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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레드벨벳 슬기, 파격 시스루 패션도 OK [AI 포토컷]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다양한 사진을 통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슬기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재미있었다”는 짧은 글과 함께 화보 촬영장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슬기는 오프숄더 스타일의 블랙 보디슈트 위에 시스루 의상을 매치하고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기의 빼어난 콘셉트 소화력이 돋보인다. 누리꾼들은 “슬기 이즈 뭔들” “슬기야 정말 너무 예쁘다” “슬기가 여성들의 워너비인 이유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9.16 17:48
스타

제시, 1년 만 근황…‘운동자극 뒤태’ 시선강탈 [AI 포토컷]

가수 제시가 1년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제시는 16일 자신의 SNS에 운동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짧은 톱과 밀착된 트레이닝 쇼츠를 입고 러닝머신 위에 올라 탄탄한 등 근육과 군살 없는 힙 라인을 과시했다. 등을 가득 채운 타투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PUSH YOUR LIMIT(한계를 넘어라)’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완벽한 ‘운동자극 컷’을 완성했다.특히 이번 게시물은 지난해 불거진 ‘팬 폭행 방관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SNS 소통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제시는 지난해 9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자신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뒤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으나 자리를 피해 논란이 됐다. 이후 피해자와 네티즌 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제시에 대해 범인 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자숙을 거친 제시는 독립 레이블 UNNI COMPANY(언니 컴퍼니)를 설립하고 신곡 ‘뉴스플래시’를 발표했다. 2025.09.16 16:50
스타

조병규, HB엔터와 전속 계약 종료…“새로운 행보 응원” [공식]

배우 조병규가 HB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16일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 배우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행해 온 조병규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 배우가 나아갈 새로운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조병규는 2015년 ‘후아유-학교2015’로 데뷔해 드라마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해 대중을 만났다. 그러던 중 지난 2021년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논란 전 촬영한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최근 공개됐으며, 주연 영화 ‘숨은 돈 찾기’ ‘BOY’ 등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6:40
예능

“초심·본질 충실”…‘크라임씬 제로’, 넷플릭스 만나 건설까지 ‘스케일 업’ [종합]

넷플릭스로 판을 키운 ‘크라임씬 제로’가 역대급 스케일과 재미를 예고했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윤현준PD, 황슬우PD와 출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이날 윤현준 PD는 ‘초심’과 ‘진화’를 키워드로 꼽으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초심으로 돌아가 본질에 충실하게 ‘크라임씬’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했다. 얼마나 ‘진화’를 이뤄낼 수 있는지도 포인트를 뒀다”고 밝혔다.‘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앞서 JTBC와 티빙을 공개됐던 인기 예능 시리즈로, 플랫폼을 넷플릭스로 옮겨 글로벌 시청자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황슬우 PD는 “‘크라임씬’만의 감성과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면서 스케일을 키운 게 차별화 포인트”라며 “근본인 추리적 재미, 촘촘한 설계를 근간으로 좀더 확장된 스케일 속 플레이어들에게 보시는 분들도 충분히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역대 시리즈의 인기 출연자인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총출동한다. 윤 PD는 “경력자들이라 가장 본질을 잘 보여주리라 생각했다”며 “의도에 맞는 플레이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동시에 ‘이 맛이었지’라고 팬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즌1부터 ‘추리 퀸’으로 활약한 박지윤은 “그간 팬들이 사랑해주신 이유를 제가 지켜야겠다는 나름 중압감이 있었다. 새로운 게스트들이 잘 안착할 수 있게 무형의 흐름을 지켜야겠다는 보이지 않는 백조의 물갈퀴 짓을 했다”고 말했다.장진은 “내가 맡은 걸 잘 해야지는 기본이고 제작진과의 싸움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이었다”고 각오를 밝혔고, 장동민은 “어느 시즌보다도 몰입이 강했다. 제가 가장 많이 한 말이 ‘진짜로 죽은 것도 아니잖아’였다. 너무 몰입해 싸움이 격해질 정도”라고 거들었다. 게스트 체제도 부활했다. 배우 박성웅, 주현영, 황인엽, 하석진, 전소민 등 레전드 플레이어 못지않을 활약이 예고됐다. 윤 PD는 “베테랑과 다른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는 게스트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플레이어와 싸움이 어려웠지만 그만큼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폐병원과 카지노는 물론, 한강 대교까지 재현한 세트 등 크고 정교해진 스케일도 관전 포인트다. 실제로 건물을 세운 건 ‘크라임씬’ 시리즈 최초라고 한다. 장진은 “사람이 올라갈 수 없는 뒷배경에 모든 출연진과 자동차가 올라가게 만드는 건 ‘건설’이다. 하루짜리 촬영에 공을 들여 놀랐다”고 증언했다. ‘무당’ 캐릭터로 활약했다는 박지윤은 “세트장에 들어가면 덜컥 겁이났다. 잘못하면 접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을 잡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서서 발악하고, 미친 연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이를 가능케 한 넷플릭스와 협업 계기에 대해서 윤 PD는 “어떻게 글로벌하게 ‘크라임씬’을 보여줄지 고민하던 차에 제안을 받았다. 해외 시장에서 통할지도 궁금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크라임씬’은 (구성이)복잡하기도 하고, 한국식 언어유희가 있다. 그렇다고 글로벌 시청자에 맞춰 바꾸기보단 더욱더 ‘크라임씬’답게 만들고자 했다”며 “넷플릭스도 번역에 공을 들였다.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 열심히 잘 만들었단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크라임씬 제로’는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5:48
예능

‘크라임씬 제로’ 장동민, 역대급 여장 온다…“심지어 예뻐”

장동민이 ‘크라임씬 제로’에서 역대급 캐릭터를 예고했다.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윤현준PD, 황슬우PD와 출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이날 장동민은 ‘장아귀’ 캐릭터를 자신의 인상적인 캐릭터로 꼽으며 “제가 홀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어서 몰입이 높았다”며 “저런 캐릭터로 살아가도 되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었다. 다른 장동민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박지윤은 “동민 씨 의사와 상관없이 팬들은 여장을 기대한다. 역대급이 기다리고 있다”고 다른 캐릭터를 귀띔했다.장진 또한 “남자가 여장하면 어색한데 분장한 상태로 찍다 보면 도취가 된다. 열 몇시간 촬영하다 보면 심지어 예뻐 보인다”며 “끝나고 나면 장동민 닮은 여성 분들이 보일 정도”라고 증언했다.김지훈 역시 “그 에피소드에서 연인 역이었는데 생각보다 몰입이 된다. 스며들더라”라고 덧붙였다.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5:16
예능

‘크라임씬 제로’ 안유진, PD도 ‘신동’ 극찬…“부끄러움 이겨내”

안유진이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각오를 밝혔다.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윤현준PD, 황슬우PD와 출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이날 안유진은 “‘크라임씬 리턴즈’에 이어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대단한 추리경력의 선배들과 함께 열심히 했으니 예쁘게 봐달라”며 “선배님들에 비하면 한참 경력이 모자라지만 주저하지 않고 ‘맑은 눈의 광인’ 면모를 추리로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이번 시즌 인상적인 자신의 캐릭터로 ‘안메리’를 꼽은 안유진은 “‘크라임씬’에서 강아지나 인형을 들고나오면 굉장히 이상한 캐릭터인데 제가 한다는 게 설레서 촬영 전부터 신났다”며 “평소 제가 잘 쓰지 않는 단어나 협박, 집착, 새로운 면모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윤현준 PD는 “이번 시즌에서 너무 발전했다. 롤플레잉도 그렇지만 논리정연한 브리핑을 보면서 ‘브리핑 제일 잘한다’ 싶었다”며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 한 시즌만에 이 정도라니 ‘신동’이다”라고 칭찬했다.이에 안유진은 “지난 시즌 제가 했던 캐릭터와 애드립을 많이 좋아해주셨다. 롤플레잉 할 때 부끄러움을 이겨내는 게 제 목표였다”며 “다음 시즌도 함께 한다면 추리를 뚝심 있게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5:13
드라마

‘에스콰이어’ 전혜빈 “데뷔 후 최고의 순간…연애편지 같은 작품” 일문일답

‘에스콰이어’ 배우 전혜빈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지난 7일 종영한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전혜빈은 법무법인 율림의 어쏘 변호사 허민정 역을 맡았다. 후배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선배이자,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입체적인 인물로 전혜빈은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특히 전 남편과 얽힌 장면에서는 사이다 활약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이진우(이학주)와의 로맨스에서는 설렘 가득한 연기로 나이 차이와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다음은 전혜빈의 일문일답 전문.Q.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있었나요?김재홍 감독님의 전작 ‘재벌X형사’를 재미있고 인상 깊게 봤는데, 마침 대본을 받게 되었어요. 대본을 읽는 내내 흥미로운 전개에 빠져들었고, ‘허민정’이라는 캐릭터가 비중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여자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사회인으로서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저 자신도 민정에게 마음이 많이 끌렸던 것 같아요. 제 나이와 극중 민정의 나이가 같다는 점 또한 공감의 지점을 만들어 주었고요.Q.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각 회차마다 제시되는 복선과 갈등, 그리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속도감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빗속을 달리는 듯한 긴장감과 빠른 전개가 다른 작품들과 차별적인 세련미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대사를 곱씹다 보면 따뜻함이 묻어났어요. 다정하고 선한 기운이 작품 전반에 느껴졌는데, 그것은 아마도 박미현 작가님의 따듯함이 글 안에 고스란히 담긴 게 아닐까 싶어요.Q. 허민정을 보다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허민정은 헤어짐이 너무나 익숙한 인물이에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먼저 여의고, 의지했던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혼자가 되었죠. 게다가 혼전 임신으로 시집을 갔지만 가족들에게조차 외면을 당하며, ‘버려짐’이 그녀의 삶의 방식처럼 굳어져 버린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진우의 진심을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거예요. 대본 속 민정은 참 가엾고 연약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바라본 민정은 그저 불쌍한 여자가 아니라, 그 모든 상실을 버텨내며 홀로 단단히 서 온 강인한 사람이었고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지만 자신을 믿으면서 오직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과연 타인의 ‘진심’이 그녀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그 질문이 늘 제 안에 있었어요. 특별히 신경 쓰고 준비했다기보다는, 민정의 과거와 상처를 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생각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제가 ‘허민정’이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Q. 전혜빈과 허민정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였나요? 닮은 점과 다른 점은요?농담처럼 “얼굴, 키, 몸무게”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요(웃음). 사실 저는 민정과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헤어짐, 우울했던 시기, 실패와 좌절, 그리고 끝내 그것을 이겨내려는 끈기와 인내. 또 그런 과정을 거쳐 얻게 된 행복까지도요. 살아가며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경험들이기에 민정을 연기하면서 저는 오히려 그녀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점은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았어요.Q. 등장마다 강한 임팩트와 존재감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흐름을 이끄는 연기가 돋보였어요. 이를 가능하게 한 본인만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저는 그저 대본에 담긴 의미를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을 뿐이에요. 무엇보다 감독님께서 배우들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저 또한 배역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상대 배우인 이학주 배우와도 합이 잘 맞아 즐겁게 촬영했고요. 비결이라기보다, 아마도 오랜 시간 배우로서 고민하며 쌓아온 경험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촬영 현장 분위기와 감독님·스태프·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데뷔 후 수많은 현장을 경험했는데 정말 최고의 순간이였어요. 특히 김재홍 감독님의 온화한 성품과 존중은 현장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었고, 그 속에서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오롯이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었어요. 불필요한 시간과 감정 소모가 전혀 없었고, “이런 현장이라면 시즌 10까지도 할 수 있겠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정도였어요(웃음).Q. ‘에스콰이어’가 본격적인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어요. 이번 작품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주고 싶으셨나요?이번 작품에서 사실 민정은 사건을 변호하거나 법정에서 싸우는 장면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과거와, 내면의 상처와 끊임없이 싸우는 인물이었죠. 저는 그 모습이 현실 속 우리 모두와 닮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모습에 공감해 주시길 바랐어요. 또,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어보니 이전과는 다른 시선과 이해가 생겼다는 걸 스스로도 느꼈어요. 배우로서 저에게는 굉장히 큰 변화였고,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제 변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랐던 것 같아요.Q. 끝으로,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에스콰이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마치 정성스레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써 내려간 제 마음속 연애편지 같은 작품이었어요. 살면서 삶의 무게에 지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그런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이 작품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잊지 않고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4:55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무신사와 한정판 의류 출시…19~21일 성수 팝업스토어서 최초 공개

‘팬 프렌들리 구단’ 서울 이랜드 FC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제작한 의류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One Drop, One Moment(단 한 방울의 땀, 단 하나의 순간)’를 주제로 선수들의 땀방울이 상징하는 투혼과 승리의 순간,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서울 이랜드와 무신사가 함께 선보이는 협업 제품은 ▲바람막이, ▲피스테, ▲풋볼 티셔츠, ▲야구 저지 등 총 4종이다.화보 촬영은 서울 이랜드의 홈 구장인 목동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주장 김오규, K리그 레전드 오스마르,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 전년도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서재민 등 구단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선수들이 참여했다. 또한, U-18 미드필더 양기찬, U-15 미드필더 전희성, U-12 공격수 임찬형 등 구단 연령별 유스 선수들도 참여해 세대를 잇는 의미를 더했다.선수들은 득점 후 팬을 향해 달려가는 골 세리머니 장면을 연출하며 ‘팬과 하나되는 순간’을 화보 속에 담아냈다. 착용한 모든 의류의 등번호는 구단 창단연도인 2014년을 상징하는 14번으로 마킹돼 서울 이랜드 FC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이번 한정판 협업 컬렉션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팝업의 메카’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3에서 최초 공개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다양한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는 서울 이랜드와 무신사가 협업한 한정판 화보 포스터(총 6종 중 랜덤 1종)가 증정된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이 제공돼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 ▲애슐리 캐시(5만원 권) ▲이랜드 상품권(5만원 권) ▲친필 사인볼 ▲서울 이랜드 FC 홈경기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선수와 팬이 하나 되는 순간을 담아낸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 많은 팬분들이 이번 컬렉션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9.16 14:17
드라마

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K-푸드 신드롬… 포브스→뉴욕타임스 호평

‘폭군의 셰프’가 화려한 음식의 향연을 보여주며 전 세계인의 야식 메이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임윤아와 셰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세상에 나온 ‘폭군의 셰프’ 속 음식들이 드라마 ‘대장금’ 이후 전 세계에 K-푸드의 위엄을 널리 전파하며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퓨전 음식들이 모두의 입맛을 자극하며 전 세계에 K-푸드의 맛을 보여주고 있다. 수라간 대령숙수 선발 경합부터 국운이 걸린 요리 대결 장면을 통해 전통 식재료와 궁중 음식을 토대로 현대식 기법을 더해 만들어낸 수비드 스테이크, 된장 파스타, 슈니첼, 북경오리 롤 등 다채로운 퓨전 음식들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맛있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음식뿐 아니라 오트퀴진 코스 중 육회 타르타르의 모양을 낼 때 사용한 대나무 틀과 된장 파스타용 면을 뽑는 제면 도구 등 현대식 조리기구를 대체한 전통 기구들도 흥미를 돋웠다. 여기에 완성된 요리를 내놓는 것이 아닌 셰프가 직접 조리 과정을 보여주며 식욕을 돋우는 테이블 서비스 등 섬세한 디테일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하기도. 또한 소스와 식재료를 이용한 연지영 식 플레이팅과 달리 명나라 숙수들의 요리에는 식재료를 조각해 장식하는 카빙을 포인트로 색다른 화려함을 줬다.이에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폭군의 셰프'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상황. 포브스(Forbes)는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정교하게 차려진 음식이다”라고 했으며,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서도 “여러 장르가 섞여 있지만, 핵심은 음식이라는 언어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폭군의 셰프’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운 드라마가 된 데에는 임윤아 배우의 노력과 스타 자문 셰프들의 섬세한 노력, 그리고 장태유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다. 먼저 대령숙수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는 실제로 촬영 3개월 전부터 요리 학원을 다니고 자문 셰프들에게 따로 배우면서 전체요리 장면 중 대부분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했다. 특히 실제 요리 과정을 모두 숙지해 동일한 순서와 자세로 수많은 촬영에 임하며 열정을 발휘해 제작진을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폭군의 셰프' 요리 자문과 메뉴 개발 등은 국내 일류 호텔의 신종철 헤드셰프가 총괄했다. 여기에 오세득, 김종효 셰프가 프랑스 요리를, 최강록 셰프는 한식과 퓨전을, 이성우 셰프가 중식을 담당하며 개발 어드바이저로 함께했다. 또한 궁중 음식 전문가인 이정민 대표가 궁중 요리의 플레이팅 방식과 궁중 사람들의 식사 예절 등 낮것상, 초조반을 비롯한 수라상을 재현하기 위해 힘썼으며, 식재료 자문은 식단 연구가인 이채윤 대표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장태유 감독은 '요리가 주인공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요리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가 될 수 있게 섬세한 연출을 더했다. 제작진은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식재료는 무엇이 있을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지 서적을 참고해 메뉴를 구상했고 그릇 등 여러 요소로 신선한 조화를 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지영이 만드는 음식인 파스타나 스테이크, 슈니첼 등 현대적인 요리지만 된장, 재첩, 홍삼, 미숫가루처럼 한국의 식재료를 주로 활용한다.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해 지영이 익숙한 조리법으로 멋지게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혀 그간의 노력을 짐작하게 한다.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20일 오후 9시 10분에 9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3:01
드라마

라미란X이선빈X조아람…코인열차 위 로맨스 ‘달까지 가자’ [종합]

배우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팍팍한 현실을 잊게 하는, 꿈을 향한 세 여성의 끈끈한 우정을 선보인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주연인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이른바 ‘무난이들’ 세 여자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무난이들’ 3인방을 연기하는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은 극중 마론제과 마케팅팀 비공채 직원들로 각각 40대, 30대, 20대 설정이다. 작품은 세대가 다른 세 명의 여성이 각기 다른 고민과 꿈을 안고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선빈은 “대본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사실 주식이나 이런 건 무지한 사람인데 대본 안의 스토리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결로 흘러갔다”며 “가장 큰 매력은 세대별로 고민이 다른 것도 있겠지만 같은 고민이어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다른데 그게 대본에 녹아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선빈은 라미란, 조아람과의 호흡에 대해 “무난이들을 만나면 캐릭터가 아니라 이선빈이 사는 것 같았다. 자양강장제같은 존재였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오늘 꿈이 생겼다.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게 꿈”이라고 흥행에 대한 소망도 수줍게 전했다.라미란은 “세 여인이 복작복작하는 게 그리웠다. 이들과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시너지가 잘 살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직장이나 코인이나 모르는 수준인데 그냥 같이 놀고 싶었다. 그리고 이선빈의 흐름이 좋아 살짝 올라타야겠다 싶었다”고 농담했다. 최근 다이어트 후 노출증이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한 라미란은 “작품에 수영복 입는 신 있다”면서 “촬영할 때는 노출증이 발현되지 않았을 때라 부끄러워하면서 찍었다. 지금은 노출증을 억누르는 약을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아람은 “삭막하기만 한 사회에서 서로 위로받고 공감하고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라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캐릭터에 대해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소심한 편인데 지송은 텐션이 높고 깨발랄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늘 텐션 높아야 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선빈, 라미란 두 언니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내가 그냥 지송이 되어 있었다”고 좋았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청일점인 김영대는 마론제과 빅데이터 TF팀 최연소 이사인 함지우 박사 역을 맡았다. ‘돈’이 아닌 유일하게 ‘꿈’을 쫓는 가수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김영대는 작품에서 노래까지 소화했다고 전하며 “악기를 다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타를 연습했는데 신에 드럼 치는게 나오더라. 그래서 드럼을 배웠다”고 말했다. ‘달까지 가자’는 방영 전 공개한 티저 영상이 중동 지역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오 PD는 “섬세하게 작업해야 했는데 조금 더 반성의 태도를 보여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재차 사과하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고군분투했는데 다시 한 번 저희가 만드는 드라마가 더 이상 내수용이 아니라는 사실 깨달았다. 다양한 부분에서 감수성을 다듬겠다”고 밝혔다.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흙수저’ 같은 키워드가 나와서 루즈하고 처질까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았다”며 “‘계속 봐지네’라는 속도감으로 만들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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