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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혜인에 탕웨이까지…초호화 라인업 ‘더 위닝’ ②

말 그대로 ‘초호화’다. 너무 섣부른 기대인지 모르지만, 어쩌면 성공하지 않는 게 더 어려운 ‘필승 조합’ 아닐까. 아이유 미니 8집 ‘더 위닝’은 그 면면을 뜯어 볼수록 앨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된다. ◇ 뷔·탕웨이·뉴진스 혜인까지…★천지 ‘더 위닝’ 아이유가 2년 만에 가수 컴백을 선언하고 야심차게 선보인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에는 BTS 멤버 뷔가 출연해 일찌감치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20일 베일을 벗는 본편도 심상치 않다. 특히 수록곡 ‘쉬’ 뮤직비디오에는 세계적인 배우 탕웨이가 출연, 그 자체만으로 진한 멋과 향을 더했다. 특히 이 곡은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의 피처링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혜인은 뉴진스 내에서도 킬링 파트를 도맡아 온 차세대 ‘음색요정’. 아이유는 이 같은 혜인의 임팩트 있는 음색이 곡에 꼭 필요하다 판단해 피처링 제안을 했다. 혜인은 한 인터뷰에서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에 피처링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상 설렜다”며 “내 목소리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조원선 역시 그동안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떠나 ‘목소리가 지문’이라 할 법한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무덤덤하면서도 선명한 그의 음색이 아이유, 혜인의 그것과 만나 보여줄 3색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전 곡 단독 작사…아이유가 들려줄 ‘이야기’ 앨범에는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쇼퍼’와 ‘홀씨’, 수록곡 ‘쉬’와 ‘관객이 될게’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쇼퍼’와 ‘홀씨’ 모두 ‘레옹’, ‘스물셋’, ‘삐삐’ 등으로 아이유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이종훈 작곡가가 이채규 작곡가와 협업, 아이유 고유의 색감으로 곡을 완성했다. 이들 외에도 홍소진, 서동환, 제휘, 김희원 등의 참여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아이유는 프로듀서로서 작사, 작곡 등 곡 작업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공을 들여 참여했다. 특히 그는 ‘더 위닝’의 전 곡에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작가’ 아이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앞서 ‘러브 윈즈 올’에서는 어떤 편견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의 위대한 힘을 장엄한 멜로디에 담아냈고, ‘홀씨’에선 바닥에 뿌리내리기보단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고픈 민들레 홀씨의 욕망을 리드미컬하게 담아냈다. ◇‘닮은꼴’ 트위티 버드와 컬래버레이션, 글로벌 화제성까지 특히 이번 앨범은 ‘루니 툰’ 시리즈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캐릭터인 트위티 버드와의 글로벌 협업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아이유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트위티 버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한 팬이 아이유와 트위티 버드의 닮은 점을 분석해 화제가 됐고, 이를 ‘루니 툰’ 공식 계정이 리트윗해 실제 협업이 성사될 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트위티 버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외에도,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곡 콘셉트를 적용해 각기 다른 스타일로 탄생한다. 앨범 커버에도 트위티 버드의 모습이 실리는가 하면, 타이틀곡 ‘홀씨’ 뮤직비디오에도 거대한 풍선으로 대문짝만하게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무늬만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화끈하고 통 큰 ‘하이파이브’가 인상적이다. 아이유 그 자체로도 국내를 뛰어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지만 뷔, 탕웨이, 혜인 그리고 트위티 버드 등 쟁쟁한 스타들이 ‘더 위닝’에 함께 한 만큼 이번 앨범이 국내외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특히 수록곡 면면과 타이틀곡 티저 콘텐츠가 공개될수록 팬들 사이엔 타이틀곡 외의 곡으로 ‘화력’이 분산될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가 내놓는 다섯 곡의 신곡이 올 봄 음원차트 지형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아이유의 미니 8집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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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프롤리, 홍진영 ‘걸 인 더 미러’ 피처링 합류

미국 여성 팝가수 프롤리(Frawley)가 홍진영의 컴백 신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에 피처링 참여한다. 홍진영의 데뷔 15년 기념 미니앨범 타이틀곡 ‘걸 인 더미러’는 디즈니 작곡가 노에미르그랑(NoemieLegrand), 라틴 음악 작곡가 디노메단호직(Dino Medanhodzic),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가 곡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가운데 프롤리의 피처링 합류로 글로벌 프로젝트의 초호화 라인업을 이뤘다. 프롤리는 데뷔 싱글 ‘하드 보이’(Hard Boy)로 입지를 다진 팝가수로 올해 발표한 최신곡 ‘이프 아이돈트래프, 아윌크라이’(If I Don't Laugh, I'll Cry)가 틱톡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이 곡을 활용한 영상이 8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미국 최대 음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 소속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과 재치 넘치는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며 미국 전역 라디오방송 섭외 1순위로 인기 급부상 한 가운데 아시아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걸 인 더미러’의 프로듀서 노에미르그랑은 “홍진영과 프롤리는 자신이 느끼는 현재의 한계를 깨부수고 자신이 그려낸 이상적인 자신에 점점 다가가려는 진취성을 그려내는 곡의 캐릭터를 환상적인 보이스로 완성한다”며 “둘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이 곡의 서사를 더욱 강조하고 감동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의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팝뮤직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롤리가 홍진영의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활동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다음 달 2일 ‘걸 인 더미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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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폭행 등 구설 해명→신곡 ‘런 디스 시티’ 라이브 영상 공개

과거 마약, 매니저 폭행 등의 혐의를 받았던 래퍼 크라운제이가 가요계에 복귀했다. 그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구설이 모두 매니저의 음해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힙합플레이야에는 ‘크라운제이 “다시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면 안 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크라운제이는 당시 소속사와의 트러블과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 등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8년 서인영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린 크라운제이는 2009년 돌연 미국으로 떠난 데 이어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011년에는 매니저 폭행 혐의로 다시 불구속 기소돼 무죄를 인정받기까지 3년 반이 걸렸다. 크라운제이는 “매니저가 ‘아임 굿’(I’m Good) 한국어 버전을 유통해준다고 해서 한국행 비행기 티켓까지 사줬다. 그런데 감감무소식이었다. 나중에 법정에서 알았는데 매니저가 그 돈을 필리핀에 가서 도박으로 모두 잃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니저가 돈을 갚을 능력이 안 되니 나를 음해해서 기자들한테 내가 애틀랜타에서 흑인 래퍼들과 대마초를 피웠다고 폭로했다”며 “한국에 오니까 공항에 경찰들이 있었고, 그렇게 집에 가지 못하고 바로 경찰서로 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매니저 폭행 사건에 연루된 크라운제이는 “매니저가 생각하기에 대마초 흡연 폭로가 나에게 별로 타격이 없다고 느낀 것 같았다. 본인이 스스로 때려놓고 ‘크라운제이한테 맞았다’고 했다. 강도상해라는 죄명으로 뉴스를 냈다”고 주장했다. 마약 투약부터 매니저 폭행 혐의까지. 그 당시 크라운제이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다. 그는 “이후로는 내가 낙인이 찍혀서 잘 안 됐다.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 안 했는데, 지금은 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속인 사람보다 속은 내가 더 바보였다”며 자책했다. 그러면서도 크라운제이는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며 “공식적으로는 12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지만 나는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가 아닌 ‘경험’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크라운제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런 디스 시티’(RUN THIS CITY)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라운제이는 드라이브를 하며 신곡 ‘런 디스 시티’를 라이브로 소화한다. 개성 넘치는 몸짓과 음원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랩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19일 ‘런 디스 시티’와 ‘버스트 잇’(BUST IT)을 발매했다. 창모와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등 초호화 피처링 라인, 정통 클럽 뱅어와 애틀랜타 서던 힙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5년 만에 ‘왕의 귀환’을 알린 크라운제이가 또 어떤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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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초호화 피처링 군단…8일 발매

가수 라비(RAVI)가 초호화 피처링으로 돌아온다. 라비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앤드 파이트(LOVE&FIGHT)'를 발매한다. '러브 앤드 파이트'는 라비가 지난 2020년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엘도라도(EL DORADO)'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감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킬 전망이다. 음반에는 사랑하는 모든 존재에 온 마음을 다하고, 맞서야 하는 모든 것 앞에 날을 세워 부딪힐 것이라는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러브 앤드 파이트'는 라비가 생각하는 '사랑의 형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위너(WINNER)'는 록을 기반으로 감정을 터트리는 듯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사랑하는 존재 앞에만 서면 소멸되는 승부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노래다. 특히 특유의 보이스로 힙합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건스(GUNS)', '바이러스(VIRUS)', '러브 헤이트 파이트(LOVE HATE FIGHT)', '왓츠 마이 프라블럼(WHAT'S MY PROBLEM)', '렛 미 다운 슬로울리(LET ME DOWN SLOWLY)', '드라우닝 인 더 레인(DROWNING IN THE RAIN)', '1,2,3', '캐논볼(CANNONBALL)', '워리어(WARRIOR)', '애니(ANI)까지 총 11곡 트랙이 연결성 있게 수록돼 '러브 앤드 파이트'라는 타이틀 아래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라비 컴백을 위해 가요계의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타이틀곡 '위너'에 참여해 라비와 첫 호흡을 맞춘 애쉬 아일랜드를 비롯해 저스디스(JUSTHIS), 폴 브랑코(Paul Blanco), (여자)아이들 소연 등 믿고 듣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 소속 아티스트 나플라(nafla), 콜드베이(Cold Bay), 시도(Xydo)까지 총출동해 피처링에 참여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라비를 위해 초호화 군단이 힘을 모은 가운데 라비와 이들이 보여줄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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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박지훈, '마이 컬렉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박지훈이 신보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11일 박지훈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마이 컬렉션)'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Present on the stage (Intro)(프레젠트 온 더 스테이지)'의 몽환적이고 따스한 사운드로 'My Collection'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Gallery(갤러리)'를 포함해 'LOST (feat.릴보이)(로스트)', 'Strawberry(스트로베리)', 'I Wonder(아이 원더)', '파도에게' 등 총 여섯 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박지훈은 이마를 드러낸 헤어와 이지적인 무테안경 등의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적으로도 한층 성숙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Gallery'는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명화 앞에 서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릴보이(LILBOI), 콜드(Colde) 등 초호화 피처링 군단의 참여도 눈에 띈다. 수록곡 'LOST'는 릴보이의 리드미컬한 래핑과 박지훈의 아련한 보컬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콜드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Strawberry'는 포근한 박지훈의 음색이 돋보이는 사운드와 예쁜 가사로 한 편의 드라마를 떠올리게 한다. 음원은 12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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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KMU, '스케치북' 출격…자이언티 지원사격

남매그룹 AKMU(악뮤)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26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악뮤는 27일 녹화 예정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함께 한다. 도쿄올림픽 여파로 사라진 낮 시간 음악 프로그램을 대신해 '스케치북'으로 컴백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동안 악뮤는 '스케치북'에 다수 출연해 여러 명장면들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녹화에는 악뮤의 신보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에 피처링 라인업으로 함께한 자이언티도 함께 한다. 자이언티는 악뮤 수록곡 중 사람들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BENCH'(벤치)로 호흡했다. 이날 첫 공식석상에서 어떤 호흡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 악뮤의 '넥스트 에피소드'는 독특한 세계관에 초호화 피처링 군단이 가세했다. 어른들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터'(with 이선희)가 오피셜 영상으로 선공개됐으며, 타이틀곡은 아이유가 피처링한 '낙하'다. 추락이 아닌 비상이 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풀어냈다. 이외에도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김 등이 각각의 수록곡에 가세했다. 28일 정규 컴백을 앞둔 잔나비도 악뮤와 같은 날 '스케치북'을 녹화한다. SOLE(쏠)X원슈타인, 헤이즈도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수놓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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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X아이유, 드디어 베일 벗는 '美친 조합'

악뮤(AKMU)와 아이유 조합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AKMU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가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독특한 세계관, 초호화 피처링 군단, 일곱 편의 오피셜 비디오와 함께하는 음반이다. 새로운 도전과 성장, 진화를 거듭해온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했다. 20세기 후반 레트로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곡들은 여러 컬래버레이터의 음악적 색깔을 더해 보다 신선하고 실험적인 장르와 서사를 만들어냈다. 앨범 주제는 '초월자유'로 타인의 시선,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 마음속 상처 등에 굴복하는 대신 내면의 단단함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이야기한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꿈꾸는 목적지로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월자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의 다양한 전시는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AKMU의 내적 성장과 한층 깊어진 철학적 사유를 엿볼 수 있다. 이찬혁은 지난 정규 3집 수록곡 'FREEDOM'에서 '옷 없이 걷고 싶어 / 집 없이 살고 싶어' 등과 같은 노랫말로 이 주제를 염두에 둔 바 있다. 그는 '어떠한 환경·상태에도 영향받지 않는 진정한 자유'를 꿈꾸며 이번 앨범 가사를 썼고, 이를 확장해 7곡 모두에 녹여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7명의 최정상 뮤지션과 함께 했다.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곡은 타이틀곡 '낙하'. 아이유가 참여한 노래다. '낙하'는 추락이 아닌 비상이 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풀어냈다. 고정관념을 뒤엎는 AKMU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이 돋보인다. AKMU는 '낙하'에 대해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어른들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터'(with 이선희), 사람들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BENCH'(with 자이언티), 모두가 원하는 것이 다르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째깍 째깍 째깍'(with 빈지노), 역시 타이틀곡 못지않게 관심을 모으는 곡이다. YG는 "'맞짱'(with 잔나비 최정훈), 'Stupid Love Song'(with 크러쉬), 'EVEREST'(with 샘 김)도 AKMU 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부연했다. YG는 '넥스트 에피소드' 전곡을 오피셜 비디오로 엮는다. '전쟁터' 오피셜 비디오가 선공개됐으며, 이날 '낙하'를 시작으로 나머지가 차례차례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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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악뮤X이선희가 그린 현실 '전쟁터'…그땐 그랬지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땐 마스크를 아무도 쓰지 않았고 그땐 다 그땐 당연한...' 악뮤(AKMU)가 철학적 서사를 담아 현시대에 암울한 부분들을 노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에 AKMU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1번 트랙 '전쟁터(with 이선희)'의 오피셜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가사를 공개한 데 이어 영상으로 음원까지 전체 공개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AKMU는 이번 음반으로 독특한 세계관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했다. 새 앨범에 담긴 7곡 각각의 오피셜 비디오가 제작됐으며 이선희뿐 아닌 아이유,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 김이 참여해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을 자랑한다. 앞으로 순차 공개될 이들의 서사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유기성을 띤다. 첫 트랙의 '전쟁터'는 멤버 이찬혁이 단독 작사했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아이들에 말을 건네는 형식이지만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는 아니다. '화약 연기 뒤덮인 하늘' '슝 폭탄과 총알 날아가는 모양'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여기 전쟁터에선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테니까'라는 심오한 가사들로 구성됐다. YG 측은 "전쟁처럼 복잡 미묘하고 치열한 상황들에 대해 어른이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AKMU는 "피와 총탄이 등장해야 전쟁일까. 비극적이게도 우리는 전쟁터의 뼈 더미 위에 조성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총칼을 휘두르며 승리하는 법을 배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잃고 나서야 아는 것처럼, 이명 뒤에 기다리는 비명을 우리는 모르고 전진하는 것처럼, 무엇에 쫓기며 급히 가는가. 또는 어디로 가는가. 아, 생각보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이 전쟁과 같은 삶은 끝이 나지 않는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씁쓸한 현실을 마주한 노랫말에 이선희의 목소리가 독특하게 어우러진다. '내 어깨 위로 팔을 감아'라는 파트에서 들리는 이선희 목소리가 희망을 남기는 듯 분위기를 반전한다. 이어 '그때 하늘색은 파란색이고/ 그때 바닷가는 해수욕/ 그땐 마스크를 아무도 쓰지 않았고/ 그땐 다 그땐 당연한'이라며 과거를 떠올린다. 오피셜 영상은 흑백 형태로 제작돼 어린아이 여럿이 나온다. 총을 든 소녀의 이미지로 현실이 얼마나 어두운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말미엔 붉은 글씨로 '전쟁터'란 곡명이 올라가며 여운을 남긴다. 앞서 공개한 붉은색 CD 모양의 트랙 표지와 가사지도 매우 직관적이면서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됐다. 음원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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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선희가 피처링한 '전쟁터' 가사 전체 공개

악뮤(AKMU)가 신곡의 가사를 깜짝 공개하는 프로모션을 파격적으로 선보였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악뮤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의 첫 트랙 '전쟁터 (with 이선희)'의 리릭 포스터를 게재했다. 붉은색 CD 모양의 트랙 표지와 가사지가 그대로 표현된 직관적이면서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직 발매되지 않은 음원의 노랫말 모두가 먼저 소개된 건 이례적인데다 악뮤 특유의 철학적 사유와 시적 서사가 인상 깊다. 특히 '화약 연기 뒤덮인 하늘 봐 / 몇십 년 후쯤이 되어야 우리는 전설이 될까 / 슝 폭탄과 총알 날아가는 모양 /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이들이 폭죽이 될까 /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 걸음을 빨리 재촉하는 당신은 / 어떤 것을 그토록 사랑하길래 / 몇 번을 살아났나요'라는 등의 도입부가 예사롭지 않다. 가사 한 줄 한 줄에 담긴 의미와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곱씹게 되는 가운데 소속사는 "전쟁처럼 복잡 미묘하고 치열한 상황들에 대해 어른이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악뮤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는 이선희뿐 아닌 아이유,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 김이 참여해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을 자랑한다. 타이틀곡은 '낙하'(with 아이유)이며, 앨범에 수록된 전곡 음원은 26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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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7' 악뮤, 이선희 참여한 '전쟁터' 포스터 공개

악뮤(AKMU)의 수현이 시크한 모습으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악뮤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의 첫 번째 트랙 '전쟁터'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곡에는 국내 최정상 가수인 이선희가 피처링한 것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포스터의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같은 장소에서 유니폼을 입은 아이와 가죽 롱 코트 차림의 이수현은 각각 레드와 블랙 컬러를 기준으로 분리돼 있어서 그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전쟁터' 가사 일부인 '몇십 년 후쯤이 되어야 우리는 전설이 될까'라는 문구가 새겨져 이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었다. 악뮤의 새 앨범에 담긴 일곱 곡 모두 오피셜 비디오(OFFICIAL VIDEO)가 제작됐다. 앞으로 순차 공개될 이들의 서사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유기성을 띤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넥스트 에피소드'는 이선희뿐 아닌 아이유,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 김이 참여해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을 자랑한다. 타이틀곡은 아이유가 참여한 '낙하'이며, 전곡 음원은 26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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