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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최여진 父 “결혼 반대하고 싶지 않아”…불륜설 속내는

배우 최여진의 새아빠가 딸의 결혼 전 불륜설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8일 최여진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최여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PD는 최여진의 새아빠를, 작가는 최여진을 찾아가 결혼 발표 후 쏟아진 말과 ‘설’에 대한 속내를 들었다. 최여진은 SBS ‘동상이몽2’ 출연 후 불거진 불륜설 등 이슈에 대해 “사실 이렇게까지 이슈 될 줄도 몰랐다”면서 “조금 시간이 흘러야 될 거 같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좋게 돌릴 수는 없지만 노력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최여진의 새아빠는 “(결혼을)반대하고 싶진 않다. 우리 집사람하고 나의 의견보다도 여진이 의견을 존중해줬으니까. 여진이가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이제 40이 넘었는데 자기가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 응원해주고 그거밖에 할 게 없다”고 말했다. 최여진의 새아빠는 “쉽게 결정한 건 아니지 않냐. 본인들이 심사숙고하고 결정한 일이니까”라며 “항상 김 감독(예비사위)이 잘한다. 우리보다 더 잘 챙기고 잘한다”고 덧붙였다.최여진은 또 “누가 보면 되게 멍청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연인이 아니라 친구로서도 평생 갈 사람이라 생각했다”며 “되게 뜨겁고 콩닥콩닥한 사랑이 아닌 친구 같은 연인, 부부, 가족 그런 관계”라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지난해 8월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했으며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최여진은 ‘동상이몽2’ 방송 후 쏟아진 불륜 의혹에 대해 “우린 이혼 후에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22:07
연예일반

[TVis] ‘돌싱포맨’ 최여진‧임원희, 핑크빛 로맨스→랄랄 1억 사기피해 [종합]

모델 출신 방송인 최여진과 배우 임원희가 핑크빛 러브라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최여진, 랄랄, 박세미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이 모두 미혼인 가운데 MC인 탁재훈은 최여진에게 결혼을 빠리 하는 방법으로 MC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중 한 명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도 “대한민국에 남자가 세 명밖에 안 남았다면?”이라고 거들며 물었다. 이에 최여진은 “갑자기 어지럽다”고 웃으며 장난스럽게 받아치면서 임원희를 선택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여기 몰래카메라 있는 거 아니냐”라며 “얼굴이 빨개지려 한다”고 당황했다.임원희를 선택한 것에 출연자들이 의아해 하자 최여진은 “임원희 씨를 ‘짠내, 짠내’라고 하지만 이렇게 사람 나는 냄새가 있는 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름 관리도 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준호가 임원희에 대해 “새벽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말했는데 최여진은 “같이 한 잔 하지 뭐”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최여진은 임원희의 다른 장점으로 외모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나 하나 뜯어보면 되게 잘생겼다”고 칭찬했고, 임원희는 쑥스러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탁재훈이 “소문 나도 괜찮냐”고 묻자, 최여진이 “안 되죠”라고 장난스럽게 정색하기도 했다. 뜻밖의 인연도 공개됐다. 임원희는 “십 몇 년 전에 최여진 씨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아마 ‘야심만만’이었던 것 같다”며 “그때 처음 봤는데 입고 계셨던 옷도 기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진 씨가 녹화 촬영이 끝나고 유독 내게 인사를 길게 하시더라.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잠깐 착각했다”고 웃었다. 이날 방송에선 유튜버인 랄랄가 사기피해를 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랄랄은 “8년 전 친구에게 1억 이상 못 받았다”며 “그 친구가 연락 두절됐다”고 말했다. 당시 랄랄은 “그 친구 자체가 부자다. 언제든지 돌려줄 수 있을 거라 여겼다”며 “그 친구가 코인 투자회사를 만들었는데 투자해서 6개월 이상 수수료를 받았다. 그래서 벌면 다 넣었다. 엄마 아빠의 퇴직금도 다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유튜브 방송을 하기 전이었다. 어렸을 때라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회고했다. 랄랄은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유튜브 수입이 얼마냐’는 질문에 랄랄은 “이렇게 벌어본 적이 없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7 22:57
연예일반

[TVis] 최여진, 임원희와 핑크빛..”하나하나 뜯어보면 잘생겨” (‘돌싱포맨’)

모델 출신 방송인 최여진이 이상형으로 배우 임원희를 선택했다. 최여진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C인 탁재훈이 최여진이 결혼을 빠리 하는 방법으로 MC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을 거론하며 이들 중 한 명을 뽑아야 한다고 말하자, 최여진은 “갑자기 어지럽다”고 웃으며 임원희를 선택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여기 몰래카메라 있는 거 아니냐”라며 “얼굴이 빨개지려 한다”고 당황했다.최여진은 “임원희 씨를 ‘짠내, 짠내’라고 하지만 이렇게 사람 나는 냄새가 있는 분이 좋다”며 “나름 관리도 하시는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준호가 임원희에 대해 “새벽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말하자 최여진은 “같이 한 잔 하지 뭐”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또 최여진은 임원희를 가리켜 “하나 하나 뜯어보면 되게 잘생겼다”고 칭찬했고, 임원희는 쑥스러움을 말을 잇지 못했다. 탁재훈은 소문 나도 괜찮냐고 묻자, 최여진은 “안 되죠”라고 장난스럽게 정색하기도 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7 22:07
연예일반

'마약 누명' 벗은 이상보, "한순간 삶이 송두리째 무너져..최여진 가평 집에서 체류 중"

배우 이상보가 '마약 배우'로 낙인이 찍힌 상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자신을 챙겨준 배우 최여진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최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가 불송치된 이상보의 심경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상보는 추석 연휴이던 지난 9월 10일 자택 인근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그는 마약 복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미 언론에는 '마약 배우'로 보도됐던 터였다. 이후 병원에 사비를 들여 마약 검사를 받은 그는 "마약 사실이 없다"고 강력 주장했고, 서울 강남경찰서 역시 수사 결과 '혐의없음'을 판단하고 검찰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와 관련 이상보는 '연중 플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3주 동안 오히려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고, 혼란스러웠다. 집 앞에 나가는 것조차 힘들어 앞으로 상당 시간은 괴로운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밝혔다. 특 수많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 "한순간에 마약을 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다. '이상보가 마약을 했다', '시인을 했다', '인정했다'는 기사와 방송이 삽시간 계속 보도가 됐다. 갑자기 마약 배우가 돼 진행하려던 프로와 작품이 다 스톱됐다. 한순간에 제 삶이 송두리째 무너뜨리게 된 상황"이라고 고통을 회상했다. 아울러 이상보는 체포 당시부터, 조사 과정까지 억울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고. 그는 "건국 이래 진단(간이) 키트 오류가 난 건 제가 처음이라더라. 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니 더 검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형사분들께서 저를 바로 대학 병원으로 저를 데리고 가서 4시간 이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사받았다. 그때 저한테 수갑이 계속 채워진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이상보는 "그 많은 사람 앞에서 종합 병원이고, 대학 병원이니까 얼마나 크겠나.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라며 수치심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결제하라는데 그때 제 수중에 돈이 20만 원가량이 있었다. 그걸로 120만 원 나온 것 중에 20만 원을 먼저 결제했다. 나머지 99만원 정도는 9월 30일까지 납부하라는 각서 아닌 각서를 쓰고 사인을 하고 겨우 병원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럼에도 이상보는 계속 유치장에 있어야 했다고. 그는 "대학 병원에서 음성이 나왔으니 바로 귀가할 줄 알았는데 바로 강남 경찰서 유치장으로 가서 48시간 이상 동안 거기 있었다. 목이 많이 잠겨 있어 안 좋더라. 이비인후과 가서 약 처방을 받았다. 한 카페에서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몇 분과 시선이 마주쳤다. 이 약이 다른 사람들이 볼 땐 그 약일까 그래서 복용 못하고 자리를 나왔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어디서도 약을 먹는 게 힘들구나. 숨어서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구나. 그래서 급히 가평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말했다. 추석 때 함께 할 가족이 없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던 그는 이번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최여진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상보는 "제가 가평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그때 여진이가 연락이 왔다. (오빠가) 혐의가 있든 없든 여기 와서 결과를 듣고 혼자 있으면 오빠가 무슨 생각 할지 모르니 무조건 들어오라고 하더라"고 진심으로 감사해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확한 팩트 없이 혼란에 빠뜨려 혼란을 숨을 쉴 수 없게 만든 일들이 향후에는 없었으면 좋겠다. 제게 많은 격려와 응원, 용기를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이겨내서 극복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7 07:58
예능

'심야괴담회2' 첫방부터 비명으로 가득 찬 스튜디오 '소름'

강렬하고 오싹한 괴담으로 시즌2 출발을 알린다. 오늘(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최여진이 시즌2 첫 번째 괴스트로 나선다. 스튜디오를 압도하는 포스로 MC들을 놀라게 하며 등장한 최여진. 평소 '심야괴담회'를 즐겨봤던 만큼 "삼만 이천 원 주고 회색 컬러렌즈를 열 쌍 구매했다", "그러니까 열 번 출연해야 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시즌2 첫 녹화부터 갑작스러운 심령현상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모델 시절 부산 어느 호텔에서 소름 끼치는 경험을 했다는 최여진. 침대맡에 있던 테이블에서 이상한 형체를 목격해 공포에 떨었다는 이야기를 듣던 중 갑자기 스튜디오에 괴상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패닉에 빠진 스튜디오 현장에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번 '심야괴담회'에서 긴급 입수한 귀신의 형체가 생생하게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다. 야심한 밤, 대구의 한 대로를 운전해 가던 제보자. 도로 위로 갑자기 튀어나온 단발머리 여인을 칠 뻔해 아찔한 상황을 겪는다. 곧바로 확인해본 블랙박스 영상. 그러나 그 안에는 여자가 아니라, 기괴한 몸짓의 형상이 찍혀 있었다. 스튜디오 내 있던 모두를 경악하게 한 블랙박스 영상 속 형상의 정체는 무엇이었지 주목된다. 또 지하실에서 거주했던 사람들 7명이 줄줄이 사망한 미스터리 실화 '응암동 괴담'. 20년 만에 담당 형사가 털어놓은 응암동 괴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그 밖에도 새벽 네 시마다 윗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층간소음 공포 '그 남자', 자꾸만 꿈에 나타나 어디론가 끌고 가려는 남자의 정체 '너는 내 운명' 등도 공개된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9 08:10
연예일반

강수정, 15년 만에 '라디오스타' 출연..홍콩 부촌 라이프 공개

방송인 강수정이 15년 만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와 함께 2000년대 예능사를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수정은 지난 2006년 프리랜서 선언 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아나테이너 원조’다. 특히 버라이어티 예능 ‘여걸 파이브’에서 센 언니들 사이에서 유일무이한 지성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수정은 “1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라면서 소감을 밝힌다. 그는 공백기를 무색하게 하는 의외의 마라맛 입담으로 활약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 전언이다. 이날 강수정은 넘사벽 인기를 끌었던 과거 시절을 소환한다. 그는 팬들에게 받았던 상상을 초월한 선물부터 방송 촬영 중 난입한 불청객까지 다양한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강수정은 자신의 대표 예능 ‘여걸 파이브’ 뒷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여걸 파이브’ 마지막 멤버로 갑자기 합류하게 됐다면서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이어 강수정은 함께 호흡 맞췄던 현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당시 어색한 기류가 가득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강수정은 예능 프로그램 때문에 학원까지 등록했던 사연을 전한다. 그가 학원을 등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 내막을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강수정은 현재 거주 중인 홍콩 부촌 라이프를 살짝 공개한다. 이어 새롭게 이웃사촌 맺은 연예인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4 08:35
연예

최여진, 자기 관리의 정석···탄탄한 건강미

배우 최여진이 건강미를 발산했다. 최여진은 10일 자신의 SNS에 "Love Always Beloved Always"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밀착 운동복을 입고 우아하게 포즈를 취하는 최여진의 모습이 담겼다. 꾸준한 자기 관리로 완성한 탄탄한 보디라인이 감탄을 자아낸다. 최여진은 최근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탄츠플레이(무용·놀이를 결합한 운동)를 즐긴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진짜 멋있다" "워너비 몸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여진은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0 10:56
연예

[B하인드 is]아이유X수지 ‘대한민국을 술독에 빠뜨린 여인들’

수지는 ‘아이유앓이’ 아이유는 ‘수지앓이’ ‘앓이 더비’를 벌이는 대한민국 국대 요정 아이유와 수지가 56회 백상 시상식을 하얗게 밝혔습니다. 뒷담화 16화는 한 살 차 절친 수지와 아이유의 스토리로 꾸몄습니다. 아이유와 수지는 지난 2012년 KBS-2TV 드라마 '드림하이'에 같이 출연하며 친해졌습니다. '드림하이'는 김수현, 강소라, 박서준, 싸이, 정진운, 티아라 지연, 에일리, 박진영, 권해효, 최여진, 진영 등 역대급 멤버들이 출연한 청춘 뮤직드라마였죠. 수지가 아이유보다 한 살 어리지만 이때부터 친구처럼 지내며 서로 고민을 나누는 사이가 됐습니다. 나란히 美의 여신으로 성장해 ‘미모 배틀’을 벌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의 현장, 일산 킨텍스로 가서 패션 분석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선빵’은 수지가 날렸습니다. 좌 동엽, 우 보검의 경호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수놓습니다. 디올의 2020 봄 오트쿠튀르 드레스로 한걸음 옮길 때마다 우아함이 뚝뚝, 정말이지 드레이프 장식은 거들 뿐이네요. 찰랑이며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을 발산하는 보석장식 이어링은 은은한 화사함으로 화룡점정. 아이유로 잠깐 넘어갑니다. 수지가 D를 골랐으면 아이유는 G를 초이스했습니다.구찌의 2020 S/S 컬렉션 제품의 롱 드레스를 걸친 여신이 레드카펫을 휘젓고 있습니다. 은은하게 반짝이는 소재와 깊은 네크라인, 가느다란 벨트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의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 아니 ‘일산 킨텍스’의 장만월이었습니다. 긴 생머리의 한쪽만 가볍게 내려 청초함을 흐르게 했고, 로즈골드컬러 반지를 여러 개 착용해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MC 수지가 짬을 낼 수가 없어 둘이 시상식장에서 꽁냥꽁냥, 수다 떠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유-수지, 둘만이 오고가는 텔레파시는 느낄 수 있었죠. 아이유와 수지는 첫 만남 이후 비슷한 행보를 보여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이유가 2014년 소주 ‘참이슬’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애주가들의 심장을 두드리기 시작했죠.아이유 인기에 힘입어 참이슬은 2017년 소주 브랜드 중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합니다. 이에 질세라 수지는 2016년에 ‘처음처럼’ 병뚜껑 밑에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애주가들의 갈등을 부른 이 시기에 한국의 소주 소비량이 급증하며 신기록을 찍습니다. 급기야 2017년 대한민국 소주 소비량은 1인 평균 87병으로 피크에 달하며 소주 세계의 새 장을 열게 되죠. 암튼 결과는 소주 광고 모델 영향력을 조사한 한 통계에서 수지가 아이유를 2% 앞지르며 2위에 올랐답니다. (아, 1위는 부동의 이효리입니다) 이날 아이유는 TV 여자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했습니다.김희애(JTBC ‘부부의 세계’) 공효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김혜수(SBS ‘하이에나’)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과 함께 tvN ‘호텔 델루나’의 배우 이지은으로 말입니다. 경쟁자가 하도 무시무시해 델루나의 장만월은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죠. 수지 역시 SBS ‘배가본드’에 출연,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멋지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이유와 수지는 매일 회의라도 하는 듯 선행 배틀도 벌였는데요. 지난 8월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 원씩을 기부했습니다. 하루차로 말입니다. 다시 시상식장으로 돌아갈까요.시상식 2부가 펼쳐지며 수지가 흑백 콘트라스트 체인지 패션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수지는 앞머리를 내린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벨트 장식의 튜브톱과 와이드팬츠로 이뤄진 블랙 의상으로 시선올킬!보검매직도 이날은 조연에 그쳤습니다. 아이유와 수지, 국보급 미모에 아름다운 배틀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이들을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드림하이'에 이은 후속작에서 이들의 ‘찐친 케미’가 선보인다면 바로 이런 타이틀이 뜰 것 같네요. ‘아이유~수지맞았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2.01/ 2020.12.01 10:39
연예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송지효, 미스터리 퍼즐 맞춰졌다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의 로맨스가 불붙은 가운데 미스터리한 과거도 점점 퍼즐을 맞춰 나갔다.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달콤한 키스로 마음을 확인한 박시후(유필립)와 송지효(오을순)가 과거사와 관련된 비밀들을 알아나갔다.박시후와 송지효의 로맨스와 동시에 기이한 미스터리도 계속됐다. 황선희(라연) 귀신의 등장과 함께 박시후의 집에는 타자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집필실에는 “나 돌아왔어”라는 ‘귀, 신의 사랑’의 대사가 적힌 종이가 떨어져 있었다. 송지효가 그랬던 것처럼 박시후의 몸에도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장영남(옥희) 귀신의 “이젠 다 돌려줘야 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은 박시후가 송지효에게 했던 로맨틱한 고백들과 오버랩되며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기 시작했음을 알렸다.비밀스럽게 흩어져 있던 박시후와 송지효의 과거 퍼즐이 맞춰지며, 감춰져 있던 미스터리가 정체를 드러냈다. 박시후는 어릴 적 홀연히 자신을 떠난 장영남이 송지효를 돌봐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졌다. 또한 두 사람이 24년 전 대운맞이 굿판에서부터 8년을 주기로 줄곧 만나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거기에 ‘을순 바라기’ 이기광(성중)의 어린 시절과, 8년 전 화재사건으로 박시후와 거짓 연인 행세를 하게 된 함은정(윤아)의 과거도 베일을 벗었다. 여기에 황선희도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귀, 신의 사랑’ 공동작가가 된 송지효와 최여진(은영)의 싸움도 계속됐다. 열패감에 싸인 최여진은 송지효를 이기기 위해 집필을 계속하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이때 황선희가 최여진의 주위를 맴돌며 “내가 도와줄까?”라며 오싹하게 속삭였다. 드러나는 과거 비밀과 함께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한 ‘귀, 신의 사랑’. ‘운명 공유체’ 두 사람은 물론이고, PD인 이기광과 배우 함은정, 공동작가 최여진까지 얽힌 ‘호러블’한 대본이 풀어낼 예측 불가 앞날에 기대가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2 08:04
연예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희대의 행운남→사고유발자 전락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의 운명이 뒤바뀐다.14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박시후(유필립)와 송지효(오을순)가 또 다른 위기에 처한다.전날 첫 방송에서는 한날한시에 태어나 운명을 공유한 박시후와 송지효의 사연이 공개됐다. '뭘 해도 되는 남자' 박시후가 별안간 닥친 위기 속 '뭘 해도 안 되는 여자' 송지효를 만나 갑자기 죽음의 그림자를 마주했다.이날은 송지효가 최여진(기은영)에게 뺏긴 대본 '귀, 신의 사랑'으로 박시후와 재회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시후가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의자에 끼어있다. 송지효의 덤덤한 표정과 박시후의 애처로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제작진은 "행운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두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이 참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14일 오후 10시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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