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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컴투스 SWC2025, 아메리카컵 본선 진출자 8인 확정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이 아메리카컵에 출전할 본선 진출자 8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미주 지역 예선은 지난 8월 3일과 4일 열린 승자조 경기에 이어 10일 패자조 경기를 거치며 아메리카컵 출전자 명단을 완성했다.패자조 경기에서는 12명의 선수가 5전 3선승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BADOWNEY, TRUEWHALE, ZEFA, ZEZAS 등 네 명의 선수가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해 아메리카 컵 4강까지 진출했던 BADOWNEY는 CROCODILE와 STAYHIVE를 차례로 쓰러뜨리고 가장 먼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메리카컵 2회 우승자이자 2023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TRUEWHALE가 ORKUT를 꺾고 올라온 SOULSHUNTER를 3대 0으로 압승하며 두 번째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세 차례 본선 진출 경험을 보유한 ZEFA, 지난해 아메리카 컵 3위이자 월드 파이널 진출자 ZEZAS는 루키 SAPPYY와 PANALIK3와 맞붙은 끝에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선발된 네 명의 선수들은 앞서 8월 3일과 4일 승자조 경기에서 선발된 BIGV, RAIGEKI, LADRILLO-OS, VINNY 등 네 명의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11일 상파울루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아메리카컵 무대에 오른다. 특히 브라질 출신인 ZEZAS는 본선 진출 선수 중 유일하게 홈그라운드에서 본선에 참가한다.이번 SWC2025 지역 예선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6:51
프로축구

“‘황선홍호’ 낙마 이후 좋은 일 생겨” 대전 김봉수가 말하는 전화위복 [IS 대전]

“그 아픔을 계기로 마음을 독하게 먹었는데, 덕분에 좋은 일이 계속 생기는 거 같다.”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성장한 김봉수(26·대전하나시티즌)가 2년 전 ‘황선홍호 낙마’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클럽에서 재회한 황 감독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김봉수는 지난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대전은 리그 2위(승점 42)를 탈환하며 1위 전북 현대(승점 57)를 추격했다.대전의 이번 승리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이날 전까지 8경기서 단 1승에 그쳤던 데다, 무려 78일 동안 ‘홈 승리’가 없었던 탓이다. 이적시장 기간 많은 선수가 합류했지만, 부상자 공백이 겹치는 등 조직력 부재가 눈에 띄었다. 황선홍 감독이 경기 전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이날은 달랐다. 경기 초반 후방에 배치된 미드필더 김봉수, 수비수 안톤이 적극적으로 롱패스를 시도해 상대의 측면을 두들겼다. 상대의 압박을 드리블로 풀어내고, 공격적인 패스로 경기를 주도했다. 주전 골키퍼 이창근이 불의의 부상으로 빠진 시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후반전에 끝내 승부를 뒤집었다. 90분 동안 큰 실수 없이 3선을 지킨 김봉수의 존재감이 컸다. 전반 최건주의 선제골, 후반 김준범의 역전 골 당시 모두 김봉수가 관여했다.김봉수는 본지와 믹스트존 인터뷰서 “이적시장 중 대전에 합류한 뒤 7번째 경기를 뛰었는데, 이날 전까지 1승밖에 못 했다. 상대가 워낙 좋은 흐름이기에, 꼭 이기고 싶었다. 준비한 부분이 잘 나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 부진 탈출 비결로는 소통을 꼽았다. 김봉수는 “그동안 출전 선수가 바뀌기도 했고, 새롭게 맞추는 시간도 있었다. 지난 몇 경기에선 마무리 좋지 않은 게 아쉬움이었다”며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선수들과 호흡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게 경기장에서 잘 나왔다”라고 설명했다.여름 이적시장 중 합류한 김봉수는 팀과 함께 높은 위치를 지키고자 한다. 그는 “내가 합류하기 전 대전은 더 높은 곳에 있었다. 우승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최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FC) 진출권을 목표로 할 거”라고 강조했다.한편 김봉수는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과 묘한 인연이 있다. 2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당시, 황 감독은 김봉수를 최종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당시 황선홍호는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땄고, 김봉수는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유니폼을 입는 등 행선지가 엇갈렸다. 그러다 김봉수가 올 시즌 중 전역 후 제주 SK를 떠나 대전 유니폼을 입으면서, 묘한 재회가 이뤄진 상태다.김봉수는 “당시 감독님의 선택이지 않았나. 물론 나는 그때 힘들었다”라면서도 “낙마에 대한 아픔 계기로 마음을 독하게 먹고 뛰었다. 덕분에 그 이후로 좋은 일이 생기는 거 같다”라고 웃었다. 실제로 김봉수는 김천에서의 활약으로 지난해 A대표팀에 발탁됐고, 올해는 데뷔전까지 소화했다. 기자가 ‘황선홍 감독과 재회하고 당시 상황을 물은 적이 있나’라는 짓궂은 질문을 하자, 김봉수는 “내가 먼저 물어보기는 어려울 거 같다”며 곤란해하면서도 “한번은 물어보고 싶기는 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물어보겠다”라고 농담했다. 끝으로 김봉수는 “지금 대전에서의 나는 70~80%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선수들과 맞춰가는 과정”이라며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대전=김우중 기자 2025.08.11 09:00
해외축구

LAFC 손흥민, 시카고전 후반 16분 교체 투입으로 MLS 데뷔전...PK 유도 활약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MLS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서부 콘퍼런스 27라운드 시카고 파이어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LAF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투입돼 페널티킥 파울을 유도하며 활약했고,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7일 LAFC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치른 손흥민은 비자 발급 등 서류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이날 시카고 원정에 동행했다. 그리고 곧바로 경기에 투입돼 예상보다 빠른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 중계화면은 벤치에 있는 손흥민을 계속 잡았다. LAFC 선발 명단은 최전방에 티모시 틸만, 윙포워드에 나단 오르다스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포진했다. 미드필드진에 마크 델가도, 이고르 제수스, 마티유 초니에르가 섰고 포백 수비를 라이언 홀링스에드,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세르히 팔렌시아가 맡았다. 골키퍼는 전 토트넘 주장인 위고 요리스였다. 선제골은 시카고가 가져갔다. 전반 11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카를로스 테란이 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9분 똑같은 코너킥 세트피스로 LAFC가 동점골을 넣었다. 마르티네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홀링스헤드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LAFC는 데니스 부앙가를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16분 손흥민까지 투입했다. 손흥민은 중앙공격수로 뛰었다. 그러나 후반 21분 손흥민의 패스미스가 나왔고, 이어진 상황에서 조나단 밤바가 골까지 마무리하며 시카고가 앞서갔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시카고 수비수 테란이 손흥민의 스피드에 밀려 무리한 태클을 했고,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최종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은 LAFC의 전담 키커인 부앙가가 처리했다. 부앙가는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냈다. 이은경 기자 2025.08.10 12:00
골프일반

대한골프협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골프대표선수 선발 기준 확정

대한골프협회(KGA) 경기력향상위원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경기대회 골프 부문 선수 선발 기준을 확정했다.2025년 제2차 KGA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아시아경기대회 선발 기준을 의결했다. 다가오는 아시아경기대회 골프 부문에는 국가별로 남자 선수 3명과 여자 선수 3명이 출전한다.위원회 의결 결과 만장일치로 후보군 설정 방식이 채택됐다. 1순위는 남녀 세계 랭킹(OWGR, 롤렉스 랭킹) 한국 선수 상위 15명까지다. 기준은 내년 초 후보 선수 등록일로 추후 공지된다.1순위를 통해서 채워지지 않은 인원은 2순위로 보충한다. 2순위는 KGA 랭킹 상위 선수다. 기준은 2025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부터 내년 아시아경기대회 최종 명단 제출 전 월요일까지다.아시아경기대회는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에서 진행된다. 골프 부문 대회장은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히가시(동쪽) 코스다.한국 골프 선수들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총 14회(남자 6회, 여자 8회) 금메달을 획득했다.최근 금메달은 2023년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단체전(김시우, 임성재, 장유빈, 조우영)에서 나왔다.이은경 기자 2025.08.06 14:08
골프일반

한화 인터내셔널크라운 참가 선수 확정...세계랭킹 톱10 전원 참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하는 8개팀 32명의 선수가 최종 출전 자격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개최하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LPGA 유일의 공식 국가 대항전이다. 특히 세계 최정상급 여성 골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 매치 플레이를 펼치는 특별한 대회로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시즌 메이저 챔피언인 이민지(호주)와 마야 스타크(스웨덴), 그레이스 킴(호주), 사이고 마오(일본),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물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고진영 (한국) 등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풍부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지노 티티쿨(세계랭킹 1위, 태국)과 루오닝 인(세계랭킹 5위 중국) 등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WWGR) 톱10에 랭크된 선수들도 전원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한국팀은 김효주(세계랭킹 8위)와 유해란(세계랭킹 9위), 고진영(세계랭킹 16위), 최혜진(세계랭킹 23위)이 출전 자격을 확정해 이번 대회를 통해 2018년 대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를 확정한 국가는 출전 선수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최종 결정되었으며, 미국(42점), 일본(50점), 한국(56점), 호주(81점), 태국(96점), 스웨덴(126점), 월드팀(150점), 중국(285점) 순으로 시드가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월드팀에는 출전 자격을 갖춘 국가 외 ▲아메리카(북미 및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등 네 개 지역에서 최상위권 선수가 1명씩 참가해 월드팀을 결성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영국)이 세계랭킹을 10위까지 끌어올리며 월드팀 소속으로 출전 자격을 확정했다.한국팀으로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 유해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가대항전에 나간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 팬들 앞에서 멋진 팀플레이를 펼쳐 꼭 트로피를 되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대회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LPGA 한지연 이사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글로벌 최정상급 여성 골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 매치 플레이를 펼치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대회”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전 일정 관람이 가능한 위클리 패스와 일자별로 선택할 수 있는 데일리 입장권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위클리 패스는 20만원, 데일리 티켓 가격은 1·2라운드 각 5만 원, 3라운드 7만 원, 파이널 라운드 8만 원이며, 대회 개막 전까지 모든 권종에 대해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이은경 기자 2025.08.05 10:45
스포츠일반

한국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결승행...지유찬, "결승서 또 한 번 스스로 넘어서고 싶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아시아 신기록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결승에 오른 건 지유찬이 사상 처음이다. 지유찬은 지난 1일(한국 시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를 기록, 메이론 체루티(이스라엘)과 공동 8위로 기록됐다. 8명이 겨루는 결승행 최종 명단을 가리기 위해 지유찬과 체루티는 스윔오프를 치렀다. 지유찬은 스윔오프에서 아시아 신기록인 21초66(종전 기록 21초67, 2019년 일본 시오우라 신리)을 기록하면서 21초74의 체루티를 꺾고 결선에 진출했다. 지유찬은 아시아 신기록과 더불어 자신이 보유했던 종전 한국기록(21초72,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갈아치웠다. 지유찬은 지난 2024 도하 대회 당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행에는 실패했다. 지유찬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준결승에서 21초대 진입이 목표였는데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다. 스윔오프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시아신기록은 오래전부터 목표해왔던 기록이라 기쁘다"며 "결선에서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서고 싶다"고 덧붙였다.지유찬이 참가하는 남자 자유형 50m 결승은 2일 오후 8시9분에 열린다. 이은경 기자 2025.08.02 10:02
프로축구

‘전진우-이동경-모따 출격’ 팀 K리그-뉴캐슬전 선발 명단 공개…‘신입생’ 박승수는 벤치 [IS 수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전진우(전북 현대) 이동경(김천 상무) 모따(FC안양)가 뉴캐슬(잉글랜드)와의 친선전서 선발 출격한다. 뉴캐슬 신입생 박승수는 비공식 데뷔전을 기다린다.팀 K리그와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벌인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정한 ‘팬 일레븐’과 감독·코치 추천으로 발탁한 선수를 합해 꾸려진 22인의 선수단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는 잉글랜드 강호 뉴캐슬과 마주한다.킥오프를 앞두고 이날 경기에 나설 두 팀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먼저 김판곤 감독-이정효 코치가 이끄는 팀 K리그에선 모따·전진우·이동경·김동현·이창민·김진규·변준수·토마스·박진섭·어정원·조현우(GK)가 선발로 나선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앤서니 고든·윌리엄 오술라·안토니 엘랑가·조 윌록·알렉스 머피·산드로 토날리·티노 리브라멘토·자말 러셀스·루이스 마일리·에밀 크라프트·닉 포프(GK)로 맞선다.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수원 삼성 출신 박승수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하우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승수의 비공식 데뷔전을 예고한 바 있다. 그의 친정 팀의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팀 K리그는 지난해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잉글랜드)과의 맞대결에선 3-4로 진 기억이 있다. 이번 대결에선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 한편 상대인 뉴캐슬은 지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차지한 강호다. 해당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정상에 올랐고, 2025~2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선다. 뉴캐슬은 지난 1881년 창단해 이번에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뉴캐슬 소속 브루노 기마랑이스(브라질) 토날리(이탈리아) 키어런 트리피어(잉글랜드) 등은 국가대표 주전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유일한 아쉬움은 ‘주포’ 알렉산더 이삭(스웨덴)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며 이번 투어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만 23골을 넣은 특급 공격수. 구단은 그의 투어 제외 이유로 ‘허벅지 부상’을 꼽았으나, 현지에선 그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팀 K리그 선수 최종 명단(22인)공격수=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미드필더=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수비수=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안톤(대전) 어정원(포항) 카이오(대구) 한현서(포항) 토마스(안양)골키퍼=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수원=김우중 기자 2025.07.30 19:02
메이저리그

7승 4패 EAR 3.11→5승 15패 ERA 4.69, 'KBO MVP 출신' 애틀랜타에서 반전 이룰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방출된 'KBO 역수출 신화' 에릭 페디(32)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새출발한다. 애틀랜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로부터 페디를 영입하는 대신 추후 선수 또는 현금을 주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페디는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기록했다. 정규시즌 최우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208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로 돌아갔다. 페디는 최저 승률 1위(0.253)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사실상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가을야구 진출을 꿈도 꾸지 못한 화이트삭스는 삼각 트레이드를 실시, 페디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겼다. 화이트삭스에서 페디의 최종 성적은 21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페디는 이적 후 10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 소속 때보다 승률이나 평균자책점이 더 나빠졌고, 세인트루이스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페디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했다. 개막 후 15차례 등판까지 3승 6패에도 평균자책점은 3.54로 좋은 편이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25로 부진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페디를 내보냈다. 페디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총 31경기에 등판해 5승 15패 평균자책점 4.69로 좋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페디를 영입한 건 가을 야구를 위해서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5명의 선발 투수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세일(왼 갈비뼈 골절) 레이날도 로페스(오른 어깨 염증) 스펜서 슈웰렌바흐(오른 팔꿈치 골절) AJ 스미스-쇼버(오른 팔꿈치 염좌) 그랜트 홈즈(오른 팔꿈치 염좌)로 이탈했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우리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라며 "(선발 투수의 이탈에 따른)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44승 60패(승률 0.423)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팀 타율(0.241)과 OPS(출루율+장타율·0.703) 모두 MLB 전체 21위로, 팀 평균자책점은 4.14로 20위다. 페디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내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초반부터 실점하며 팀을 최악의 상황에 몰아넣었다"라며 실망스러운 성적은 인정했다. 또한 "자신감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라며 "앞으로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28 17:51
프로축구

‘김문환·이태석 OUT’ 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 포항 어정원·안양 토마스 대체 발탁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에 김문환(대전), 이태석(포항)을 대신해 어정원(포항), 토마스(안양)를 선발했다고 28일 전했다.김문환은 경기 중 부상, 이태석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 K리그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새롭게 합류한 어정원은 K리그 통산 110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측면 자원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는 어정원은 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주전으로 도약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함께 합류한 토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선수로, 데뷔 시즌임에도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특히 7라운드 강원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고, 12라운드 서울전에서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팀 K리그 최종 명단(22명)FW : 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MF : 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DF :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어정원(포항), 안톤(대전), 카이오(대구), 토마스(안양), 한현서(포항)GK : 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김희웅 기자 2025.07.28 15:30
프로축구

K리그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결선 29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최종 우승팀이 오는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가려진다.28일 연맹에 따르면 올해 2회로 열리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과 실제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과 15일 펼쳐진 본선 조별리그를 통해 4강 진출팀을 확정지었다.결선 4강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는 조별리그 전체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최종진출전을 통해 올라온 제주 SK가 격돌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회 첫 출전 만에 4강에 진출한 대구FC가 맞붙는다.이번 결선 현장에는 초청 팬 200명이 함께해 실제 K리그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응원과 현장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 이외에도 김천 이동경, 강원 김동현이 참여하는 특별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두 선수는 '팀 이동경', '팀 김동현'으로 팬들과 함께 FC 온라인에서 3:3 친선 경기를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결선 경기는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FC 온라인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박봉서 캐스터, 전 축구선수 신세계, 전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유정훈이 중계를 맡는다.우승팀에는 총 750만원(상금 450만원, 넥슨캐시 300만원)이 수여되며, 우승자 이름으로 해당 구단 유소년 팀에 후원금 300만원이 전달된다. 준우승팀에는 총 45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 3위 팀에게는 총 300만원(상금 15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이 수여된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결선 참가선수 명단- 대전 : *김현오, 권규민, 김명섭- 제주 : *김진호, 김진호, 김혁수- 전북 : *김진규, 송민용, 이명석- 대구 : *박재현, 정윤재, 최재원*표시는 K리그 선수김우중 기자 2025.07.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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