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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서 코치 성폭력 정황…남 대표 신고 등 '미조치' 의혹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에서 과거 코치의 미성년자 성폭력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학원 대표인 남현희는 스포츠윤리센터나 수사기관 등에 제때 신고하지 않은 의혹으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현희 펜싱아카데미에서 일하던 지도자 A씨가 미성년자 수강생 2명에게 수개월 동안 성추행 등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피해자 측 고소가 지난 7월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성폭력 의혹이 공론화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엔 스포츠윤리센터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고, 학원 대표인 남현희가 성폭력 문제를 인지하고도 관계 기관에 제때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추가로 접수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선수 관리 담당자는 체육계 인권 침해·비리나 의심 정황을 인지하면 스포츠윤리센터나 수사기관에 즉시 알려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령에는 사설 학원의 운영자에게도 신고 의무가 있다.특히 남현희는 관련 문제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성폭력 사태를 인지하고도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간담회 자리엔 남현희 대표가 재혼할 예정이었던 전청조 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 씨는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펜싱 아카데미에서 같이 일을 한다”고 밝히는 등 학원 운영에 깊숙하게 관여했던 것으로 보인다.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했던 전 씨는 재벌 3세이자 미국에서 나고 자란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지만, 인터뷰가 공개된 뒤 전 씨의 거짓 성별과 사기 전과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실제 법원 판결문을 통해 전 씨는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과거 남자를 행세하거나 혼인 빙자, 법인 회장 혼외자 사칭 등 사기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남현희가 최근 이별을 통보하자 전 씨는 남현희 어머니 집을 찾아갔다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남현희는 경찰 조사에서 “전 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의 사기 의혹 등과 별개로 펜싱 아카데미의 대표로서 과거 코치 성폭력 정황 묵인 의혹 등에 대해서는 이제 직접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3.10.27 16:10
스포츠일반

남현희-전청조 '꼬꼬무 의혹'···결국 피해자만 남았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와 그의 가족이 재혼 상대로 발표한 전청조(27)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동은 공개 나흘 만에 막을 내렸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6일 오전 1시 10분쯤 남현희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씨는 남현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집으로 찾아왔다. 남현희는 어머니와 함께 집 안에 있었다고 한다. 남현희와 전씨의 결혼 소식은 지난 23일 한 월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전씨는 자신을 재벌 3세이자 부상으로 일찍 은퇴한 승마 선수,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이후 성별 거짓, 사기 전과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남현희는 허위 사실 유포 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전씨에 대한 의혹은 증폭됐고, 하나둘씩 거짓임이 드러났다. 전청조 씨는 미국이 아닌 강화도 출신으로, 사기죄로 교도소 복역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체육회에 승마 선수로 등록된 적 없고,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진다. 게다가 전씨는 스토킹 혐의로 경찰 신원조회 과정에서 주민등록상 성별이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등록상 뒷자리가 '2'로 시작한다.남현희는 전씨와 결별 후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알고서도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남현희는 전씨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한 것으로 속았다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남현희는 "전씨가 매번 포장지가 없는 상태로 건네준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면 두 줄(임신)이 나왔다.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으려고 했는데 (전청조가) 계속 막아서 못 갔다"고 덧붙였다. 남현희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성전환 수술을 제외한 전씨의 사기 전과, 재벌 3세 등 정보에 관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남현희는 최근 몇 달 동안 각종 선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약 3억원의 벤틀리 차량과 함께 전청조의 애칭인 'JoJo(조조)'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 외에도 이혼 발표 후 명품 옷과 가방을 두른 채 "서프라이즈" "선물"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혼 발표와 동시에 열애 사실을 밝힌 만큼 전청조로부터 받은 선물임을 알 수 있다. 또 남현희는 딸과 함께 전씨가 거주하던 고급 아파트 시그니엘로 거처를 옮겨 생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내게 11세 딸이 있다. 전청조와 나이 차이(15세), 경제적인 차이 등으로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고 스스로 얘기했음에도, 달콤함에 속아 '진실'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 것이다.그 사이 남현희의 신분을 활용한 전씨의 사기 행각은 계속 이어졌다. 남현희는 시그니엘을 방문한 한 지인으로부터 "감독님, 저희 (전청조) 대표님한테 투자했어요. 감독님 이름 믿고요"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전씨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모으고 있던 사실을 깨달았다. 이미 남현희의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 지인까지 전씨에게 투자 사기를 당한 뒤였다. 남현희의 결혼 소동은 결국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뒤 멈췄다.이형석 기자 2023.10.26 18:43
스포츠일반

'재혼 발표' 남현희 "허위 사실 유포 시 강력 대응" 예고

15세 연하와 재혼을 발표한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예비 남편 전청조에 대한 각종 소문에 대해 법적대응 등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남현희는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남현희는 앞서 "축하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라고 밝혔다.남현희는 최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혼 소식을 발표했다. 재혼 상대인 전청조와는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 상황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남현희는 "내게 11세 딸이 있고 나이 차이, 경제적인 차이 등으로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면서도 "전청조 씨가 워낙 예의 바르고 지혜롭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나이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남현희는 전 씨에 대해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이자 과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임원이었으며 현재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전 씨에 대한 각종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남현희가 법적 대응 등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 8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알린 바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펜싱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남현희는 아시안게임 통산 6개의 금메달과 국제대회 펜싱 통산 99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은퇴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펜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3.10.24 10:48
연예일반

뮤지컬 배우 정유지,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감동적이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유지는 14일 서울 G스페이스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2 정유지 팬미팅: 포 유 디바’를 개최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섬원라이크 유’를 부르면서 등장한 유지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후 레이디 가가의 ‘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영화 ‘위대한 쇼맨’ OST ‘네버이너프’ 등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선사했다. 또한 정유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신의 TMI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후 함께 사진 촬영도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정유지는 지난 2013년 데뷔한 후 약 9년 만에 정식으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만큼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정유지가 최근 발목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유지는 “노래를 꾸준히 해오면서 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꼭 가까이서 뵙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첫 팬미팅이라 부족한 점도많았을 텐데 다들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유지는 앞으로 부상 회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 다수의 영역에서 활약한 만큼, 꾸준히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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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딸 공하이 양과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동반 출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딸 공하이 양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동반 출연한다.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스포츠 스타 부모와 2세들의 리얼한 일상과 교육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남현희는 딸과 함께 소탈한 일상부터 특별한 노하우가 담긴 펜싱 레슨 비법 등을 공개한다. 남현희의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남현희의 숨길 수 없는 운동 DNA를 물려받은 하이 양이 훌륭한 펜싱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평소에는 다정한 엄마지만 운동을 할 때는 엄격한 스승으로 변하는 남현희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13년 생으로 올해 10세가 된 공하이 양은 엄마의 운동 DNA를 물려받아 펜싱은 물론, 사이클, 댄스,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1 펜싱클럽코리아오픈대회’에서 여자초등부 플뢰레 3위에 올랐을 정도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현희는 전 펜싱 국가대표이자 현 석정스포츠단 감독이다. 유튜브 ‘오늘부터 운동뚱’, E채널 ‘노는 언니’,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세 스포테이너로 떠올랐다. 특히 펜싱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센스 있는 예능감으로 편안한 방송을 선사하며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선임되어, 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남현희 외에 이동국, 김병현, 이형택, 박찬민 등 스포츠 스타들과 이들의 2세가 출연해 피, 땀, 눈물 어린 일상을 공개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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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3' 준우승 나다, 2년 공백 깨고 컴백 확정 "25일 싱글 앨범 발매"

래퍼 나다(NADA)가 2년여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확정했다.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는 "나다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2018년 발표한 '라이드(Ride)' 이후 약 2년 7개월여 만이다. 나다는 2016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래퍼다. 지난 14일 Mnet 예능프로그램 '굿걸(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의 스페셜 게스트로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월스TV'의 새 코너 '나대신(나다가 대신 해결해드립니다)'의 오픈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서래마을', '트리핀(Trippin)', 라이드 등을 통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의 매력을 보여준 나다가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2년 만의 활동인 만큼 앨범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센 언니' 이미지를 유지하되 보다 대중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중독성 한껏 담은 나다다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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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출신 다혜,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그룹 베스티 출신 다혜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한다. 다혜는 최근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김진선 대표는 "다혜와 소중한 인연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혜가 음악 활동에 전념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싱글도 준비 중이다. 여름 분위기에 맞는 섬머송(summer song)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다혜는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고민 끝에 활동 방향에 대한 생각이 일치하는 소속사를 선택했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 예능 출연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다혜는 2013년 베스티로 데뷔하고 2017년 탈퇴 후 솔로 활동을 준비해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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