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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보검, 아이유 ‘대군부인’ 촬영장에 ‘고기차’ 보냈다…역시 양관식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이 보낸 밥차 인증샷을 공개했다.26일 아이유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2026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장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박보검이 촬영장에 보낸 밥차, 커피차 앞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밥차에는 ‘밥은 꼭 먹는 편인 우리 아이유에게 고기를!’, ‘지은이랑 대군부인팀은 잘해! 다 잘 돼!’ 등의 센스 넘치는 문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이 사진에 박보검의 계정을 태그해 고마움을 표했다.아이유와 박보검은 지난 3월 고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 양관식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07:11
영화

‘전독시’ 싱숑 작가 “달라진 요소 아쉬워도…새로운 영화적 경험” [일문일답]

“김독자가 ‘멸살법’의 유중혁을 응원하듯, 비슷한 마음으로 저도 이 영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웹소설 작가 싱숑이 자신의 작품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영상화 과정과 소감을 이야기했다. 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완성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감상한 원작자 싱숑 작가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싱숑 작가는 원작인 동명 웹소설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했고, 현재 외전을 연재중이다. 작품은 누적조회수 2억회 돌파했으며 웹툰으로도 제작돼 전 세계 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싱숑 작가는 “딱 한 번, 영화가 촬영되는 현장에 방문한 적이 있다. 커다란 세트장에서 수많은 스태프분들이 단 하나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애쓰고 계셨다”며 “하나의 결말에 도달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반복하는 배우분들을 보며, 또 무엇이 ‘온전한 완성’인지 누구도 확신하지 못할 이야기에 땀 흘려 관여해 주신 스태프분들을 보며, 저는 끝나지 않는 회귀를 반복하는 유중혁과 그 이야기를 지켜본 김독자에 관해 생각했다”고 남다른 에피소드를 밝혔다.그러면서 “대부분의 창작자들이 으레 그러하듯, 저희 역시 원작자로서 원작과는 달라진 영화의 요소들에 아쉬움은 있다. 다만 그런 생각이 들 때면 그날 저희가 보았던 촬영장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며 “어떤 이야기는 그 완성된 형태와 무관하게 평가하기가 어렵고, 아마 이 영화도 저에게 그런 의미로 맺히지 않았나 싶다”고 영화를 향해 응원을 전했다. 이하 ‘전지적 독자 시점’ 싱숑 작가와의 일문일답.Q1. 영상화 제안이 들어왔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영상화에 동의하신 결정적 이유가 무엇인가요? 처음 영화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얼떨떨했습니다. 그때 저는 신인이었고, 사실 드라마도 애니메이션도 아닌 영화 제안이 들어올 줄은 상상도 못 했거든요. 아무래도 원작을 실사화하는 데는 큰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꺼려지기도 했습니다만, 맡아주시는 감독님이 누구신지 듣고서는 망설임 없이 계약에 동의했습니다. 김병우 감독님의 ‘더 테러 라이브’를 재미있게 봤거든요.Q2. 소설에 등장하는 도깨비, 어룡 등 크리처들이 영상화된 결과물을 보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사실 영화에서 등장하는 크리처들은 제가 상상한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사화되는 과정에서 여러 고민되는 지점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원작의 크리처들이 ‘공포’의 정서에 가까웠다면, 영화의 크리처들은 ‘신비’의 정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처들이 더 많은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Q3. 특히 좋았던 장면이 있었나요?배우분들의 열연이 무척 눈에 띄었기 때문에 특히 좋았던 장면을 손에 꼽기는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첫 장면을 좋아합니다. 군중들 속에서 김독자가 객석을 향해 걸어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눈에 띄질 않습니다. “김독자는 대체 누구일까?”라는 의문에서 영화가 시작되는 게 흥미롭습니다.Q4. 원작 속 캐릭터들이 실제 스크린으로 구현되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가 있나요?개인적으로는 영화에서 표현된 이길영 캐릭터가 꽤 특이했습니다. 원작이랑은 성격이 조금 다르게 표현되는데, 다른 세계선에서는 그처럼 귀여운 이길영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이길영을 연기해 주신 권은성 배우님과는 화장실에서 마주쳤었는데, 배우님은 아마 제가 누구인지 모르셨을 거예요. 잠깐 성좌가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Q5. 웹소설이 웹툰으로 그리고 다시 영화로 제작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메가 IP가 되었습니다. 어떤 점 때문에 사람들이 이토록 작품을 좋아해 준다고 생각하나요? 지금도 종종 하는 생각이지만, 저희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기에 어떤 이야기의 수요가 우연히 발생했고, 마침 저희가 그 이야기를 썼고, 정말 운이 좋게도 좋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함께 읽어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사랑해 준 팬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전지적 독자 시점이 있습니다. 평생의 빚입니다.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Q6. 작품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었는지, 그것이 영화에서도 잘 구현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원작과 영화의 메시지는 그 궤적이 다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원작은 ‘이야기’ 또는 ‘읽기’ 자체에 관한 이야기이고, 텍스트로만 구현 가능한 지점들을 적극 활용하다 보니 영화로 만들었을 때 다소 난감한 지점들이 있습니다. 아마 제작 당시 그 점을 고려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웹소설 원작에서 다룬 주제 대신 2시간 안에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화는 원작에 대한 재해석인 만큼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Q7. 웹소설을 열렬히 응원하고 읽어주신 독자분들, 그리고 영화로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접하게 되실 관객들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을까요?딱 한 번, 영화가 촬영되는 현장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커다란 세트장에서 수많은 스태프분들이 단 하나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애쓰고 계셨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배우분들은 같은 장면을 연기하고 또 연기했습니다. 같은 장면을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그러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같은 장면처럼 보였던 연기가 사실은 모두 다른 장면이었다는 것을요. 마치 회귀를 반복했던 유중혁의 삶이 실은 모두 ‘다른 인생’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하나의 결말에 도달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반복하는 배우분들을 보며, 또 무엇이 ‘온전한 완성’인지 누구도 확신하지 못할 이야기에 땀 흘려 관여해 주신 스태프분들을 보며, 저는 끝나지 않는 회귀를 반복하는 유중혁과 그 이야기를 지켜본 김독자에 관해 생각했습니다.대부분의 창작자들이 으레 그러하듯, 저희 역시 원작자로서 원작과는 달라진 영화의 요소들에 아쉬움은 있습니다. 다만 그런 생각이 들 때면 그날 저희가 보았던 촬영장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어떤 이야기는 그 완성된 형태와 무관하게 평가하기가 어렵고, 아마 이 영화도 저에게 그런 의미로 맺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독자가 ‘멸살법’의 유중혁을 응원하듯, 비슷한 마음으로 저도 이 영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미리 원작을 읽어 주신 독자분들께는 색다른 시선으로 ‘전지적 독자 시점’를 다시 읽는 경험으로, 또 처음 이 세계관을 접하는 관객분들께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적 경험으로 이 영화가 기억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4 13:39
드라마

이진욱-정채연-이학주-전혜빈, 보기만 해도 의뢰하고 싶네…비하인드 컷 공개 (에스콰이어)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훈훈한 팀워크로 송무팀 분위기를 책임진다.오는 8월 2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네 배우의 캐릭터 온앤오프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장 곳곳에서 포착된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이진우 역), 전혜빈(허민정 역)의 다양한 순간들이 담겼다. 네 사람이 함께한 송무팀 단체 컷에서는 현실 로펌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배우들 사이의 찰떡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4인 4색 개성도 눈길을 끈다. 법정에 앉아있는 이진욱의 든든한 모습과 재판복 차림으로 브이 포즈를 취한 정채연의 유쾌한 에너지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두 배우가 연기할 윤석훈, 강효민의 매력을 짐작하게 한다.이어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학주, 다정한 눈빛으로 부드러운 선배미를 뽐내는 전혜빈에게서는 두 배우가 극 중 선배 변호사로서 어떤 존재감을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22:54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진 “물회, 주 3회 먹어…톰 크루즈에게도 추천” (냉부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물회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에 이어 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앞선 녹화에서 셰프들은 글로벌 스타의 등장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영은 진을 보자마자 “진짜 짱”이라고 감탄했고, 윤남노는 “3일만 진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는 귀여운 소망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특히 오랜만에 촬영장을 방문한 에드워드 리는 “진을 만나기 위해 15시간을 날아왔다”며 “딸이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라 함께 춤을 연습하기도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진은 이날 녹화에서 남다른 물회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물회를 일주일에 세 번은 먹는다는 진은 “많은 사람에게 물회를 알리고 싶어 직접 ‘물회 홍보 협회’를 만들고 회장까지 맡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는 톰 크루즈를 직접 만나 물회를 추천했다”고 덧붙였다.‘월드 와이드’ 인맥과 달리 냉장고에서는 곳곳에 인간미가 포착됐다. 연초 친구들과 김장을 할 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진은 “배달보다 직접 해 먹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냉장고 점검 도중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오래된 식자재들이 발견됐고, 진은 “제발 버려달라”고 애원해 웃음을 안겼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08:55
드라마

이보영·이민기·강기영, 삼자대면 첫 만남…숨 막히는 탐색전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의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의구심 속 숨 막히는 탐색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 이민기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도 효과가 없는, 수술도 불가능한 뇌종양 시한부 환자 조현우 역, 강기영은 우소정(이보영)을 짝사랑하는 친구이자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 역을 맡았다.이와 관련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처음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삼자대면으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극중 우소정과 최대현(강기영)이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가운데 오토바이를 탄 조현우(이민기)가 다가오는 장면. 오토바이를 멈추고 헬멧을 벗은 조현우는 우소정과 최대현 앞으로 걸어와 서고 무덤덤하면서도 복잡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우소정은 경계심 섞인 눈빛을 드리운 채 조심스레 조현우에게 말을 붙이고, 반면 최대현은 알 수 없는 의미의 미소를 띤 채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죽음에 대한 선택인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조력자, 그리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죽음을 결정한 시한부 환자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앞으로 어떤 파란으로 치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보영은 이민기, 강기영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해 “연기 케미가 너무 좋았다. 각 배우들과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흐뭇했던 촬영장을 떠올렸다. 이민기는 “제가 동생이라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라며 “두 분 다 워낙 실력이 좋은 분들이셔서 저도 열심히 노력했다”라는 말로 완벽했던 세 사람의 케미를 설명했다. 강기영은 “그동안 매체에서 많이 봐왔던 선배님과 동료를 새롭게 만나 호흡을 맞춘다는 건 늘 설레는 일”이라고 이보영, 이민기와의 첫 작업에 대한 각별했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카메라에 담긴 순간뿐만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도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라고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 이 세 사람이 마주하는 삼자대면은 ‘메리 킬즈 피플’의 파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는 시발점”이라며 “세 인물의 운명을 고스란히 뒤바꾸게 될, 파란으로 휘몰아칠 ‘메리 킬즈 피플’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6 14:08
영화

팀 버튼, 8월 韓 온다…‘웬즈데이2’ 제나 오르테가·에마 마이어스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시즌2로 돌아오며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내한을 확정했다.15일 넷플릭스는 “‘웬즈데이’ 시즌2는 오는 8월 10일 저녁,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역대급 스케일의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고 밝혔다.‘네버모어 아카데미’ 입학식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팬 이벤트는 <웬즈데이>의 독특한 세계관을 생생히 구현해 낸 공간에서 작품 속 의상과 소품들을 착용해 보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함께하는 Q&A 인터뷰부터 퀴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네버모어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단 9일간 신청자를 모집하며, 만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팬 이벤트 다음 날인 8월 11일 오후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웬즈데이’ 시즌2의 GV, 일명 ‘웬즈데이 입문학’이 진행된다.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여하는 이번 GV에서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과 함께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대담이 오고갈 예정이다. 특히 팀 버튼 감독이 직접 전하는 시즌2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 소개, 시즌2 연출 주안점, 프로덕션 작업 과정 등 시즌2 제작기를 비롯, 배우들이 이야기해 주는 연기 비하인드, 촬영장 에피소드 그리고 9월에 공개될 파트2에 대한 예고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특별한 시간으로 팬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GV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웬즈데이’ 팀의 특별한 내한을 맞이해 한국에서 다양한 콘텐츠 촬영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떡밥’이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 무려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시리즈다.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오는 8월 6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08:27
드라마

최진혁·오연서, ‘아기가 생겼어요’ 캐스팅 확정 [공식]

‘아기가 생겼어요’에 배우 최진혁과 오연서가 캐스팅을 확정했다.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기획 채널A/제작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스튜디오 PIC)’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기가 생겼어요’는 최진혁과 오연서를 주연으로 캐스팅 확정해 두 사람이 선보일 케미 시너지에 관심이 높아진다.최진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재벌 2세 ‘강두준’ 역으로 분한다. 죽은 형을 대신해 남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살고자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강두준은 우연히 만난 장희원(오연서)과 하룻밤 일탈로 얽히게 된다.최진혁은 그 동안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장르 소화력을 인정받아 온 올 라운더 배우. 이에 최진혁이 ‘선 임신, 후 연애’ 이야기로 로맨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아기가 생겼어요’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로코를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오연서는 일은 100점이지만 연애는 0점인 커리어우먼 ‘장희원’ 역을 맡았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 엄마의 모진 독설 속에서 자란 아픔에 결혼과는 담을 쌓은 자발적 독신주의자. 하지만 하룻밤 일탈과 함께 장희원의 인생에 뜻밖의 변수가 생긴다.오연서는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미남당’, ‘이 구역의 미친 X’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만큼 ‘아기가 생겼어요’를 통해 보여줄 사랑스러운 매력에 기대감이 모인다. 더불어 평소 촬영장의 비타민이자 케미 요정으로 불리는 오연서가 최진혁과 선보일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2026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4 08:55
해외축구

토트넘 광팬 ‘스파이더맨’도 손흥민에게 헌사…“뿌리지킨 SON, 영원히 레전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진 영화 배우 톰 홀랜드(29)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손흥민(33)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언급하며 “그는 영원히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찬사를 보냈다.홀랜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GQ’와의 인터뷰서 2024~25시즌 토트넘의 UEL 우승과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매체에 따르면 홀랜드는 영화 오딧세이 촬영 중 지난 5월 토트넘의 UEL 우승을 지켜봤다고 털어놨다. 당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UEL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08년 리그컵 이후 처음이었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어냈다.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진 홀랜드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영화를 촬영 중이었다. 촬영장에선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라서 스코어를 몰랐다. 몰래 반입한 스태프들에게 가서 상황을 물었다. 점심시간에 마지막 10분을 볼 수 있었다”며 “그 후 현장으로 돌아가 엄청 에너지가 넘친 채로 멋진 장면을 촬영했다.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돌아봤다.팀의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UEL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홀랜드는 “나는 정말 그를 좋아했다. 물론 시즌이 많이 불안정했다. 부상도 많았다. 하지만 감독 본인이 말했듯, 두 번째 시즌마다 트로피를 따냈다는 게 엄청난 성과”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선 “오랜 시간 우리 팀에 헌신해 온 그가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보는 건 너무 행복했다”며 “그는 사실 어떤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그런데도 토트넘에 남아 뿌리를 지켰다. 이제 무슨 결정을 하든, 클럽에 남거나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자부심을 가질 거라 생각한다. 손흥민은 영원한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치켜세웠다.한편 홀랜드와 손흥민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과거 홀랜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의 세리머니인 ‘찰칵’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손흥민 역시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 주연으로 출연한 홀랜드를 위해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치며 화답해 이목을 끌었다.한편 손흥민은 최근 한국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지난 12일 팀 훈련에 참가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3 14:42
드라마

남궁민, 스태프마저 잃을 위기…‘우리영화’ 완성할 수 있을까

남궁민과 전여빈의 ‘우리영화’에 역대급 위기가 발생한다.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이 ‘하얀 사랑’ 스태프들 앞에서 연인임을 공표함과 동시에 시한부라는 사실을 고백한 뒤 그 여파가 촬영장에 거세게 불어닥칠 조짐이다.현재 이제하와 이다음은 ‘하얀 사랑’ 오디션 채용 비리 루머와 감독, 배우간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다. 기자 노희태(전석찬)가 작성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제작자 부승원(서현우)에게 투자자가 투자를 중단하겠다는 최후통첩까지 날려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이어 소식을 접한 스태프들의 술렁이는 분위기까지 더해져 이제하와 이다음은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든 시간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내고 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하자는 약속을 나눈 이제하와 이다음은 촬영장을 휩쓴 기사와 소문의 진실을 직접 털어놓으며 정면 돌파에 나선 상황. 풍문으로 떠돌던 이야기를 눈앞에서 듣게 된 스태프들의 경악 어린 표정이 그들이 받은 충격을 대변했던 터. ‘하얀 사랑’의 제작에 빨간 경고를 예감하게 했다.이에 여러 가지 이유로 흩어진 ‘하얀 사랑’ 팀원들을 다시 모으기 위한 이제하의 고군분투가 예고된다. 특히 시한부인 이다음의 컨디션이 언제까지 영화 촬영을 버텨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에 일분일초가 아까운 지금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여력이 없기 때문. 이제하는 등 돌린 스태프들에게 ‘하얀 사랑’이 이제하의 영화가 아닌 ‘우리영화’라는 점을 진심 어린 호소로 전하며 마음을 돌리는 데 전력투구한다.이렇듯 누구보다 이 영화를 완성하고 싶은 이제하와 이다음의 간절한 바람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사방을 둘러싼 차가운 시선 속에서 그들이 ‘우리영화’를 완성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궁민과 전여빈의 진심 어린 노력의 결과는 오늘(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4:21
드라마

이주승X김은비, 일로 만나 썸 타기 시작?…‘우리영화’ 조력자들

‘우리영화’ 이주승, 김은비가 극을 든든하게 채우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영화 ‘하얀 사랑’의 촬영이 진행될수록 지철민(허정도), 조진미(주민경), 임준병(이주승), 유홍(김은비)의 활약이 눈에 띈다.감독 이제하(남궁민)가 일부러 찾아가서 부탁할 정도로 제일 공들여 섭외한 실력파 카메라 감독 지철민은 오랜 연륜을 통해 촬영장을 조화롭게 융화시키고 있다. 이제하와 함께 영화 ‘하얀 사랑’이 보여줄 장면들을 섬세하게 다듬고 의논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 팀 후배들을 챙기는 듬직함이 그가 왜 업계 탑으로 불리는지 체감하게 한 터. 일에는 빈틈없는 완벽주의자이면서 사랑에는 관대한 모습이 엿보여 반전을 안겨줬다. 무엇보다 사랑을 어떻게 아느냐는 이제하의 질문에 진심을 담아 자신만의 가치관을 전하면서 로맨티스트로서의 자질을 드러내 매력을 배가했다.이어 초장부터 이제하 감독과 이다음(전여빈)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알아차릴 정도로 실력은 물론 눈치까지 겸비한 분장팀 실장 조진미의 비상한 레이더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조진미는 ‘하얀 사랑’ 첫 회식에서 카메라 감독 지철민에게 서로의 팀 멤버 간 애정 문제로 인해 촬영에 지장이 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며 사내연애에 엄격하게 선을 그었다. 그런 그녀가 사랑에 대한 소신이 180도 다른 지철민과 자꾸 엮이는 일이 생기면서 묘한 공기를 형성하고 있다. 사내연애를 결사반대하는 조진미의 철칙에도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오랜 지인 이제하의 부탁으로 식당 일과 이다음의 매니저까지 투잡을 뛰고 있는 임준병은 특유의 서글한 성격과 붙임성이 돋보이고 있다. 매니저 일에 처음 도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임준병은 서툴지만 ‘내 배우’ 이다음만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 정감을 더했다. 특히 이다음과 촬영장으로 첫 출근하던 날 떨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고 심신 안정용 환약을 과다 복용하는 등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웃음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제하를 누구보다 잘 아는 동생인 만큼 그에 대한 촌철살인을 서슴지 않아 ‘하얀 사랑’ 스태프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터. 그 사이에서도 임준병은 조감독 유홍에게 온몸으로 호감을 표하고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대찬 성격과 시원시원한 일처리 능력이 인상적인 조감독 유홍은 이제하의 오른팔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다수의 흥행작 참여 경험과 재능도 두루 갖춰 많은 감독이 데뷔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는 재목답게 유홍은 촬영 스케줄 조율, 스태프 통솔 등 ‘하얀 사랑’ 제작 전반을 아우르며 능력치를 실감하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말수가 적은 이제하의 지시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할 뿐만 아니라 감독, 제작자, 소속사 대표, 스태프 등 누구와도 허물없이 지내는 쾌활한 성격은 임준병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상황. 느닷없이 큐피트의 화살을 받게 된 유홍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이렇듯 ‘하얀 사랑’의 지철민, 조진미, 임준병, 유홍은 감독 이제하의 진두지휘 아래 각자의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산하고 있다. 역대급 스태프들이 응집한 영화의 결과물이 궁금해지는 한편 그들의 얽히고설킨 애정 라인에도 기대감이 쏠린다.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기 시작한 ‘하얀 사랑’의 스태프들의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9회에서 계속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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