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12건
연예일반

박혜원, 코로나19 확진… 5일간 필요한 조치 및 휴식[공식]

가수 박혜원(HYNN)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박혜원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뉴오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혜원은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박혜원은 방역 당국의 권고 지침에 따라 앞으로 5일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 및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는 상태”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뉴오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당사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박혜원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9 14:02
프로축구

4년 만에 열린 '화합의 장'…웃음 넘친 '축구인 골프대회' [IS 원주]

축구인 화합의 장이 그라운드가 아닌 필드에서 펼쳐졌다. 월드컵 16강에 이은 김은중호의 4강 신화 등 한국축구 겹경사 분위기와 맞물려 대회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대한축구협회(KFA)·프로축구연맹·울산 현대·전북 현대가 주최하고 일간스포츠·스포츠조선·스포츠경향·스포츠동아·스포츠서울·스포츠월드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후원하는 2023년 축구인 골프대회가 13일 강원도 원주 오크힐스CC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9년 6회 대회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하다 4년 만에 다시 마련된 축구인 화합과 우정의 무대였다.특히 한국축구는 지난해 A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20세 이하(U-20) 대표팀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내며 큰 감동을 안겼다. 한국축구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다는 평가 속 재개된 축구인 골프대회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컸다.참가자들의 화두도 한국축구 미래들이 일궈낸 U-20 월드컵 4강 성과였다. 4년 전 준우승 신화를 썼던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에겐 감회가 더욱 남달랐다. 정 감독은 “이강인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없었는데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4년 전보다 이번 대표팀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앞으로도 소속팀에서 많이 뛰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K4리그 등 어린 자원들이 뛸 수 있는 무대가 적극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U-20 월드컵에 2회 연속 4강 성과는 결국 U-22 제도를 활용하기 때문에 성적이 났다고 생각한다. 해당 연령대 선수들이 소속팀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유망주들의 기용을 촉진한다는 점에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정몽규 KFA 회장은 “감독들이 어린 선수들을 더 써도 된다.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며 U-20 4강 세대들이 대회가 끝난 뒤에도 꾸준한 출전을 바랐다. 정오를 넘겨 본격적으로 시작된 골프대회는 K리그나 국가대표 전·현 감독들을 비롯해 행정가, 언론사 임직원, 전·현직 선수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4명씩 한 조를 꾸려 코스를 돌아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참가자들은 경쟁보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각 홀을 돌았다. 같은 조에 속한 동료들에겐 ‘굿샷’ 외침이 연이어 울려 퍼졌고, 짓궂은 농담을 주고받을 때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오는 24일 ‘맞대결’이 예정된 이기형 성남FC 감독과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한 조에 속해 미리 맞대결을 펼쳤다. 이기형 감독이 “이영민 감독이 다음 맞대결에 벤치에 앉을 수 없도록 맞혀버릴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자, 이영민 감독은 “내가 (코로나 확진으로) 벤치에 앉지 못했던 경기에서 우리 팀이 이겼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축구인 골프대회를 통해 다시 마련된 화합의 장을 반겼다. 그는 “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선배님들도 계신다. 다들 오랜만에 뵈니 반갑다. 더 자주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숨겨진 홀에 핸디캡을 부과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가린 우승자는 박주영(울산·71.8타)이 차지했다. 2위 이기형 성남 감독(72타) 3위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72.2타)을 제쳤다.최저 타수를 기록한 사람에게 주는 메달리스트상은 김기동 포항 감독(2언더파 70타)이 받았다. 김 감독의 메달리스트상 수상은 역대 4번째다. 롱기스트상은 246m를 기록한 이민성 감독의 몫이었다.원주=김명석 기자 2023.06.13 19:01
연예일반

블랙핑크 지수, 코로나19 확진 “日 오사카 공연 불참” [전문]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본 콘서트에 불참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지수는 지난달 3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이 있어 자가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하였으나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지수는 오랜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아티스트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3~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본 핑크(BORN PINK)’ 월드투어 공연에는 지수를 제외한 제니, 리사, 로제 세 명의 멤버만 참여한다. 소속사는 “공연을 기다린 팬 분들의 기대와 기다림을 알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정대로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지수의 빠른 회복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이하 YG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오늘(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 드립니다. 지수는 지난 5월 3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이 있어 자가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하였으나,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지수는 오랜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이에 오는 6월 3일과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는 제니, 리사, 로제 3명의 멤버만 참여합니다. 공연을 기다리신 팬 분들의 기대와 기다림을 알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정대로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당사는 지수의 빠른 회복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08:16
프로야구

롯데, 올해는 '봄데' 아니다···'갈 데'까지 가보자

롯데는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5-3으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이던 2010년 6월 12일 한화전 이후 4705일 만에 8연승을 기록, 단독 1위(14승 8패, 승률 0.636)로 올라섰다. 롯데가 시즌 1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선두에 오른 건 2012년 7월 7일 이후 3949일 만이다. 롯데가 13년 만에 8연승에 도전한 30일 사직구장은 시즌 첫 만원 관중(2만2990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거인의 뒷심이 놀랍다. 최근 8연승 기간 역전승만 5차례 달성했고, 5회까지 끌려가던 3경기를 모두 뒤집었다. 4월 팀 타율(0.262)이 3위인데, 득점권 타율(0.304, 2위)은 더 좋다. 불펜 평균자책점(4.35)은 7위. 최근 김진욱(좌완)과 최준용(우완)이 필승조에 합류, 불펜이 강화되면서 나균안이 고군분투 중인 선발진의 부진(평균자책점 5.03)을 만회하고 있다. 팀 실책은 13개로 최소 2위다. 롯데는 지난해 4월에도 14승 9패 1무(2위)의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5월 이후 줄 부상과 코로나19 확진으로 선수들이 연달아 이탈했다. 결국 최종 8위(승률 0.457)로 시즌을 마감했다. '봄데(봄에만 강한 롯데)'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에 딱 맞는 모습이었다. 올해 롯데는 '갈 데까지 가보자'는 기세다. '가을까지 강한 롯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선수단 구성부터 벤치의 경기 운영까지 1년 전과 다른 모습이다. 6년 만의 가을 야구에 진출하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해 10월 모그룹으로부터 19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은 롯데 구단은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였다. 상무 야구단 입대를 추진하던 박세웅을 5년 총 90억원의 다년 계약으로 붙잡은 게 신호탄이었다. 이어 유강남(4년 최대 80억원)과 노진혁(최대 50억원), 한현희(3+1년 최대 40억원) 등 자유계약선수(FA) 영입도 성공적이다. 포수 유강남은 투수가 흔들리면 재빨리 마운드에 올라 타이밍을 끊는 등 노련한 리드를 보여주고 있다. 유격수 노진혁은 내야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거액을 주고 데려온 FA뿐 아니라 방출생 김상수(2승 4홀드)와 윤명준(3홀드)의 활약도 크다. 타선에선 두산에서 방출된 재일교포 3세 안권수가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하며 타율 0.318로 펄펄 날고 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의 경기 운영도 과감하고 냉정해졌다.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가 부진하면 5회 이전이라도 가차 없이 교체한다. 한현희도 지난달 30일 키움전에서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가 5회 동점을 허용하자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렸다.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은 서튼 감독은 불펜을 일찍 가동하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이닝 1실점(투구 수 50개) 중인 스트레일리를 일찍 내렸는데, 30일 선발 등판까지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다만 롯데의 연승이 내용까지 완벽한 건 아니었다. 이 기간 상대의 강력한 선발을 마주한 적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도 선발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33에 그쳤다. 키움 안우진(5이닝 2실점)을 상대로만 선방했다. 스트레일리(2패 평균자책점 5.82)와 반즈(1승 1패 평균자책점 7.58)가 살아나야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2위 SSG 랜더스가 승차 없이 롯데를 추격하고 있다. 3위 LG 트윈스, 4위 NC 다이노스와는 각각 1~2경기 차다. 롯데의 선두 수성을 위해 나란히 5연승 중인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와의 이번 주 6연전이 중요하다. 이형석 기자 2023.05.02 05:58
스포츠일반

조재호, 한국 최초 PBA 왕중왕 날았다 [IS 피플]

승리할 때마다 한 손을 높이 치켜세우며 하늘을 나는 듯한 세리머니로 ‘수퍼맨’ 별명을 얻은 조재호(43·NH농협카드)가 올 시즌 마지막 프로당구대회에서 날아올랐다.조재호는 12일 경기도 고양시의 JTBC 스튜디오에서 끝난 2022~23시즌 SK렌터카 PBA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5-4(12-15, 15-12, 7-15, 15-8, 9-15, 15-12, 15-7, 11-15, 15-8)로 누르고 우승했다. 조재호는 4시간 접전 끝에 마지막 9세트에서 난적을 꺾고 우승을 확정하자 큐를 두 손으로 높이 들어 올리며 환호했다.조재호는 한국 선수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월드 챔피언십은 시즌 상위 랭킹 32명이 참가해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조재호는 우승 상금 2억원과 랭킹포인트 20만점을 추가했다. 시즌 상금(4억2250만원)과 포인트랭킹(46만 1500점)까지 2관왕에 올랐다. 누적 상금은 종전 5위에서 3위(5억300만원)까지 끌어올렸다. 올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재호는 최종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 이어 월드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며 시즌 3승이 됐다.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이다.조재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구력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는 2020~21시즌 도중 프로 선수로 전향했다. 이번이 첫 월드 챔피언십 출전이었다. 첫 시즌엔 랭킹 포인트가 부족해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마침내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조재호는 험난한 여정을 딛고 우승했다. 32강 조별리그(A조)에서 1승 2패로 고전했지만, 세트 득실 차에서 경쟁자들을 앞서 가까스로 16강에 올랐다. 토너먼트에서 챔피언들을 연파했다. 쿠드롱,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마르티네스를 차례로 꺾은 뒤 최후의 승자가 됐다.경기가 끝난 뒤 “미치겠다”라며 활짝 웃은 조재호는 “(결승전을 치르기 전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으로 부담이 너무 컸다. 그런데 경기에서 응원 목소리가 들리면서 지기 싫은 마음이 생겼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했다”며 “다음 시즌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11일 끝난 LPBA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33·블루원리조트)가 김가영(하나카드)을 꺾고 우승했다. 피아비도 올 시즌 개막전과 최종전에 이어 3승을 달성했다. 2021~22시즌 LPBA에 데뷔한 피아비는 통산 5승을 챙겼다. 김가영과 LPBA 최다우승 타이기록. 또한 그는 LPBA 최초로 그랜드슬램(정규투어-팀리그-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일궈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3.13 01:13
연예일반

트와이스 다현, 코로나19 확진…“격리 및 요양 중”

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다현이 3일 진행한 신속 항원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현은 지난 2일 오후 10시경 자가 키트 검사 후, 3일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하여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격리 및 요양 중이다. 한편 다현이 속한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해 8월 미니 11집 ‘비트윈원앤투’(BETWEEN 1&2)를 발매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3 16:59
프로야구

[KBO리그 40년 The moment] '노메달' 도쿄 올림픽부터 마법사의 첫 우승까지

한국 프로야구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이했다.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프로야구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기록했다. 이 기간 여러 구단의 희비가 엇갈렸고 수많은 별이 뜨고 졌다. 일간스포츠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역사를 사진으로 독자 여러분과 공유해 왔다. 2021년 모멘트를 다룬 이번 시리즈로 긴 여정을 마친다. ①SSG로 간판 바꾼 인천야구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SK텔레콤이 운영하던 SK를 1352억 8000만원에 인수했다. 새 구단명은 SSG 랜더스로 정했다. 인천야구의 간판은 5번이나 바뀌게 됐다. 인천 프로야구단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를 시작으로 청보, 태평양, 현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2000년 현대가 수원으로 떠났고, SK가 자금난을 겪던 쌍방울 선수단만 인수, 인천에서 신생팀을 창단했다. SK는 인천에서 네 차례 우승을 이뤘지만, SSG의 인수 제의를 수용하면서 21년 만에 프로야구를 떠났다. ②‘추추 트레인’ 한국 상륙 MLB에서 통산 16시즌 218홈런 782타점으로 활약했던 추신수가 한국 프로야구에 입성했다. SK를 인수한 SSG는 2007년 해외진출 선수 특별지명에서 SK가 지명했던 추신수가 텍사스와 계약이 끝나자 연봉 27억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2021시즌 137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65 21홈런 25도루 103볼넷으로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39세 2개월 22일)와 100볼넷 기록(39세 3개월 13일)을 새로 썼다. ③리그 흔든 방역수칙 위반 논란 7월 5일 NC 권희동·박민우·박석민·이명기 등 4인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숙소에서 외부인 2명과 술자리를 가져 논란을 빚었다. 키움 한현희·안우진과 한화 윤대경·주현상도 수칙 위반이 확인됐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리그가 중단됐다. 황순현 대표 등 NC 수뇌부 3명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KBO는 위반 선수 8명에게 출장정지 징계와 제재금을 부과했다. ④‘디펜딩 챔피언’ 한국, 올림픽 노메달 김경문 감독이 이끈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빈손으로 돌아왔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후 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했다. 12년 전 우승팀 한국은 2연패를 노렸으나 3승 4패로 본선 진출국 6개국 중 4위로 마감했다.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불참한 데다 선발진이 평균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흔들렸다. 결국 한국은 미국·일본 등 강호들을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메달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⑤오승환, 역대 최초 300세이브 삼성 오승환이 4월 25일 KIA전에서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 역대 최초로 통산 30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2013년까지 277세이브를 기록한 후 해외로 진출했던 오승환은 2020시즌 복귀해 18세이브를 거뒀다. 2005년 프로 데뷔 이래 16년 497경기 만에 300세이브 고지에 오른 그는 10월 13일 KIA전에서 시즌 40세이브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령 40세이브 기록(39세 2개월 28일)도 남겼다. ⑥최정, 대기록 잔치 SSG 최정이 프로 17번째 시즌에서 대기록을 여럿 작성했다. 그는 5월 18일 KIA전에서 솔로홈런을 쳐 시즌 10호 포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의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15시즌 연속 10홈런 이상을 기록한 장종훈과 양준혁의 기록을 넘었다. 또 최정은 8월 18일 NC전에서는 6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개인 통산 288번째 사구로 메이저리그 휴이 제닝스가 세웠던 287개를 넘어섰다. 10월 19일 KIA전에서는 좌월 솔로 홈런으로 시즌 32호로이자 통산 40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467홈런)에 이은 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⑦손아섭, 최소 경기·최연소 2000안타 롯데 손아섭은 8월 14일 LG전에서 리그 역대 최소 경기(1636경기) 및 최연소(33세 4개월 27일) 2000안타 기록을 세웠다. 기록이 수정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손아섭은 앞서 6월 27일 두산전에서 1안타를 쳤으나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집계가 보류됐다. 해당 경기는 10월 7일 재개됐고, 정산이 6월 27일로 되면서 손아섭의 기록 달성 시점은 이후 1632경기와 33세 3개월 22일에 해당하는 7월 10일 삼성전으로 조정됐다. ⑧KT, 창단 첫 통합 우승 KT는 정규시즌 76승 9무 59패로 삼성과 동률을 기록, 타이브레이커 끝에 1위를 확정했다. KT는 한국시리즈에서 두산과 만났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세 시리즈에서 승리해 7년 연속 KS에 올랐다. KT는 4명의 선발 투수들이 모두 5이닝 이상 책임지며 4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4전 전승은 역대 9번째, 4연속 선발 스윕승은 역대 최초 기록이다. 시리즈 MVP는 박경수가 수상했다. LG와 KT에서 뛰었던 그는 데뷔 19년 만에 처음 오른 KS에서 호수비와 결정적 홈런포를 선보이며 시리즈의 주인공이 됐다. ⑨최동원 넘은 ‘225K’ 미란다는 MVP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 225탈삼진을 기록한 두산 아리엘 미란다가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관왕을 차지했는데, 특히 고(故) 최동원 한화 2군 감독이 1984년 롯데에서 세운 단일 시즌 탈삼진 기록(223개)을 37년 만에 경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과 대만 프로야구를 경험했던 미란다는 시즌 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주 무기 포크볼을 더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전혀 다른 투수로 변신했다. ⑩이의리, 36년 만에 타이거즈 신인왕 KIA 이의리가 2021년 신인왕을 차지했다. 1차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시즌 초부터 선발 기회를 잡았다. 19경기에 나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 93탈삼진을 기록했다.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 10이닝 18탈삼진을 기록했다. 2017년 키움 이정후 이후 5년 연속 고졸 순수 신인 수상자이자 1985년 해태 이순철 이후 36년 만에 타이거즈 신인왕 수상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차승윤 기자 사진=IS 포토·SSG 랜더스·연합뉴스 2022.12.31 18:00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소연, 코로나19 확진…“모든 일정 중단”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연은 이날 인후통 증상이 있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한 자가 검사 키트에서 양성임을 확인했다. 이후 PCR 검사를 진행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연은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속사는 “향후 예정된 (여자)아이들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7 16:56
연예일반

태연, 코로나19 확진 “컨디션 이상 느껴 자가격리 중”

가수 태연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태연이 오늘(14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전날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이날 오전에 곧바로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태연은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4 23:27
연예일반

코요태 신지-빽가, 코로나19 확진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빽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신지와 빽가가 전날 오전 행사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신지와 빽가는 곧바로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현재 자가격리 치료 중에 있다. 소속사 측은 “두 멤버의 확진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요태는 지난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렛츠 코요태’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코요태는 컴백과 동시에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현재진행형 그룹임을 다시 한번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한편 코요태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렛츠 코요태!’를 진행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7 11: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