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앤드 파이트(LOVE&FIGHT)'를 발매한다. '러브 앤드 파이트'는 라비가 지난 2020년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엘도라도(EL DORADO)'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감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킬 전망이다. 음반에는 사랑하는 모든 존재에 온 마음을 다하고, 맞서야 하는 모든 것 앞에 날을 세워 부딪힐 것이라는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러브 앤드 파이트'는 라비가 생각하는 '사랑의 형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위너(WINNER)'는 록을 기반으로 감정을 터트리는 듯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사랑하는 존재 앞에만 서면 소멸되는 승부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노래다. 특히 특유의 보이스로 힙합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건스(GUNS)', '바이러스(VIRUS)', '러브 헤이트 파이트(LOVE HATE FIGHT)', '왓츠 마이 프라블럼(WHAT'S MY PROBLEM)', '렛 미 다운 슬로울리(LET ME DOWN SLOWLY)', '드라우닝 인 더 레인(DROWNING IN THE RAIN)', '1,2,3', '캐논볼(CANNONBALL)', '워리어(WARRIOR)', '애니(ANI)까지 총 11곡 트랙이 연결성 있게 수록돼 '러브 앤드 파이트'라는 타이틀 아래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라비 컴백을 위해 가요계의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타이틀곡 '위너'에 참여해 라비와 첫 호흡을 맞춘 애쉬 아일랜드를 비롯해 저스디스(JUSTHIS), 폴 브랑코(Paul Blanco), (여자)아이들 소연 등 믿고 듣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 소속 아티스트 나플라(nafla), 콜드베이(Cold Bay), 시도(Xydo)까지 총출동해 피처링에 참여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라비를 위해 초호화 군단이 힘을 모은 가운데 라비와 이들이 보여줄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