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가 막강한 프로듀서 라인업을 구축, 천재 뮤지션을 찾기 위한 출항에 나선다. 26일 JTBC에 따르면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 김선형)가 오는 6월 21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최강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리스너들까지 사로잡은 초호화 프로듀서들의 출격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슈퍼밴드2'에는 윤종신과 윤상이 시즌1에 이어 프로듀서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그 명맥을 이어간다. 또 유희열과 이상순, 씨엘이 프로듀서로 합류해 지원사격에 나서며, MC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현무가 맡아 공감을 돕는다. 지난 시즌에 이어 프로듀서로 참여한 윤종신은 명실상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부로 손꼽힌다. 그는 앞서 '슈퍼스타K', '팬텀싱어' 등에서 냉정과 열정을 오가는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능력의 뮤지션을 발굴하며 프로듀서로서 빼어난 안목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위대한 탄생', '팬텀싱어', '슈퍼밴드' 등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면서 냉철하고 냉혹한 심사평으로 '독설계의 다크호스'에 등극한 윤상이 시즌1에 이어 함께해 '슈퍼밴드2'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유희열도 만만치 않다. 유희열 역시 'K팝스타', '싱어게인' 등에서 섬세하고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기 때문. 9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는 윤종신, 윤상, 유희열이 '슈퍼밴드2'에서 손을 잡는 만큼, 이들이 함께하는 심사평에도 남다른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특히 윤종신과 유희열은 이번 방송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만나 관심이 집중된다. 각기 다른 색을 지난 두 프로듀서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기타리스트 이상순도 '슈퍼밴드2'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상순은 롤러코스터는 물론 김동률과 함께 탄생시킨 베란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뽐낸 바 있으며, '효리네 민박'에서는 자상한 면모로 새로운 '국민 남편'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처럼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따뜻한 모습까지 지닌 이상순의 활약도 빼놓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슈퍼밴드2'의 방점을 찍을 마지막 프로듀서는 씨엘이다. 특히 씨엘의 경우 미국에서 활동 중 '슈퍼밴드2' 프로듀서로 합류하기 위해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선 프로듀서 라인업에 씨엘의 글로벌한 시선과 통찰력까지 더해지며 더욱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프로듀서 5인이 함께한 '슈퍼밴드2'. 과연 어떤 천재 뮤지션들이 등장해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호기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슈퍼밴드2'는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JTBC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이자,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다. 신선한 포맷과 장르에 과감히 도전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판'을 뒤흔들었던 제작진인 만큼, '슈퍼밴드2'에도 남다른 기대가 모인다. 한편 '슈퍼밴드2' 참가자 모집은 총 5차에 걸쳐, 지난 9일 마감했다. 실용음악과 K-POP, 클래식, 국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월드뮤직 등 각 분야의 실력파 뮤지션으로 나이, 국적, 학벌, 성별 상관없이 지원자가 몰렸다는 귀띔. 특히 시즌2는 여성 참가자까지 추가, 오디션 규모를 확장시켰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5.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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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슈퍼밴드2' 프로듀서 출격

JTBC '슈퍼밴드2'가 막강한 프로듀서 라인업을 구축, 천재 뮤지션을 찾기 위한 출항에 나선다. 26일 JTBC에 따르면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가 오는 6월 21일(월) 첫 방송을 확정하고 최강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슈퍼밴드2'는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JTBC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이자,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 국내는 물론 글로벌 리스너들까지 사로잡은 초호화 프로듀서들의 출격에 뜨거운 기대가 모인다. 먼저 '슈퍼밴드2'에는 윤종신과 윤상이 시즌1에 이어 프로듀서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그 명맥을 이어간다. 또 유희열과 이상순, 씨엘이 프로듀서로 합류해 지원사격에 나서며, MC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현무가 맡아 공감을 돕는다. 지난 시즌에 이어 프로듀서로 참여한 윤종신은 명실상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부로 손꼽힌다. 그는 앞서 '슈퍼스타K', '팬텀싱어' 등에서 냉정과 열정을 오가는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능력의 뮤지션을 발굴하며 프로듀서로서 빼어난 안목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위대한 탄생', '팬텀싱어', '슈퍼밴드' 등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면서 냉철하고 냉혹한 심사평으로 '독설계의 다크호스'에 등극한 윤상이 시즌1에 이어 함께해 '슈퍼밴드2'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유희열도 만만치 않다. 유희열 역시 'K팝스타', '싱어게인' 등에서 섬세하고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기 때문. 9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는 윤종신, 윤상, 유희열이 '슈퍼밴드2'에서 손을 잡는 만큼, 이들이 함께하는 심사평에도 관심이 쏠린다. 평소 막역한 사이인 윤종신과 유희열은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기타리스트 이상순도 '슈퍼밴드2'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상순은 롤러코스터는 물론 김동률과 함께 탄생시킨 베란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뽐낸 바 있으며, '효리네 민박'에서는 자상한 면모로 새로운 '국민 남편'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처럼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따뜻한 모습까지 지닌 이상순의 활약도 빼놓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끝으로 '슈퍼밴드2'의 방점을 찍을 마지막 프로듀서는 씨엘이다. 특히 씨엘의 경우 미국에서 활동 중 '슈퍼밴드2' 프로듀서로 합류하기 위해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선 프로듀서 라인업에 씨엘의 글로벌한 시선과 통찰력까지 더해지며 더욱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슈퍼밴드2' 참가자 모집은 총 5차에 걸쳐, 지난 9일 마감했다. 실용음악과 K-POP, 클래식, 국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월드뮤직 등 각 분야의 실력파 뮤지션으로 나이, 국적, 학벌, 성별 상관없이 지원자가 몰렸다는 귀띔. 특히 시즌2는 여성 참가자까지 추가, 오디션 규모를 확장했다.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JTBC '슈퍼밴드2'는 오는 6월 21일(월)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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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9' PD "스윙스 등 네임드 래퍼 참여 막는다면 역차별"

'쇼미더머니9'에 스윙스, 릴보이 등 이미 유명한 가수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힙합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이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비와이, 자이언티, 기리보이,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저스디스, 그루비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들이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참가자로는 긱스 릴보이, 스윙스 등이 올랐다. 이날 공개된 예고에도 이들의 모습이 전면에 담겨 화제성을 이끌었다. 고정경PD는 "유명하다고 해서 참가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역차별이라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기회를 앞으로도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바뀌어서 놀라면서 찍고 있다. 재미있게 찍고 있어서 방송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드 쿤스트는 "'트리플7'에 이어 팔로알토 형이랑 한 번 더 하게 됐다. 재미있게 좋은 음악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1년 만에 돌아온 시즌9에는 2만3000명이 도전했다. 우승자에게 ‘영 보스(YOUNG BOSS)’ 타이틀을 선사함과 동시에우승 상금 1억 원을 포함해 우승 래퍼가 1년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플랜을 지원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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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9' CP "가장 오래된 오디션, 권태 극복 위해 노력"

'쇼미더머니'가 시즌9를 맞이하고 대한민국 최장수 오디션이 됐다. 대한민국 대표 힙합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이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비와이, 자이언티, 기리보이,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저스디스, 그루비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들이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권영찬CP는 "네임드 래퍼부터 실력있는 신인들까지 올스타전을 방불케하는 참가자들이 지원했다. 한국 오디션 중 가장 오래된 오디션인데 프라이드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청자들의 권태 극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선 "참가자들의 팀플레이 구성을 강화했다. 레이블 단위의 움직임이 강한 요즘 힙합씬처럼 팀을 이뤄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 랩이라는 형식에 충실하고자 했다. 힙합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지만 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1년 만에 돌아온 시즌9에는 2만3000명이 도전했다. 우승자에게 ‘영 보스(YOUNG BOSS)’ 타이틀을 선사함과 동시에우승 상금 1억 원을 포함해 우승 래퍼가 1년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플랜을 지원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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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이언티 '꼿꼿한 기준'

자이언티를 비롯한 프로듀서들이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net '쇼미더머니9'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쇼미9'(연출 고정경)은 대한민국 대표 힙합 서바이벌로 이번 시즌 우승자에게 ‘영 보스(YOUNG BOSS)’ 타이틀을 선사함과 동시에우승 상금 1억 원을 포함해 우승 래퍼가 1년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플랜을 지원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다이나믹 듀오, 비와이,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자이언티, 기리보이, 저스디스, 그루비룸 등이 참석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16/ 2020.10.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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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시도… "온리원오브, 심오한 음악적 철학 밝혀

온리원오브(나인·밀·리에·준지러브·유정·규빈)가 초호화 프로듀서들과 앨범을 잇따라 선보이는 가운데 그 이면에 있는 심오한 음악적 철학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새 앨범 '프로듀스 바이 파트2(Produced by Part 2)'를 발매한 온리원오브는 그루비룸·서사무엘·배진렬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협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작에서 그레이·차차말론·보이콜드에 이어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하며 웰메이드 앨범이란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Prod. 그루비룸)'는 더욱 인상적이다. George R. R. Martin의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연상시킨다. 얼음과 불이라는 상극의 이미지를 음악과 무대로 표현했다. 온리원오브의 총괄 프로듀서 제이든 정은 "얼음과 불을 인간의 감정으로 대입하고 비유한 곡이다. 뜨겁게 타오르다 식어버리기도 하고 서로의 감정 차이를 많이 느끼는데 마치 얼음과 불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K팝에서는 좀처럼 찾기 어려운 스토리 라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뷔곡 '사바나(savanna)'부터 시작해 '세이지(sage)' '엔젤(angel)'로 이어져왔다. 각 앨범의 타이틀곡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13세기 시인 단테의 거작 '지옥의 아홉층'이 거론되고 있다. 제이든 정은 "온리원오브는 레이어를 쌓아가듯 구조적인 단층을 차례대로 보여주려고 한다. 가장 큰 영향과 영감을 받은 것은 단테의 '신곡'이다"라며 "지옥·연옥·천국이라는 곳에서 우리는 죄를 짓기도 하며 구원을 받는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모험이며 우리 인생과도 닮아있다"고 풀이했다. 수록곡 하나하나에도 의미와 상징이 존재한다. '디자이너(designer)' '피카소(picassO)' '도라 마르(dOra maar)'가 절묘한 연결고리를 지니고 있다. 제이든 정은 "사실 많은 이들이 피카소는 알지만 그의 뮤즈인 도라 마르는 잘 알지 못한다. 그들의 사랑과 소통으로 하나의 예술을 완성시켰다는 게 흥미로웠다"며 "두 곡은 다시 보이콜드와 함께 '디자이너'로 이어졌다. K팝에서 우리 온리원오브만 할 수 있는 주제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깊게 파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온리원오브는 점선면의 구조적 세계관으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들의 음악은 작은 점이 만나 선을 만들고 나아가 면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러시아 화가 칸딘스키의 '포인트 앤드 라인 투 플레인(Point and Line to Plane)'를 지향하고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페일 블루 도트(Pale Blue Dot)'을 관통하는 철학이다. 제이든 정은 "온리원오브의 음악에서는 여러 종류의 미술사와 철학을 찾을 수 있다"며 "우리는 결국 작은 점이다. 그렇게 때문에 겸손해야만 하고 무언가 이룰 수 있다면 그 역시 이 작은 점에서 시작된 역사라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어느덧 50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동안 발매된 네 장의 미니앨범과 두 장의 싱글이 말해주듯 쉼표 없이 질주하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의미있는 시도와 도전의 상징이 될 온리원오브는 각종 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 '얼음과 불의 노래'로 음악팬들을 찾아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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