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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시크릿가든’ 혹평에 네티즌 분노 “욕먹을 이유 없어!”
가수 신해철의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혹평에 네티즌이 분노했다.신해철은 1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전율의 SF대작 시크릿가든'이라는 제목으로 '시크릿가든'을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네티즌은 ''시크릿가든'이 신해철에게 욕먹을 이유가 없다'며 공감을 거부했다.신해철은 '재미있었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못하겠다'면서도 ''아드님 제게 주십시오' 등의 메가톤급 촌철살인 대사가 그렇게 곳곳에 박혀있는데도, 배우들의 연기가 포승줄에 묶인 것 같다는 느낌은 나만?'이라며 배우들의 연기력을 문제삼았다. 또 '시크릿가든'은 '들장미소녀 캔디의 189번째 증보판'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명품' 소리를 들으려면 재벌 2세와 캔디 캐릭터의 여주인공이 등장해야만 한다'고 드라마의 소재를 평가절하했다. 신해철의 독설에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신해철의 연기는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막장 리얼리티 '신해철의 데미지'를 진행한 그가 할 이야기는 아니다'며 댓글을 달았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01.18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