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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형식 출생의 비밀 2번 꼬았다…‘보물섬’ 충격 전개

‘보물섬’ 출생의 비밀을 2번이나 꼬았다. 그만큼 시청자 몰입도도 치솟았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후반부를 향해 맹렬히 달려가고 있다. 인기 요인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강력한 전개다. 야망남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이려 한 절대 악 염장선(허준호)에게 맞서는익숙한 복수극일 줄 알았던 ‘보물섬’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전개와 누가 내 편인지 알 수 없는 팽팽한 파워게임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겼다.특히 서동주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은 안방극장에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서동주는 염장선과 허일도(이해영)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장의 사진을 확보했다. 어린 시절 ‘성현’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자신을 안고 있는 여순호(주상욱)와 친모(親母)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 같은 사진을 어릴 때부터 서동주의 후견인이었던 피마담(손지나)도 갖고 있었다.피마담은 여순호가 서동주의 친부(親父)일 거라 예상했다. 여순호는 서동주가 사랑하는 여은남(홍화연)의 친부(親父)였다. 서동주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충격은 또 있었다. 서동주가 최면을 통해 여순호가 죽던 날 밤 기억을 떠올린 것. 여순호, 서동주의 친모(親母)까지 모두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서동주를 몇 번이고 죽이려 했던 허일도였다.많은 시청자들이 서동주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월 29일 ‘보물섬’ 12회에서 서동주의 친부(親父)는 여순호가 아닌, 허일도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뿐만 아니라 절대 악 염장선은 이 모든 것을 알고도 허일도에게 몇 번이고 서동주를 죽이라고 사주했다. 아들에게 총을 쏘려 한 아버지, 아버지에 의해 죽음 위기를 맞은 아들. 이 비극적이면서도 충격적인 전개는 시청자의 예상을 뒤집어엎으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18:26
드라마

박형식 친부, 주상욱 아닌 이해영이었다 (보물섬)

‘보물섬’ 박형식의 친부는 주상욱이 아닌 이해영이었다.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2.7%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서동주(박형식)를 둘러싼 진짜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서동주의 친부는 사망한 여순호(주상욱)가 아니라 서동주를 몇 번이고 죽이려 한 허일도(이해영)였다. 무엇보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허일도에게 서동주를 죽이라며 총을 쥐어 준 염장선(허준호)의 악랄함이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최면을 통해 여순호가 죽던 날 밤 기억을 모두 떠올린 서동주는 허일도를 향한 복수심에 치를 떨었다. 이에 서동주는 허일도를 찾아가 자신이 ‘그날 밤’ 여순호 차에 타고 있던 어린 성현이며, 그날 허일도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기억하고 있음을 밝혔다. 믿고 싶지 않은 상황에 허일도는 애써 부정했지만 서동주는, 허일도가 차를 밀어버리기 전 티슈를 입에 물었던 것까지 그대로 따라했다.서동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허일도에게 “대산에서 받은 거 전부 토해내고 대산 떠나세요”라고 압박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허일도는 염장선을 찾아가 총을 요구했다. 이번에야말로 서동주를 죽여 없애기로 결심한 것. 허일도는 염장선에게, 서동주가 사랑하는 여은남(홍화연)과 이복 남매인 것을 알고 자결한 것처럼 꾸미는 계획을 제안했다.단, 염장선과 허일도는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대산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회장 차강천(우현)과 차강천의 혼외자를 낳은 지영수(도지원)의 결혼을 먼저 서둘러야 했던 것. 이 계획을 모르는 서동주는 여은남이 고통받지 않도록, 여은남에게는 모든 진실을 덮어 두기로 했다. 그렇게 차강천 회장의 결혼식을 마친 후, 허일도는 염장선에게 받은 총을 들고 서동주를 불러냈다.진짜 반전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앞서 염장선의 약점을 잡으려 확보한 민들레 자료에서 서동주가 허일도의 친자(親子)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 민들레 자료 녹취록에는 “허일도가 지 아들인 거 몰라?”라며 묻는 누군가와 염장선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추성현, 즉 서동주가 허일도의 친자였던 것.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확인한 서동주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결국 마주한 서동주와 허일도. 염장선은 허일도에게 “정조준하세요. 이번엔 성공하실 거죠?”라고 도발했다. 허일도는 “이번에도 못 죽이면 더 심한 모욕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서동주에게 총을 쐈다. 서동주는 그대로 쓰러졌다. 상황을 지켜보며 소름 돋는 웃음을 보인 염장선은 이제와 다급한 척 “총 쏘지 마요. 서동주가 후배님 아들이래요”라고 뒤늦게 허일도를 말렸다.그때 서동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동주는 기괴하게 웃으며 허일도에게 “뭐해요? 나 아직 안 죽었어. 빨리 더 쏴요. 아버지”라고 말했다. 서동주, 염장선, 허일도. 세 남자의 광기 어린 얼굴이 교차되며 ‘보물섬’ 12회가 끝났다. 그야말로 시청자 숨통을 틀어쥔, 역대급 충격 엔딩이었다.‘보물섬’ 12회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스토리를 폭탄처럼 펑펑 터뜨리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다 상상초월 초강력 엔딩으로 몰입도에 방점을 찍었다. 절정을 향해 갈수록 더 강력해지는 배우들의 열연은 시청자로 하여금 1분 1초도 ‘보물섬’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07:41
예능

“온 세상이 카이야”… 엑소 카이 ‘전과자’ 27일(오늘) 첫 공개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의 새 전과자인 엑소 카이가 첫 회부터 예측불가의 활약을 펼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대표 이현숙)의 대표 예능 ‘전과자’가 새롭게 단장한 시즌6을 27일 첫 공개한다. ‘전과자’는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로, 시즌5까지 1대 전과자로 활약한 비투비 이창섭의 배턴을 이어받아 엑소 카이가 2대 전과자로 맹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카이가 찾아가는 첫 학교는 바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으로, 카이는 첫 촬영부터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 학기 초 캠퍼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 어려운 강의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특유의 엉뚱한 매력까지 발산할 예정이다.이날 학교에 도착한 카이는 “나와 이름이 비슷해 내적 친밀감이 있는 학교”라고 말하더니, 다양한 학내 시설에 ‘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보고 “온 세상이 카이야”라며 흐뭇해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카이는 소속 그룹 엑소의 ‘초능력’ 세계관을 오랜만에 소환한 뒤, ‘순간이동’ 초능력을 깜짝 발휘하며 학교에 입성하는 모습을 연출해, 시작부터 텐션을 높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이날 카이가 처음으로 전과하는 과는 바로 화학과. 카이는 이름부터 생소한 ‘유기화학’과 ‘계산화학’ 강의를 수강하며 ‘멘붕’에 빠진 것도 잠시, 예측불가 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카이는 ‘계산화학’ 강의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양자 계산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난감함을 호소하면서도, “난 지금 해커야, 난 이제 곧 박사야”라고 자기 최면을 거는 모습으로 웃음샘을 자극한다. 기세로 밀어붙인 카이의 첫 전과 현장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카이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던 중 즉석에서 섭외한 학생과 흥미로운 토론을 벌여 ‘뉴 전과자’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영원한 난제인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에 대한 토론에 나서며, 조리 있는 주장을 덧붙여 감탄을 자아내는 것. 이처럼 카이는 첫 촬영부터 남다른 예능감은 물론, 처음 보는 학생들에게도 주저하지 않고 다가가 대화를 건네는 적극성을 발휘해 제작진을 흐뭇하게 했다는 전언이다.엑소 카이가 2대 전과자로 나서는 ‘전과자’ 시즌6 첫 회는 27일(오늘)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09:08
뮤직

시상식 무대 아닌가요… 에이티즈 월드투어 피날레, KSPO돔으로 당당한 귀환 [종합]

당당한 귀환이다.그룹 에이티즈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로 서울을 뜨겁게 불태웠다.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과 유럽을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온 에이티즈는 그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꽉찬 실력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2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는 ‘에이티즈 2025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파이널 인 서울’이 개최됐다. 지난해 1월 27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으로 시작한 월드투어로 공연장 규모를 키워 서울 KSPO돔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처음으로 KSPO돔에 입성한 에이티즈는 “에이티니를 만나 더 큰 꿈을 꾸다보니, 결국 여기까지 왔다”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에이티즈는 최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팀이다. 콘서트 공연장 내부에는 영어부터 시작해 불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글로벌 팬들이 응원봉을 들고 에이티즈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국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에이티니(팬덤명)을 위해 VCR에 한국 자막과 함께 영어 자막이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퍼포먼스와 함께 ‘미친 폼’으로 오프닝을 연 에이티즈는 ‘세이 마이 네임’, ‘윈’, ‘디스 월드’, ‘최면’, ‘게릴라’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매 무대가 시상식 급의 퀄리티로 구성됐다.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 에이티즈는 숨을 가쁘게 쉬면서도 1년 넘게 진행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맞이한 소회를 밝혔다. 성화는 “드디어 피날레가 왔다. 감개무량한데 내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미친 듯이 놀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산은 “작년보다 더 큰 공연장에서 만난다. 마지막 날인만큼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부셔보겠다”고 밝혔다.“부시겠다”는 당찬 포부처럼, 에이티즈는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대가 부셔질 듯 노래하고 춤을 췄다. 화려하게 쏟아진 세트리스트는 “이게 라이브로 가능해?”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매 무대가 끝날 때마다 에이티니는 함성으로 화답했고, 에이티즈는 다시 힘을 받아 더 열정적으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에이티니와 잠깐의 대화를 마친 에이티즈는 ‘사이버펑크’, 할라지아’, ‘실버라이트’, ‘댄싱 라이크 버터플라이 윙스’, ‘아이스 온 마이 티스’, ‘바운시’, ‘원더랜드’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로 쏟아냈다. 쇠사슬, 빨간 실, 안대로 활용할 수 있는 끈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무대를 꾸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여산, 산 우영의 ‘잇츠 유’, 윤호와 민기가 둘만의 서사를 풀어낸 ‘유스’, 종호의 뛰어난 보컬 실력을 볼 수 있는 ‘에브리싱’, 홍중과 성화의 강렬한 ‘맛즈’ 등 멤버들의 유닛 혹은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윤호는 멤버들을 비롯해 에이티니에게 여러 번 축하를 받아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 중간중간 멤버들은 “윤호야, 생일축하해”라고 외치고 멘트를 하는 코너에서 에이티니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이끌며 감동을 줬다. ‘워크’, ‘땡스’, ‘멋’ 등으로 타이틀 메들리를 선보인 에이티즈는 긴 월드투어 공연을 마친 소감을 담담히 전했다. 종호는 “과거 콘서트에서는 노래를 부를 때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데 에이티니 덕분에 부담감도 이겨내고 솔로곡 무대도 콘서트에서 선보였다”며 “에이티니가 저한테 엄청난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우영은 “어제와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유럽 투어를 돌고 점점 공연장이 커졌다. 에이티니가 많이 와주시면서 사람인지라 욕심이 많아졌고 더 넓은 곳으로 가고 싶었다”며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바라지 않겠다. 에이티즈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한 계단씩 올라갈 테니까 아낌없는 사랑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성화는 “KSPO돔은 저에게 의미가 남다른 공연장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꿈을 향해 연습을 하던 와중에 선배님들 슬로건이나 응원봉을 보면서 ‘내가 과연 저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의심이 됐다”며 “에이티니를 만나고 열심히 살다 보니까 더 큰 꿈을 꾸게 됐고 결국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날 생일을 맞은 윤호는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됐지만, 제 생애 최고의 생일을 맞이했다”며 “이번 투어를 모두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3 21:16
연예일반

[TVis] 박수홍·김다예 딸 재이, 최연소 슈퍼스타 탄생…최지우도 ‘감탄’ (슈돌)

개그맨 박수홍이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로지 너만의 슈퍼맨’ 편으로, 생후 4개월 재이와 가족사진 촬영에 나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촬영장에서 재이는 낯선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로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재이는 혀를 내미는 장난꾸러기 포즈로 사랑스러움을 폭발시켰고,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최지우는 “너무 자연스럽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시크한 블랙 드레스부터 새하얀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능숙한 표정을 짓던 재이는 어떤 자세에서도 카메라를 찾고 아이컨택을 하는 등 ‘카메라 체질’을 인증했다. 반면 시종 제이를 안고 있던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팔을 덜덜 떨어 웃음을 안겼다.박수홍은 “예전엔 행복하다고 최면을 걸었다. 어느 날 잠에서 깼는데 재이가 있는 걸 보면서 이게 진짜 행복이구나 느꼈다”며 재이로 인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애를 과시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08:48
예능

구성환, 수면 내시경 앞두고 걱정 태산…회복실서 영어 잠꼬대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24시간 금식과 20시간 단수까지 하고 건강검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수면 위내시경을 앞두고 초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건강검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구성환은 완전무장을 하고 동네 병원으로 향한다. 걷는 내내 그는 “벌써부터 긴장되네”, “별일 없어야 될 텐데”라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이유는 바로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기 때문. 건강 염려증이 심해 1년에 건강검진을 두 번도 했다는 구성환은 작년 치솟은 인기만큼 바빠진 스케줄로 하지 못했던 건강검진을 약 2년 만에 받는다고.건강검진을 위해 24시간 동안 금식을 하고, 20시간 동안 물도 먹지 않은 구성환은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배고픔을 안고 문진표 작성부터 키, 몸무게, 복부둘레 등 신체 측정을 마친 구성환은 혈압 측정을 앞두고 “여기는 하와이다”라며 평정심을 찾기 위해 자기 최면을 건다. 건강검진 항목 중 구성환이 가장 걱정해 왔던 것은 바로 위 건강. 그동안 다채로운 맛의 행복을 마음껏 즐겼던 그는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그의 위 건강 상태는 어떨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또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수면 위내시경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막 눈을 뜬 구성환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가 잠든 사이 진짜 하와이에 다녀온 듯 눈을 뜨자마자 영어로 헛소리(?)를 터트린다고 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치솟는다.구성환의 건강검진 현장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0 16:45
뮤직

제니 ‘러브 행오버’ 라이브 퍼포먼스 공개... 범접 불가 아우라

블랙핑크 제니가 ‘러브 행오버’ 라이브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제니는 12일 오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 선공개 곡이자 싱글 ‘러브 행오버’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제니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해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짙은 감성으로 ‘러브 행오버’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몽환적이고 애절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특히, 제니는 도미닉 파이크 랩 피처링 부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특별함을 더했다. 제니는 시크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물씬 풍겨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켰고, 범접 불가한 아우라로 감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완성했다.애절한 가사와 최면에 걸린 듯 깊이 빠져드는 리듬이 돋보이는 ‘러브 행오버’는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독과 치료제처럼 느껴지는 상대를 놓아주려고 노력하고 실패하는 감정적 혼란을 이야기한다.제니는 싱글 ‘러브 행오버’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96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러브 행오버’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3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4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한편,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하며,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서울에서 ‘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The Ruby Experience’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14:36
스타

‘나의 완벽한 비서’ 김도훈, 피크제이와 전속계약… 문가영 한솥밥 [공식]

배우 김도훈이 피크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피크제이는 4일 “배우 김도훈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김도훈은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이다. 앞으로 그의 역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김도훈은 업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 배우로 이번 계약을 통해 피크제이와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도훈은 2018년 영화 ‘게이트’로 데뷔한 이후 영화 ‘얼굴 없는 보스’, ‘응징자2’, ‘최면’, ‘핸섬가이즈’와 드라마 ‘의사요한’, ‘절대그이’, ‘오늘의 웹툰’, ‘법대로 사랑하라’, ‘유어 아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매력적인 비주얼로 대중의 시선을 모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특히 2023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서 반장 이강훈 역을 맡아 극의 중요한 캐릭터로 이목을 끌었다. 몰입도 높은 그의 연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같은 해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이전과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2023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또 2024년 방영된 ENA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는 연기 장인 손현주, 김명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소름 끼치는 연기력이라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김도훈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강지윤(한지민)의 곁을 지키는 철없지만 다정하고 세심한 연하남 우정훈 역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의 여심 스틸러로 자리 잡았다.작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 ‘미스터리 수사단’을 통해 밝고 센스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으며,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서는 메인 멤버로 활약을 예고해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는 1호 배우로 문가영을 영입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진 데 이어, 김도훈을 새롭게 맞이해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두 배우의 독보적인 매력과 피크제이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나 펼쳐질 다채로운 활동과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김도훈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 (연출 이응복·박소현, 극본 최자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시우컴퍼니, 제공 티빙, 원작 네이버웹툰 ‘친애하는 X’)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4 08:25
예능

[TVis] ‘4년만 완전체’ 여자친구 “해체 NO, 10주년 당연히 챙겨야” (‘더 시즌즈’)

10주년을 맞은 그룹 여자친구가 “해체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1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그룹 여자친구가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를 들고 출연했다.이날 그룹 여자친구가 오랜만에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을 부르며 등장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완전체로 방송을 나오는 것이 4년 만”이라고 밝혔다. 멤버 소원은 “‘해체’라는 워딩으로 기사가 났는데 사실은 계약 종료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엄지는 “10주년이 의미 있고 뜻깊다. 당연히 기념비적으로 해야한다고 은연 중에 해왔던 거 같다”고 말했다.은하는 ‘오늘부터 우리는’에 관해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곡일거라고 생각한다. 1억 스트리밍을 처음 달성하고, 첫 역주행을 한 곡이라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시그니처인 ‘인간 뜀틀’ 안무에 대해서는 예린은 “(오늘)시도하려고 했는데 작년에 손목 다쳐서 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당시 폭우가 쏟아지는 무대에서 넘어져도 다시 노래하는 ‘꽈당 유주’ 직캠으로 사랑받은 유주는 “멤버들 다들 미끄덩하긴 했는데 제가 압도적으로 많이 넘어져서 별명이 붙었다”며 “제가 장점이자 단점인데 고통을 잘 못 느껴서 그러려니 했다. 또 제가 잘 하는 게 자기 최면이라 그때 한번 넘어질 때마다 ‘아무도 못 봤을거야’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활동하며 43곡을 발매했다고.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명함 같은 곡으로 꼽은 멤버들은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시간을 달려서’ 발라드 버전과 신곡을 선보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22:25
OTT

가족계획’ 배두나, 이토록 매력적인 ‘엄마’라니

엄마 연기도 배두나답다. 그간 다양한 장르 속 개성 있는 캐릭터로 매력을 그려낸 배두나는 이번에도 그만이 할 수 있는 엄마를 그려내며 작품 전체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지난달 29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블랙코미디 히어로물이다.배두나는 극 중 가족 5인 중 엄마인 한영수를 연기했다. 영수는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어린 시절 고아들을 훈련 시키는 특수교육대라는 곳에서 인간 병기로 성장했다. 그곳에서 함께 큰 남편 백철희(류승범)와 시아버지 백강성(백윤식), 당시 갓난아기였던 지훈(로몬), 지우(이수현)와 탈출해 가족을 이뤄 한 도시에 정착한다.영수는 가족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다. 상대의 뇌를 장악하고 기억을 조작하는 브레인 해킹 기술을 선천적으로 통달했다. 브레인 해킹은 실제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지 않아도 상대의 정신을 지배해 육체적 고통을 느낀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최면술이다.배두나는 5인 가족의 상냥한 엄마인 동시에 잔인한 기술로 악인을 처단하는 해결사, 두 가지 얼굴을 보여준다. 전자일 때 배두나는 자녀의 투정과 불만에 꼼짝 못 하는 여느 부모의 모습 그 자체다. 지훈·지우가 문제를 일으켜 이사 다닌 게 여러 번인 듯, 전학 첫 등교 날 “우리 지훈이 착한 아들인 거 알지?”라며 넌지시 당부를 건네거나, 자신을 싫어하는 지우가 늘상 남기던 아침밥을 어느날은 싹싹 긁어먹었을 때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반면 후자일 때 배두나는 돌변한다. 어딘지 쎄한 느낌을 자아내는 악인은 단번에 알아보고 말없이, 무표정을 유지한 채 탐색한다. 겉치레나 빈말 같은 사회성 있는 행동은 없다. 무례한 사람에게는 정곡을 찌르는 말을 돌직구로 던지는데 엄마일 때와는 다른 서늘한 느낌으로 극명한 대비를 보인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작품에서 배두나는 굉장히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면도 함께 갖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며 “양자를 왔다 갔다 하는데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고 짚었다. 영수는 말로 해결이 안 될 때는 브레인 해킹 기술을 쓰는데 1회 말미 여학생들의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든 조규태를 처단하는 장면은 ‘가족계획’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조규태의 허벅지에 ‘죄’를 새긴 후 칼로 도려냈다가 다시 꿰매놓는 다소 수위 높은 폭력 장면을 배두나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담아냈다. 조규태의 핏방울이 얼굴로 튀는 와중에도 줄곧 무표정을 유지하다가 어느 순간 눈물 한 방울을 흘리는 배두나의 연기는 섬뜩함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이런 깊이 있는 연기는 그의 오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됐다. 배두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봉준호 감독의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 ‘브로커’ 등 거장들과의 작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상업성과 예술성을 가리지 않으며 쉽사리 도전하기 힘든 연기, 흔치 않은 캐릭터를 맡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좀비 호러 액션 사극인 ‘킹덤’ 시즌 1, 2와 SF ‘고요의 바다’, 형사물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장르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콜센터 하청 계약직의 이야기를 다룬 독립 영화 ‘다음 소희’에도 출연, 폭넓은 작품 선택으로 자신을 차별화시켰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배두나만큼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는 없다. ‘공기인형’ 같은 작품에선 기본적으로 감정이 없다고 여겨지는 인형을 연기하면서도, 어린아이 같은 사랑을 표현해내는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며 “‘가족계획’에서도 배두나는 감정이 결여된 캐릭터를 탁월한 해석으로 연기한다. 캐릭터에 대한 공감력과 분석력이 매우 뛰어난 배우”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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