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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루 유혹…악녀의 판도라 상자 열었다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재벌가의 자제로 알려진 이루를 유혹하기 위해 '악녀의 판도라 상자'를 연다. 미모, 실력을 겸비한 그녀의 야망 스위치에 불이 켜진 가운데, 신분상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 2TV 새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측은 1일 이채영(한유라)의 치명적인 유혹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채영은 '흙수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인물이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그녀는 춘천 KBC 방송국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 라디오 DJ 자리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된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유라는 이 오디션을 통해 결국에는 야망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게 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방송국 라디오 PD인 이루(최준석)를 유혹하는 이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루는 펜트하우스에 사는 재벌가의 자제로 알려진 인물로, 이채영과 사내에서 비밀 연애 중이다. 이루와 쫄깃한 사내 연애를 해오면서도 실력으로 성공을 노렸던 이채영이 왜 마음을 바꿔 그를 본격적으로 유혹하게 됐는지, 그 결과가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 '비밀의 남자' 측은 "자신의 실력으로 성공을 향해가던 이채영이 어떤 일들을 통해 변화하는지, 악녀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길 예정이다. 이채영의 열연으로 완성되는 유라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7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2020.09.01 16:51